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찾지 못한 KFA, 6월 A매치도 임시감독 체제…김도훈 감독 선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 월드컵 예선도 임시감독 체제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하고, 임시 사령탑에 김도훈(54) 전 울산HD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에 이어,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3월 월드컵 예선을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로 소화했다. 이후 5월까지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해 6월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새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제시 마쉬 감독은 한국이 아닌 캐나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도 한국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라크에 잔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6월 월드컵 예선을 다시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고, 계속해서 새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정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6월 A매치 전까지 감독 선임이 마무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를 대비해 오늘(20일) 오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 6월 두 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으로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김도훈 감독은 2005년 성남일화 코치를 시작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HD의 감독을 맡았고, 2021년부터 1년 여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특히 2020년 울산HD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김도훈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면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싱가포르 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현지 환경을 잘 알고 있는 점도 선임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U-19 대표팀 새 감독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이창원(49) 동명대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창원 감독은 포항제철고 감독으로 고교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유망주 육성 전문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전시티즌 코치, 대구예술대 감독을 역임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음달 4~10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재 대체 누가 쓰나? 에메리도 뮌헨으로 가지 않는다…아스톤 빌라와 재계약[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 이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부임설이 일자마자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지휘봉을 잡은 뒤 안정적인 잔류를 시킨 데 이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순항한 공로를 재계약으로 확실하게 인정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톤 빌라 팬들과 경영진, 자랑스러운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길
'이번주 계약 마무리' 뮌헨 차기 감독에 랑닉 유력…김민재 거취도 정해진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에 오를 것이 유력해졌다고 독일 매체 TZ가 보도했다.TZ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찾기 작업은 최근 몇 주 동안 진행됐고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제 모든 것이 랑닉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랑닉은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이후 바이에른 뮌헨 대표팀을 맡는 것에만 동의하면 된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은 이번주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랑닉은 공
'국내 4명+국외 7명' 전력강화위원회, 새 감독 후보 추렸다…선임은 5월초[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후임 감독 후보군이 총 11명으로 추려졌다. 국내감독 4명, 국외감독 7명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1층 로비에서 직접 브리핑 이유와 더불어 감독 선임과정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는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 보도자료 내용으로 전달하는것보다 브리핑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이전까지 공식 자리에서 설 기회가 쉽지 않아서 5차 회의 내용 후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을 밝히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앞서 3월 A매치에서 임시로 대표팀을 이끌어준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정해성 위원장은 5차까지 진행된 감독 선임에 대해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 후 게속해서 정식 감독 선임에 열으 올렸다. 4차 회의 이후 총 32명에 대한 감독 후보군을 선정했고, 오늘 5차 회의에서 32명 중 최종 11명의 후보로 압축했다. 11명의 감독 후보는 국내감독 4명과 국외감독 7명이다"고 알렸다. 이어 "먼저 국외감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감독에 대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4명 국내 지도자에 대한 면담은 국외감독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5월초까지 선임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 ■ 담음은 정해성 위원장과의 질의응답이다. Q. 이전 감독 덕목에 대한 8가지 자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떠 축구를 하겠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방향성이 있는지 "대한축구협회에서 갖고 있는 기술·철학에 대해 감독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적합한 감독을 선임하겠다" Q. 기술·철학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이 있는지 "8가지 외에도 전력강화위원회가 요구하는 부분과 감독 자신이 확고하게 갖고 있는 철학과 분위기가 얼마나 준비됐는지 지켜보려 한다" Q. 국외 감독 먼저하는 이유가 있는지 "해외 감독들이있는 현지로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갖고 있는 리스트에서 우선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적합한 감독으로 추려진다면 그때 다시 현지로 날아가 대면 면접을 실시할 것이다" Q. 국내감독은 4명이다. 현재 현역으로 종사하고 있거나,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포함됐나 "그렇다" Q. 외국인 감독 후보군에게 중점적으로 볼 덕목은?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외국인 감독들에 대한 여러 부분 중 한국 문화와 정서에 얼마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 Q.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다. 5월 선임은 사실상 시즌 중 국내프로축구 감독들이 자리를 옮기게 되는 결과인데 괜찮은 결과인지 "괜찮다고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제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일할 때를 생각하면 국가대표 자리는 한국축구를 위한 것이다. 시즌 중에 팀에서 나오게 된다면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 팀과 충분한 소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팬들에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한다" Q. 일각에서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선임 이야기가 있다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이후 거론되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예측적인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저희들이 움직이는데 있어 부자연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충분히 후보에 오를 수 있는 감독이지만 그런 논의를 진행하지는않았다" Q. 그렇다면 황선홍 감독은 배제되는 것인가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Q. 태국과 2연전은 어떻게 바라봤는지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할 뿐이다.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수락하고 2연전을 치렀다.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해 만족스럽지 못했을 것 같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잘 해줬다. 당시 현장으로 향했는데 자연스럽게 선수들과 함께 했다. 선수들도 상당히 많이 의지한 것으로 보였다. 손흥민부터 이강인까지 정말 한 팀이 됐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Q. 국외감독을 먼저 면접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것인가 "아니다. 우선권을 주는 것보다는 국내 지도자들은 현장에 있고 많은 자료들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국외감독들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찾아보고 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웃음꽃 피는 야구" KIA 11대 '꽃범호' 감독의 야구 철학…"이거 안 돼, 저거 안 돼 없다"[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스프링캠프 도중 사령탑 자리에 오른 KIA 제 11대 이범호 감독이 드디어 취임식을 갖고 '우승'을 목표로 걸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신임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KIA의 제 11대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13일 1군 타격코치에서 갑자기 공석이 된 감독으로 발탁됐다. 이범호 감독과 KIA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과 연봉 3억 원으로 총액 9억 원 계약이다. 취임식 첫 순서로 최준영 대표이사가 이범호 감독에게 등번
