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 4월 6일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는 오는 4월 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내 최초 감리교회인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이는 예장(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통합, 감리교가 함께 4월 3일 열기로 예정한 '선교 140주년 기념예배'와는 별도의 교단 기념행사다. 9일 교계에 따르면 감리교는 1885년 아펜젤러와 스크랜튼 선교사가 입국해 교육과 의료사역을 시작으로 선교하기 시작한 지 140주년째를 맞아, 다양한 사업으로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박동찬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기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 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본부교회에서 제2차 준비모임을 갖고, 기념대회 일시와 장소 등 제반 사항들을 결정했다. 이날 2차 모임에서는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를 비롯해 사무총장 이인선 목사(열린교회) 등이 동석했다. 준비위원회는 기념대회 일시를 4월 6일 오후 3시 30분으로 확정하..
감리교 김정석 감독회장 "무종교 시대, 교회 치유자 돼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지금처럼 교회가 어려워진 적은 없다. 이제는 종교에 대한 비판을 넘어 아예 관심이 없어졌다. 다음 세대로 신앙의 계승이 이뤄지려면 말로만 복음을 전할 것이 아니라 공의(公義)를 회복해서 분열된 사회의 치유자가 돼야 한다." 김정석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감독회장은 7일 서울 광화문 본부교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례 없는 도전에 부딪힌 현실을 인정하고 우리 사회서 재평가받도록 교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이를 위해 감리교회의 혁신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본부 이전 △은급 기금 강화 △연회·지방회 재편 △미자립교회 지원 강화 △미래 세대에 대한 선교 강화 △감신대·목원대·협성대의 통합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개신교 선교 140주년인 2025년 기념 행사 계획도 밝혔다. 감리교는 4월 20일 부활절을 맞아 서울 광림교회에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 중이며, 5월에는 '선교 140주년 감리회세계선교..
'필리핀 선교 50주년' 감리교, 해외선교 최초로 희년대회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필리핀 선교 50주년을 맞아 기념대회를 열었다. 감리회필리핀선교사회는 '희년의 축복, 세상을 향한 회복으로!'라는 주제로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필리핀 마닐라한인연합교회에서 '선교 50주년 희년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교회 전통에서 50주년은 뜻깊은 해이다. 50주년은 희년(禧年·jubilee)라 해서 안식년에 해당한다. 과거 유대인들은 땅을 쉬게 하고 노예 해방, 채무 면제 등을 한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희년 즉 '기쁨의 해'로 불린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고종의 선교윤허를 받은지 140주년이기도 해라 감리교 입장에선 더욱 의미가 깊다. 필리핀은 1974년 부활절에 고 한상휴 목사가 최초의 한인교회인 마닐라연합교회(초교파)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감리교 선교 역사가 시작됐다. 희년 선교대회에는 김정석 감독회장(폐회예배 설교)을 비롯해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둘째날 저녁집회), 충청연회 박인호 감독(축사..
감리교 36회 총회...사회선교사·퀴어 신학 이단 규정 등 논의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총회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30일 개최했다. 주제는 '희망, 도약, 동행.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 된 감리교회'였다. 감리교는 격년제로 입법의회와 행정총회를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행정총회로 각 분과위원회가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정책을 논의한다. 이날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정책 논의에 이어 내일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의 이·취임식으로 총회는 마무리된다. 올해 총회 분과위원회에서는 함께 다양한 안건이 올라왔다. 먼저 교단이 과거보다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거나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사회선교사' 제도 도입을 제안하는 안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사회선교사 제도를 시행 중인 교단으로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있다. 청장년층의 가정 내 신앙 전수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정 예배 활성화 방안도 제안됐다. 감리교 성도가 2010년 약 159만명에서 2024년 약 11..
감리교 새 감독회장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과반 이상 득표'(종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리교) 새 감독회장에 김정석(63)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 담임목사가 이광호·윤보환 후보와 3파전에서 57%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제30대 감독회장이 된 김정석 목사는 선거 과정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 때문에 새 감독회장이 이끄는 감리교는 좀 더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란 관측과, 오히려 교단 내 대표적인 대형교회 목회자로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탈퇴 등을 주장하는 강경파를 달래 교단의 분열을 막을 것이란 기대 또한 나온다. 감리교 감독회장 선관위는 26일 제36회 총회 감독회장(제30대 감독회장)에 김정석 목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정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원(석사)을 나와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감리교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아버지인 고(故) 김선도 목사에 이어 2001년 광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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