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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Archives - Page 3 of 5 - 뉴스벨

#개혁신당 (100 Posts)

  • 尹 지지율 39%…총선 '與 지지' 45%·'野 지지' 47%[NBS조사] 국민의힘 37%·민주 29%…공천 평가는 '민주 잘못' 53%·'국민의힘 잘못' 42% 인천 민생토론회,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인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린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사이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5%였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고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1%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신당 7%,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2%,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0%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이전 조사 때보다 2%p씩 하락했다. 지역구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등 순이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각 2% 등이었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한 평가로는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eein@yna.co.kr 24시간 무인 헬스장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숨져…뒤늦게 발견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 이재명-조국 회동에 비판 쇄도… “망국 연대”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만남에 야권 내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6일 두 사람의 전날 회동에 대해 "조 전 장관이 가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감옥"이라고 직격했다.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짚으며 "그런 사람이 정당을 창당하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 사법부 판결 따위는 개의치 않겠다는 안하무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설령 당선되어도, 감옥에 갈 사람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은 국가 운영시스템을 농락하겠다는 뜻과 같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과 이 대표의 만남에 대해서는 "미래의 운명이 비슷하게 될 두 사람이 만난 것"이라고 비꼬았다. 곽 대변인은 "두 사람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권심판은 개혁신당이 할 것이니 두..
  • 화성을 '삼성' 한정민·'현대차' 공영운·'당대표' 이준석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삼성맨' 한정민, '현대맨' 공영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맞붙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영입인재' 한정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연구원을 경기 화성을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영입인재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을 공천했고, 이준석 대표도 화성을에 출사표를 낸 만큼 3자 구도가 완성된 셈이다. 국민의힘은 화성을(동탄 4·6·7·8·9동) 공천을 고심해왔다. 화성은 지난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 젊은 도시지만, 단 한석도 없기 때문이다. 19~21대 국회까지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이기도 하다. 다만 이 의원은 새롭게 추가된 화성정 선거구로 이동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한 연구원에 대해 "10년 이상 삼성전자에 근무했고, 지역 봉사활동을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이곳 유권자 평균 연령이 34세 정도 된다고 해서 아무래도 젊은 전문가를 공천하게 됐다..
  • 조국혁신당까지 나왔는데…개혁신당 지지율 3% 타개 방안은 '아직' 갓 태어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3배↑ 친문 세력 모으며 '세 불리기' 하는데 개혁신당은 이탈 당원 회복세도 더뎌 인재 영입·이슈 메이킹에 속도 가해야 조국혁신당이 총선을 40일도 남기지 않고 창당되며 제3지대 주도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개혁신당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 정당 모두 거대 정당에서 파생돼 나왔지만 탄탄한 지지층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개혁신당이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해 뚜렷한 계획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약과 이슈 메이킹으로 화두에 오르기엔 내부 인적 자원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지난 3일 중앙당 창당을 마친 조국혁신당의 경우 이른바 '제3지대 신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유선 3%·무선 97% 혼합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달 25~27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번 총선 때 비례대표 선거에 투표할 정당'을 묻자 '조국신당(가칭, 현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9.0%로 나타났다. 이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3.0%)보다 3배 높은 수치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처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거대 양당에서 갈라져 나온 두 신당이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진 이유는 지지 기반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나는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말한 적이 있어,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표심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나 방향에 불만을 품은 야권 지지자들의 차선책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다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우 2030 남성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의 합당 과정에서 이들이 떠나면서 지지층이 흔들린 바 있다. 