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정식 감독'으로 승격작전 지시하는 강혁 감독대행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대행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4.2.8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팀을 이끌어온 강혁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강 감독은 부드러운 리더십,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개막 전 최약체라고 평가받던 선수단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며 "다양한 전술로 끈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와 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강 감독은 2022-2023시즌을 마치고 한국가스공사가 유도훈 전 감독과 결별한 이후 대행 자격으로 팀을 이끌어 왔다. 선수단 연봉 총액 상한선인 28억원을 넘기는 구단(KCC·SK)이 있는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69.2%만 소진해 팀을 꾸렸다. 지난해 8월 기준 선수단 연봉 총액이 20억원을 넘지 않는 팀은 10개 구단 중 한국가스공사뿐이었다. 사령탑으로서는 악조건이지만 강 감독 체제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전 예상보다 선전했고, 17승 26패를 거둬 7위까지 올랐다. 고양 소노(14승 28패), 안양 정관장(13승 29패), 서울 삼성(9승 33패)을 모두 제쳤다. 강 감독은 2003-2004시즌부터 4시즌 연속 수비5걸에 선정됐고, 2005-2006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등 현역 시절 역량 있는 가드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강 감독은 삼일상고 감독, 창원 LG 코치를 거쳐 한국가스공사 코치진에 합류했고, 이번에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강 감독은 "믿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며 "다음 시즌에는 부족했던 부분을 세밀하게 보완해 팬들과 선수단이 즐거운 팀을 만들겠다. 팬들이 대구 홈 경기장에 더 많이 찾아오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당신을 위한 인기글
‘일본 소도시 여행’ 시코쿠 관광의 꽃, 세계 3대 조류 나루토 해협이 있는 도쿠시마 여행
[리뷰] MSI MPG 271QRX QD-OLED: 전장을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면 최강 스펙 게이밍 모니터를 들여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