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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Archives - Page 2 of 3 - 뉴스벨

#감정 (50 Posts)

  • 전노민이 '이혼 소송' 최동석에게 웃으며 날린 팩폭: 우리 모두가 하고픈 말이다 배우 전노민이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에게 현명한 조언을 건넸다. 15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전노민과 최동석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전노민은 "솔직히 두 사람(박지윤-최동석) 보다는 애들이 걱정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소장을 접수할 때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생각 안 했어..?" 넌지시 묻는 전노민. 그는 "시끄러워질 줄은 알았지만, 억울해서 어쩔 수 없다"라는 최동석을 향해 "사실 얻어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감정이 앞선 거네"라는 말로 핵심을 찌른다. 자연스럽게 최동석으로부터 "생각해 보니
  • 배우 이상아, 분노 표출하며 첫 남편인 개그맨 김한석 작심 비판 배우 이상아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첫 남편 김한석과의 아픈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눈물 지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상처가 깊다고 밝혔다.
  • 애들은 무슨 죄…최동석 "'불륜남' 오명 울컥, 박지윤과 좋게 끝내고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제 혼자다' 최동석이 전 아내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전 아내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최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전노민은 현재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인 최동석에게 "지금 무엇을 얻으려고 하냐"고 물었다. 최동석은 "처음엔 제가 불륜남이 되지 않았냐. 제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었다. 왜 이런 소송을 굳이 해서 시끄럽게 하나 싶었다. 그런 것 때문에 좀 울컥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있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건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노민은 "그럼 똑같은 거 아니냐. 엄마가 그렇게 되면 아이들 눈엔 똑같이 비친다"며 "처음에 소장 접수된 게 어떤 결과가 될지 생각 안 했냐"고 타박했다. 최동석은 "시끄러워질 건 알았다. 가만히 있으면 제가 나쁜 사람이란 걸 공인되는 거 같더라. 그동안 답답했던 걸 계속 참아왔던 상황에서 이렇게 일이 벌어지니까 아마 안 좋게 보는 사람도 많을 거고, 언론에서도 시끄러워질 거고"라며 "이성적으로 (얻을 게) 없다는 걸 알았는데 감정이 끓어오르니까 '왜 나만 가만히 있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노민은 "이건 한쪽이 이기는 싸움이 아니다. 둘 다 똑같이 피해를 본다. 기사를 보고 왜 그렇게 했을까 싶었다"며 "착각이다 착각. (아이들이) 그 나이면 다 안다. 나중에 애들이 원망하면 어떻게 할 거냐. 그때는 주워 담을 수도 없다"고 조언했다. 최동석은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지금이 더 힘들다. 제가 얼마 살진 않았지만 인생이 이렇게 힘들었나 싶다"며 "내가 몸으로 막으면 버틸 수 있을 거 같은데 애들도 그렇겠구나 생각하면…"이라고 울컥했다. 전노민은 "엄마도 많이 힘들 거다. 특히나 (엄마는) 애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더 힘들 수도 있다. 애들은 죄가 없다.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 더 잘해주진 못해도 더 힘들게 하진 말아야지"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상처를) 봉합하고 싶다. 마음 속으로는 빨리 좋게 끝내고 싶은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밝혔다. 그러나 전노민은 "내가 어떻게 비칠까가 중요하지 않은 거 같다. 일단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해결하겠다는 의지보다는 그다음을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다. 제일 억울한 건 아이들이다. 끝까지 가겠다는 게 좋아 보이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동석은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 그렇게 하는 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라며 "서로 감정이 격해있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동석은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들을 겪고 있으니까 미안하다는 말이 가장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오펜하이머가 진심으로 놀라는 장면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오펜하이머가 진심으로 놀라는 장면
