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가수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며 힘들었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 시간 동안 마음 편히 쉴 수도 없었다는 그가 가장 하고 싶었던 건, 다름 아닌 일이었다.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강다니엘이 1년 3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전 소속사와 갈등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강다니엘은 “이제 열심히 해야하는 시기”라며 “오래 쉬었다. 그때는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었다. 사람이 가장 고통스러운 게, 쉬고 싶은데 못 쉴 때보다 일해야 하는데 못할 때가 제일 힘들다. 그게
'이혼할 결심' 최준석 아내, 결국 폭발 후 별거 제안 "진짜 그만하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갈등이 폭발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결혼 14년 차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석은 지인에게 총 20억 사기를 당해 갚아나가는 중임을 밝혔다. 이어 하루 종일 이어진 레슨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했다. 아내 어효인이 "(저녁) 뭐 먹을래?"라고 물어도 최준석은 답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어효인은 "지금 얘기할 게 산더미다. 식탁으로 와서 대화 좀 하자"고 요청했다. <@1> 마주 앉은 두 사람. 어효인은 가계부 내역을 보여주면서 "이번 달에도 외식비로 쓴 돈이 60만 원이 넘는다. 가계부 상 가장 큰 지출"이라고 꼬집었다. 최준석은 한숨을 내쉬더니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안 벌어오는 게 아니잖아. 뭐 먹을 때마다 눈치 보게 만들더니"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어효인이 외식비를 줄이자는 말에 "알겠다. 그만하자"고 말했다. 언쟁은 계속됐다. 어효인은 "당신이 '내가 노력하고 애쓸게'라고 한마디만 하면 우리 안 싸운다. 예전엔 빈 말이라도 '주말인데 같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라고 했었잖아"라고 말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최준석이 "하루종일 고생하다 왔는데 이러면 기분이 좋겠냐"고 하자 어효인은 "우린 안 맞는다. 마음은 왜 그렇게 좁냐"고 얘기했다. 아내의 속상함은 계속됐다. 하지만 최준석은 "나도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다. 내가 놀고 왔냐. 벌어야 될 것 아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어효인은 결국 "나 더 이상 못 하겠다. 더 끌고 가고 싶지 않다. 애들이랑 셋이 있는 게 더 편하다"라며 "따로 살아보자. 진짜 그만하자. 가상으로라도 이혼을 하자.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진짜 하자"라고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주지 갈등 새 국면..."동반 사퇴하자"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방장(총림의 최고 어른 스님)과 주지 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해인총림 해인사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본사에 소속된 모든 승려가 참석하는 회의인 산중총회가 이달 30일 예정된 가운데 해인사 방장인 벽산원각스님이 주지 혜일스님에게 동반 사퇴를 제안한 것이다. 방장과 주지 간 지지세력이 총림 안에 양분되는 상황에서 갈등이 첨예해지자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 '새출발'이란 협상 카드를 내민 것이다. 1일 해인총림 방장예경실에 따르면 원각스님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불조를 우러러볼 면목이 없다. 참담한 심정임을 밝힌다"면서 "해인총림이 내분에 휩싸이고 사적인 이익추구를 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었음은 본 산승의 허물이자 부덕함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방장 임기가 불과 6개월 남은 시점에 교구종회는 방장의 좌복에 대추를 박았다"며 "의식있는 대중이라면 해인사의 정상화를 기원하고 조신한 행보를 해야하는 시기임에도 한편에서는 산중총회를 서두르고 다른..