이후 합당은 결렬됐지만 당초 5만8000명에 육박했던 당원수가 5만60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회복세가 더딘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모두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계획을 말하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현 지지율 상황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이라며 "합당이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한 달 정도 되는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보낸 기간이 있었지만 앞으로 선거가 한 달 이상 남았기 때문에 우리가 최대한 약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결국엔 열심히 싸우는 모습 그리고 이슈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아마 이번에 선거에서 내가 대장격으로 싸우게 될 텐데 동탄 지역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이 나와야 된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전날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선거가 30일밖에 안 남았는데 선거라는 것은 15일 사이에도 상황이 바뀌어서 당선될 수 있는 것이 선거의 결과"라며 기회를 노려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약과 이슈 메이킹으로 화두에 오르겠다고 청사진을 세웠지만 내부 인재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만큼 서둘러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 신율 명지대학교 교수는 "보수 정당에서 이준석(의 개혁신당)을 대안으로 인정해 주지는 않는 것 같다"며 "한 여론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이 0%가 나왔는데 이 얘기는 보수 지역에서 전혀 (개혁신당이 보수정당의) 대안으로서 의미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좀 막 시끄러워야 하는데 국민의힘 (공천 등)이 잘 돌아가고 있어 (개혁신당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도 없다"며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에 있던 친문 세력들은 조국혁신당의 친문 상징성을 보고 넘어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부산 후보 총출동한 서병수 선거사무소 개소식…"북구, 내 손때 안 묻은 곳 없다" [르포] '누가 왔대요?' '한동훈이라니까!'…비 젖은 청주 달군 한동훈 "이미 승부는 났다"…이재명, 영등포갑 채현일 찾아 지원사격 이재명 "홍영표, 불이익 받더라도 인내해야…탈당, 사실 아니길" 한동훈 "충청의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 하겠다"
  • 이준석 “한동훈, 이재명 안 되면 그냥 나랑 붙자... 기다릴 것”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를 권유하며 토론을 통해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한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토론을 제안했으며, 한 위원장에게 출마 제안을 하고 토론할 것을 예고했다. 이준석 대표는 한 위
  • '조국 때문에 민주당 총선 망할 수도' 지적에 조국이 직접 밝힌 입장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범민주·진보 진영의 파이가 커지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생 복지 강화를 강조하며,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
  • 동탄 찾은 이준석, 보수 험지서 표심 잡을 묘수는 "맞춤 공약 제안 받아 추가 발표" 시너지 노렸지만 '보수 험지'에다 지지율 약세에 지역 연고도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호수공원에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특별한 선택을 해달라 호소하며 본격적인 경기 화성을 출마를 알렸다. 개혁신당 내에서 경기 남부 출마를 알린 양향자·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지지기반이 약하고 지역과 연고가 없는 만큼, '반도체 벨트' 공동 공약 이외에도 꾸준한 지역 공부를 통해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준석 대표는 4일 오후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경기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이 '오렌지 물결' 속에서 경쟁을 통해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며 구애했다. 이 대표는 "동탄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고,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동탄을이 민주당 텃밭이 되면서) 지역 정가에서 경쟁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이에 동탄의 교육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용인갑에 출마 선언한 양향자 의원, 화성정 예비후보를 등록한 이원욱 의원과 함께 준비한 '반도체 벨트' 관련 공약에 덧붙여 발언했다. 그는 먼저 동탄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충분한 교과외 활동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동탄에 녹여내고 기존에 발표했던 공약인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활용해 수학 수업부터 학생 대 교사 수를 5:1 비율까지 낮춰 수학 성취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사업을 키워내고 미래 인재들을 이공계에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탄역 근방으로 뻗어나가는 지선(支線) 교통망 구축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특히 동탄역을 트램과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버스 교통이 연계되는 '경기 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동탄지역에서 서철모 후보가 얘기했던 동탄발 SRT 추진계획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겠다며 "이미 수서에서 꽉 차서 내려오는 SRT, 표 구하기 어렵다면 동탄발 SRT를 통해 경기 남부권 주민들이 SRT를 편하게 이용케 하겠다"고 첨언했다. 