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전국 항만물동량 0.5% 감소…"국제 제재, 환율 영향"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올해 1분기 전국 항만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생산·소비지표 개선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환율과 국제 제재 등의 영향을 받아 비(非)컨테이너 부문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이다. 29일 해양수산부가 올해 1분기 기준 전국 무역항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3억 9341만 톤(t)보다 0.5% 감소한 총 3억 9137만t(수출입화물 3억 3469만 톤, 연안화물 5668만 톤)의 물량이 처리됐다. 같은 기간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3642만t) 대비 0.5% 감소한 3억 3469만t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698만t) 대비 0.5% 감소한 5668만t이었다.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34만 TEU) 대비 5.9% 증가한 777만 TEU로 집계됐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국내 500대 기업 2분기 영업익, 전년 比 55% 급감...삼성전자 감소폭 가장 커올해 2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50% 이상 감소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기업이 부진했던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 하락은 지속됐지만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친 이후
4월 취업자 35만명↑…제조업은 28개월만에 최대폭 감소(종합)지난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다. 외부활동과 돌봄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용이 호조를 보였다. 다만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제조업 부분 취업자는 2020년 12월 이후 28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수출, 3월이 저점?"…기대·우려 겹친 반등 전망우리나라 수출 감소세가 이르면 2분기부터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늦어도 올해 3분기부터는 수출 감소폭이 축소되기 시작할 것이란 분석이 다수다.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글로벌 제조업 업황 개선 효과를 반영한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경기 회복이 서비스업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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