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때문에 민주당 총선 망할 수도' 지적에 조국이 직접 밝힌 입장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범민주·진보 진영의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생 복지 강화를 강조하며,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봉에 선 양향자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화성 교육특구 특별법 제정"용인갑 양향자·화성정 이원욱과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4일 화성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화성시를 교육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출마선언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앞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게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같은 당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goals@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보물처럼 귀해요" 강원 탄광지 초등학교 나홀로 입학식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개혁신당 "최악 대 차악 대결…절박함 없는 거대 양당 공천"이준석 "與, 살찐 고양이 모두 생환, 민주는 종북전선 구축 중" 금태섭, 조국신당에 "기승전 탄핵 중독, 남미식 정치 타락 전형"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개혁신당은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상황을 비판하면서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살찐 고양이들을 모두 생환시키는 무(無) 혁신 공천을 하고, 그나마 새롭게 보이는 얼굴은 '운동권 청산'을 위해 불러온 '전향 운동권'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더 가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나혼자 산다' 공천은 둘째치고 급기야 진보당과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왼쪽 낭떠러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을 출마 예정인 이 대표는 특히 "개혁신당이 경기 남부 지역에서 미래 전선을 구축할 때, 이재명의 민주당은 경기동부연합과의 '종북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의미 없는 싸움만 계속하는 여의도 기득권 세력들과는 완전히 다른 쓸모 있는 정치세력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에 대해 "경기남부 첨단벨트 전략에 의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없이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러나 거대 양당의 총선 전략은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조용한 공천은 기득권인 현역의원 입막음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용인을 미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검사를 공천했다"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경기 용인갑 공천을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 안팎에서 이재명 대표의 치졸한 복수극이라고 비판받고 있다"면서 "매일 서로 욕하고 싸우던 양당이 모처럼 의기투합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아주 난국이다. 정부는 식물정부 비슷하게 돼 있고 야당은 발목을 잡고 있고 두 정당 간에 협치라는 건 찾아볼 길이 없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한다"며 "과거와 같이 똑같이 거대양당의 표를 모아줄 거 같으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국익을 우선으로 하여 양심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금태섭 최고위원은 전날 창당한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우리 당도 윤석열 정부에 대단히 비판적이지만, 조국혁신당 식의 '기승전 탄핵'과는 거리를 둔다"며 "대통령제에서 저런 탄핵 중독이 바로 남미식 정치 타락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minaryo@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이준석 “김종인 합류, 개혁신당 당원인 외손자 설득 있었다”김종인 개혁신당 합류 배경은 외손자의 설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외손자의 가입으로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선택이 개혁신당임을 확신하고 있다. 대구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견제할 가능성이 있어 외로운 싸움을 해야
이준석 "동탄 분구되면 출마 검토 가능…공약 펼치기 좋은 공간""당의 전략적 판단 따라 최종 결정할 것"…기후동행카드·경기패스 병행 주장 용인갑·화성을 출마 양향자·이원욱, 반도체단지 조기조성·규제프리존 공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7일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산업밸트 총선 전략 발표 [촬영 최찬흥]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지로 대구와 수도권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탄 등 경기남부지역 총선 목표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난 총선·지선·대선을 겪으며 예측 불가의 영역에 들어섰다. 공약, 사람, 미래를 보면 투표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경기남부 중에 (개혁신당) 당원 비율이 높은 곳이 동탄이다"며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심리가 크다"고 분석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60석 배당인데 인구로는 67~68석이다. 많은 인구의 거대 선거구로 치러져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카드 다툼에 대해서는 "경기도 기초단체별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 협의를 진행 중인데 하루 1만원 가까이 교통비를 사용하는 경기남부주민의 고민 해결과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정액권 형태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할인 혜택을 주는 경기도의 The-경기패스의) 병행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에는 용인갑(처인)과 화성을(동탄)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함께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은 첨단산업으로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특화단지 가동 시점을 2028년으로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특화 교육·연구시설 설립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도 화성의 규제프리존 특구 지정, 동탄~용인클러스터 교통망 연결, 동탄의 미래세대 인재육성·첨단전략산업 일자리 거점 조성 등을 약속했다. chan@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4·10 출사표]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 “몽골 기병처럼 속도감 있게 움직일 것”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거대 양당 체제 극복을 위한 개혁신당의 노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은 말이 안 된다”며 윤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은 이 의원은 DJ 정신을 본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거대 양당 체제 극복을 위한 개혁신당의 노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은 말이 안 된다”며 윤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은 이 의원은 DJ 정신을 본
[필독] 개혁신당 기부 시나리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개혁신당의 경상보조금 '6억 먹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한 언론은 정치권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기부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
이낙연 “이번 총선 국힘 압승하고, 민주 참패할 것” (+이렇게 단언한 이유)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방탄 중심의 공천과 민주당의 자멸을 지적했다. 대안세력으로서의 새로운미래를 지지해 달라는 요구를 전하며 의원들에게 합류를 권유했다.