다만 지난 10번의 선거기간 동안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건 단 2차례 뿐이었던 진보정당 텃밭인 화성을에서 개혁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의 대표가 과연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지지율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준석 대표가 지역간 연고가 없는 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 대표는 "동탄 지역 사정을 공부하고 있고 (출마 선언 이후) 급속도로 많은 공약 제안이나 맞춤형 공약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지역에 있는 400여명 당원들이 어제도 활발하게 공약 제안을 주셨고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언론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실질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동탄 같은 경우 신도시 (관련 정책) 때문에 '집권당이냐, 반대당이냐'가 중요한 지역구"라며 "청년들이나 일부 지지자들이 찍겠지만 그 수가 얼마나 되겠느냐"라고 걱정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써 출마한다고 하지만 동탄의 승부수는 별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완전히 새로운 동탄 청사진 낼 것" 호소 "김어준 사회 봐도 상관없다"…한동훈, 이재명에 거듭 1대1 토론 압박 하룻밤새 임종석 '광주 회군' 미스테리…이유는 A? B? 문재인, '컷오프' 홍영표 만나 격려 "어떤 결정 하더라도 잘되면 좋겠다" '김혜경 실장' 이어 '부실장'도 단수공천…與 "부인 보좌 대가냐"
  • [우리동네 정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봉에 선 양향자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 이준석, '화성을' 출마 선언…"화성 교육특구 특별법 제정" 용인갑 양향자·화성정 이원욱과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4일 화성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화성시를 교육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출마선언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대표는 이날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반도체 중심지인 경기남부에서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화성을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앞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통해 수학 포기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더는 공교육 부실의 결과를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전가하게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같은 당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는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 구축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goals@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보물처럼 귀해요" 강원 탄광지 초등학교 나홀로 입학식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러, 하루 1천명씩 사상"…무기부족 우크라에 인해전술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 개혁신당 "최악 대 차악 대결…절박함 없는 거대 양당 공천" 이준석 "與, 살찐 고양이 모두 생환, 민주는 종북전선 구축 중" 금태섭, 조국신당에 "기승전 탄핵 중독, 남미식 정치 타락 전형"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개혁신당은 4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상황을 비판하면서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살찐 고양이들을 모두 생환시키는 무(無) 혁신 공천을 하고, 그나마 새롭게 보이는 얼굴은 '운동권 청산'을 위해 불러온 '전향 운동권'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더 가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나혼자 산다' 공천은 둘째치고 급기야 진보당과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왼쪽 낭떠러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을 출마 예정인 이 대표는 특히 "개혁신당이 경기 남부 지역에서 미래 전선을 구축할 때, 이재명의 민주당은 경기동부연합과의 '종북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의미 없는 싸움만 계속하는 여의도 기득권 세력들과는 완전히 다른 쓸모 있는 정치세력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화성을 출마에 대해 "경기남부 첨단벨트 전략에 의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없이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러나 거대 양당의 총선 전략은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는 조용한 공천은 기득권인 현역의원 입막음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용인을 미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검사를 공천했다"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경기 용인갑 공천을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 안팎에서 이재명 대표의 치졸한 복수극이라고 비판받고 있다"면서 "매일 서로 욕하고 싸우던 양당이 모처럼 의기투합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아주 난국이다. 정부는 식물정부 비슷하게 돼 있고 야당은 발목을 잡고 있고 두 정당 간에 협치라는 건 찾아볼 길이 없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한다"며 "과거와 같이 똑같이 거대양당의 표를 모아줄 거 같으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조응천 최고위원은 "거대양당의 적대적 공생을 깨고 국익을 우선으로 하여 양심과 법률에 따라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금태섭 최고위원은 전날 창당한 조국혁신당과 관련해 "우리 당도 윤석열 정부에 대단히 비판적이지만, 조국혁신당 식의 '기승전 탄핵'과는 거리를 둔다"며 "대통령제에서 저런 탄핵 중독이 바로 남미식 정치 타락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발언하는 이준석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4 uwg806@yna.co.kr minaryo@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 이준석 “김종인 합류, 개혁신당 당원인 외손자 설득 있었다” 김종인 개혁신당 합류 배경은 외손자의 설득이 큰 영향을 미쳤다. 외손자의 가입으로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다음 세대의 선택이 개혁신당임을 확신하고 있다. 대구 출마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견제할 가능성이 있어 외로운 싸움을 해야
