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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10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오송 참사 1년… 지하차도 대피시설 미설치 320곳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한 인근 미호강의 임시제방 유실로 침수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지 1년째를 맞았다. 차량과 지하차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의 희생이 재난·재해 대응 기관의 부실로 발생한 "인재"임이 드러나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후 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올해도 기록적인 폭우가 예보됨에 따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정부·지자체는 안전장치 구축과 침수 대비 통제 기준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일시 대책보다 대책의 보완과 정기 점검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서울시, 내비게이션으로 침수 위험 신호 알려━정부는 올여름부터 "도로·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서비스를 실시했다.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 하에 지난 1일부터 침수 위험이 있는 지점을 통행하는 차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경보를 받고 위험을 인지할 수 있게 됐다.▲티맵모빌리티 ▲네이..
  • 민간은 '취소' 공공은 '지연'… 사전청약 피해 더 커지나 고금리의 장기화에 따른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공공분양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전청약을 진행한 민간 분양주택은 사업 취소가 잇따르고 공공분양의 경우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2년 가까이 늦어져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동주택(아파트) 토지를 분양받은 뒤 공급 계약이 해지된 용지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3개 필지, 9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해약 금액(1필지·222억원)의 약 43배에 달하고 연간 해약 금액(5개 필지·3749억원)과 비교해도 2.5배 많은 규모다. 앞으로 공동주택 토지 계약 해지 필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토지를 분양받은 뒤 대금이 연체된 필지는 총 41개 필지, 1조795억원 규모다. 업계는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LH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 계약 해지가 늘어날 ..
  • 신반포2차 재건축 분담금 최소 4.6억… 펜트하우스 53억원 서울 서초구 "신반포 2차 아파트" 조합원들이 수억원의 재건축 분담금을 내게 됐다. 아파트 가치가 추정 시세 대비 75% 선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조합원이 비슷한 면적을 분양받으려면 최소 4억원 이상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조합원 추정 비례율(조합원 자산가치 인정비율)은 75.33%다. 일반적으로 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해 조합원 분담금도 줄어든다.신반포 2차는 공사비 인상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파가 사업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전용 ▲65㎡ 20억원 ▲75㎡ 23억원 ▲84㎡ 25억원 ▲94㎡ 27억원 ▲105㎡ 31억원 ▲112㎡ 32억원 ▲126㎡ 36억원 ▲138㎡ 38억원 ▲150㎡ 68억원으로 추산된다.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일반 분양가는 3.3㎡당 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원별 재건축 추정 분담금은 최대 53억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전용 68㎡를 보유한..
  • "집값 상승 신호 아니다" 일관성 잃은 정책에 시장 혼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거래 상황에 대해 "상승 신호는 아니다"라고 진단한 데 대해 부동산 업계가 안이한 인식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일부 지역은 아파트 상승 거래가 통계로 확인되고 있어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금리 향방에 다라 부동산 거래의 움직임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국은행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3.5%로 결정해 12차례 최장기간 동결했다. 하지만 정부의 특례대출 등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는 이미 꿈틀대면서 통계로도 확인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보다 0.24%,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울은 2018년 9월 셋째 주(0.26%)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 폭과 비교하면 ▲전국 0.03%→0.04% ▲서..
  •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화에 머리 맞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매입임대주택 정책 효과 및 합리적 공급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15일 LH에 따르면 최근 무주택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조직과 인력을 정비했다.LH는 이를 통해 주택확보에 속도를 올렸지만 매입가격 수준·매입방식·주택유형 등 매입임대사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온다.LH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충북 제천시단양군)과 공동 주관으로 매입임대주택 성과를 돌아보고 효과적인 공급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이번 정책토론회를 연다.토론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3개의 주제발표와 전문가토론이 이어진다.첫 발표는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이 "매입임대주택 2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들고 나온다. 최 소장은 2004년 정부가 영구임대주택 공급 중단에 따라 최저소득계..