'미녀와 순정남' 고윤은 임수향의 정체를 눈치챌까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의 정체를 눈치챌 수 있을까. 지난 8월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43회에선 공진단(고윤)이 박도라·김지영(임수향)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공진단은 고필승(지현우)에게 맞은 것을 떠올리며 "몇 번을 얻어터지는 거야. 이 새끼를 어떻게 밟아주지"라며 타는 속내를 식히지 못했다. 이어 그는 고필승이 김지영을 박도라라고 부른 것을 떠올리며 "아까 고필승이 지영 씨한테 '도라야'라고 했던 거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공진단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여기서 도라 소리가 왜 나와. 근데 김지영 씨는 나한테 생전 한 번 오빠 소리 안 하더니 고필승 그 자식한테는 오빠라고 불러? 생각할수록 열받네"라며 생각을 멈췄다. 이어 공진단은 박도라를 따로 만나 고필승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를 험담했고, 이에 박도라는 참지 않고 "듣자 듣자 하니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한다. 네가 반말하는 데 내가 반말하면 안 되냐. 내가 왜 이러는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라고 강하게 나가며 공진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김지영 맞나? 쟤 내가 알던 김지영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공진단은 커피차를 보내며 박도라에 대한 애정을 접지 않았다. 그는 "이별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아직 지영 씨를 보낼 준비가 안 됐다. 그리고 나 지영 씨 드라마 대박 난 거 축하해 주러 온 것"이라며 박도라에게 커피차를 보냈다. 이러한 궤변에 박도라는 역시 참지 않고 "설사 순수한 마음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폭력이다. 대표님 때문에 이상한 오해받고 싶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의 끝나지 않는 고집에 분노한 박도라는 "사회적 체면 생각해서 이렇게 안 하려고 했는데 대표님 스토커로 고소하고 접근금지 신청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진단은 "난 그냥 순수한 마음으로 네 팬 한다고"라고 말하자 박도라는 "야, 공진단 너 내가 우습지? 좋은 말로 할 때 그만해라. 한 번만 더 미친놈 짓 하면 신고한다. 마지막 경고다"라고 소리쳐 다시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진단은 "저거 김지영 아니다. 얼굴만 김지영이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NCT 태일 성범죄 피소 / 민희진·하이브, '뉴진스 프로듀싱' 갈등 / 슈가 검찰 송치 [주간 대중문화 이슈]<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NCT 태일, '성범죄 피소'로 팀 탈퇴그룹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팀을 탈퇴했습니다.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태일은 현재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尹, 연찬회 최초 불참…한동훈은 당내 스킨십 확대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중 처음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불참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모두 '갈등설'을 부인했지만, 윤 대통령이 자신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 대표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 불참했다. 윤 대통령이 임기 중 국민의힘 연찬회 또는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총선 참패 후 열린 22대 국회 당선인 워크숍 만찬 자리에 참석해 "지…
'엄마친구아들' 측 "정소민, 정해인 조력자로 활약"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비즈니스로 뭉친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25일, 최승효(정해인)와 아틀리에 인의 중요한 업무 미팅에 동행한 배석류(정소민)를 포착했다. 배석류의 전 직장 동료 크리스(헤이든원)의 멱살을 잡은 최승효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승효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했고, 배석류는 비로소 진정한 꿈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불의의 사고로 수영 선수 생활을 접은 최승효의 사연에 이어 혜릉고 시절 타임캡슐에 묻어둔 편지를 통해 배석류에게 전하지 못한 그의 오래된 진심이 드러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승효와 배석류의 분위기가 평소와는 사뭇 다르다. 최승효가 공동대표로 있는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비즈니스 현장. 배석류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은 그가 근무하던 미국 그레이프와의 미팅을 위해서다. 앞선 예고편에서 아틀리에 인 공동대표 윤명우(전석호)가 "그..
"꺼져" 차가운 김지상(지승현) 향해 최사라(한재이)가 주문처럼 반복하는 말: '역지사지'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굿파트너)한 가정을 깨뜨린 불륜 커플도 결국은 파국이다. 24일 SBS 드라마 '굿파트너' 9회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김지상(지승현 분)이 최사라(한재이 분)를 향해 막말과 함께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신하게 된 최사라는 김지상의 딸 재희(유나 분)를 찾아가 초음파 사진을 흘렸고, 최사라의 속셈은 재희가 이혼 후 엄마와 살길 바라는 것이었다. 생각이 짧아도 어떻게 이렇게 짧을까. 분노하는 김지상을 향해, 최사라는 "나도 내 아이를 지켜야 되는 엄마"라며 "우리 애기가 듣고 있다"는 말만 반복한다. 최사라를 존중하기보다 "야"라고 부