제3지대 빅텐트, 11일 만에 파국… 민주, 현역 하위 평가 여진 계속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개혁신당 “양육비 안주는 나쁜 부모 대신 정부가 선지급” 공약개혁신당은 양육비 국가 보증제 도입과 양육비 체납 정보 공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양육비 체납은 아동 학대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의 양육비 관련 공약을 비판했다
이낙연, 개혁신당과 합당 11일만에 철회…"새미래로 돌아간다"(종합2보)"통합 합의 부서져…저들이 통합 깨거나 날 지우기로 일찍 기획"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 사과…'새로운미래' 대표로 총선 행보 "진짜 민주당 만들겠다"…김종민 "민주 하위 20% 의원들과 대화 나눌 것" 결별 선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개혁신당과의 결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한주홍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개혁신당의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을 택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또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 표결로 강행처리됐다"며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낙연 공동대표는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며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고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통합은 좌초했지만,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이낙연 공동대표는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등록을 공고한 '새로운미래'의 대표를 맡아 '이낙연계'를 이끌고 총선을 치르게 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다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이준석 공동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에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과 함께 합당 형태로 합류한 바 있다.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 총선 주도권을 놓고 갈등해온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미래 측의 반대에도 이준석 공동대표의 요구로 총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 권한을 이준석 공동대표에 위임하는 안건이 의결되자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는 이준석 공동대표에 사실상 선거 관련 전권을 부여하는 조치로, 이낙연계는 이낙연 공동대표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당의 원칙을 파기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함께 걷는 이낙연-이준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2.9 saba@yna.co.kr 이낙연 공동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전날 최고위에서 해당 안건 의결 직전 퇴장한 상황을 거론, "통합 주체들의 합의를 최고위 의결로 바꾸는 건 중대한 나쁜 선례가 될 것이니 정치적 조정을 해보자고 제안했는데 묵살됐다"고 말했다. 그 이후 이준석 공동대표와 따로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해선 "저는 없다"고 답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의원들의 경우는 (경상보조금 등의) 필요 때문에 개별 입당한 경우가 있지만 나머지는 법적 합당이 이뤄지면 일괄 입당 방식을 취하려 했다. 그 단계가 안 가 입당도, 탈당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에서 현역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의원들과의 접촉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취재진에 "브레이크가 없는 공천파동 양상에 대한 의원들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같이 공감하고 대화 나눠나갈 생각으로, 저나 이낙연 대표나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ses@yna.co.kr '서울 탱고'·'첫차'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이낙연 "'새로운미래'로 선거 준비"…통합 11일만에 철회 선언 당직·정책공약 등 이견에 '선거 지휘권' 문제로 갈등 폭발…사실상 당권 다툼 화학적 결합 실패…'총선 3자 구도' 제3지대 전략도 차질 결별 선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개혁신당과의 결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홍준석 기자 = 개혁신당에서 한 지붕 아래 모였던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결별하면서 정치권에 실로 오랫만에 출현했던 제3지대 '빅텐트'가 해체됐다. 총선을 불과 두달가량 앞두고 뜻밖의 통합이 이뤄졌었지만, 이념·가치가 다른 두 세력의 화학적 결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정치권의 예측대로 통합 선언 11일만에 다시 각자도생을 하게 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이 발표한 합당 선언이 11일 만에 파기된 것이다. 통합 개혁신당이 출항 초반에 좌초함에 따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양당에서 맞서 3자 구도를 만들겠다는 제3지대의 총선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합 개혁신당은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개혁신당 입당을 두고 빚어진 신경전이 선거 지휘권 쟁탈전으로 확전되면서 파국을 맞이하게 됐다. 