  • 준공 앞둔 신축 아파트, 부실시공 불시 점검받는다 정부가 아파트 하자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가운데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중 준공이 임박한 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바 있다.당시 향후 6개월 이내(10월까지)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중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 ▲벌점 부과 상위 20개 시공사가 시공하는 단지가 대상이 됐다.이번 점검 역시 3~4개월 이내 준공을 앞둔 신축 단지가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차 점검에서는 전국 23개 단지에서 1000여건의 하자가 적발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여름철 점검계획은 있으나 세부 일정 및 계획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 우리 아파트에 똑똑한 'AI 비서'가 산다 이제는 아파트에서도 인공지능(AI)과의 동거가 일상이 되는 추세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AI 등을 탑재한 미래 주택 등장이 점차 현실화 되면서 이른바 "스마트 아파트" 구축에도 속도가 붙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이 일일이 움직여 작동해야 했던 조명·냉난방 등을 최근에는 "거실 불 켜줘", "에어컨 온도 24도로 설정해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내리는가 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집안의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AI 기술이 가져다 준 일상화 중에서 가장 실질적인 것은 에너지 절감 효과다. 실내에 사람이 감지되지 않으면 재실감지 센서가 작동해 난방을 낮추고 조명을 끄며 대기전력도 차단한다. 미처 불을 끄지 못하고 잠이 들어도 집안에 움직임을 감지해 잠든 것이 확인되면 조명을 꺼서 편안한 취침을 돕는다.조명이나 난방을 켜놓은 채 나오지는 않았는지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거나 기능을 설정할..
  • [이사람] 김헌동 SH 사장 "반지하 살아봤는데 없어져야" "나도 살아봐서 반지하 주택에서 생활하고 수해를 당하는 것이 어떤 심정인지 잘 알 것 같다. 책임지고 반지하를 소멸할 것이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SH공사가 예산을 들여 매입한 반지하 주택에 방문했다. SH공사는 2년 전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발생한 반지하 주택의 인명 사고 이후 정부 정책에 동참해 반지하 매입을 추진해 왔다. 머니S는 반지하 소멸을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김헌동 SH공사 사장을 13일 이사람으로 선정했다.김 사장은 이날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마감재 곳곳이 변색된 반지하 주택을 둘러보며 "30여년 전 신혼 때 반지하에 살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때 침수 피해를 겪어봤다"며 "정부와 SH공사가 책임지고 반지하를 소멸시켜 비극을 멈춰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SH공사에 반지하 멸실 역할을 맡겨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2022년 8월 반지하 주택 침수 사건 이후 ..
  • 서울 아파트값 1주새 상승률 '재건축의 5배'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이 3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서울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각각 0.04%, 0.03%를 기록했다. 2021년 12월(12월17일, 12월24일)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 쏠림이 심화된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락한 곳은 한곳도 없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0.04% 올랐다. 재건축이 0.01% 올랐고 일반아파트도 0.05% 뛰면서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서울은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는 곳이 지난 주 2곳에서 이번주는 4곳으로 늘었다. 상승폭이 컸던 주요 지역은 ▲마포(0.14%) ▲강남(0.12%) ▲동대문(0.11%) ▲동작(0...
  • 뉴타운 해제 지역, 신통기획 아파트 배정 기준일은? 정부와 지자체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지원 정책으로 동일 지역에서 여러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 재개발 등과 같이 주민이 제안하는 재개발 방식도 다양해졌다.과거의 뉴타운에서 현재는 다른 사업 방식으로 변경돼 추진하는 현장도 있다. 주민이 해당 관청에 재개발 사업을 제안 또는 공모신청하면 상황에 따라 검토되지만 지정만 되고 추진은 못한 채 사라지는 정비사업들도 있다.이때 아파트 배정 자격에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하는 부분은 구조례 적용 지역 여부다. 재개발연구회는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지역의 조합원 분양자격에 대해 알아봤다.━Q. 구분 다세대 물건을 매수하려고 합니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을까요? ━재개발이 진행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조합원 분양 대상인지 확인해보는 것이다. 조합원 분양 자격의 충족 여부는 권리산정기준일이 가장 중요하다.여러 종..
  • 서울 반지하 24만채… "사람 죽었던 집에 또 살고 있다" 매해 여름이면 찾아오는 "극한 호우"로 공포에 떠는 이들이 있다. 2년 전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발생한 반지하 주택의 인명 사고가 다시 악몽처럼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산하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 매입을 통한 소멸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지만 수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정비 등 보다 근본 대책이 요구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빌라 밀집지역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들을 방문했다. SH공사가 예산을 들여 매입한 반지하 주택이다. 이곳은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반지하 주택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었다. SH공사는 2022년 8월 해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반지하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 6월까지 2718가구를 사들였다. 특히 사업의 걸림돌이던 불법건축물 등의 매입 불가 기준을 바꿔 매입 대상을 확대했다. 반지하 가구만 단독 매입할 수 없는 국토교통부 기준도 변경을 건의해 유의미한..
