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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Archives - 6 중 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개혁신당 (108 Posts)

  • 제3지대 등판에 70여곳 다자구도…박빙 격전지 득표력 주목 신당, 수도권·호남·충청 출격…'3·4자 대결 구도' 형성 제3지대 후보들, 당선 목표…거대양당 격전지 승패 바꿀 수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3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뿐 아니라 제3지대 신당들도 지역구 후보 공천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3자 구도', '4자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14일 기준으로 개혁신당은 53명의 지역구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새로운미래는 13명 공천을 확정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신당은 아니지만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11명의 지역구 후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254개 지역구 중 67곳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더해 제3당 후보까지 출마하면서 3자 구도가 형성됐고, 5곳에선 4자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들 제3지대 정당이 공천자를 추가하면 3·4자 구도의 지역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지역구는 신당 주요 인사들이 출격한 곳들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이원욱·양향자 의원은 경기 남부권의 전략적 요충지 '반도체 벨트'에서 나란히 22대 국회 입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화성을에 도전하는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한정민 후보, 민주당 영입인재인 현대차 사장 출신의 공영운 후보와 3파전을 벌인다.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에 출마해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경쟁하고, 양향자 의원은 용인갑에서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 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겨룬다. 여기에다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은 서울 종로에서 이 지역 현역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대결한다. 새로운미래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광주 광산을에 출격한다. 국민의힘은 안태욱 후보를, 민주당은 이 지역 현역인 민형배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녹색정의당 김용재 후보까지 출마해 광산을은 '4자 구도'가 됐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대표는 세종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상대는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민주당 이영선 후보다. 민주당 탈당파인 새로운미래 박영순 의원은 현 지역구인 대전 대덕 출마를 선언해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 민주당 박정현 후보와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서울 성북갑에선 유승희 전 의원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 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대결한다. 아직 공천이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홍영표 의원은 4선을 한 인천 부평을에, 전병헌 전 의원은 3선을 한 서울 동작갑에 각각 새로운미래 후보로 출격한다. 녹색정의당에선 심상정 원내대표가 고양갑 출마를 선언했고 장혜영 의원(서울 마포을), 강은미 의원(광주 서구을), 여영국 전 의원(경남 창원성산) 등의 공천이 확정됐다. 발언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미래 선대위 상임고문인 이낙연 공동대표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1 uwg806@yna.co.kr 정치권은 인지도가 높은 제3당의 간판급 인사들과 해당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전·현직 의원들의 득표력에 주목하고 있다. 제3당 후보들은 당연히 당선을 목표로 하지만, 설령 지더라도 박빙 격전지에선 '게임 체인저' 역할도 할 수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제3당 후보가 어떤 지지층을 흡수하는가에 따라 거대 양당 후보의 승패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성공한 제3지대의 대표 사례인 국민의당은 20대 총선 때 호남에서 당선자를 다수 배출했을 뿐 아니라 수도권 선거 판도도 흔들었다. 당시 서울 강북갑, 도봉을, 양천을, 강서을 등에서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2∼9%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경기 안산 상록을, 고양을, 남양주갑 등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 1∼2%포인트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해당 지역구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 득표율 격차를 훌쩍 웃도는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중도층 표를 흡수한 국민의당 후보가 여러 지역에서 승패를 뒤바꿨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번 총선에서도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후보들이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면 선거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다만 현재 제3지대 신당의 파괴력을 과거 국민의당과는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신당 이름을 걸고 출마하는 인물들이 개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우는 있지만, 당 차원의 '바람'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charge@yna.co.kr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신고…40대 주민 수사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치명적 남미 변종 조류인플루엔자 나오나…"인체위협 가능성"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떠돌이개에 화살 쏴 관통시킨 40대 징역 10개월…법정구속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 이준석, 조국 돌풍에 대해 이렇게 싸늘한 반응을 내놨다 이준석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인기 상승을 비난하며 정치 자영업자들을 비판했다. 