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밸류업 책임질 이사회 위한 교육 콘텐츠 개설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이사회 구성원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열리는 교육은 △사외이사의 주의의무(due care)에 대한 법원의 태도와 직무가이드 △인수합병(M&A) 관련 제도 개선과 기업가치평가의 이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가치 제고 등 총 5개 강좌이다. 모든 강좌에는 삼일PwC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거버넌스센터는 매년 이사회 역할과 책임, 주요 검토 사항 등을 담은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수강완료시 수료증도 발급한다. 이 밖에도 거버넌스센터는 감사위원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Audit Committee School)과 최근 제도 변화·트렌드와 관련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거버넌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 교육 담당자는 "최근 사외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관..
거버넌스포럼 "SK, 밸류업 진심이면 25% 자사주 소각해야"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4일 SK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통해 “SK가 밸류업에 진심이면 25% 자사주 전량 소각을 권한다”고 밝혔다.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SK가 주가가 27만원이던 2021년 3월 주주총회 직후 열린 투자자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시가총액 140조원의 전문 가치 투자자로 진화하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언급했다.이 회장은 “시총 140조원은 200만원의 목표주가를 의미한다”면서 “안타깝게도 3년이 지난 지금 주가는 14만원”이라고 짚었다.그는 “장기간 SK 총주주 수익률은 심각한 손실을 기록했…
비체인, 비베터다오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준비[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비체인(VeChain, VET)은 오는 28일, 탈중앙화 거버넌스 플랫폼 '비베터다오(VeBetterDAO)'의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비체인 측은 6월 28일 비베터다오의 메인넷 론칭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틑 메이슨 센터에서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함께 'HiVe 2.0 서밋'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함께 진행되온 하이브 서밋은 블록체인 기술의 힘을 활용해
과기정통부, 'AI 서울 정상회의' 성과 글로벌에 알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성과를 글로벌에 알린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 리시 수낙 총리가 공동으로 주재한 AI 서울 정상회의 성과의 국제확산을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AI for Good 글로벌 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성과를 글로벌에 알린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 리시 수낙 총리가 공동으로 주재한 AI 서울 정상회의 성과의 국제확산을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AI for Good 글로벌 서
네이버·카카오, 거버넌스 개편·경영진 역할 강화…“위기상황 대응”네이버와 카카오가 위기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개편한 가운데 경영진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위원회에서 중대 경영사항에 대해 숙의하면서 대응한다. 카카오는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기능을 강화하면서 계열사 이슈까지 조율한다.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위기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개편한 가운데 경영진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위원회에서 중대 경영사항에 대해 숙의하면서 대응한다. 카카오는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기능을 강화하면서 계열사 이슈까지 조율한다. 플랫폼
카카오뱅크, AI 거버넌스·그린밸류리포트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과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안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해 구축한 ‘AI 거버넌스’ 내용이 담겼다. △AI 조직 역할과 책임 구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노력과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안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해 구축한 ‘AI 거버넌스’ 내용이 담겼다. △AI 조직 역할과 책임 구
카카오뱅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7대 ESG 주제 선정카카오뱅크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구축’과 탄소 배출 감축량을 정량화 한 ‘그린밸류리포트’ 내용이 포함됐다.카카오뱅크는 우선 이중 중대성 평가 평가를 바탕으로 7대 ESG 중대 주제인 ▲포용적 금융을 통한 경제 및 사회적가치 창출 ▲정보보호 및 고객정보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건전한 지배구조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내재화 ▲ESG 경영 이행 ▲안전보건 및 구성원 건강관리 등을 선정했다. 이…
韓 'AI 글로벌 포럼' 개최…"AI 안전 연구와 협업 강화"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서 세계적인 AI 석학과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MS), LG AI 연구소 등 국내외 AI 전문 기업들이 AI의 안전한 활용과 AI 거버넌스 체계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를 했으며, 이어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트로픽·IBM·세일즈포스·코히어 등 해외기업과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KT·LG AI 연구원·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다. 이후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AI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응 교수는 AI 규제에 대해 기술이 아닌 앱을 규제해야 한다며 규제 방향을 '전기모터'를 예로 들어 소개했다. 전기모터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
