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품에 들어왔다"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훅하고 마음의 문 열었던 순간을 떠올리니 꽁꽁 얼었던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유퀴즈)높은 나무에 올랐다가 떨어졌던 아기 판다 푸바오가 곧장 송영관 사육사의 품으로 들어왔다. 송영관 사육사의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다. 17일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송영관 사육사는 2015년 아버지가, 2019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연달아 상실을 겪으며,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와서도 신비하고 귀엽기는 했지만, 마음의 문은 닫혀있었다고.송 사육사의 마음의 문을 연 건 푸바오였다. 송 사육사는 마음속에 간직했던 소중한 기억을 꺼냈다. 푸바오가
중국서 ‘구르기’ 반복한 푸바오… 강 사육사가 한마디로 정리했다 (+근황)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푸바오는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구르는 영상은 한국에서도 이미 많이 접했던 부분일 거다"라고 언급했다.
37년 차 베테랑 사육사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갓생을 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이토록 진심이었는가 반성하게 한다우리에게 '푸바오 할부지'라는 별명으로 익숙한, 37년 차 베테랑 사육사 강철원(55)은 '갓생(모범적이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사는 인생)'을 살고 있다. 직장에 출근하는 것도 피곤한데, 그는 체력 관리를 위해 출근하기 전 아침 운동을 주기적으론 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강 사육사는 "사육사 업무가 체력 소모가 많다"며 "운동은 꾸준히 늘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육사는 고교 졸업 이후 1988년 자연농원(옛 에버랜드)에 입사한 이래로 몸무게를 63kg 유지하고
"절차를..!" 강바오가 모친상에도 푸바오와 중국행 택한 이유는 '딱 4글자'고 듣고 나니 나도 모르게 납득했다3일 푸바오와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까지 동행해 현지 적응을 도왔던 강철원 사육사가 일정을 당겨 5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자세한 항공편이나 귀국 시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강 사육사는 출국 전날인 2일 모친상을 당했지만 예정대로 푸바오와 함께 출국길에 올랐다. 그가 맡은 역할을 다른 사육사가 대신할 수 없었던 주된 이유는 출국 절차에 있었다. 푸바오와 전세 화물기에 동승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주일 전부터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 절차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상 화물기에 사람이 타려면 범
"우리 푸바오 미워하지 마시고.."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중국 사육사에게 꼭 부탁한 일에 참았던 눈물이 다시 흐른다"우리 푸바오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맡게 될 중국 사육사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다. 강 사육사가 푸바오를 맡게 될 중국 사육사에게 건넨 첫인사는 축하의 말이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3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를 통해 "푸바오를 맡게 되셨다고 해서 축하를 드리고 싶다"며 "푸바오는 정말 예쁘고 착한 아이"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바오는 편식도 안 하고..." 강 사육사는 푸바오에 대한 이야기하다 북받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다시 해야겠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선사하는 행복의 완벽한 결말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2020년 7월 20일, 어려운 시기에 기적처럼 찾아온, 한국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희귀동물은 증여나 판매 등이 불가능하다는 워싱턴 협약에 따라, 한국에서 태어났어도 모든 판다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중국으로 반환되는 것이다. ‘푸바오’가 대중과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었던 지난 3월 3일을 앞두고 애버랜드는 몇 주일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마지막 날은 푸바오가 들어간 후에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사람들과 ‘푸바오 할아버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서로 마주하며, 한 걸음 깊이 다가온 이별의 순간을 실감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그만큼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이름처럼 푸바오가 사람들에게 선사한 행복은 거대했는데, 어쩌면 고작 197g에 불과한 작은 생명체가 가져올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기치 못한 크기로 하나의 신드롬에 가까웠다.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영상에 담아온 사육사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영상 속에서 푸바오는, 사육사들의 시선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그저 아기 판다가 아니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푸바오’라는 고유한 생명체로 다루어졌다. 당연히 보는 이들 또한 특별한 유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랜선 육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플랫폼의 벽을 넘어 푸바오가 성장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 했다. 누군가는 무엇 하나 마음 둘 곳 없는 각박한 세상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종이 다른 생명체 간에 오가는 신뢰의 양상이 마음을 더없이 안온하게 만든다며, 또 다른 누군가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고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위로와 격려를 느낀다며. 매주 푸바오의 영상을 찾아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완벽하게 이입되어 동일한 ‘행복’을 느낀 것이다. 