그는 화병 선동자들을 민주주의의 주적으로 지목하고 상대 진영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윤석열과 한동훈을 겨냥해 야권 강성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 이준석 "조국혁신당 지지현상, 국민 이용하는 정치업자가 문제" "양당 중 누가 더 나쁜지 고르는 건 무의미…죽창 정치 않겠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조국혁신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우리 정치가 나빠진 원인이라기보다는 최종적인 증상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3 xanadu@yna.co.kr 이 대표는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갑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최고위원 회의에서 "양당 강성 지지층이 각자 서로 다른 세계를 살고 있도록 국민을 동원의 대상으로 삼아 정치적 출세에 이용해 먹는 정치 자영업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끝없이 지지층의 분노를 부추기는 일에 몰두하는 화병 선동자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주적"이라며 "개혁신당은 상대 진영을 향한 '묻지마 죽창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론을 명분 삼아 종북세력 우회상장을 도모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5·18 정신을 모욕했던 인사를 끝내 공천했지만, 여전히 둘 중에 누가 더 나쁜지를 고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며 "혁파해야 할 대상은 이재명, 한동훈이 아니라 저 여의도 업자들이 장악한 여의도 정치 그 자체"라고 부연했다. 화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 대표는 "한때 삼성과 현대와 같은 대기업이 서울 4대문 안에 있던 시절이 있었고, 이후 강남, 서초에 자리 잡은 바 있다"며 "공교롭게도 화성을에서 민주당은 현대차 출신, 국민의힘은 삼성전자 출신 후보가 나왔는데 개혁신당은 벤처기업 같은 느낌으로 제가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고스란히 반영된 구도에서 개혁신당은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정치 가능성이 멈춘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역사로 꼽히는 처인성 전투를 언급하면서 "처인에서 거대 양당과 싸워 개혁신당이 승리하는 또 하나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겠다"며 "먼 옛날 국난 극복이 시작된 이곳 처인에서 다시 국난 극복의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는 앞으로 200만, 300만이 넘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1, 2위 반도체 기업을 품은 용인과 처인구가 부흥할 수 있게 개혁신당은 '반도체 도우미당'이 될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혁신당 지도부는 비공개회의 후 양 후보 선거사무소 공식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시계 보는 이준석 대표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양향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2024.3.13 xanadu@yna.co.kr goals@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50대 경찰 간부 전남 해남서 숨진 채 발견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AI 인류멸종 수준 위협될수도"…미 보고서의 섬뜩한 경고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 수도권 벨트 완성한 개혁신당, 공약 실현 가능성은 '의문부호' 안산 추가 인재영입으로 벨트 추가 삼성전자 방문 등 공약 필요성 강조 이준석 "정치적 중량감 있다" 자신 개혁신당이 수도권 위주로 지역구 후보를 채워 넣으면서 용인-화성 반도체 벨트에 이어 추가 인재영입을 통한 각 선거구 벨트 구성에 한창이다. 최근 개혁신당에 이혜숙 전 국민의힘 안산병 예비후보가 합류하면서 안산에 다른 후보들도 추가적으로 입당 예정인 상태다. 다만 개혁신당이 제시하는 공약의 가치를 떠나 실질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충분한 의석 수가 확보돼야 할 뿐더러 벨트를 구성한 각 후보들이 당선돼야 수월한데 현 상황에서는 물음표가 달린다는 지적이다. 개혁신당은 13일 오후 동탄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두 후보는 함께 준비한 문화·의료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성을과 화성정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이준석 대표와 이원욱 의원은 양향자 의원이 출마하는 용인까지 이어 '반도체 벨트'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이 내놓은 '반도체 벨트' 공약 중 핵심은 교통과 교육이다. 앞서 양향자 의원은 "용인을 중심으로 동탄·수원·평택·이천·성남 등 경기 남부권은 이제 하나의 반도체 생활권이 되는 만큼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특화단지를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기흥, 서쪽으로는 동탄, 동쪽으로는 원삼면과 이천, 남쪽으로는 평택 반도체 캠퍼스의 교통망을 연결 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반도체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권 철도망 연결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잇고, 용인을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첨단 기업 연계형 마이스터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영재 고등학교 △군 간부·경찰·소방 공무원 자녀 대상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전날에는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 이원욱 의원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방문해 반도체 벨트 공약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필요한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필요한 시점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반도체 클러스터도 있고 여러 가지 사업장도 있지만 막힌 곳이 있으면 뚫어내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용인 같은 경우 반도체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한데 이미 내가 K-칩스법 시즌2에 (이러한 내용들을) 다 담아놨다"며 "이를 당론으로 채택해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삼성전자 임원진에) 말씀드렸다"고 첨언했다. 