개혁신당은 전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사실상 배 전 부대표를 겨냥한 당원 자격 심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면서 '배복주 입당 문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준석 공동대표가 총선 선거 운동 및 정책 결정 권한을 자신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주도적으로 의결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새로운미래 출신인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해당 안건에 반대하며 회의장을 나갔고, 이준석 공동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조응천 최고위원, 금태섭 최고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최고위원인 김종민 의원은 회의장 퇴장 직후 이준석 공동대표를 국회를 해산시킨 전두환 전 대통령에 비유했고 오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사당화'라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새로운미래를 배제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 선거 운동의 속도감과 의외성을 살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선거 지휘권이 결별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지만, 내부적으로는 지도부 지역구 출마, 공관위원장과 당직 인선, 정책 공약 발표 등의 문제를 두고 이준석계와 이낙연계가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의 불씨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개혁신당 인사들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호남에서 총선에 출마해 개혁신당으로 호남 표심을 견인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이낙연 공동대표는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새로운미래가 '원칙적으로 지역구 출마한다'는 답변이 왔다"며 "'원칙적으로'가 붙을 이유가 없다. 그것은 그냥 부정이라고 봤다"고 지적했다. 공관위원장 인선을 두고도 서로 다른 말을 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김종민 의원은 전날 이준석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 위해 '합당 파기 기획'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낙연 대표가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도록 이준석 대표가 연락을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기획해서 합당을 파기한다는 것은 굉장히 모욕적"이라고 반박했다. 기존 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이낙연 공동대표 합류 이후 총선 공약 정책 발표에 제동이 걸리며 선거 동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도 지적됐었다. 통합 이전 릴레이 정책 공약을 발표했던 개혁신당은 통합 이후 열흘간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실제 이준석 공동대표가 전날 선거운동 지휘 권한을 확보한 직후 개혁신당은 '전 국민 출산휴가 급여제' 공약을 발표했고, 이날 오후에도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당직 인선과 주황색 당색(黨色)을 두고도 두 공동대표가 신경전을 벌였다.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를 제외한 기존 4개 세력의 통합은 유지하며 총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개 세력이 그동안 각종 안건을 두고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만큼 '진정한 통합'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가치·이념을 두고 가장 큰 대척점에 서 있었던 이낙연 전 총리와의 결별이 20·30 남성 등 기존 개혁신당 지지층을 더욱 결집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새로운미래는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기존에 사용한 당명인 '새로운미래'로 당을 등록했다. 새로운미래는 '현역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은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통보를 받은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당내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회의 시작 기다리는 이낙연ㆍ이준석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2.19 xyz@yna.co.kr pc@yna.co.kr "6개월 기다린 수술 취소하고, 간호사에게 의사 일 떠넘겨"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이낙연, 20일 기자회견…개혁신당 통합 철회 선언 여부 주목이낙연 공동대표의 개혁신당 회견에서 제3지대 통합 합의 철회 가능성이 주목되며, 이준석 공동대표와의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안 제안도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 50일 앞으로…'86 청산 vs 정권 심판' 진검승부 시작준연동형제에 위성정당 재등장…여야 모두 공천 잡음 최소화가 관건 '여소야대' 변화 주목…제3지대 선전으로 '3자 구도' 만들어질까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4·10 총선이 오는 20일이면 정확히 50일 앞으로 다가온다. 이번 총선을 통해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와 21대 국회를 장악했던 야당에 대한 평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운동권 세력을 겨냥한 '86 청산론'을 이번 총선 기치로 삼고, 민주당에선 윤석열 정부를 입법부에서 견제하겠다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양당 모두 과반 의석(151석)을 제1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제3지대 통합 세력인 개혁신당이 얼마만큼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 속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 3월 21∼22일 후보등록·28일 선거운동 시작…준연동형 비례제 적용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은 3월 21∼22일 이틀간 이뤄지며, 공식선거운동은 3월 28일 시작된다. 4월 10일 본투표에 앞서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가 진행된다. 정당별로 배분되는 선거보조금은 3월 22일 의석수 기준으로 3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투표지 인쇄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 9일 뒤부터 가능하다. 