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감독 경질 Archives - 뉴스벨

#감독-경질 (16 Posts)

  • [KBO] 드디어 와버린 오늘 5월 11일 2021년부터 이어진 5월11일 감독 경질올해도 이어질것인가..?
  • 대한축구협회, 두 달만에 '또' 사과...올림픽 진출 무산 책임은 누가 지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런데 누가, 어떤 식으로 책임질 것인지 알맹이는 쏙 빠진 '보여주기식'에 불과한 짤막한 사과문으로 뭉갰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협회는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 맨유·토트넘·로마에서 모두 '경질'…"얼른 다시 돌아가고 싶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를 떠난 주제 무리뉴(61) 감독이 새 행선지를 찾고 있다.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로마에서 경질된 뒤 두 달 만에 감독 복귀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무리뉴 감독의 목표는 올여름 새 행선지를 찾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또한 "무리뉴 감독은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전 소속팀인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는 이야기도 있다"라고 전했다.무리뉴 감독은 '감독직 제안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없다. 나
  • [이성필의 언중유향]선수끼리 사과-황선홍 겸임으로 끝? 진상 조사 의지 1%도 없는 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여진은 일단 정리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탁구 게이트'라 명명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중심의 항명 사태는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찾아가 사과하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일단 정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시끄러웠던 감독 선임 문제도 3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은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겸임하는 것으로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정리했다. 물론 자문, 조언 역할이라
  • 태국 2연전 앞둔 축구대표팀, 최적의 임시 감독은 박항서? 27일 전력강화위원회 통해 '임시 감독' 확정 발표 가능성 현 시점에서는 동남아축구에 정통한 박항서 감독 유력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차기 대표팀 감독을 물색 중인 가운데 ‘임시 사령탑’으로 박항서(65)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27일(화)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 종료 후 결과가 도출된다면, 당일 회의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16일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한 이후 정해성 위원장 중심으로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상과 달리 3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을 앞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하려는 듯했지만, “또 급하게 서두르다 클린스만 사태를 또 불러올 생각이냐”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24일 비공개로 2차 회의를 연 전력강화위원회는 '임시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차분하고 꼼꼼하게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태국전을 마친 뒤 다음 일정은 6월(싱가포르전)에나 있어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다. 이때는 외국인 감독도 후보군에 올려놓고 접근할 수 있다. 태국과 월드컵 예선을 위해 3월3일까지는 FIFA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 하는 만큼, 임시 감독은 이르면 이날 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확정 발표될 수도 있다. 3월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K리그 감독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명보(울산HD)-김기동(FC서울)-김학범(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현실적으로 선임이 어렵기 때문에 배제되는 분위기다. K리그 팬들의 거센 반발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임시 감독 물망에 올랐던 황선홍 감독도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올림픽 최종예선(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묵직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름 중 하나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1년여 휴식기를 마치고 이달 초 베트남 박닌FC(3부리그)의 고문으로 취임했다. 축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태국과의 2연전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는 박항서 감독이 최적의 인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선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감독이다. 박항서 전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베트남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동시에 이끌었다. 재임 기간 베트남을 동남아시아의 정상급으로 올려놓았다. 또 베트남의 오랜 라이벌인 태국과 맞대결도 많이 가졌다. 현 시점에서 누구보다도 태국(피파랭킹 101위) 축구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 박항서 감독이다. 박항서 전 감독은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2002 한일월드컵 코치,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감독 등을 지낸 이력도 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 정상급 유럽파들이 버틴 대표팀에서 화려한 전술이나 지략을 뽐내는 것보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묶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평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항서 감독 다시 베트남으로, 박닌FC 고문 취임 ‘라스트 댄스’ 클롭이 안겨준 EFL컵 10번째 트로피 ‘린가드 효과?’ FC서울, 돌풍 넘어 3강 후보 부상 [K리그 미디어데이] ‘흔들린 경기력’ 피치에서도 실망 안긴 이강인, 조기 교체아웃 육류↓설탕↓ 메시 살린 ‘지중해식 식단’이 주는 메시지