  • "미친듯이 뜨겁게" 안현모와 갈라선 라이머가 부모님 옆에 두고도 펑펑 운 장소: 돌싱 대선배 이상민도 격공했다(미우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래방은 아니었다. 눈물이 차올랐다. 옆에 부모님이 계셨다. 47살 아들은, 울지 않는 척 했다. 그러나 울었다. 미친듯이 뜨거웠다. 통번역사 안현모와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뒤로하고 지난해 갈라선, 래퍼 겸 기획사 대표 라이머(김세환·47)의 이야기다."내가 겪어봐서 (네) 속을 알아."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라이머의 집에 와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였다. 이상민이 "겪어봤다"고 말한 건 이혼. 앞서 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헤어졌
  • '손해 보기 싫어서' 주민경, 허정민과 결국 재결합 "아직도 너무 웃겨" [TV온에어] 손해 보기 싫어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주민경과 허정민이 다시 서로를 선택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 최종회에서 차희성(주민경)이 윤태형(허정민)과 재회했다. 앞서 차희성은 윤태형이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는 사실을 꿰뚫어 보고 이별을 고한 바 있다. 차희성은 이별 사실을 손해영(신민아)과 남자연(한지현)에게도 고백했다. 그는 "헤어졌다.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헤어지자 했다"라고 밝히면서도, "잘했다. 임신도, 결혼도 생각 없지 않았냐"라는 말에 "아기는 낳을 거다"라고 답해 손해영을 놀라게 했다. 손해영이 만류하자 그는 "해영아, 나 오래 살고 싶다. 엄마처럼 영원히 살고 싶다. 엄마는 돌아가셨어도 여기 있지 않냐. 네 얼굴에도 있고 네 성격에도 있고 네 말투에도 있다. 엄마는 네버 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잠시 동안 차희성을 떠났던 윤태형은 다시금 그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녹음 중이던 차희성의 앞에서 차고 있던 임산부 체험복을 보여주며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차희성이 될 순 없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차희성을 사랑하지 않는 내가 될 순 없었다. 그러니까 나 한 번만 봐줘라"라고 애원했다. 이어 그는 "네가 내 아이를 낳을 여자라 사랑한 거 아니다. 그냥 차희성을 사랑한 거다. 그리고 네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할 거다. 그러니까 나한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라고 부탁했고,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기회는 한 번밖에 없다. 그런데 오빠는 그 기회를 써버렸다"라고 등을 돌리는 차희성을 붙잡으며 "나 임산부 체험도 하고, 좋은 아빠 수업도 받았다. 그러니까 희성아 한 번만 받아줘라. 너도 뱃속 일은 기억 못 하지 않냐"라고 설득했다. 결국 차희성은 윤태형을 받아줬다. 이를 들은 손해영은 "왜 그걸 받아주냐. 윤 PD 안 지겹냐"라며 질린 표정을 지었지만, 차희성은 미소를 머금으며 "그게 문제다. 아직도 오빠가 너무 웃기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 유니콘 같은 '영끌 육아' 아빠가 3세 금쪽이의 한마디에 무너져 내렸는데 과거의 상처를 보니 마음이 아리다(금쪽같은 내 새끼) 세상에 없는 줄 알았던 상상 속 유니콘 아빠가 현실에 등장했다. 그는 바로 온종일 육아에 올인하는 '영끌 육아' 아빠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육아에 목숨 건 아빠와 죽음을 말하는 3세 아들이 등장했다."아빠 죽일 거야!" 육아에 헌신했던 아빠는 아들의 한마디에 무너져 내렸다. 아빠, 엄마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던 금쪽이. 기대했던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되자 울며 "아빠 죽일 거야"를 외쳤다. 또 아침에 일어난 금쪽이는 기대했던 수프를 못 먹게 되자 아빠를 향해 수위가 센 공격적인 언어를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방에서 뜨겁게 키스 "나쁜 생각 들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사랑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와 최승효(정해인)가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최승효는 미안하다 말하는 배석류에게 "앞으로 아무것도 안 숨기겠다. 아예 여지를 안 만들겠다"고 말했다. <@1> 이어 "솔직히 좀 기쁘기도 했다. 네가 질투해 줘서"라며 "그래도 싸우지 말자. 너랑 싸우니까 일도 안 되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 연애에 지배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는데 너무 낯설다"고 고백했다. 배석류가 "원래 그런 게 정상"이라고 하자 최승효는 "한 가지 확실한 건 너가 날 뜨겁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과감히 말했다. 당황한 배석류는 "만화책 많이 빌려놨다"고 말을 돌렸다. 이후 백서류 방으로 간 최승효는 어색해했다. 최승효는 "네가 옆에 있으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반면, 배석류는 "네가 무덤덤해서 막상 사귀기로 했는데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했다"고 서운해했다. 최승효는 "오히려 반대다.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대해야 할 모르겠다"면서 방을 나가려 했다. 배석류가 의아해 하자 최승효는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나쁜 생각이 든다. 하면 안 되는 생각. 싸구려에 저급하고 불량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석류는 "나 불량 식품 좋아했는데, 그니까 해도 된다. 