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수원갑 김현준의 선대위원장 이찬열…정말 감사"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당을 대표해서 (4·10 총선에서) 후보로 뛰는 분 뿐만 아니라 그러지는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우리 후보를 위해 뛰는 분들이 많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당의 많은 분들께 당을 이끄는 입장에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공천 과정에서 경선에 탈락하거나 배제(컷오프) 됐지만, 공천이 확정된 후보를 지지하고 함께 선거운동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한 분 한 분 열거하기 힘들다. 우리당의 디폴트(default, 기본설정)"라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래야만 승리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가는 수원에도 '수원갑' 김현준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이찬열 예비후보가 맡아주셨다. 김현아 전 의원도 경기 고양정 김용태 후보 캠프의 총괄 선대위원장을 수락했고, 송주범 전 서울시..
與 박민식 "강서을 중책 마다치않겠다"…한동훈 "결단 고맙다"(종합)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2023.12.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메시지를 받았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 전 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김 전 대표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강서을은 김 전 원내대표와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김 전 대표는 공천 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박 의원은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바람에 후보가 아무도 없는 상태다. 이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진성준 의원이며, 진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의 공개 입장 표명과 관련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당 대표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했다.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며 "인원 재배치는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본인의 희망이 잘 반영되지 않고 희생이 전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서라는 곳이 혼자 승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박 전 장관이) 후보가 된다면, 박민식과 김성태와 내가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chic@yna.co.kr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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