  • 클린스만 경질했지만…여전히 과제 산적한 한국 축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축구의 과제는 산적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7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한 뒤 9일 만이다. 한국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 등 주축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는 더욱 컸다. 그러나 클린스만호는 대회 기간 내내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수비는 6경기에서 10실점이나 허용할 정도로 허술했고, 공격은 단조롭고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만 의존했다. 전술과 조직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경기 전 선수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장 큰 책임은 팀의 수장인 클린스만 감독에게 있었고,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미 대회 전부터 잦은 해외 출장과 재택 근무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만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후 전력강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음에도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돌발 행동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결국 마지노선을 넘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거액의 위약금을 받고 새 직장을 찾으면 되지만, 한국 축구는 1년의 시간과 아시안컵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허망하게 날렸다. 이제는 아쉬워 할 시간이 없다. 당장 3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재개된다. 다음 월드컵까지 2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월드컵 준비에 돌입해야 할 때다. 문제는 산적한 과제가 너무나도 많다는 점이다. 일단 새 감독부터 고민이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 처참한 실패로 끝난 만큼, 지난 선임 과정을 돌아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당시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정작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매체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감독직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감독 선임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정몽규 회장과 대한축구협회의 쇄신과 책임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아시안컵 탈락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때야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만큼, 정몽규 회장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자회견에서의 몇 마디와 뒤늦은 발표문 만으로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기 힘들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도중 벌어진 선수단의 갈등이 외부로 노출됐을 때 이에 적절치 못한 대응을 해서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다. 논란이 커진 뒤 뒤늦게 입을 다물었지만, 이로 인해 선수들이 방패막이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된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은 한국 축구 새 출발의 첫 걸음일 뿐이다. 앞으로 갈 길이 먼 만큼, 빠른 수습책이 필요한 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린가드 한번도 못 써보나…클린스만 경질 후폭풍, K리그에 불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불똥이 K리그와 국내 감독들에게 튀게 됐다.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국내파를 선임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현직 K리그 감독들과 과거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치는 연전이
  • [SPO 현장] 한국 축구 뒤흔든 '대표팀 탁구 사건'…아시안컵 차출 선수들에게 직접 물었다 "아직 말 할 단계 아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날 선 비판들이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숨어버린 정몽규 회장 등에 비판을 할 때 '대표팀 탁구 사건'이 언론지면을 장식했다.이미 많은 보도가 나왔기에 간단하게 정리하면 '대표팀 내 기강 실추'다. 요르단전을 앞둔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 등을 포함한 젊은 축 선수들이 먼저 일어나 탁구를 치러갔고, 주장 손흥민이 팀 단합을 해친다고 판단, 화를 냈다는 이야기다. 15일 울산HD가 홈 구장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반포레 고후와 20
  • 정몽규 회장, 임원회의 참석…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끝날 문제 아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감독 하나 경질로 끝나기에는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 임원회의를 갖는다. 논의할 사안은 축구 대표팀.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의결과 발표 역시 미정이다. 이번 회의 때는 정몽규 회장이 참석한다.공개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가 주요 안건이다. 15일 열렸던 전력강화위원회에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의견이 모아졌다.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반적으로 모아졌다.
  •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뜻 모아 아시안컵 졸전·선수단 내분·국내 정서 괴리…끝내 경질 수순 미소가 전술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웃고있다. 2024.2.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목표 달성에 실패한 클린스만호가 출항 1년 만에 좌초되며 한국 축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경질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는 만큼 '사령탑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와 이날 전력강화위에서 '사령탑 경질 필요성'이 잇달아 제기된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의 이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 위로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가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 ◇ 화려한 지도자 출발…순식간에 '곤두박질' 2023년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결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자 축구계에서는 선임 배경에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독일 대표팀의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2004~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며 지도자로서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2008년 7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맡았을 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정규리그 2위의 아쉬운 성적에 머물렀다. 독일 대표팀 출신의 필리프 람은 자서전에 클린스만 감독의 뮌헨 사령탑 시절에 대해 "우린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도는 거의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2011∼2016년)을 이끌었을 때도 북중미 골드컵 한 차례 우승(2013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최고 성과물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으로 경질됐다. 