이원욱 의원도 "평택 산업단지가 4개의 라인이 만들어져 있고 2개의 라인이 더 만들어질 수 있는 여유 부지가 있어 남사 산업단지가 빨리 조성돼야 하는데 기타의 절차들이 아예 진행이 안되고 있어 정부의 조속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출마가 정해진 각 선거구를 연결해 벨트를 구축하는 전략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1일 이혜숙 전 국민의힘 안산병 예비후보가 인재영입되면서 안산에도 벨트를 구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숙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인재영입 기자회견에서 "안산시에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후보) 분들이 전략공천이나 컷오프로 인해 다 공천을 못 받았다"며 "서로 긴밀히 의논하던 터에 안산시에서 서로 각 지역 벨트를 형성해서 한번 바람을 일으켜보자는 의견이 합의가 돼 내가 먼저 스타트를 끊어 개혁신당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안산에 3개 지역구가 있으니 2명이 더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도권을 위주로 한 벨트 구성에 진심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공약 실현가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가 동탄지역 출마를 밝힌 이후 여러 채널로 주민들의 공약 제안이 이뤄지고 있어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여기는 교통·교육 부문에서의 공약이 개혁신당에서 많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법안을 통한 공약 달성은 충분한 의석 수가 마련돼야 실현이 가능하다. 법안 발의를 하려면 일단 국회의원 중 10명이 신청을 해야 하고 이후 본회의 표결에 들어가도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을 해야하는 과정 때문이다. 소수정당은 거대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주로 수행할 뿐 적극적인 법안 발의를 하기엔 쉽지 않은 위치라는 것이다. 게다가 여러 지역구가 묶여있는 공약인만큼 동시에 당선이 이뤄져야 협의가 수월하겠지만 현재 3%에 불과한 정당 지지율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정치권에서 공약을 풀어나가는 능력에 대해서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두 분 다 기업에 있으셨는데, 내가 비교우위 가진 부분이 있다면 교통·교육과 관련한 동탄의 주요 중차대한 사안들 같은 경우에는 정치권에서 풀어나가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교육 문제만해도 교육감이나 여러 행정당국과의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데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지금 (나와) 친분 관계가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덩어리진 여당, 야당에 속해있는 것보다 중요한건 인물의 중량감에 따라 인프라 예산이 달라질 것이고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가장 강한 협상력을 가진 정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지대 지지율 '흡혈귀' 조국혁신당…유일한 승자 될까 [정국 기상대] 정봉주, 유튜브 콘텐츠 삭제?…與 "저급한 막말 얼마나 많기에" 의석 퍼주고 생떼 듣기?…'불안한 동거' 더불어민주연합 [정국 기상대] 송갑석도 당했다…'비명횡사', '비명궤멸'로 마무리 단계 [단독] 양산을 김태호, PK 권역 선대위원장 맡는다
  • 제3지대 '존재감' 경쟁 치열…조국혁신당 돌풍 어디까지 4·10 총선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심을 잡기 위한 제3지대의 존재감 싸움이 본격화됐다. 거대 양당의 ‘진짜 대안’을 강조하며 저마다 색을 띈 인재영입과 공약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주요 정당들 4·10 총선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심을 잡기 위한 제3지대의 존재감 싸움이 본격화됐다. 거대 양당의 ‘진짜 대안’을 강조하며 저마다 색을 띈 인재영입과 공약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주요 정당들
  • 새미래 첫 '선대위 체제' 전환 속 여야 정당 채비는 새미래, 본격 총선 체제 가동 민주당, 선대위 구성 완료…'3톱 체제' 국힘 한동훈 '원톱' 가닥…"선거 지휘 위해 왔다" 조국신당·개혁신당, 공천 작업에 지지부진 4·10 총선 30일을 앞두고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주요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거대양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도 선대위 출범을 위해 막바지 조율에 돌입했다. 새로운미래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본격 총선 체제를 가동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종민·홍영표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은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임명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으며, 광주 출마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새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할 지 본격적으로 알릴 시간이 부족했다. 이제 정리가 됐고 (현역 의원들이) 같이 합류해서 숫자를 떠나 새미래의 틀이 마련됐다"며 "우리가 왜 양당 정치를 넘어서야 하는지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미래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힘줘말했다. 민주당도 본격적인 '선대위 모드' 전환에 서두르고 있다.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구성을 마친 민주당은 오는 12일 선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선대위의 정식 명칭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다. 