"감독님 위해 우승" 이보다 강한 리스펙트 있나…'따봉성범' 뒷얘기, 선수들도 원했다 이범호 감독을[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제 11대 사령탑 이범호 감독' 발표와 함께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은 새 감독을 향해 '따봉'을 날렸다. 내심 바라던 사람이 감독이 됐다는 반가움의 표시이자, 이범호 감독과 선수단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한 가지,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우승하겠다고 말한다. 시작부터 '팀 케미스트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오토랜드 대강당에서 제11대 이범호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9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시범경기에 들어갈 선수단이 모두 참
'김민재 이끌까'…새 감독 찾는 뮌헨, 알론소 감독과 논의 시작[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바이어 레버쿠젠) 감독과 대화를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뮌헨이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과 미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으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다. 뮌헨은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달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당초 2025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이었던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의 이유로 이를 1년 앞당겨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뮌헨은 이번 시즌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리그에서는 1위 레버쿠젠과 10점 차 2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게 0-1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려있다. 연이은 부진 속 뮌헨은 투헬과의 동행을 조기 종료하는 쪽으로 선택했고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뮌헨 CEO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우리는 재정비에 나설 것이다"고 선언했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뮌헨을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뮌헨을 비롯해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고, 은퇴 후 2017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유스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9년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으로 3년 동안 경험을 쌓다가 지난 2022년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뒤 이버 시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11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뮌헨을 저지하고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인상적인 지도력에 친정팀 뮌헨이 알론소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알론소 감독은 시즌 도중 팀을 옮기지는 않을 분위기다. 연이은 이적설에 "레버쿠젠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일축한 바 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타 팀과 연결되고 있고, 뮌헨이 빠르게 접촉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알론소 감독의 뮌헨행을 나관적으로 이야기한 바 있다.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뮌헨이 알론소 감독을 영입한다면 최소 1500만 유로(약 217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1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 또한 알론소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9년 동안 팀을 유럽 최정상으로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리버풀 역시 다음 시즌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제르비(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페퍼저축은행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오지영은 재심 요청KOVO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받은 오지영, 29일 재심 신청 예정 21연패의 고리 끊어낼 수 있을까 (화성=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 조 트린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2.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조 트린지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여자부 최하위가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은 28일 "침체한 구단의 분위기 쇄신과 다음 시즌에 대한 빠른 준비를 위해 고심 끝에 조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며 "차기 감독 선임 전까지는 이경수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구단은 조속히 차기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해 팀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3승(28패)만 거두고, 승점 10만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가대표 날개 공격수 박정아를 영입하고, 검증된 외국인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지명해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하지만, 처참한 경기력으로 역대 여자부 최다인 23연패의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2021-2022시즌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최하위(7위)가 일찌감치 확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트린지 감독을 선임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기력 분석을 기초로 페퍼저축은행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트린지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여자대표팀의 분석관과 코치로 일하며 미국의 2014년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2015년 월드그랑프리 1위, 2016년 올림픽 동메달 획득 등에 공헌했다. 2021년에는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여자선수권대회 감독으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트린지 감독은 2019년 캐나다 여자대표팀 코치, 2022년 캐나다 남자대표팀 코치로 뛴 이력도 있다. 하지만, 트린지 감독 체제로도 페퍼저축은행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에는 팀 내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며, 트린지 감독의 팀 장악력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트린지 감독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서 팀을 떠났다. 수비하는 오지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이 수비하고 있다. 2024.2.6 iso64@yna.co.kr 페퍼저축은행은 사령탑 선임과 함께 오지영과의 법정 다툼도 준비해야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리베로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고,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지영은 2023년 4월 페퍼저축은행과 3년 총 10억원에 계약했다. 