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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2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르포] 도시에 살지만 '탈출'을 꿈꾸나요? #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40대 A씨 부부는 강원 삼척에서 두 자녀와 "5도 2촌"(5일은 도시 2일은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높은 공사비와 임대료에 집을 짓기도, 빌리기도 쉽지 않던 듀얼 라이프를 "오픈스페이스" 플랫폼으로 이뤘다. 오픈스페이스 게스트로 등록해 5년 동안 납부하는 비용은 월 66만원(선납금 제외·바이백 가능)이다. 향후 비용이 부담되면 지인과 세컨드하우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호모사피엔스는 도시 종으로 진화하며 99%의 시간을 자연에서 보내온 인류가 이제는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메트로 사피엔스"로 변화했다. 많은 이들이 도시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죽지만 강과 숲이 있는 인류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것은 본능이다. 그럼에도 도시를 떠날 수 없는 이유는 인프라 때문이다. 귀농을 선택했지만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인구가 최근 귀농 인구의 30% 이상이라는 통계 결과도 나왔다. 이는 도시와 전원의 "듀얼 라이프"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토지·건물..
  • 삼성물산 상반기 호실적, 건설·리조트가 이끌었다(상보) 삼성물산이 올 상반기(1~6월) 상사·패션사업에서의 부진을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과 리조트 부문에서 만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거뒀다.삼성물산은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 늘어난 11조50억원, 당기순이익은 5.7% 증가한 7340억원을 달성했다.1·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1~6월)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126억원(전년 대비 14.1%↑), 당기순이익은 1조5561억원(7.6%↑)을 거뒀다.부문별로는 건설부문 매출이 4조9150억원, 영업이익은 2830억원이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20억원 감소했지만 안정적 현장 수행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상사부문은 매출 3조3990억..
  • 사우디에 'K-주택·고속철도·스마트시티' 수출 정조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과 고속철도를 비롯한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사우디의 인프라와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전날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양국 상공회의소 주관) 참석차 방한한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한-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 동안 건설과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왔다. 2022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과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협력은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됐다.국토부는 앞으로 두 나라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모듈러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후속 성과를..
  • 아파트 공급 사활… 3기신도시 연내 1만호 착공 속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경기 남양주왕숙지구 등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31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남양주·고양·하남 등 경기북부 지역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2025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경기북부 지역은 올해 LH 전체 주택착공 물량 5만호 가운데 1만4000호를,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호 가운데 7000호의 비중을 차지하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점검 현장인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4000호가 착공될 예정이며 남양주권 전체로는 총 5000호 주택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사장은 "현재 서울 일부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은 이러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 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계획된 뉴:홈 등의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 '건설 빅5' 바뀌었다…DL이앤씨, GS건설 제치고 5위 입성 DL이앤씨가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5대 건설업체"에 입성했다.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4921억원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차지했다. DL이앤씨는 전년 대비 평가액이 575억원 감소했음에도 순위는 올랐다. 지난해 바로 앞 순위를 차지한 GS건설의 올해 평가액이 4345억원 줄면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지난해 DL이앤씨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5496억원을 기록해 6위를, GS건설은 9조5901억원으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인천광역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로 재시공 비용이 5000억원대 발생했다. 올해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1556억원을 기록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사가 시공사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하며 올해 평가는 전국 8만5642개 건..
  • 사업여건 불리한 모아타운 10여곳에 각종 혜택 준다 서울시가 모아타운으로 선정됐지만 도시계획규제, 문화재 주변, 구릉지 등 사업 여건이 불리해 자체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관리계획수립부터 조합설립, 이주, 준공까지 사업 진행 과정을 돕는다.서울시는 모아타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도시주택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공공기관 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기관 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은 SH·LH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수립 및 조합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SH·LH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서울시는 8월1일 공고를 통해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9월2~13일까지 신청 받아 약 10곳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지 선정은 고도제한 등 도시계획규제, 문화재 주변, 구릉지 등 사업 여건이 불리해 주민 자체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풍납동·쌍문동·석관동..
  • 감리 품질 높인 '종합심사낙찰제', 수천만원 뇌물 빌미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동주택(아파트)과 병원 등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감리업체가 5700억원대 입찰을 담합하고 심사위원들을 매수해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심사위원은 많게는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대가로 감리 능력이 없는 업체에 일감을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나 "종합심사낙찰제"의 심사 방식이 도마위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공공건물 감리 입찰 담합 및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해 68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업체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뒷돈을 받은 교수 등 6명과 뇌물을 건넨 감리업체 대표 1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검찰에 따르면 감리업체 17곳과 소속 임원 19명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LH 용역 79건과 740억원의 조달청 발주 용역 15건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일감을 제공할 감리업체를 미리 정해 서로 들러리를 서는 방식으로 ..