[리뷰] ‘엔젤스 인 아메리카’ 혼란의 세기말 뉴욕, 소수자들이 겪는 갈등과 아픔[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기말 1985년,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으로 이주해 가족을 일궈낸 유대인 여성의 장례식이 열린다. 루이스는 연인 프라이어와 함께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그날 프라이어는 루이스에게 자신의 에이즈 발병 소식을 전한다. ▲ 사진=글림컴퍼니 프라이어와 루이스, 두 사람과 같은 시대에 뉴욕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악명 높은 법조인 로이, 몰몬교인으로서의 신념이 흔들리는 조셉, 신경 안정제에 중독돼 세상의 모든 것이 불안한 하퍼, 아들의 전화를 받고 오랜 고향을 떠나온 한나, 홀로된 친구의 병환이 걱정되는 벨리즈. 어지러운 뉴욕에 발붙여 살아가는 모두가 혼란을 겪는 도중 프라이어는 매혹적이면서도 두려운 미지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곧 거대한 날개짓 소리와 함께 프라이어 앞에 기이한 빛이 쏟아져 내린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새 시대의 변화를 앞두고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정체성 혼란을 다루며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이 겪는 혼돈과 고뇌를 그려낸 토니 커쉬너의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사회를 그리고 있는 작품은 시간-공간적 배경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 관객과 맞닿아있지 않다. 극 중 인물들도 당연하게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토픽과 사상을 빼곡하게 늘어놓기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기 전 당시 미국 사회를 이루고 있던 이념과 정치, 사회적 이슈와 같은 큼지막한 배경지식을 어느 정도 미리 알고 가면 더욱 몰입도가 높아질 듯 하다. ▲ 사진=글림컴퍼니 작품은 동성애자, 흑인, 유대인, 몰몬교인, 에이즈 환자 등 각기 다른 계층에 위치해있고, 다양한 가치관과 정체성을 지닌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펼친다. 꼬리의 꼬리를 물듯이 이어져있는 관계도를 바탕으로 해 여러 형태로 얽혀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각각 이어지는 형식이다. ‘1980년대 뉴욕을 살아가는 소수자’라는 커다란 틀에 속해있다는 것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통일성이 없어보일 법도 하지만, 극이 전개되며 아픔과 혼란을 겪는 이들을 마주하면 어째서 이들이 같은 무대에 서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대극장 무대의 왼편과 오른편을 따로 사용해 하나의 공간에서 두 가지의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연출도 조각처럼 흩어진 이야기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요소 중 하나다. 에이즈가 창궐해 폭력적인 퀴어 혐오가 퍼져있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성소수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데, 같은 성소수자라고 하더라도 이들이 올라있는 위치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서 극과 극을 달리는 선택과 태도가 극을 흥미롭게 만든다. 하나의 큰 사건을 따라가는 극이 아닌, 인물들간의 심리와 관계에 따른 드라마를 보여주는 극인만큼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이들간에 벌어지는 갈등에 피해자와 가해자가 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가해자라 하더라도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들어주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 사진=글림컴퍼니 작품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 구축하는 것은 촘촘한 텍스트다. 쉴틈없이 이어지는 대사는 3시간을 넘기는 러닝타임을 지루할 틈없이 채우고, 멈춰서서 생각할 만한 질문을 던진다. 배우들도 이러한 대사를 열과 성을 다해 소화하지만 몇몇 장면에서는 대사를 주어진 시간 안에 소화하기에만 급급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난해한 면도 없지않아 있다. 현실과 환상 사이에 명확한 금이 그어져있지 않고,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일들도 수없이 벌어진다. 1980년대 미국 사회의 그림자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가 더욱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또 현재 공연되고 있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첫 번째 파트로, 극의 후반에서야 인물들에게 변화가 일고 엔딩과 동시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느낌이다. 첫 번째 파트는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관객에게 다음 파트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남기지만 이후 이야기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약이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유승호, 손호준, 고준희, 정혜인, 이태빈, 정경훈, 이유진, 양지원, 이효정, 김주호, 전국향, 방주란, 태항호, 민진웅, 권은혜가 출연하고 오는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20억 사기 피해' 최준석, 1일 외식비=10만원 "먹고 싶은 것도 못 먹냐"(한이결)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생활비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18일 밤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최준석-어효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1> 이날 최준석은 어효인에게 점심 외식을 제안했다. 최준석은 국밥집에서 각자의 음식은 물론, 사이드 메뉴까지 푸짐하게 주문했다. 이를 본 어효인은 "맛보기여도 양 많을 텐데 나와서 먹으면 맨날 3~4만원"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최준석은 "요즘은 물가가 비싸서 3~4만원 나올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어효인은 "그런 게 참 안 맞는다. '간단히'라고 하면서 국밥에 사이드 메뉴까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준석은 "사람이 국밥 먹으러 가서 국밥만 먹을 순 없다. 좋아하는 메뉴가 있으니까 많이 시킨 것도 아니고 맛보기로 시킨 거다. 제가 좋아하는 건 거의 다 시켜먹는 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점심 외식으로 3만8000원을 지출했다. 어효인은 "국밥만 간단히 먹자고 한 사람이 4만원이다. 4만원"이라며 "밤에 애들한테 뭐 먹자 이런 거 하지 마라. 점심 때 외식했으니까"라고 못을 박았다. 그날 밤, 최준석은 치킨을 배달시켰다. 이를 본 어효인은 "치킨 시키면 외식으로 하루에 돈 10만원 쓰는 거다. 알고 먹으라고"라며 눈치를 줬다. 울컥한 최준석은 "내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고"라고 따졌다. 이에 어효인이 "나보고 아끼라며"라고 말하자 최준석은 "놀고 온 사람처럼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냐. 놀고 온 게 아닌데. 일하고 왔잖아"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어효인은 "나는 일 안 했어? 나는 서너 시간 일하고 그래서 일 아니야?"라며 "왜 오빠는 맨날 본인만 힘들어? 