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시간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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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앞둔 대체거래소, 과제는 실효성 확보 [기자수첩-금융증권] 국내 주식 거래시간 12시간으로 확대 투자자 보호 및 안정성 제고 효과 미지수 효과적 시장 안착 위한 보강대책 필요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내년 상반기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주식 거래시간을 하루 12시간으로 연장했으나 실효성에는 의문이 찍힌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발표한 넥스트레이드의 운영 방침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단연코 주식 거래시간의 연장이다. 내년 3월 출범하는 넥스트레이드는 현재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전에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을 운영하고 이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운영할 방침이다. 현 거래시간보다 5시간 30분이나 늘어나는 것이다. 당국은 직장인도 퇴근 후 자유롭고 편리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오히려 업계와 투자자들은 피로도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올 들어 주식시장에 내세울 만한 주도주가 부재해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가 테마주로 쏠린 상황에서 거래시간 증가가 단타 매매만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무엇보다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리스크를 비롯한 국내 시장 변수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거래시간 연장이 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거래소는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 8월 1일부터 장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늘렸다. 하지만 당시 주식거래량이 오히려 감소해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넥스트레이드가 당국의 기대처럼 투자자 편익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 및 안정성 제고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는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거래시간의 연장이 큰 의미가 없는데다가 시간을 무려 2배 가량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서 논의가 부족했다는 아쉬움이 강하다. 최근 수년간 자본시장의 제도적인 변화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ATS의 효과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당국의 보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출범까지도 다소 시간이 남았기에 실효성 확보는 당국이 풀어나가야 중요 과제다. 이를 통해 넥스트레이드가 지난 68년간 이어온 한국거래소의 독점 체제를 깨고 등장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더욱 명확히 하면서 시장 수요와 니즈를 바탕으로 판도 변화를 꾀하는 대체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주가치 확대’ 역행하는 ‘깜깜이’ 증권사 IR [라인야후 사태] 상황 장기전으로...네이버 해외 사업 전초기지 ‘라인플러스’가 관건 美 물가 잡히며 커진 금리 인하...국내 증시 훈풍 ‘기대’ 여전히 짙게 드리워진 부동산 리스크의 그림자 [데스크칼럼] 9부능선 넘은 의대증원…정부 “전공의 복귀하면 모든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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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데이마켓’ 시작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거래 가능 라인차트·통합증거금 서비스로 편의성 증대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Day-Market)’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늘어나는 거래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7시간이다. 기존 프리마켓(오후 5시~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7시30분) 거래시간과 더하면 하루 21.5시간 동안 시차 불편함 없이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정규장과 동일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데이마켓을 시행하면서 데이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까지 하나의 차트로 이어진 라인차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하루 동안의 시세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불필요한 환전을 줄이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기존 마켓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내 뉴욕·나스닥·아멕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데이마켓 거래는 이날 이후 카카오페이앱(2.27.5 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 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거래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였던 거래시간의 불편함을 해소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주식 시장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김병욱 "바이든=날리면, 입장은?" vs 김은혜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은?" [분당을 TV토론] 재개발 공약해놓고 "아파트명 외우질 않아서"…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제로에 도전…수수료 인하 경쟁에 열 올리는 운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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