이번 총선은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 47석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각 정당이 전국 정당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채우지 못했을 경우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채워주는 것이 골자다. 직전 총선에선 비례의석 47석 중 30석에만 준연동형 비례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17석은 병립형(정당 득표율로만 의석 배분)으로 채웠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법 개정이 없다면 47석 전부에 대해 준연동형 비례제를 적용하게 된다. 병립형 비례제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오는 23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창당한다. 민주당은 범야권 세력과 함께 비례 위성정당을 띄울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별도의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53개 선거구 획정은 아직도 결론 나지 않았다. 선거를 50일 앞두고도 여야 논의에 진전이 없자 정치 신인을 중심으로 예비후보들의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주한미군 2사단이 사단사령부 건물로 사용했던 프리맨홀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與 "86 운동권 청산이 시대정신"…野 "국정 무능 심판할 기회" 윤석열 대통령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는 다시 한번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가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윤 대통령의 대선 경쟁자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을 진두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세우는 '86 운동권 청산론'과 민주당의 '정권 심판론' 프레임 간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엔 전통적인 '국정 지원론' vs '정권 심판론' 대신에 양측 모두 '심판론'으로 맞붙은 형국이다.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의제를 부각하는 동시에 총선을 계기로 민주당 주류인 운동권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연일 정조준하며 민주당과의 차별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반면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 문제를 고리로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논란을 부각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검사 출신인 점을 들어 '검사 독재'를 청산해야 한다는 논리도 펴고 있다. 현재 여론 조사상으로는 양당이 뚜렷한 우위를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 16일 발표된 갤럽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 13.7%,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1%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최대 6%p)에 머물렀다. 개혁신당은 4%였다.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 의견 역시 엇비슷하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1%였다.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8%로 나타났다. 여야는 모두 '이기는 공천'을 앞세워 새판 짜기에 나섰다. 양당은 현역 의원 물갈이와 경쟁력 있는 인물 투입을 통해 중도층 공략을 모색하고 있다. 공천이 본격화하면서 이 과정에서의 잡음을 어떻게 최소화할지도 관건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용산 참모 출신 인사들과 기존 현역 의원, 당협위원장 출신 후보들 간 공천 잡음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역시 친명계와 비명계로 나뉘어 공천 신경전이 점화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여소야대' 국회 바뀔까…개혁신당 파괴력 어디까지 총선의 최대 관심은 단연 원내 1당을 누가 차지할지다. 민주당의 21대 총선 압승으로 형성된 현재의 '여소야대' 국면이 바뀔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거대 야당의 법안 단독 처리,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라는 반복된 대결 구도를 끝내고 협치와 대화의 틀을 마련할지도 22대 국회의 권력 지형도에 달렸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된다면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동력을 확보하게 되고, 민주당이 다수당을 유지하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다. 제3지대 세력이 모인 개혁신당이 얼마만큼 파괴력을 가질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 탈당파와 민주당 탈당파가 결합한 개혁신당은 내부적으로는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고, 바깥으로는 중도층과 무당층 표심을 잡아야 한다. 현재까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한 개혁신당에 양당의 공천 탈락자 등이 합류해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다수 낸다면 유의미한 '3자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 역대 총선을 보면 1996년 15대 총선에서 50석을 얻은 자유민주연합(자민련), 2016년 20대 총선에서 38석을 차지한 국민의당이 제3지대 돌풍의 주역이 됐다. 갤럽 조사에서 나타난 개혁신당 지지율은 4%에 불과하지만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18%에 달하는 만큼 그 간극을 메우는 것이 개혁신당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주도의 야권 선거연합이 순항할지도 관심이다. 민주당과 진보 소수정당들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비례 순번 배치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직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비례대표를 나눠 갖고 선거 뒤 제명 절차를 거쳐 각 정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yumi@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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