  •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비례정당 아니다' 공언했지만… 낮은 당 인지도에 지역구 고전 전망 "출마 지역 위주로 현장 방문 예정" 전문가 "맥빠진 분위기 전환용" 분석 개혁신당이 몇몇 비례대표만 배출하고 마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당직자들이 경기 남부지역에 방문해 지역 유권자들에 읍소하고 나섰다.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 적은 지역구 후보 등으로 지역구 선거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후 부랴부랴 현장 방문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용인(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양향자 원내대표와 화성(을) 이원욱 의원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에서 일부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도권 외 다른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 방문해 용인·화성 첨단산업벨트 총선 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양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반도체 연구 시설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첨단산업 특화단지 인프라를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용인 반도체 공장 가동 시점을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을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첨단 기업 연계형 마이스터 중·고등학교 △과학기술 영재 고등학교 △군 간부·경찰/소방 공무원 자녀 대상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이원욱 의원도 첨단산업과 교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화성을 규제프리존 특구로 지정해 동탄신도시 대기업과 제조시설의 입지 제한을 해제하고, 동탄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와 인규베이팅센터 용도규제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아울러 동탄에서 용인클러스터까지 교통망과 생활권을 연결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개정해 모빌리티와 수소산업을 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리고 반도체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R&D 비용과 시설투자비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도 10년 연장,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을 7년 연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처럼 개혁신당이 지역구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개혁신당이 거대정당에 밀려 지역구 의원 없이 비례정당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실제로 복수의 여론조사 따르면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3%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조사결과가 실제 득표율로 이어진다면 1~2석 정도의 비례대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낮은 인지도와 현역 의원 부족으로 기호가 뒤로 밀려 지역구 선거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양성을 위한 다른 위성정당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했던 만큼 앞으로도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는 지역 위주로 추가적인 현장 유세를 나설 계획이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개혁신당의 행보에 대해 엄경영 시대연구소장은 "당내 인지도 있는 인물들이 각 지역구에 대거 출마해야 도움이 되는데 그분들이 비례대표에만 목을 메고 있는 경향이 있어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인지도를 더 높이기 위해 개혁신당의 규모의 확장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최근 국민의힘 총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여당에서 이탈해 입당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어서 당세 확장은 다소 맥이 빠진 상황"이라며 "(개혁신당에 현재) 있는 사람들과 연습 삼아 출마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모아서 지역구에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갈등 뇌관' 임종석 결국 공천 배제…중성동갑 자리엔 전현희 한동훈, 2일부터 호남 시작으로 총선 필승결의 전국순회 [단독] 민주당 '고별사' 설훈, 내일 오전 9시 20분 탈당 기자회견 정승현 경기도의원,내실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촉구 설훈, 민주당 탈당 임박…"의총서 고별사, 내일 입장 밝힐 것"
  • 이준석 "동탄 분구되면 출마 검토 가능…공약 펼치기 좋은 공간" "당의 전략적 판단 따라 최종 결정할 것"…기후동행카드·경기패스 병행 주장 용인갑·화성을 출마 양향자·이원욱, 반도체단지 조기조성·규제프리존 공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7일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산업밸트 총선 전략 발표 [촬영 최찬흥]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지로 대구와 수도권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탄 등 경기남부지역 총선 목표와 관련해 이 대표는 "지난 총선·지선·대선을 겪으며 예측 불가의 영역에 들어섰다. 공약, 사람, 미래를 보면 투표하는 유권자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경기남부 중에 (개혁신당) 당원 비율이 높은 곳이 동탄이다"며 "젊은 세대 거주가 많아 기대심리가 크다"고 분석했다.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60석 배당인데 인구로는 67~68석이다. 많은 인구의 거대 선거구로 치러져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교통카드 다툼에 대해서는 "경기도 기초단체별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 협의를 진행 중인데 하루 1만원 가까이 교통비를 사용하는 경기남부주민의 고민 해결과 소비자 선택권을 위해 (정액권 형태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할인 혜택을 주는 경기도의 The-경기패스의) 병행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에는 용인갑(처인)과 화성을(동탄)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와 이원욱 의원이 함께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은 첨단산업으로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특화단지 가동 시점을 2028년으로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특화 교육·연구시설 설립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도 화성의 규제프리존 특구 지정, 동탄~용인클러스터 교통망 연결, 동탄의 미래세대 인재육성·첨단전략산업 일자리 거점 조성 등을 약속했다. chan@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4·10 출사표]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 “몽골 기병처럼 속도감 있게 움직일 것”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거대 양당 체제 극복을 위한 개혁신당의 노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은 말이 안 된다”며 윤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은 이 의원은 DJ 정신을 본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거대 양당 체제 극복을 위한 개혁신당의 노력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폭력적인 행동은 말이 안 된다”며 윤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은 이 의원은 DJ 정신을 본