  • 건설현장 외국인 비중 16%… 각 나라 언어로 '안전교육' 한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면서 해당 나라 언어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해 최근 현장에 배포·교육했다고 12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다국어 영상 콘텐츠 배포를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 이해도 역시 향상될 전망이다.최근 국내 건설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올 1분기(1~3월)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건설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전년(15.4%)보다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 숫자 역시 2021년 3월 9만4567명에서 올 3월 11만8735명으로 26% 뛰었다.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 부족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수가 늘고 있지만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은 극복과제..
  • 허윤홍 GS건설 사장 "수평 조직문화 위한 호칭 단일화" GS건설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새 비전을 공개했다.1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허윤홍 대표이사는 사내게시판 동영상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고 새롭게 다짐했다. GS건설은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돼야 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비전과 함께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공개했다.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겨 있다. 먼저 목표가치로는 ▲고객지향 ▲신뢰, 기반가치로는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GS건설은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
  • 美 인정한 용인 힐스테이트 조경… "3D프린팅·친환경 결합" 현대건설이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와 3D 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다.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로, 도서관 앞에 배치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을 형상화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곡선을 표현하며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로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
  • 중대재해 제로 정조준… 건설현장 '스마트 워크' 시동 포스코이앤씨가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건설업체들의 품질 미흡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이 펼쳐지는 가운데 업계최초로 혁신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1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해 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사무실, 현장 어디에서든 점검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화상지원을 통해 문제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선정된 핵심품질사항 가운데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은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가 주요사..
  • 지역활성화사업 등 최대 25억 지원… "지방 소멸 막는다" 국토교통부가 지역 생활과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7건과 투자선도지구 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활성화사업을 최대 25억원 지원한다.국토부는 2015년부터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의 유망 사업을 선정해 지역별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그동안 선정된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는 전북 정읍시의 "구절초 테마공원 조성"과 충남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등이 있다. 투자선도지구에는 강원 원주시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충북 괴산군의 "자연드림타운 조성" 등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옥천군은 유휴공간인 마을 양곡창고 "대청호 안읍창"을 주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감자옥수수 테마광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청송군은 "백자의 숲" 조성을 통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
  • 지난해 부도 건설업체 21곳→ 올 들어 7월까지 '20곳' 올 들어 7월까지 부도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와 폐업 건설업체 신고건수가 이미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부도 건설업체 20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9곳)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전체(21곳)에 이미 육박했으며 2019년(36곳) 이후 가장 많다.면허별 부도 업체는 ▲종합건설업체 7곳 ▲전문건설업체 13곳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곳 ▲경기 2곳 ▲부산 5곳 ▲대구 1곳 ▲광주 2곳 ▲울산 1곳 ▲강원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경북 2곳 ▲경남 2곳 ▲제주 1곳 등이다.폐업 건설업체도 폭증했다. 올 들어 6월까지 종합건설업체 누적 폐업 신고는 전년(173건)보다 38.7% 증가한 240건이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1021건에서 1088건으로 늘었다.이밖에 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면허에 따라 다른..
  • 주담대 반년새 '26.5조'… 서울 집값 불안에 금리 인하 무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12차례 최장기간 동결했다. 고물가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장기간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하반기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인하 의견은 없었다. 금리 동결 이유로는 미국의 금리 불확실성이 지목됐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현재 2%포인트에 달하는 한·미 금리 역전 차를 확대시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 유출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 국내 요인으로 불안한 물가도 거론된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1개월 만에..
  • 불황에도 연 '7%' 상승… 수도권·지방 아파트값 변동성 두 배 부동산시장 불황 장기화에도 서울 등 인기지역에 쏠린 관심은 여전해 지방과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등 수도권에 대한 높은 관심은 상경투자로까지 이어져 서울·지방의 양극화는 더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12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통계가 공개된 2000년 이후 연 평균 6.78% 뛰었다. 수도권은 통계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24년 동안 아파트값이 하락한 경우는 여섯번에 불과했다.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시기는 지난해이며 전년대비 8.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를 제외하면 모두 5% 미만으로 집값이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상승장에서는 오름폭이 30%가까이 뛰는 등 뚜렷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2002년에만 29.27% 올랐고 2006년에도 24.61% 뛰었다.수도권 아파트를 사두면 연평균 6.78%씩 상승해 "안전자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 분위기는..
  • "미리 건설 인재 모여라"… '취업완성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뽑는다.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이며 건설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교육과정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이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이며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등 5개 직무 과정은 9월29일까지 모집한다.나머지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을 비롯한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업체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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