한국, 글로벌 AI 협력 주도…AI 서울 정상회의 성공 개최한국이 인공지능(AI) 안전·혁신·포용을 기치로 세계 정상과 기업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 등 국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AI 거버넌스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청와대 한국이 인공지능(AI) 안전·혁신·포용을 기치로 세계 정상과 기업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서울선언문 등 국제 합의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AI 거버넌스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청와대
[글로벌 AI 중심국가 도약] 세계 AI 리더 서울에 총집결…안전·혁신·포용 3대가치 협력 결의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와 AI 글로벌포럼을 통해 ‘안전·혁신·포용’이라는 3대 가치가 AI의 글로벌 규범으로 확립됐다. 한국이 제안한 가치가 세계 정부와 시장에서 공감대를 얻었다. 서울은 글로벌 AI 중심지로서 위상을 얻게된 동시에 우리 정부는 세계 최대 AI 협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와 AI 글로벌포럼을 통해 ‘안전·혁신·포용’이라는 3대 가치가 AI의 글로벌 규범으로 확립됐다. 한국이 제안한 가치가 세계 정부와 시장에서 공감대를 얻었다. 서울은 글로벌 AI 중심지로서 위상을 얻게된 동시에 우리 정부는 세계 최대 AI 협
삼일PwC, 감사위원 온라인 지침서 '스마트 가이드' 공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감사위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 기반 지침서인 감사위원회 스마트 가이드(이하 스마트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감사위원회 매뉴얼로, 감사위원의 감독 업무에 필요한 이론적 이해와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기존에 제작된 책자 형태의 핸드북과 달리, 키워드 검색 및 하이퍼링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스마트 가이드는 감사위원회 제도, 감사위원회 운영, 내부감사, 재무보고, 외부감사, 위험 관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감사위원회의 주요 감독 분야를 다룬다. 주제와 연관된 법규와 제도, 감사위원회 체크포인트와 인뎁스(In-depth) 등 감독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학습 자료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 사례와 문서화 예시, 공시 사례를 통해 감독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침이 담겨있다. 특히 삼일PwC의 다양한 컨텐츠를 연결해 손쉽게 전문 자료에 접..
AI 서울 정상회의 개막…안전·혁신·포용 '서울선언' 채택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안전·혁신·포용의 3대 원칙을 담은 합의를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AI 서울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공지능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안전·혁신·포용의 3대 원칙을 담은 합의를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AI 서울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인공지능
데일리펀딩, 구독형 SaaS 내재화…지속성장 거버넌스 구축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구독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하던 전자계약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계약시스템은 서류 인쇄 및 등기우편 발송 같은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이다. 비대면 금융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데일리펀딩(대표 이민우)은 구독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이용하던 전자계약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계약시스템은 서류 인쇄 및 등기우편 발송 같은 절차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이다. 비대면 금융 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한미 장남 임종윤 "국민연금, 올바른 쪽으로 의결권 행사를"차남과 기자간담회 "수탁생산·개발 제약사 지향…한국의 '론자' 될 것" "OCI와 통합은 '불완전 거래'…공정위·금감원이 주시해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조현영 기자 =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계획에 반대하는 임종윤 한미약품[128940] 사장이 21일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 임종윤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동생 임종훈 사장과 함께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이 법률적 문제 등을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되도록 하는 것도 좋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한미사이언스[008930] 지분 7.66%를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공시에 따르면 통합을 추진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송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이 각각 11.66%와 10.20%로 21.86% 지분을, 장·차남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각각 9.91%, 10.56%로 20.47% 지분을 갖고 있기에 국민연금이 어느 한쪽을 지지한다면 양측이 각각 제안한 이사진 선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민감한 사안에서는 의결권 행사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도입 이후 10%대 이상의 안건 반대율을 보이는 등 민감한 사안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도 한다. 임종윤 사장 등은 이와 관련, 최근 국민연금을 방문했으나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를 이유로 국민연금 측과 만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지분 11.52%를 가져 한미 창업주 일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지분이 많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관련해서는 "(통합 찬반을)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임종훈 사장이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촬영 나확진] 한편, 신 회장의 의중과 관련해서 앞서 송영숙 회장은 "한미약품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이고 대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주가가 올라가야 좋은 것 아니겠나. (OCI그룹이라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으면 힘이 실리는데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나"라며 통합 찬성을 기대한 바 있다. 