이들에 더해 7∼8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이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설이 끊이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이날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라며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아직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만 '한동훈 원톱' 체제가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나온 당 대표"라며 사실상 '원톱 체제'를 기정사실화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이끌 것으로 추정된다. 인 전 위원장이 한 위원장과 지역구·비례 '쌍끌이'에 함께 나서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상황이다. 또 호남 출신인 인 혁신위원장이 호남 공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단 진단도 나온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공천, 비례대표 선출 작업 등을 마무리 짓지 못해 선대위 구성 및 출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전략을 앞세운 조국혁신당은 이날 비례대표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후보자 선정 절차에 착수함과 동시에 선대위 구성에도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신당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선대위원장 역할도 맡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공천 작업이 한창으로 이날 2차 공천을 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대진표' 사실상 마무리…전국 254개 '격전지 뚜껑' 열어보니 [정국 기상대] 막판 친윤 물든 與 지역구 공천…비례선 '용산판' 될까 노심초사 PK는 '바람'이라는데…'인물'로 '각개전투' 중인 여야 비례대표 전운 감도는 개혁신당…침묵 속 딜레마 내막은? [단독] 전병헌, 새로운미래로 동작갑 출마…구도 '출렁'
  • '조금박해' 조응천·금태섭, 낙천 박용진에 "함께 싸우자" 琴 "소신과 상식 사망선고"…趙 "'개딸 훌리건'과 목소리 다르면 홀로코스트" 통화하는 박용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통화하고 있다. 2024.2.29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개혁신당 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한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을 향해 "함께 싸우자"라고 제안했다. 조 의원과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박해'는 민주당 내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표였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민주당에는 조금박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금박해는 제20대 국회에서 민주당 내에서 목소리를 내며 '소신파'로 불린 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등 비주류 의원 4명을 일컫는 말이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소신과 상식은 사망선고를 받았다"라며 "자기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은 여지없이 쫓겨나고 권력자를 맹종하는 천박한 사람만 공천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어떻게 박 의원같이 바른 정치인을 내치고 온갖 논란과 막말 시비로 점철된 정 전 의원을 선택할 수 있느냐"라며 "한국 정치권에는 사방에 두 눈 꼭 감고 입을 꽉 닫은 사람만 남았다"라고 쏘아붙였다. 조 의원 역시 "민주당이 자랑하는 시스템 공천은 한 치의 오차도, 단 하나의 예외도 허용하지 않고 수단, 방법도 가리지 않는 비명 홀로코스트라는 것이 확실해졌다"며 "민주당은 원보이스를 강요하는 정당이 됐다. 민심에 귀 기울인 나머지 친명 지도부나 '개딸' 훌리건과 조금이라도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에게 훈장을 주지는 못할망정 온갖 재갈을 물리고 손발을 묶은 상태로 그 자랑스러운 시스템 경선을 통해 링 밖으로 던져버림으로써 '조금박해'도 사라지고 당내 민주주의도 사망했다"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4년 전 헤어졌던 금태섭과 조응천이 같은 곳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 박 의원도 어느 곳에 있든지 민주당 안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올바른 의정활동을 했던 소중한 기억을 잊지 말고 마음만은 함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최고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9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태섭, 조응천 위원이 대화하고 있다. 2024.2.19 xyz@yna.co.kr honk0216@yna.co.kr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히틀러 '좋은 일도'…김정은 'OK가이'"…트럼프의 독재자 찬양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순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연탄가스 중독…3명 병원 이송 "정규직→비정규직되면 자살생각 가능성 2배 높아져"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첫 체포…모스크바에 구금
  • [총선 D-30] 전남, 민주 독점구도속 '국힘 이정현 돌풍' 관전포인트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 與 교두보 확보 여부 주목 민주 공천 탈락자들 무소속 행보 예고, 이낙연 신당 저울질도 4·10 총선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싹쓸이가 반복될지, 지역 표심이 다른 선택지를 고민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 독점 구도가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고향에서 재도전하는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나 광주 출마의사를 밝힌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얼마나 큰 파동을 일으킬지에 눈길이 쏠린다. 민주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돼 탈당한 출마자들은 무소속으로 본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신당의 확장성에 따라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하는 이석형 예비후보 [이석형 예비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민주 경선 반발 후보자들 무소속·신당행 예의주시 민주당은 전남 10개 선거구 중 한 곳(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을 단수공천했으며 7곳은 2인 경선, 2곳은 3인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컷오프돼 당내 경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한 후보들이 잇따라 탈당한 가운데 오는 10∼17일 경선 투표 전 추가 탈당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담양·함평·영광·장성에 현역인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되자 부당함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도 무소속을 고려 중이다. 