그리고 이제 성체가 되어 떠날 시기가 찾아왔다. 이는 미리 예기된 것으로 어른이 되어 독립해야 할 때를 맞이해야 했던 지난날의 우리, 혹은 지금의 우리를 떠올리게 했고, 푸바오를 다시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서 비롯된 아쉬움과 슬픔도 컸지만 동시에 익숙하고 사랑 가득했던 공간을 떠나야 한다는 상황에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인간의 감상과 달리 어느새 어른 판다의 길목에 선 아기 판다는, 여전한 사랑으로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사육사들의 존재에 힘입어 어엿한 자이언트 판다로의 길을 향해, 여느 때와 별다른 것 없는 모습으로 담대하게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그야말로 보물, 푸바오가 전하는 행복의 완벽한 결말이다. 여러모로 특별한 감정을 안긴 푸바오가 자이언트 판다로서 자신만의 또 다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아쉬운 마음을 애써 뒤로 하고 즐거이 마중을 나오는 이유이겠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에버랜드 공식SNS]
“원망할지도 모르지만…”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 전한 진심은 확 다가온 이별이 실감나서 눈물이 왈칵 터진다‘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뭉클한 속내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서는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의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 가는 길 동행 준비도 해야 하고, 출국 전 격리 중인 푸바오를 더 신경 쓰며 잘 보내줄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푸바오의 헤어지는) 슬픔을 많이 반감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면서도 마지막 출근 당일 푸바오를 두 눈에 담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는 “저 날은
'5억 뷰' 웬만한 K-팝스타도 못 한 일 해낸 푸바오: 너무 대견하고 강바오 팔짱 끼던 푸바오의 모습이 아른거려 보내기가 싫다케이팝 가수 못지않은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푸공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달성하고 다음 달 3일 한국을 떠난다.지난 15일 에버랜드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 수 5억 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9년 9월 1억 뷰에 머물렀던 조회 수는 2020년 7월 푸바오가 태어난 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5월 3억뷰를 달성한 조회 수는 지난 2월엔 5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는 레저업계 최초로 지난 7월 구독자 100만 명을 확
"루이, 후이 있어서 천만다행" 54세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일반 공개 마지막 날 팬들 향해 한 말푸바오가 한국에서 '판생'을 마무리했다. 우리에게 '강바오'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도 끝내 눈물을 흘렸다.지난 3일은 푸바오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마지막 날이었다. 푸바오가 곧 떠난다는 아쉬움 때문인지 에버랜드에는 평소보다 관람객들이 쏟아졌는데. 푸바오가 있는 판다 월드는 대기시간이 400분까지 늘어나기도 했다.엑스(구 트위터)에는 아쉬운 마음에 저녁 늦게까지 남아 판다 월드를 촬영한 관람객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철원 사육사는 밤늦게까지 에버랜드를 떠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다가와 "집에 안 가고 뭐 해요. 집에 가야지. 이제 그
엄마 판다가 새끼 판다를 거칠게 다룬다고?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를 '판사임당'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물거나 집어 던지는 등 거칠게 다루는 모습에 강 사육사는 "훈육이냐, 아니냐 판단을 하기 전에 푸바오에게 굉장히 교육적"이라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강연 프로그램인 '어쩌다 어른'에서 '푸바오 할아버지
"아마 벚꽃이 피기 전에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대답에 이별이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진다푸바오는 언제 중국으로 가게 될까?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아마 벚꽃이 피기 전에는 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갈
“동물원이 이렇게까지 핫해진 적은…!” 어마어마한 ‘푸바오 효과’로 강철원 사육사와 전 직원이 받게된 건 내가 다 뿌듯하다‘푸바오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강철원 사육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급을 받은 것이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철원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동물이 주인공인 건 처음
“지나친 비난…!” 푸바오와 이별 다가오자 느닷없이 ‘푸바오 할아버지’가 겪게 된 상황은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반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를 향한 비방이 이어지자 에버랜드 측이 우려를 표했다. 30일 에버랜드 측은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 TV’ 커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와 이별 앞두고 눈시울…3년 추억 회상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강바오가 지난 3년을 돌아본다. 14일 방송되는 SBS '푸바오와 할부지'에서는 푸버지가 된 강 사육사와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왜 자신이 푸장꾸, 푸금쪽이라 불리는지를 몸소 보여준 푸바오
‘유퀴즈’ 푸바오와 이별을 준비하는 사육사의 자세 “동물 입장에서 행복할거라 생각”[종합][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를 전했다. 금이야 옥이야 특집으로 꾸며진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선 강철원 사육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바오’로 통하는 강철원 사육사는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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