임종윤 사장은 앞서 자신들이 공개한 '한미 미래 전략'에서 '5년 안에 순이익 1조원과 시가총액 50조원대 진입,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00조원대'를 목표로 내건 것과 관련해 "한국의 '론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론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의약품 수탁 제조개발(CDO) 사업을 영위한다. 임 사장은 '마이크로GMP'라는 이름으로 다품종 소량의 바이오 의약품 수탁 개발에 나서겠다며 CDO와 CRO(임상수탁기업)를 한미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바이오 생산 공장을 짓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에 실패한다면 물러나겠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450개 케미컬(합성화학 의약품)을 만든 한미가 100개 바이오 의약품을 못 만들겠느냐"며 "(제품군이) 100개가 있으면 스케일업(규모 확대)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같은 방향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바이오 선두 기업이 하는 대량생산 중심의 위탁개발생산(CDMO)과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결정에 대해서는 '불완전 거래'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OCI와 한미 합병 이후 기업 거버넌스(지배 구조)가 굉장히 불투명해 보인다"며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한미뿐 아니라 OCI 내부에서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투명하고 심플한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ra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슈퍼리그 금지' 축구규제기관 탄생 현실화…영국 의회 상정구단 매출액의 10%까지 벌금 부과…대회 참가 박탈 권한도 지난 2021년 슈퍼리그 출범 반대하는 시위 벌이는 첼시 팬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종주국인 영국에서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와 같은 '그들만의 리그' 창설을 막고 프로축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감독하는 기관이 탄생할 거로 보인다. 로이터 등 영국 주요 매체는 독립축구규제기관(IFR)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축구 거버넌스 법안'이 의회에 상정됐다고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정부, 프로축구계의 관여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IFR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피라미드 승강 체계의 상위 5개 리그 클럽에 대해 라이선스 제도를 운용할 권한을 갖는다. IFR은 재정 건전성, 구단주의 적합성, 팬 참여도를 평가해 요건을 충족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라이선스를 발급하게 된다. 유니폼 색상, 경기장, 엠블럼 등 구단의 '유산'을 보호하는 것도 요건에 포함된다. 상위 리그와 하위 리그가 수익을 재분배하는 방식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이를 강제할 권한도 갖는다. 일부 구단이 ESL과 같은 '폐쇄형 리그'에 가입하는 것도 금지된다. IFR은 긴급한 사안이나 심각한 규정 위반 사례가 있다면 '벌금'을 매길 권한도 가진다. 클럽 매출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클럽 라이선스를 취소해 아예 대회 참가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루시 프레이저 영국 문화부 장관 [EPA=연합뉴스] 이번 법안은 지난 2021년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빅클럽이 유럽의 전통적인 리그 운영 방식인 개방형 피라미드 체계 밖에서 별도 리그를 출범하려고 한 'ESL 파동'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EPL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토트넘 6개 클럽이 ESL 참가를 선언했으나 극심한 반대 여론에 발을 뺐다. 축구계에 만연하게 된 대자본의 전횡을 막아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영국 정부는 '팬 주도 축구 거버넌스 검토 위원회'를 만들어 개선책을 마련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해 2월 IFR 설립을 포함해 영국 축구 리그 운영 시스템의 개편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빅클럽의 지분이 큰 EPL은 "영국이 축구가 정부 규제 산업이 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지만, 이번 법안 상정으로 IFR 설립은 현실로 다가왔다. 영국 문화부 장관은 "올해 말에 열릴 거로 보이는 총선 전에 축구 거버넌스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ahs@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주수호 의협 홍보위원장 "14만 의사 모아 윤정권 퇴진운동"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박용진 꺾은 조수진 "유시민이 '길에서 배지 줍는다' 반농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보은서 낙엽 소각하던 80대 노인 불타 숨져…아들이 신고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MLB 개막전 고척돔에 폭탄"…'일본발 협박메일' 동일범 가능성
[에듀플러스]새로 신설된 글로컬 대학 '연합' 유형, 물밑 경쟁 치열…경일대·대구가대·대구대 등 사립대, 연합모델 구성에 속도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들 통합과 연합 물밑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되면서 대학 간 통합이 어려웠던 사립대도 연합모델 구성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앞서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들 통합과 연합 물밑 작업이 발 빠르게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되면서 대학 간 통합이 어려웠던 사립대도 연합모델 구성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앞서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2024전망] 흑사병 능가한다는 저출산, 새해엔 반등 돌파구 나올까전세계 최악의 출산율…50년 뒤엔 전체 인구 절반 '환갑 이상' GDP 줄고 사회안전망은 '지속가능성 위기'…학생·군인도 부족 정부, '특단 대책' 강조…난임지원·육아휴직 확대안 등 나올듯 인구 거버넌스 개편 논의 예상…'인구영향평가', '인구특별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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