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강명구 "가상자산 보유자 650만명…과세 여부 토론해야"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가상자산 과세제도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 의원은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 수가 650만 명을 넘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 투자자 수가 1500만 명인 걸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2030 젊은 세대가 국내 전체 가상자산 투자자의 절반가량 되는데 과세가 내년에 실시될 지 여부에 대해 젊은 층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예정대로 내년에 과세하는 것이 나을지 시스템이 정비될 때까지 과세를 유예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의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 현안' 주제 발표로 토론을 이어갔다. 안 교수는 "신의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 소득세 과세의 안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보완될 부분이 있다"며 "과세 형평과 실질과세를 위한 결손금 이월 공제,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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