  • "삽질했는데 돈 안 줘요"… 건설현장 불법행위 296건 적발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과 불법하도급 등 여전히 기초 노동질서가 준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 상반기(1~6월)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건설현장을 포함한 총 1만1964개의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3만636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발견됐으며 적발됐다.건설현장 노동 약자들은 임금체불, 불법하도급 등에 여전히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현장은 다단계 하도급 등 구조적으로 체불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된다.전국 107개 건설현장에서 임금체불 등 총 296건의 법 위반사항이 나왔다. 임금체불 신고가 여러 차례 제기된 인천의 6개 건설업체는 총 2억여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공공 건설현장에서도 근로자들이 불법하도급, 임금 직접지급 원칙 위반 등에 노출돼 있었다.인천의 한 공공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 총 2595명이 임금을 직접 받지 못했고 인력소개소 및 현장 팀장에게 일괄 지급..
  • 서울 매매거래 1년 새 36.2% 증가… 전세는 전국 감소세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서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 등 수도권의 매매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5월보다 2.9% 감소했다. 연도별 6월 거래량은 2020년 13만9000건에서 2022년 5만건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5만3000건, 올해 5만6000건으로 1년 새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들어 6월까지 누계 기준 매매거래량은 31만751건으로 전년 동기(27만4608건) 대비 13.2% 증가했다.수도권 거래량은 2만8703건으로 전월 대비 4%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7%, 상반기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9.1% 뛰었다. 서울은 5월보다 7.6%, 1년 전보다는 36.2% 늘었다. 강남4구는 전년 동월 대비 39.2% 증가했으며 5년간 평균치보다도 2% 상승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2만7057건으로 전월 대비 9.3%, 1년 전보..
  • 도심 빌딩 임대해 '호텔 운영'… 에셋 라이트 뜬다 부동산 거래시장의 침체로 소규모 초기자본을 투자한 운영 방식이 새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약 135조6000억원으로 3년 만에 약 46.6%가 증가했다.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에셋 라이트"(Asset Light) 수익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셋 라이트란 부동산을 직접 개발하지 않고 상권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것을 뜻한다.적은 초기자본을 이용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최근에는 물류와 여객운수업, 관광숙박업에서 활용되고 있다.유에이치씨(UHC)는 에셋 라이트를 활용해 호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지를 확보해 건물을 짓는 방식을 벗어나 임대를 통해 자본을 줄인다. 절약한 자본을 객실 내부 콘텐츠에 투자해 시설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유에이치씨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최근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을 뿐 아니라 골목 상권과도 상생하고 있다. 상권 중심의 건물에 입주해 상업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
  • 평균 아파트값 26억인데… 그래도 결국 강남바라기 서울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는 등 서울 부동산시장은 과열 조짐을 보이지만 비수도권은 미분양 물량이 늘며 집값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17일 기준) 서울 소재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5억8135만원이다.서초구는 27억7147만원으로 2022년 기록했던 전고점(28억3111만원)의 98%까지 회복됐다. 송파구는 18억6473만원으로 2021년 기록한 전고점(20억225만원)의 93% 수준까지 도달했다.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사례도 속출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9.3%로 1월(8.3%)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주택 매수 심리도 2년 9개월 ..
  •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세금 깎아 '주거사다리' 기회 준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활성화를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의 세금을 깎아주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시갑)에 따르면 대표 발의한 법안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활성화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사다리 기회를 제공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이다.이번 개정안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제공을 위해 취득한 소유 지분에 대해선 재산세를 25% 감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사업자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참여를 유도하고 분양주택 보급을 촉진할 전망이다.최근 경기도 등에서 추진 중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처럼 주택 지분을 적립한 뒤 온전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입주 시 10~25%의 지분을 취득하고 20~30년에 걸쳐 잔여 지분을 분할 취득해 무주택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다만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20년 이상 공공에서 운영하는 임대주..
  • 온수역 옛 럭비구장 부지에 1821가구 아파트 짓는다 서울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1호선 개봉역 인근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 2700가구가 넘는 공동주택이 들어선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온수·개봉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총 네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심의 문턱을 넘은 곳은 ▲개봉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온수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몽촌토성 역세권장기전세주택사업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사업이다. 이를 통해 총 2783가구(공공주택 299가구, 분양주택 2484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문화및집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건립된다.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위치한 "개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주거복합 신축공사"는 2개동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로 공동주택 158가구(공공 19가구, 분양 139가구)와 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건축위원회는 역동적인 입면을 통해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전면공지(보도·차도 부속형)..