백재욱(영암·무안·신안)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이윤석(목포) 전 의원, 권오봉(여수을) 전 여수시장도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당내 경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표했다. 신당 등에 대한 관심은 출마자나 표심이나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고향인 영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전남도지사를 역임한 기반이 있지만 '표심 눈치'를 봐야 하는 지역 출마자들의 접근은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새로운미래와 조국혁신당은 여전히 지지율이 낮아 다른 정당을 선택할 경우 정치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도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광주·전라 지역 주민 44%는 민주당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조국신당(가칭) 각 8%,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3% 등이었다. 다수 선택은 여전히 민주당이지만 30%가 넘는 응답자들이 선택정당을 없다고 한 것은 본선 지역표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20대 총선 직후 자전거 타고 당선 인사하는 이정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정현 돌풍 재현?…국민의힘 교두보 확보하나 국민의힘은 집권 초기부터 호남에서 이정현 부위원장(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전면에 내세우고 '서진(西進) 정책'을 펼치며 정부와 함께 전남 동부권에 화력을 집중했다. 호남 표심 구애를 위한 쌍두마차 중 한 명이던 천하람 변호사가 개혁신당으로 옮기면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국민의힘은 곧바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하고 고삐를 조였다. 올해 초까지는 이 부위원장의 인지도가 표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냉담한 반응이 많았으나, 최근 민주당 공천 파열음이 커지면서 이 부위원장에 대한 주목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부위원장은 2014년 재보궐 선거 49.43%, 2016년 20대 총선 44.54%의 높은 득표율과 함께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 최초로 호남 재선에 성공했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전남지사에 도전해 순천 31.98%, 고향 곡성에서 40.97%의 높은 득표율을 얻기도 했다. 과거 자전거를 타고 마을회관을 순회했던 것처럼 요즘도 전동 스쿠터로 민심 행보를 하며, 전략공천 논란으로 민주당에 실망한 민심을 "당보다 일 할 사람을 보자"며 파고들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본선뿐 아니라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도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 민주당이 현역인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여성 몫으로 전략공천하자 '사천(私薦)' 지적이 들끓었고 결국 서 의원과의 2인 경선을 하기로 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현역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한 순천·광양·곡성·구례갑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김문수 민주당 당 대표 특보와 손훈모 변호사가 대결하고 국민의힘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개혁신당은 천하람 최고위원, 진보당은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이 후보로 나섰다.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 등도 국가산단과 젊은 인구가 많은 순천·여수를 중심으로 표심 구애에 나서 한 자릿수 득표율 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8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2016년 안철수 열풍 때와 달리 이낙연 전 총리는 고향에서도 문턱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고 조국혁신당도 지역 기반이 약해 유권자들에게 대안으로 인식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尹 지지율 39%…총선 '與 지지' 45%·'野 지지' 47%[NBS조사] 국민의힘 37%·민주 29%…공천 평가는 '민주 잘못' 53%·'국민의힘 잘못' 42% 인천 민생토론회,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인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이전 조사 때보다 2%p씩 하락했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2% 등이었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eein@yna.co.kr 24시간 무인 헬스장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숨져…뒤늦게 발견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 이재명-조국 회동에 비판 쇄도… “망국 연대”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만남에 야권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6일 두 사람의 전날 회동에 대해 "조 전 장관이 가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이라고 직격했다.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짚으며 "그런 사람이 정당을 창당하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 사법부 판결 따위는 개의치 않겠다는 안하무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설령 당선되어도, 감옥에 갈 사람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국가 운영시스템을 농락하겠다는 뜻과 같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만남에 대해서는 "미래의 운명이 비슷하게 될 두 사람이 만난 것"이라고 비꼬았다. 곽 대변인은 "두 사람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권심판은 개혁신당이 할 것이니 두..