나쁜 생각, 나쁜 짓도 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최승효는 곧바로 배석류에게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인터뷰②] ‘홍련’ 김이후 “나도 몰랐던 목소리-표정 나와…새로운 경험이었죠”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김이후는 관객들이 홍련을 바라볼 때도 선과 악을 판가름하기보다는 단지 무력한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해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보시기에도 그 아이의 무력함과,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캐릭터를 만들었다. 홍련이라고 해서 절대 선은 아니지 않나. 언니를 외면하기도 했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하는 등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행동들을 실제로 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홍련이 정말 옳고 선하며 완벽해서 이해받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린아이들은 정말 사랑받아야 하고, 무력한 존재에게 폭력이 가해져서는 안 되며, 나조차도 스스로를 그렇게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김이후는 결국 ‘홍련’이라는 뮤지컬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랑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사랑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이렇게 아파하고 고통스러워지며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는구나, 이게 저희가 전달하려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지들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홍련’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인 홍련과 바리의 관계성은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이 두 인물의 관계성에 대해 김이후는 “서로를 살려주는 관계”라고 칭했다. “바리가 아버지를 구하러 지옥에 떠날 때가 홍련의 또래였던 걸 비롯해 두 사람이 많이 닮아 있다. 바리가 홍련을 끝까지 놓지 못한 이유와 홍련이 소멸의 길에서 다시 돌아오는 이유도 ‘서로를 살리기 위해’로 같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도 둘이서 열심히 보고 느끼는 것 같다. 후반부에는 지금 바리가 절 어떤 마음과 눈빛으로 보고 있는지 제가 집중해서 본다면, 앞부분에서는 오히려 바리가 절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제가 무슨 행동을 하든 잘 받아줄 수 있다. 이들이 나를 향해 있고,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걸 홍련이 그 당시에는 인식하지 못해도, 모든 과정이 쌓여서 스스로의 한을 씻고 갈 수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의 김이후가 만난 홍련이라는 캐릭터는 색다른 도전이기도 했다.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련이 화를 내거나 울분을 토하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들이 많지 않나. 저는 평소에 감정을 막 터뜨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장면들을 처음 대했을 때 대본을 읽으면서도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저 스스로도 잘 몰랐다. 그래서 연습하면서 나도 모르는 목소리, 호흡과 표정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내 안에서 이런 모습이 어디까지 나올지, 어떤 말에 반응하게 될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서 계속해서 시도했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강렬한 락 사운드 음악에 홍련의 폭발적인 감정이 겹쳐지는 넘버는 그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김이후는 “내가 어디까지 노래로 풀고, 연기로 해야 할지 고민이 사라질 때까지 연습했던 것 같다”며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해도 노래가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초반에 화를 내거나 노래로 싸우는 넘버들이 있다. 정말 연습만이 살 길인 게, 그 감정으로 노래하는 걸 계속 연습하지 않으면 감정에 초점을 맞췄을 때는 노래가 너무 흔들리고, 그렇다해서 노래에만 너무 신경 쓰면 연기가 잘 안되더라. 모든 뮤지컬이 그렇지만, 특히 ‘홍련’에서는 화를 내야 하니까 그게 좀 어려웠다. 이번 작품에서는 목을 많이 긁기도 한다. 그건 걸로 목이 상하진 않지만, 긁는 소리 자체가 저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라 체크하게 되고, 작곡가님의 조언도 구했던 것 같다.” 이번 ‘홍련’을 공연하면서 많은 팬들에게서 손편지, 이메일 팬레터로 많은 후기를 받았다는 김이후는 “편지만 봐도 얼마나 세세하게 다 보고 계시는지 느껴진다“면서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애정 어린 걱정을 내보였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고, 목소리를 막 긁는 모습도 처음인데, 새롭고 좋다고 해주신다. 제일 기분 좋은 건 이 작품이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다. 연습 때부터 항상 많이 생각했던 건데, 아무래도 다루고 있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보시기에 힘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팬분들께도 힘들 것 같으면 무리해서 보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챙기는 게 1번이라고 항상 말하는 것 같다. 