  • 30년 투자 '하노이 신도시', 중흥 시대에 빛 볼까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해 6월 회장직에 오른 후 가장 공들여온 부분은 해외사업이다.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에도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거점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국내 주택사업은 전문경영인인 백정완 사장이 주도했다.대우건설이 30년 가까이 투자를 지속해온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형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는 1990년대 외환위기와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다시 경제위기의 기로에 섰지만 정 회장이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면서 건설업계도 주목하는 대표 사업이다. ━우여곡절 겪은 적자사업, 미래 사업성에 베팅━ 스타레이크시티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8㎞ 떨어진 서호 서쪽 일대 186만6000㎡ 부지에 조성하는 한국형 신도시다. 총사업비 약 30억달러(4조1745억원)를 투자한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 기간은 2006~2062년이다.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 발전..
  • '악성' 신탁 전세사기, 공인중개사 확인 의무 부여한다 악성 신탁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30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갑)은 "신탁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개업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에게 의무 설명해야 하는 내용에 신탁원부 내용을 포함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신탁전세사기 예방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신탁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반드시 신탁원부를 확인해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신탁 전세사기는 전세사기범이 사업 주체인 신탁사의 동의 없이 전세 수요자와 계약을 맺고 보증금을 챙긴 뒤 잠적하는 사기 유형이다. 구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전세사기 유형 중 가장 악성이라고 알려졌다.임차인은 등기부등본상의 신탁 표시를 확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임차인은 복잡한 신탁계약의 내용과 특약사항의 의미를 알기 어렵다. 계약을 맺는 임대인이 정당한 임대 권한을 가졌는지 확인하려면 등기소를 방문해 신탁원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다.현재 더불어..
  • K-철도 파나마 정조준…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 총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의 철도기술 수출을 비롯한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주한 파나마 대사와 만남을 갖고 두 나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의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진행된 오찬은 8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코스마스 대사에게 그동안 두 나라의 협력 증진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박 장관은 지난 1일 파나마 대통령 취임 경축특사로 현지를 방문해 파나마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관심사업인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의 한국 참여를 요청받았다. 이후 이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GICC) 행사에 파나마 공공사업부 장관과 파나마 대통령실 국가철도비서관을 공식 초청했다...
  •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의무화 여파에 공사비 20% 뛰었나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의무화 여파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사비가 20% 증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LH 공공주택의 제로에너지 5등급 성능 확보를 위한 공사비 증가 추정분은 3.3㎡당 5만4000원(59㎡ 기준 약 97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공사비 증가분(3.3㎡당 177만원)의 약 3.05% 정도다. 국토부는 "보도된 제로에너지 5등급 적용 시 3.3㎡당 공사비 1000만원 돌파와 공사비 20% 상승은 원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다양한 상승 요소를 모두 반영한 수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2025년 6월부터는 민간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폭등 우려가 나온다는 지적에는 "민간 공동주택은 공공주택보다 완화된 설계기준이 적용될 예정으로 현행 설계기준을 적용했을 때보다 가구당 약 130만원이 추가(3.3㎡당 5만1000원 적용·25층·개별 난방·8..
  • 전국 주요 부동산 투어, 유튜브로 유쾌하게 소통한다 롯데건설이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과 예능, 경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폭 넓게 소통하고 있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손품발품 임장기"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올해 6회차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이다.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아이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손품발품 임장기는 "발로 뛰는 임장 예능"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궁금해하는 전국 주요 부동산 관심 지역을 출연진들이 직접 찾아다니는 건설업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 임장 웹 예능이다. "손품발품 임장기"는 각 지역별 부동산 호재와 주변 인프라, 유용한 정보와 유쾌한 진행, 고객 참..
  • NH농협, 몸값 9000억대 '디타워 돈의문' 인수 임박 NH농협금융그룹이 DL그룹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빌딩 인수에 한걸음 다가섰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NH농협금융그룹 산하 NH농협리츠운용을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디타워 돈의문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을 "NH농협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들여왔다.이 일대엔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본사 등이 있지만 여전히 오피스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그룹은 약 90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3.3㎡당 가격은 3500만원 안팎이다.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자리한 이 건물은 연면적 8만6224.32㎡,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DL 지주사와 계열사인 ▲DL이앤씨 ▲DL케미칼..
  • [일문일답] 신생아가구 공공임대 1순위… 면적 제한도 폐지 정부가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건설임대주택 우선 공급 시 출산가구를 1순위로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논란이 됐던 가구원수별 공급면적 제한은 오는 10월 중 폐지한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전날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했다.국토부는 출산가구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관련 추가 지원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공건설임대주택 우선 공급 시 출산가구를 최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는 우선공급 대상자 중 가점제로 선정하지만 앞으로는 출산가구가 1순위다.공공건설임대주택 가구원수별 면적 제한도 폐지한다.정부가 지난 3월 25일 공포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세대원 수 1명(전용면적 35㎡ 이하) ▲세대원 수 2명(25㎡ 초과 44㎡ 이하) ▲세대원 수 3명(35㎡ 초과 50㎡ 이하) ▲세대원 수 4명(44㎡ 초과) 등 세대원수별 공급 면적 제한 규정이 있었다.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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