노력 안 할 거면 결혼 왜 했어? 타고난 대로 살려면 결혼 왜 했냐고"라고 오열했다. 그럼에도 최준석은 "나는 저녁도 마음 편히 못 먹냐"고 언성을 높였고, 어효인은 "나랑 왜 살아?"라고 응수하며 지속된 갈등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교집합이 하나도 없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23년 지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인간관계로 골머리 앓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던진다취향도, 생활 습관도, 성격도 전혀 다른 차승원과 유해진이 어떻게 23년 지기가 될 수 있었을까?14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차승원은 유해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삼시세끼'에 대해 이야기하던 차승원은 "유해진은 어떤 친구냐"라는 질문에 "답을 내릴 수가 없다. (우리는) 교집합이 없다. 답이 안 나온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그러나) 이견이 있어도 갈등을 유발하진 않는다. (나와는) 전혀 다른 색의 사람이다. 서로 안다. 각자 마지노선을 알고 그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銀 있는데 金 없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SNS에 안세영 금메달만 빼고 업로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안세영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는 것일까. 협회 공식 SNS에 안세영의 금메달 사진이 올라오지 않아 화제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8년 만에 나온 여자 단식 금메달이다. 앞서 방수현이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고, 안세영이 금메달을 차지하기 전까지 어떤 선수도 올림픽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협회도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안세영이 금메달을 따자 SNS에 경기 스코어와 금메달 소식을 올렸다. 그런데 이전과 달리 안세영의 경기 사진이 올라오지 않았다. 4강전까지는 경기가 끝나면 안세영이 포효하거나 세레머니를 펼치는 등 현장 사진을 올리던 협회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금메달 사진이 없다. 협회는 결승전 현장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다. <@1> 김원호-정나은 조의 은메달과 비교된다. 지난 3일 김원호와 정나은은 혼합복식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가져왔다. 경기가 끝나자 둘이 메달을 건 사진은 물론, 인터뷰 내용이 실린 이미지까지 업로드했다. 중국, 일본 선수와 시상대에서 찍은 사진 역시 올라왔다. 적어도 김원호와 정나은과 동등한 대우가 필요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협회 SNS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금메달을 딴 직후 안세영이 "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임을 하고 있다. 저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하나밖에 안 나온 것을 돌아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었기 때문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귀국해 "저는 (인세영과) 갈등이 있었던 적이 없다. 제대로 다 선수 생활했고, 오진 났던 부분에 대해서 파악을 해서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세영도 잠시 후인 오후 4시경 한국에 도착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양말 하나 때문에 박진영과 싸워 퇴사한 남자, 12년뒤 지금은…방 대표는 한국 K팝 산업을 이끌어온 JYP사의 박진영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박진영과 이별한 이후 방 대표는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2005년도에 설립된 빅히트는 방 대표의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현대차의 ‘105층 GBC’ 건물 두고 서울시와 갈등…이유가?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짓는 신사옥 글로벌비스니스센터(GBC)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가 전달한 사업 계획안을 반려할 것으로 예측된다.
민희진이 ‘쌍욕+오열’하며 공개한 ‘방시혁 카톡’ 내용 (+충격 근황)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이 가운데,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공개했는데요. 하이브와 틀어지게 된 과정을 공개한 그녀는 눈물을 쏟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경차 타면 호구?” 서러워서, 차 팔아야 하나 오너들 한숨 푹경차 전용 주차구역이 주차난 속에서 차주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경차 우대 정책과 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일부분은 우리나라 교통 인프라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다.
차범근 "어린 선수 이강인이 뭇매를 맞았다"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중요한 과제로 동·서양 문화와 세대 간의 갈등과 마찰을 적절히 해결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갈등 사건을 예로 들며 동양적 가치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적
"이강인, 손흥민과 싸웠다가..." 경제적 손해 상황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다베트남 언론은 이강인과 손흥민의 다툼으로 인해 이강인이 경제적인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광고와 스폰서 계약에서 타격을 받아 약 100억 원의 손해를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PSG와의 생방송에서 이강인의 모습이 사라지며 이강인의 이미지가 크게
손흥민 모델로 둔 '메가커피'...최근 매출 관련 입장 전해졌다손흥민 모델로 기용 중인 메가커피는 이강인과의 다툼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상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진짜 세다...오늘(21일) '손흥민·이강인' 질문 받은 기성용, 이렇게 대답했다기성용, 손흥민·이강인 갈등 관련 질문에 "대표팀 질문은 안 받겠다"고 단호하게 대응. 기사에는 기성용의 단호한 태도와 현명한 인터뷰 자세에 대한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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