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누아르의 새 기준 [D:PICK]배우 지창욱이 누아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그는 언더커버 형사 박준모로 분해 범죄 조직에 잠입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치밀하게 그려냈다.내적 갈등의 깊은 골을 메우는 눈빛과 외적인 긴장감을 몸으로 체화한 강도 높은 액션은 단순한 연기 변신을 넘어 배우로서의 한계를 확장한 성공적인 도전으로 평가받았다.멜로물에서 주로 빛을 발했던 지창욱의 필모그래피에 '최악의 악'은 단순한 변주를 넘어 그의 필모그래피를 가르는 흥미로운 전환점이 됐다.그리고 이번에…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드라마에서 1번 배우의 역할은 무엇일까.한 가지로 국한할 수 없고 단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분명한 건 작품 전체를 받쳐 들고 있다는 사실이다.강렬한 조연이나 빌런처럼 마음껏 자신을 뽐내면 작품 안중에 없이 ‘혼자만 튄다’는 질책이 따르고, 작품 전체의 흐름과 균형에 집중해 자신만의 매력과 실력을 각인시키지 못하면 ‘주연으론 약하다’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그래도 비중을 따지자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려 드는 쪽보다는 묵묵히 작품이라는 수레를 끌고 때로 동료 배우들을 뒤에서 밀기도 하며 다 함께 달리는 쪽에 무게를 둔 …
[ET리뷰] '찐 빌런 향한 거친 3색 공조'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강남 이면의 검은 힘을 마주하는 조우진·지창욱·하윤경 3인의 거친 느와르 케미가 곧 글로벌 대중을 찾아온다. 6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감독 박누리, 극본 주원규, 제작 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는 강남의 클럽 에이스 '재희'의 실종으로 드러나는 강남 이면의 검은 힘을 마주하는 조우진·지창욱·하윤경 3인의 거친 느와르 케미가 곧 글로벌 대중을 찾아온다. 6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강남 비-사이드'(감독 박누리, 극본 주원규, 제작 사나이픽처스, 플러스엠)는 강남의 클럽 에이스 '재희'의 실종으로 드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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