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약 63조원…작년 동기比 7.9%↓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1년 만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던 건설공사 계약액이 올해 1분기 들어 다시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한 6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작년 4분기 들어 1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가 다시 감소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민간 공사는 15.0% 감소한 41조7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같은 기간 토목(산업 설비·조경 포함) 계약액과 건축 계약액은 각각 14.4%, 3.3% 감소한 24조원, 39조1000원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29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5.2% 줄었다. 이밖에 51∼100위(3조8000억원, 6.1%↑), 101∼300위(5조2000억원, 12.8%↓), 301∼1000위(6조1000억원, 18...
HJ중공업, '5600억 규모' 새만금공항공사 수주 유력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의 향방을 가르는 설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주를 눈 앞에 뒀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대우건설·코오롱글로벌·KCC건설·신성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종합평가 점수 기준 89.15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 컨소시엄(82.15점), DL이앤씨 컨소시엄(75.15점)을 제쳤다. 이번 입찰 방식은 설계·시공 방식으로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반영한다. 설계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향후 진행될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적격자로 선정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 군산 새만금지구에 활주로 1본과 유도로 2본, 여객터미널(1만501..
도로 건설현장 3대 취약공종 '안전관리 강화'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에서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간담회는 도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의 현장 이행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는 국토부 도로국장, 서울·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등 발주기관, 한국도로협회 및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국토부 시행 도로 건설공사에 2건 이상 참여 중인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의 20개 중대형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다.이날 간담회에선 도로 건설현장 3대 안전 취약공종인 …
"불황 덜 타는 먹거리 찾자"…공공공사 눈독 들이는 중견 건설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중견 건설사들이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및 공공주택 등 관급공사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를 많이 타는 분양사업과 비교하면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미분양 등 위험 요인이 적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7일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총 1938억원의 공사금액 중 969억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너지 저감시스템 구축 및 우체국 특성을 고려한 방문자 중심의 공간 설계를 적용한 결과란 게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선 이달 14일과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2건의 항만 관련 공사를 따냈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호안 축조공사와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에 컨소시엄 형태로 각각 입찰해 1692억원, 1600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다. 지난 9일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건설 수주 가뭄이라는데"…주택사업 잇달아 따낸 중견사, 이유는?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동부건설·금호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여파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다. 수년 후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감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 화성 동탄2 A76-2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4507억원이며, 이 중 19%의 지분에 해당하는 약 856억원을 따냈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사업비 약 1061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 금호건설도 지난 7일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 총 4166..
동부건설, 1년간 공공공사 입찰 참가 제한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동부건설은 오는 5월 22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 1년간 국내 공공공사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는다고 3일 공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통보를 하면서 이러한 공시를 하게됐다고 동부건설측은 설명했다. 인천검단 AA13-1BL 5공구, AA13-2BL 공구 및 인천신문아파트 건설공사의 계약상대자로 설계서와 달리 구조물 내구성 연한의 단축, 안전도의 위해를 가져오는 등 부당한 시공이 있어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받게 됐다. 동부건설은 이와 관련해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에 대한 집행정지신청 및 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2조원…4분기 만에 증가 전환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했던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4분기 들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7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작년 4분기 들어 1년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민간 공사도 0.1% 증가한 49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1% 늘어난 2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 계약액 역시 0.5% 증가한 4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3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1% 증가했다. 이어 51∼100위(4조9000억원, 35...
'건설기술인 고령화'…평균연령 2004년 37.5세→2023년 50.6세건설인정책연구원 동향브리핑…70세 이상이 20대보다 많아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공사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청년층의 건설산업 유입이 점차 줄면서 지난해 건설기술인의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부, '검단 아파트 붕괴' GS건설·동부건설 등에 영업정지 8개월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작년 4월 말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과 관련해 GS건설·동부건설 등 5개 건설사에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토부는 1일 GS건설·동부건설·대보건설·상하건설·아세아종합건설
작년 치솟았던 아파트 분양가…"올해도 오른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원자잿값·인건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급증으로 작년 한해 치솟았던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를 올린 데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층간소음 요건 강화
SGC이테크건설, 경기 군포 대야미 아파트 1공구 시공권 따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SGC이테크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입찰 진행한 '군포 대야미 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SGC이테크건설이 대표사로 공동도급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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