자격정지 1년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여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 오지영은 29일 KOVO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계약 해지 무효 확인 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jiks79@yna.co.kr 롯데 나균안 "논란 일으켜 팬들에게 죄송"…외도 의혹은 부인 '아내살해' 변호사 "고의 없었다"…전 국회의원 부친 증인 신청 개혁신당 류호정, 분당갑 출마…"안철수·이광재는 한계 뚜렷"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징역 4년 구형 '온 마을이 키운다' 통영 사량도서 태어난 아기 특별한 돌잔치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오산 폐공장서 화보 촬영중 스태프 추락사고…4명 부상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올림픽 예선이 더 어려운데…'황선홍 없는 황선홍호' 출항[스포티비뉴스=신문로, 김건일 기자]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부담감이 크다"고 토로했다.한국은 지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섰다. 아시안게임 우승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는 반응이 황 감독을 짓눌렀다.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전대미문 성과를 일궈 낸 황 감독이 압박감에서 해방된 '자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황 감독에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다음 미션이 내려졌다.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해냈다.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을 10회로 늘려가는 것은 아시안컵
황선홍 두 마리 토끼 못 잡으면? 정해성 "전적으로 책임지겠다"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 임시 감독엔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때 어떻게 할 거냐 물어보시면, 그건 제가 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습니다."(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결국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기간(18∼26일) A대표팀까지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황 감독은 3월 21일과 26일에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에서 A대표팀을 이끈다. 당장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기에 촉박한 A대표팀 사령탑을 '축구협회 소속 지도자'인 황 감독에게 맡긴 것 자체는 이상할 게 없는 선택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지도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설영우(울산), 박진섭(전북) 등이 현재 A대표팀에 몸담고 있어 곧바로 팀을 지휘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지도자가 정식 감독으로 공히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지휘하는 사례가 다른 나라에 꽤 있기도 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A대표팀 감독과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A대표팀 감독이 과거 수년 동안 U-23 감독직을 겸임했다. 브리핑 마친 정해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멀리 갈 것 없이 한국에서도 과거 허정무 감독이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A대표팀 감독을(1999년 1월∼2000년 9월), 핌 베어백 감독이 도하 아시안게임·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2006년 7월∼2007년 8월) 겸임한 바 있다. 그런데도 정식 발표에 앞서 황 감독보다 '박항서 임시감독설'이 더 많이 나돈 것은 U-23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있어서였다. 황 감독은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한다. 한국 남자 축구는 올림픽 '단골'이다. 지금까지 본선에 9회 연속 진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본선행이 어려워 보인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조에 속해 조 2위까지 올라가는 8강 토너먼트 진출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 U-23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친선대회를 통해 예선 통과를 위한 마지막 실전 담금질을 한다.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결과 브리핑, 임시 감독엔 황선홍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2.27 superdoo82@yna.co.kr 그런데 황 감독이 이 기간 A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U-23 대표팀은 '황 감독 없이' 기존 코치진이 이끈다. 만에 하나 황 감독이 태국과 2연전에서 '삐끗'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어려워지거나, 카타르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낭보를 전해오지 못한다면, 축구협회에는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게 됐다. 정해성 위원장은 27일 황 감독의 A대표팀 임시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제가 위원장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년 6개월 팀을 꾸리면서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사우디) 친선대회는 마지막 경기력 점검 차원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지금 양쪽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황 감독에게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임시 감독 체제를 선택하면서 전력강화위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히 북중미 월드컵까지 A대표팀을 이끌어 갈 사령탑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정 위원장은 "6월에 있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적어도 5월 초까지 정식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회의부터는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축구협회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 철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연구에 착수, 현재 결과물이 나온 상황이다. 이를 전력강화위가 공유해 감독 선임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강화위는 21일 진행된 첫 회의를 통해 임시 감독 체제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식 사령탑을 선임해 3월 태국전부터 지휘토록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가 24일 2차 회의에서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바 있다. 급하게 정식 감독을 선임하자니 후보군이 국내 지도자 쪽으로 좁혀진 가운데 K리그 현역 사령탑들이 하마평이 오르내리면서 K리그 팬들 사이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황선홍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 어느 정도는 여론을 반영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정 위원장은 "(2차 회의에서) 우리가 전체적인 국민, 팬들의 정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들을 (위원들이) 냈다. K리그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임시 감독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또 "1차 회의 뒤 말씀드린 (새 감독에 요구되는) 8가지 조건 중에서 기준점을 분명히 잡는 걸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그 기준점 안에서 여러 통로로 관심을 보인 국내, 외국인 감독들을 두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손흥민과 화해한 이강인…'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은 선택할까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정해성 “황선홍이 1순위, 亞게임 우승 등 성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황선홍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에 앉힌 배경에 대해 아시안게임 우승 등 국제대회 성과를 높이 샀다고 말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개최해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력강화위 3차 회의에는 위원 중 소속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 상무 감독을 제외하고 위원장을 포함한 9명이 참석해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황 감독은 오는 3월 21일과 26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3-4차전을 통해 A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정 위원장은 3차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A대표팀 감독이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겸임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1순위는 황 감독이었다.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최근 성과도 보여줬고 국제대회 경험..