  • 화성을 '삼성' 한정민·'현대차' 공영운·'당대표' 이준석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삼성맨' 한정민, '현대맨' 공영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영입인재' 한정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연구원을 경기 화성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공천했고, 이준석 대표도 화성을에 출사표를 낸 만큼 3자 구도가 완성된 셈이다. 국민의힘은 화성을(동탄 4·6·7·8·9동) 공천을 고심해왔다. 화성은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 젊은 도시지만, 단 한석도 없기 때문이다. 19~21대 국회까지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이 의원은 새롭게 추가된 화성정 선거구로 이동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한 연구원에 대해 "10년 이상 삼성전자에 근무했고, 지역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이곳 유권자 평균 연령이 34세 정도 된다고 해서 아무래도 젊은 전문가를 공천하게 됐다..
  • 조국혁신당까지 나왔는데…개혁신당 지지율 3% 타개 방안은 '아직' 갓 태어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3배↑ 친문 세력 모으며 '세 불리기' 하는데 개혁신당은 이탈 당원 회복세도 더뎌 인재 영입·이슈 메이킹에 속도 가해야 조국혁신당이 총선을 40일도 남기지 않고 창당되며 제3지대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개혁신당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정당 모두 거대 정당에서 파생돼 나왔지만 탄탄한 지지층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개혁신당이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해 뚜렷한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과 이슈 메이킹으로 화두에 오르기엔 내부 인적 자원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을 마친 조국혁신당의 경우 이른바 '제3지대 신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유선 3%·무선 97% 혼합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5~27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번 총선 때 비례대표 선거에 투표할 정당'을 묻자 '조국신당(가칭, 현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9.0%로 나타났다. 이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3.0%)보다 3배 높은 수치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거대 양당에서 갈라져 나온 두 신당이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진 이유는 지지 기반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나는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한 적이 있어,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표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나 방향에 불만을 품은 야권 지지자들의 차선책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우 2030 남성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의 합당 과정에서 이들이 떠나면서 지지층이 흔들린 바 있다. 이후 합당은 결렬됐지만 당초 5만8000명에 육박했던 당원수가 5만60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회복세가 더딘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모두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계획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현 지지율 상황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합당이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한 달 정도 되는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보낸 기간이 있었지만 앞으로 선거가 한 달 이상 남았기 때문에 우리가 최대한 약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결국엔 열심히 싸우는 모습 그리고 이슈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아마 이번에 선거에서 내가 대장격으로 싸우게 될 텐데 동탄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이 나와야 된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전날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선거가 30일밖에 안 남았는데 선거라는 것은 15일 사이에도 상황이 바뀌어서 당선될 수 있는 것이 선거의 결과"라며 기회를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약과 이슈 메이킹으로 화두에 오르겠다고 청사진을 세웠지만 내부 인재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만큼 서둘러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보수 정당에서 이준석(의 개혁신당)을 대안으로 인정해 주지는 않는 것 같다"며 "한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이 0%가 나왔는데 이 얘기는 보수 지역에서 전혀 (개혁신당이 보수정당의) 대안으로서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좀 막 시끄러워야 하는데 국민의힘 (공천 등)이 잘 돌아가고 있어 (개혁신당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도 없다"며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있던 친문 세력들은 조국혁신당의 친문 상징성을 보고 넘어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부산 후보 총출동한 서병수 선거사무소 개소식…"북구, 내 손때 안 묻은 곳 없다" [르포] '누가 왔대요?' '한동훈이라니까!'…비 젖은 청주 달군 한동훈 "이미 승부는 났다"…이재명, 영등포갑 채현일 찾아 지원사격 이재명 "홍영표, 불이익 받더라도 인내해야…탈당, 사실 아니길" 한동훈 "충청의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 하겠다"
  • 이준석 “한동훈, 이재명 안 되면 그냥 나랑 붙자... 기다릴 것”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를 권유하며 토론을 통해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한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토론을 제안했으며, 한 위원장에게 출마 제안을 하고 토론할 것을 예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한 위
  • '조국 때문에 민주당 총선 망할 수도' 지적에 조국이 직접 밝힌 입장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범민주·진보 진영의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생 복지 강화를 강조하며,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