모든 마음이 상처받지 않고, 우리가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둥글둥글하게 잘 닿았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번 ‘홍련’을 함께 만들어간 배우끼리도 많은 대화가 오갔다. 김이후는 “배우들끼리 얘기를 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이 열리는게 창작 초연의 묘미”라고 말하면서 바리 역을 맡은 김경민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는 동안 메신저를 했다. 처음에는 오늘 고생했다는 말로 시작했는데 이 장면 어땠고, 저 장면은 어땠냐며 이야기하다 보니까 2시간 동안 대화를 하게 됐다. 사실 쉽지 않지 않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전화 통화도 아닌데 둘이서 갑자기 이런 대화에 불이 붙은 거다. 피곤한 와중에 이렇게 작품이나 방금 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저한테도 너무 신기했다. 모범생이 된 것 같아서 멋져 보였고, 이렇게까지 말이 잘 통한다니 싶었다.(웃음) 그만큼 둘 다 이 작품을 좋아한다는 걸 서로 아니까, 말이 계속 나오는 거다. 원래 덕질도 같이 해야 재미있지 않나. 그 맛이다.” ▲ 사진=글림아티스트 무언가에 빠지면 그 세계에서 사는 걸 정말 좋아해서 덕질도 좋아한다고 말한 김이후는 스스로를 “금방 좋아했다가 또 금방 다른 걸 좋아하는 금사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다시 보고 있다고 말한 그는 캐릭터 중 이누마키 토게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장난스레 말했다. “이게 두 번, 세 번 볼 때가 찐이다.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디즈니, 지브리 작품도 많이 봤는데 비교적 자주 안 본 시리즈 만화를 다시 보니까 너무 재밌다. 성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성우들의 연기는 방송, 영화, 무대처럼 전달되는 매체가 다 다르지 않나. 그걸 딱 인식하고 나니까 너무 새롭고, 다르게 보이면서 정말 재밌더라.”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김이후는 “뮤지컬의 좋은 점은 모든 것들과 융합이 잘 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추후 꿈꾸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했다. “저는 참신한 것들을 좋아해서,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기회가 되면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 연기를 잘할 수 있게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고, 다른 것도 많이 읽고 보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쓰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1인극 같은 게 좀 궁금하다. 스스로 자기 템포로 끌고 가는 그런 공연들이 매력 있는 것 같고, 내가 이야기를 쓸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제 마음 속에 소소하게 있는 작은 꿈이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웃음)”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김이후는 한 공연, 한 공연을 할 때마다 대본의 메시지, 함께하는 사람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같은 의미로 이번 ‘홍련’은 그에게 새로운 욕심을 불어넣어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홍련’을 공연하면서 이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너무 좋으니까 이걸 정말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걸 위해서 내가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조금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계속했다. 그럼에도 제가 잘해 보이고 싶다는 욕심은 없었던 것 같다. 같이 무대에 서는 4명의 사람들이 너무 멋있고 좋아서, 이 좋은 장면을 원래 의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내 욕심을 다 내려놓고 진짜 필요한 말과 눈빛, 에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지막으로 김이후는 뮤지컬 ‘홍련’을 찾을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무엇을 얻어가시든 저희가 좀 좋은 걸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한 방울의 위로가 잘 전해지면 좋겠어요.” 한편 ‘홍련’은 한재아, 김이후, 홍나현,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 고상호, 신창주, 이종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 '가족X멜로' 윤산하 "집 망했다고 초등생 시절 왕따당해"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족X멜로' 윤산하가 막내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12회에서는 막내의 고민을 토로하는 변현재(윤산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변무진은 금애연에게 "현재가 집을 나간 거 같다"라며 "사업 얘기로 사이가 안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변미래는 "하루 이틀 아니면 들어올 거다. 학교 들여보낸 거 졸업은 시켜야 한다"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변현재를 기다리던 세 사람은 집에 들어온 변현재를 보고 "너 언제 들어왔냐"라고 물었고, 변현재는 "내 인생을 왜 나 빼놓고 정하냐"라고 되물었다. 