축구협회 전력 강화위 3차 회의 27일 진행, 이르면 임시 감독 낙점 후 발표[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 태국과의 연전을 책임질 임시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26일 제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2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비공개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비공개다. 하지만, 결정을 미루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지난 24일 2차 회의를 통해 현직 K리그 감독이 아닌 쉬고 있는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확인됐다. 6월에 중국, 싱가포르와 5, 6차전이 있기 때문에 3월은 원포인트 선임을
[이성필의 언중유향]축구협회 '밀실 행정' 소리 듣기 싫으면, 투명한 회의록 작성-일부라도 공개해야[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대중들에게 투명하지 못한 조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축구협회를 최고의 스포츠 행정 조직으로 여기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들어왔던 엘리트 직원들의 퇴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퇴사 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전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축구협회 조직 자체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단체라 해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조직 자체가 잘 갖춰져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축구연맹(AFC) 등 국제기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능동적으로 대비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이라는 주제
3월 임시 감독 '한 발 물러선' 축구협회, 단순한 '반대 여론 잠재우기'면 곤란하다[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줄곧 정식 감독을 외쳤던 전력강화위원회가 임시 감독으로 선회했다. 태국과 월드컵 지역 예선 전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던 결정에서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임시 감독 결정이 어떤 인물을 일찍이 점찍어두고 6월로 미루기 위한 임시 방편이라면 곤란하다.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판곤 협회 부회장·홍명보 전무이사 아래에서 만들었던 투명하고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모두 부수고 톱-다운 방식으로 내리찍은 선임이었다. 전력강화위원장에 마이클 뮐러를 선임했지만, 허울 뿐이었
축구협회,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임시 감독' 선임 가닥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24일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임시 감독과 함께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과 대표팀 재정비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정해성 대회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 두 경기만 지휘하려는 감독이 나서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으나 두 번째 회의 이후 임시 감독 선임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중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감독 후보로는 홍명..
축구협회 24일(토) 2차 회의…앞으로 브리핑 없이 새 감독 발표 후 프로세스 공개[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이어간다. 축구협회는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회의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회의는 언론에 경과 보고 없이 비공개로 진행한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부족한 경기 내용에 따른 결과다. 이후 새 감독을 뽑기 위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재편했다. 전력강화위는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물색하고
손흥민-이강인 다음 감독이, 게임 모델도 다음 감독이…KFA 또 사령탑만 세우면 된다고 생각한다[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농담과 진담을 구분하지 못한 최고 결정권자의 잘못된 감독 선임으로 한국 축구는 1년을 허비했다. 아픈 과정을 겪고도 달라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새 감독 선임을 시작했다. 새로 짜여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처음 모여 차기 사령탑에 대한 기본 골자를 완성했다.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전술적 역량을 시작으로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리더십, 인적 시스템, 성적을 낼 능력 등 총 8가지의 선임 기준을 밝혔다. 구체적인 검증 과정 없이 지휘봉을 맡겼다가 크게 실패한 위르겐 클
[SPO ISSUE]"거수기-외부 압력에 의한 결정 X", 정 회장 영향력 없는 투명한 감독 선임?[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외부의 압력에 의해 결정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 말했다."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거수기 내지는 요식 행위 조직으로 평가받았던 것에 대한 의식일까, 정해성 신임 위원장이 반드시 절차를 지켜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명의 강화 위원과 첫 회의를 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공석인 사령탑 메우기가 최우선 과제였다. 고정운(김포FC 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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