  • 이강인과 이준석의 사과, 그 ‘보수적’ 해석 소년급제(少年及第) ‘문제아’들, 철들고 있나? 16세 유럽 프로, 36세 당 대표의 ‘싸가지’ 팀과 당은 개인기, 인기가 우선될 수 없어 파벌·하극상·쿠데타는 읍참마속 퇴출이 정답 이강인은 몸으로 싸우고 이준석은 말로 싸운다. 두 사람이 최근에 언론과 SNS에서 뜨거운 화제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공통점이 적지 않아서였다. 소년급제(少年及第) 또는 소년등과(少年登科) 출신으로서 인성(人性)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특히 보수우파 지지자들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많이 듣고 있다. 이강인은 불과 16세에 유럽 프로 클럽에 진출했고, 이준석은 36세 때 당시 제1야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조선시대 신동이 과거에 붙어 벼슬을 한 격이다. 주지하는 대로 국가대표 이강인(23)은 ‘사석’에서 명령하는 주장 손흥민(31)에게 쌍욕을 하고 주먹을 날렸다. 최근 통합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준석(38)은 또 다른 공동대표 이낙연(71)을 ‘바지사장’으로 만들려다 충돌했다. 여기서 ‘싸가지’ 론이 나온다. 단체 경기 팀의 대회 중 식사, 휴식 시간은 엄밀히 말해 사석이 아니다. 준 공석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팀 선배도 아니고 주장에게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행사한 것이니 ‘하극상’(下克上)이라 해도 전혀 틀리지 않는다.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통합 전 개혁신당을 창당했을 때부터 기호 3번에 매우 집착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에게 콧대를 세우다가 돌연 합당에 합의한 것도 기대했던 국민의힘 현역 의원 이탈자가 0이 될 것이란 불안 때문이었다. 이낙연이 갖고 있고, 앞으로 더 갖게 될 것이 확실한 민주당 이탈자들이 필요했다. 여기에 설 연휴 밥상, 술상에 신당 얘기를 반찬과 안주로 올려야 한다는 이낙연의 조급한 마음이 더해져 둘은 서둘러 ‘위장 결혼’에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그들의 기대와 달리 지지도가 더 떨어지는 쪽으로 나왔다, 그러나 무소속 양정숙을 데려와 5명을 채워 정당 보조금 경상 비용 분 6억원을 더 챙겼고, 얼마 후 또 선거 비용 분 20억원도 받게 돼 살림이 활짝 피었다. ‘내부 총질러’에 자기 인기와 권력 확보가 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이준석의 욕심은 거기서 그칠 수 없었다. 당권, 즉 공천권을 완전하게 쥐는 것이 그의 최대 목표였고, 돈과 인기(여론)가 걸려 있는 홍보와 정책 분야 전권도 요구했다. 공천권은 그의 정치적 할아버지 김종인을 통해서 확보하려는 작전을 폈다. 그를 공관위원장으로 모셔 와, 민주당 이재명이 임혁백을 중간에 두고 ‘비명횡사’ 사천(私薦)을 시도하는 모델을 꾀했다. 감독 김종인은 이 과정에서 주장 이준석에게 사인을 보냈다. “이낙연이 없어져야 (공관위원장으로) 간다. 그리고 전권을 달라” 아무래도 조부와 손자 간에 짜고 치려 한 냄새가 난다. 이준석도 잠재적 정적(政敵) 이낙연을 소외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였다. 이낙연 측에 요구한 세 가지 중 홍보-정책 전권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주도자 부인 배복주 배제 다음이 이낙연 출마다. 이낙연을 광주로 내려보낸 다음 쿠데타 없는 쿠데타로 당을 접수해 버리겠다는 ‘12.12 거사 계획’이 바로 그 세 가지 요구였다. 이낙연은 그 요구를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이낙연보다 자기가 더 필요한 전원 수도권 출마자들로 구성된 최고위 표결을 강행, 선거 운동 ‘전권’을 위임받게 되자 빅텐트 파탄을 선언했다. 그의 분노가 들어 있는 문장이 이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론이 ‘11일 동거로 보조금 사기, 국민 우롱 6억만 챙겨’ 등으로 들끓자 이준석은 준비된 글을 읽었다. 그가 일찍이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사과 표현이다.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 이강인도 팬들의 실망과 질책이 온통 자기한테로 몰리니 급거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용서를 빌었다.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이 제일 중요한 것임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았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이제 철들고 있나? 두 사과가 얼마나 진심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진심으로 봐서 나쁠 게 없다. 다른 단체도 아니고 국가대표팀과 공당에서 개인기와 인기만 믿고 벌이는 버릇없는 개인행동, 하극상 폭력, 따돌림 기획, 파벌 짓기 등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돼 있다. 사과를 안 했다면 읍참마속, 퇴출이 정답인 반사회적 일탈이다. 이강인과 이준석은 그 심판이 무서워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어쨌든 다행스러운 태도다. 사족을 붙이자면, 둘의 태도 변화는 나라의 ‘보수성’ 회복과 무관하지 않다. 지나친 개인주의, 탈권위주의 일변도의 진보 과잉 사회 분위기가 지켜야 할 예의와 질서를 되찾는 쪽으로 바뀌는 기운이 느껴진다. 이강인과 이준석의 여론 압박에 의한, ‘철든’ 사과는 국가와 사회가 정상화로 가는 증좌다. 글/ 정기수 칼럼리스트(ksjung7245@naver.com) ※ 외부 필자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 [필독] 개혁신당 기부 시나리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개혁신당의 경상보조금 '6억 먹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한 언론은 정치권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기부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
  • 이낙연 “이번 총선 국힘 압승하고, 민주 참패할 것” (+이렇게 단언한 이유)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방탄 중심의 공천과 민주당의 자멸을 지적했다. 대안세력으로서의 새로운미래를 지지해 달라는 요구를 전하며 의원들에게 합류를 권유했다.