변현재를 어리게만 생각하던 변미래는 "네가 정신 못 차리고 그러니까 그렇지"라고 답했고, 변현재는 "나도 진지한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 봤냐. 다들 내 말 들어준 적이라도 있냐. 엄마 아빠 이혼할 때도 아무도 나한테 말 안 하지 않았냐"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버지는 도망가고 집은 망했다고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따돌림당했다. 아빠가 없어졌는데 왜 아무도 말 안 했냐. 막내니까 못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했냐. 그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생각해 봤냐. 자기들 멋대로 헤어지더니 갑자기 내 인생을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있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밖으로 뛰쳐나가는 변현재를 붙잡은 건 금애연이었다. 그는 "엄마랑 얘기 좀 해"라며 변현재를 붙잡았고, 대화를 이어갔다. 금애연은 "언제부턴가 네가 친구얘기를 하는 걸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것도 엄마가 몰랐다"라고 말했고, 변현재는 "내가 티를 안 냈으니까, 엄마는 그때 일하느라 바빴지 않냐"라고 대답했다. 금애연은 그에게 사과하며 "그땐 널 지켜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네 마음을 헤아릴 생각을 하진 못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는 변현재에게 "엄마, 네가 만든 어플 봤다. 매달 여행 가고 싶더라. 신나서 만든 게 느껴지더라. 엄마는 그런 게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말만 앞서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말이다. 네가 대체 왜 이게하고 싶은 건지 안 보이니까 걱정했던 거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금애연은 "너희 아빠를 보면 울화통이 터졌는데, 네가 훨씬 낫다. 이제 네가 행동으로 보여주면 우리가 너의 말에 더 귀 기울일 것이며 더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가족X멜로']
  • '굿파트너' 남지현, 피오에 고백 "우리 만나보자" [TV온에어] 굿파트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파트너' 남지현이 피오에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15회에서는 마침내 전은호(피오)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오랜만에 만난 전은호에 반가움을 표하며 "나 전 변호사랑 밥 먹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게 몇 주만이냐"라고 말했다. 하나 전은호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이거 어쩌지. 당분간 나랑 밥 못 먹을 것 같다. 휴가 좀 썼다. 집에 좀 다녀오려 한다"라고 해 한유리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유리는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와 비어있는 전은호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그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지만 막상 본인만은 이 감정이 호감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전은호에 마음만 답답해질 뿐이었다. 한유리는 전은호가 휴가를 마치고 곧 돌아올 거라 기대했으나 그를 반긴 건 폭탄 같은 통보였다. 전은호가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는 것. 짐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떠나는 전은호를 붙잡은 한유리는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 한 번쯤 상의할 수 있었지 않냐. 난 답답할 때마다 다 털어놨는데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해지지 않냐"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전은호는 "아니다. 나중에 한 변 바쁜 거 다 끝나면 그때 보자"라고 답한 뒤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하나 두 사람의 재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전은호는 차은경(장나라)이 새롭게 차린 사무실에 취업했고, 둘의 회식 장소에 한유리가 정우진(김준한)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 알고 보니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표현은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을 위한 큐피드가 됐던 것이었다. 그렇게 짧은 저녁 식사를 뒤로하고 두 사람이 작별 인사를 나누던 사이, 한유리는 멀어져 가는 전은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차은경이 했던 "안 보이면 보고 싶더라. 혼자서 노는 것보다 재미있던 게 없던 내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더라"라는 말을 곱씹던 한유리는 전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호감이라는 걸 알게 됐고, 전은호에게 달려가 그를 끌어안으며 "이번엔 내가 먼저 고백하겠다. 우리 만나보자"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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