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빠진 법인세에…4월까지 국세수입 8조원 감소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올해도 법인세수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올해 4월까지 국세수입 감소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해와 같은 세수펑크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000억원 감소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 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 4월까지 법인세수는 2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조8000억원이 줄었다. 법인세수는 4월 한달동안 7조2000억원 줄면서 올해 누계 감소분은 3월 누계분(5조500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이 영업 손실로 법인세를 내지 못 했다. 4월까지 세수 진도율은 29.4%로, 작년 4월 (33.9%)보다도 덜 걷혔다. 소득세는 3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주요 기업의 실적악화에 따라 성과급 등이 감소한 부분이 크다..
4월 취업자 26만1000명↑…제조업 10만명 증가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수출 호조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도 10만명 늘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6만1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69.6%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4월 기준 최고치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8만9000명 감소했고, 40대 취업자도 9만명 줄었다. 다만 이는 인구 감소 영향이 크다. 청년층 인구는 전년 대비 23만3000명 줄고, 40대는 17만7000명이 감소했다. 반면 30대 취업자수는 13만2000명, 50대는 1만6000명, 60세 이상은 29만2000명 각각 늘었다. 산업별로는..
기름값 치솟자 시동 껐다…작년 승용차 주행거리 9% 감소작년 승용차 주행거리가 전년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교통안전공단이 작년 자동차 주행거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활동
4월 취업자 35만명↑…제조업은 28개월만에 최대폭 감소(종합)지난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외부활동과 돌봄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용이 호조를 보였다. 다만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제조업 부분 취업자는 2020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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