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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피는 야구" KIA 11대 '꽃범호' 감독의 야구 철학…"이거 안 돼, 저거 안 돼 없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스프링캠프 도중 사령탑 자리에 오른 KIA 제 11대 이범호 감독이 드디어 취임식을 갖고 '우승'을 목표로 걸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신임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KIA의 제 11대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13일 1군 타격코치에서 갑자기 공석이 된 감독으로 발탁됐다. 이범호 감독과 KIA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과 연봉 3억 원으로 총액 9억 원 계약이다. 취임식 첫 순서로 최준영 대표이사가 이범호 감독에게 등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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