  • 동탄 찾은 이준석, 보수 험지서 표심 잡을 묘수는 "맞춤 공약 제안 받아 추가 발표" 시너지 노렸지만 '보수 험지'에다 지지율 약세에 지역 연고도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호수공원에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특별한 선택을 해달라 호소하며 본격적인 경기 화성을 출마를 알렸다. 개혁신당 내에서 경기 남부 출마를 알린 양향자·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지지기반이 약하고 지역과 연고가 없는 만큼, '반도체 벨트' 공동 공약 이외에도 꾸준한 지역 공부를 통해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준석 대표는 4일 오후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경기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이 '오렌지 물결' 속에서 경쟁을 통해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며 구애했다. 이 대표는 "동탄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고,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동탄을이 민주당 텃밭이 되면서) 지역 정가에서 경쟁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에 동탄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용인갑에 출마 선언한 양향자 의원, 화성정 예비후보를 등록한 이원욱 의원과 함께 준비한 '반도체 벨트' 관련 공약에 덧붙여 발언했다. 그는 먼저 동탄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충분한 교과외 활동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동탄에 녹여내고 기존에 발표했던 공약인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활용해 수학 수업부터 학생 대 교사 수를 5:1 비율까지 낮춰 수학 성취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사업을 키워내고 미래 인재들을 이공계에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탄역 근방으로 뻗어나가는 지선(支線) 교통망 구축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특히 동탄역을 트램과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버스 교통이 연계되는 '경기 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동탄지역에서 서철모 후보가 얘기했던 동탄발 SRT 추진계획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겠다며 "이미 수서에서 꽉 차서 내려오는 SRT, 표 구하기 어렵다면 동탄발 SRT를 통해 경기 남부권 주민들이 SRT를 편하게 이용케 하겠다"고 첨언했다. 다만 지난 10번의 선거기간 동안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건 단 2차례 뿐이었던 진보정당 텃밭인 화성을에서 개혁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의 대표가 과연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지지율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준석 대표가 지역간 연고가 없는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대표는 "동탄 지역 사정을 공부하고 있고 (출마 선언 이후) 급속도로 많은 공약 제안이나 맞춤형 공약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지역에 있는 400여명 당원들이 어제도 활발하게 공약 제안을 주셨고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언론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동탄 같은 경우 신도시 (관련 정책) 때문에 '집권당이냐, 반대당이냐'가 중요한 지역구"라며 "청년들이나 일부 지지자들이 찍겠지만 그 수가 얼마나 되겠느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써 출마한다고 하지만 동탄의 승부수는 별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완전히 새로운 동탄 청사진 낼 것" 호소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하룻밤새 임종석 '광주 회군' 미스테리…이유는 A? B? 문재인, '컷오프' 홍영표 만나 격려 "어떤 결정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 '김혜경 실장' 이어 '부실장'도 단수공천…與 "부인 보좌 대가냐"
  •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봉에 선 양향자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 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화성 교육특구 특별법 제정" 용인갑 양향자·화성정 이원욱과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4일 화성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화성시를 교육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출마선언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앞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게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같은 당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goals@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보물처럼 귀해요" 강원 탄광지 초등학교 나홀로 입학식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 개혁신당 "최악 대 차악 대결…절박함 없는 거대 양당 공천" 이준석 "與, 살찐 고양이 모두 생환, 민주는 종북전선 구축 중" 금태섭, 조국신당에 "기승전 탄핵 중독, 남미식 정치 타락 전형"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개혁신당은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상황을 비판하면서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살찐 고양이들을 모두 생환시키는 무(無) 혁신 공천을 하고, 그나마 새롭게 보이는 얼굴은 '운동권 청산'을 위해 불러온 '전향 운동권'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더 가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나혼자 산다' 공천은 둘째치고 급기야 진보당과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왼쪽 낭떠러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을 출마 예정인 이 대표는 특히 "개혁신당이 경기 남부 지역에서 미래 전선을 구축할 때, 이재명의 민주당은 경기동부연합과의 '종북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의미 없는 싸움만 계속하는 여의도 기득권 세력들과는 완전히 다른 쓸모 있는 정치세력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에 대해 "경기남부 첨단벨트 전략에 의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없이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러나 거대 양당의 총선 전략은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조용한 공천은 기득권인 현역의원 입막음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용인을 미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검사를 공천했다"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경기 용인갑 공천을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 안팎에서 이재명 대표의 치졸한 복수극이라고 비판받고 있다"면서 "매일 서로 욕하고 싸우던 양당이 모처럼 의기투합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아주 난국이다. 