특히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을 맡았지만 단 10주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는 기행을 벌였고, 3년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2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 전력강화위원회의 화상으로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2.15 [공동취재] yatoya@yna.co.kr ◇ 클린스만호의 부끄러운 1년…'아시안컵 졸전·대표팀 내분' 지도자로서 공백 기간도 길었고, 전술 능력에 의문부호가 달린 채로 태극전사 지휘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와 친선전(2-2 무)을 통해 데뷔한 이후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축구협회가 1992년 A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부임 후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였다. A매치 무승 행진이 길어지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은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6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린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 직전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64년 만의 우승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침내 아시안컵의 막이 올랐지만, 클린스만 호의경기력은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 신승을 거둔 한국은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로 비기더니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3-3 무승부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와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고, 호주와 8강전에서도 연장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2-1로 진땀승을 따내는 등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4강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제로'의 치욕과 함께 0-2로 맥없이 무너지며 탈락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1인 시위하는 축구 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한 축구 팬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을 치르는 내내 수비조직력은 물론 공격수끼리의 호흡도 맞지 않아 팬들에게 실망을 주더니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멱살잡이까지 벌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회 7실점, 2015·2019년 대회 2실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비 구멍'을 드러낸 셈이다. AFC는 "10실점은 한국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대회에서 실점을 합친 11골에서 한 골만 부족한 수준"이라고 짚었을 정도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시민단체인 턴라이트 관계자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및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 '한국 정서'와 너무나도 동떨어졌던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거주의 약속도 저버린 채 미국과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팬들의 미움을 자초했다. 국내 거주에 소홀했다는 팬들의 지적에도 웃으면서 "대표팀 감독은 클럽 감독의 업무 방식과 다르다. 주요 선수들의 파악을 위해선 국제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라며 대응했다. 항상 환한 모습으로 미디어와 만나던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완패한 뒤에도 선수들의 분한 표정과 달리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국내 한 지도자는 "외국인 사령탑도 우리나라의 정서를 알아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전력강화위에서도 "국내 체류 기간, 근무 태도가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여러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horn90@yna.co.kr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회의 시작…클린스만 감독 거취 등 논의 야유 받으며 공항 빠져나가는 클린스만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가고
  • ‘내일 결정?’ 들불처럼 번지는 클린스만 경질 여론 15일 전력강화회의 통해 클린스만 감독 거취 결정 정치권까지 나서 감독 교체 압박, 팬들도 항의 중 대한축구협회가 하루 뒤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타진할 전력강화위원회를 연다. 축구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
  • 한국축구 졸전에 감독 경질에서 정몽규 회장 사퇴론까지 번져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졸전 끝에 패배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부터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 독일 플릭 감독, 일본전 1-4 참패로 경질...123년 역사상 첫 수모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한지 플릭 감독이 일본전 참패로 경질됐다. 독일축구협회(DFB)가 생긴 이래 123년 만에 경질이 된 사례는 최초인 수모다. 독일축구협회 DFB는 10일(한국시간) “DFB 주주총회와 감사위원회는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축구
  • 오현규 뽑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 합의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을 앞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을 지휘하던 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2년
  • 감독 경질 시점에 두번 욕먹은 첼시…'여자팀 우승 도전하는데?' 첼시 위민 경기 도중 남자팀 포터 감독 경질 발표…"무례하다" 비판받아 에마 헤이스 첼시 위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성적 부진에 팬들로부터 지탄받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감독 경질을 발표한 시점 때문에 한 번 더 혼났다. 첼시는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2의 즐라탄' 새로운 ST로 낙점...텐 하흐 아닌 반 니스텔루이가 영입 '갈망'

    스포츠 

  • 2
    김다미·로운·아이엔, 보테가 베네타 25 여름 패션쇼 참석차 출국

    연예 

  • 3
    "10월에 또 연휴라고?" 1박 2일로 떠나기 좋은 국내 섬 여행 추천

    여행맛집 

  • 4
    손흥민 이후 토트넘 최고의 영입…'공격포인트 20개 목표' 주장

    스포츠 

  • 5
    "올 시즌에도 잘 되기를 바란다"...'아스날 MF', 친정팀에 대한 애정 과시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뉴스 

  • 2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뉴스 

  • 3
    볼보 XC60, 수입차 시장 불황에도 훨훨… 가격 경쟁력·상품성 결과

    차·테크 

  • 4
    '오징어게임2' 새 게임에 ○○○○○? 내 어릴 적 '소풍의 꽃'이 파사삭 시드는 느낌이고 역대급 명장면 탄생 각이다

    연예 

  • 5
    '서진이네2' 박현용 PD "시즌1 피드백 반영 노력, 오로라 뜬 날 흥행 직감" [인터뷰 스포]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