  • 제3지대 빅텐트, 11일 만에 파국… 민주, 현역 하위 평가 여진 계속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총선을 불과 50일 앞두고도 야당인 제3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좀처럼 세력 내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심 차게 출발했던 제3지대 빅텐트는 결국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했다. 민주당도 현역 하위 평가 통보로 내홍에 빠졌다. 이낙연
  • 개혁신당 “양육비 안주는 나쁜 부모 대신 정부가 선지급” 공약 개혁신당은 양육비 국가 보증제 도입과 양육비 체납 정보 공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양육비 체납은 아동 학대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의 양육비 관련 공약을 비판했다
  • 이낙연, 개혁신당과 합당 11일만에 철회…"새미래로 돌아간다"(종합2보) "통합 합의 부서져…저들이 통합 깨거나 날 지우기로 일찍 기획"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 사과…'새로운미래' 대표로 총선 행보 "진짜 민주당 만들겠다"…김종민 "민주 하위 20% 의원들과 대화 나눌 것" 결별 선언하는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개혁신당과의 결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0 [공동취재]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한주홍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개혁신당의 총선 지휘권을 놓고 다퉈 온 이준석 공동대표와 끝내 결별을 택한 것이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또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다.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 표결로 강행처리됐다"며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낙연 공동대표는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며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고 그런 정치를 극복하려던 우리의 꿈이 짓밟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통합 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통합은 좌초했지만,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격 대안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도덕적 법적 문제에 짓눌리고, 1인 정당으로 추락해 정권견제도, 정권교체도 어려워진 민주당을 대신하는 '진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이낙연 공동대표는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등록을 공고한 '새로운미래'의 대표를 맡아 '이낙연계'를 이끌고 총선을 치르게 됐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했다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이준석 공동대표가 창당한 개혁신당에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과 함께 합당 형태로 합류한 바 있다.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 총선 주도권을 놓고 갈등해온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미래 측의 반대에도 이준석 공동대표의 요구로 총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 권한을 이준석 공동대표에 위임하는 안건이 의결되자 강하게 반발해왔다. 이는 이준석 공동대표에 사실상 선거 관련 전권을 부여하는 조치로, 이낙연계는 이낙연 공동대표가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합당의 원칙을 파기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함께 걷는 이낙연-이준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2.9 saba@yna.co.kr 이낙연 공동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전날 최고위에서 해당 안건 의결 직전 퇴장한 상황을 거론, "통합 주체들의 합의를 최고위 의결로 바꾸는 건 중대한 나쁜 선례가 될 것이니 정치적 조정을 해보자고 제안했는데 묵살됐다"고 말했다. 그 이후 이준석 공동대표와 따로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 지에 대해선 "저는 없다"고 답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의원들의 경우는 (경상보조금 등의) 필요 때문에 개별 입당한 경우가 있지만 나머지는 법적 합당이 이뤄지면 일괄 입당 방식을 취하려 했다. 그 단계가 안 가 입당도, 탈당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에서 현역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의원들과의 접촉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취재진에 "브레이크가 없는 공천파동 양상에 대한 의원들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같이 공감하고 대화 나눠나갈 생각으로, 저나 이낙연 대표나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ses@yna.co.kr '서울 탱고'·'첫차'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향년 61세 전공의 절반넘게 환자에 등 돌렸다…병원혼란에 환자 '부글부글'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제3지대 빅텐트 해체…결합 못한 이준석·이낙연, 결국 각자도생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차에 치인 뒤 뒤따르던 차에 8㎞ 끌려간 50대 숨져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 승용차 선물…정부 "제재 위반"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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