정부는 식물정부 비슷하게 돼 있고 야당은 발목을 잡고 있고 두 정당 간에 협치라는 건 찾아볼 길이 없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한다"며 "과거와 같이 똑같이 거대양당의 표를 모아줄 거 같으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국익을 우선으로 하여 양심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금태섭 최고위원은 전날 창당한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우리 당도 윤석열 정부에 대단히 비판적이지만, 조국혁신당 식의 '기승전 탄핵'과는 거리를 둔다"며 "대통령제에서 저런 탄핵 중독이 바로 남미식 정치 타락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minaryo@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 이준석 “김종인 합류, 개혁신당 당원인 외손자 설득 있었다” 김종인 개혁신당 합류 배경은 외손자의 설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외손자의 가입으로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선택이 개혁신당임을 확신하고 있다. 대구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견제할 가능성이 있어 외로운 싸움을 해야
  •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비례정당 아니다' 공언했지만… 낮은 당 인지도에 지역구 고전 전망 "출마 지역 위주로 현장 방문 예정" 전문가 "맥빠진 분위기 전환용" 분석 개혁신당이 몇몇 비례대표만 배출하고 마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당직자들이 경기 남부지역에 방문해 지역 유권자들에 읍소하고 나섰다.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 적은 지역구 후보 등으로 지역구 선거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후 부랴부랴 현장 방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향자 원내대표와 화성(을) 이원욱 의원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에서 일부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도권 외 다른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 방문해 용인·화성 첨단산업벨트 총선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양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반도체 연구 시설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첨단산업 특화단지 인프라를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용인 반도체 공장 가동 시점을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을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첨단 기업 연계형 마이스터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영재 고등학교 △군 간부·경찰/소방 공무원 자녀 대상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이원욱 의원도 첨단산업과 교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성을 규제프리존 특구로 지정해 동탄신도시 대기업과 제조시설의 입지 제한을 해제하고, 동탄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와 인규베이팅센터 용도규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동탄에서 용인클러스터까지 교통망과 생활권을 연결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개정해 모빌리티와 수소산업을 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리고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R&D 비용과 시설투자비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도 10년 연장,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을 7년 연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처럼 개혁신당이 지역구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개혁신당이 거대정당에 밀려 지역구 의원 없이 비례정당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실제로 복수의 여론조사 따르면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3%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조사결과가 실제 득표율로 이어진다면 1~2석 정도의 비례대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낮은 인지도와 현역 의원 부족으로 기호가 뒤로 밀려 지역구 선거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양성을 위한 다른 위성정당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했던 만큼 앞으로도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는 지역 위주로 추가적인 현장 유세를 나설 계획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개혁신당의 행보에 대해 엄경영 시대연구소장은 "당내 인지도 있는 인물들이 각 지역구에 대거 출마해야 도움이 되는데 그분들이 비례대표에만 목을 메고 있는 경향이 있어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인지도를 더 높이기 위해 개혁신당의 규모의 확장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최근 국민의힘 총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당에서 이탈해 입당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어서 당세 확장은 다소 맥이 빠진 상황"이라며 "(개혁신당에 현재) 있는 사람들과 연습 삼아 출마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모아서 지역구에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갈등 뇌관' 임종석 결국 공천 배제…중성동갑 자리엔 전현희 한동훈, 2일부터 호남 시작으로 총선 필승결의 전국순회 [단독] 민주당 '고별사' 설훈, 내일 오전 9시 20분 탈당 기자회견 정승현 경기도의원,내실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촉구 설훈, 민주당 탈당 임박…"의총서 고별사, 내일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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