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자진출석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가 즉각 내놓은 답은 이보다 더 단호할 수 없다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의 자진 출석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3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한 바 있다.윤 대통령의 대변인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재 체포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인데 관저 밖에서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경호처 직원과 경찰 간 충돌이 일어나면 큰일 나니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與 의원 30여명 "불법적 영장 집행 중단하라"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해 긴급 성명서를 냈다. 공수처의 불법 영장에 기반한 체포 절차는 중단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 국수본이 권력욕에 눈이 멀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눈치를 살필 것이 아니라 법과 원칙에 입각해 공권력을 적법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격이나 대통령에 대한 예의 같은 것은 내팽개쳐진 지 오래"라며 "민주당은 1심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15개 범죄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자기 당 대표는 거룩한 성인인 양 수령 아버지로 떠받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탄을 일삼으면서 피의자에 불과한 현직 대통령에 대해선 온갖 모욕을 주고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인간사냥'을 해대고 있는 그 내로남불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3시20분부..
2-0 격침…45분 만에 역사 쓴 안세영, 진짜 의미심장한 말 남겼다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왕즈이를 2-0으로 제압하며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과거의 어려움을 교훈 삼아 성장한 그의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경제자문위원장 "외국산 수입품에 최대 50% 관세 부과...보복관세 동맹국 안보공약 약화 가능"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스티븐 미런 차기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내정자가 수입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동맹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안보 공약을 약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미런 내정자는 관세 정책의 대안으로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의 저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국제적인 '합의(Accord)'를 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런 트럼프 경제자문위원장 "외국산 수입품에 평균 20%·최대 50% 관세 부과시 미 더 부유해져" 미런 내정자는 지난해 11월 5일 실시된 미국 대선 후 자신이 선임전략가로 일하고 있는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 보고서 '글로벌 무역 체제 재구축을 위한 사용자 가이드'에서 미국이 동맹국 등 외국산 수입품에 평균 20%,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이 더 부유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평균 관세..
윤 대통령 체포 앞두고 한층 격해진 집회 현장 : 흉기 난동까지 벌어졌고 너무 아찔하다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회를 앞두고 탄핵 찬반 집회가 한층 격해지고 있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욕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1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일신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내란의 암세포를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윤석열이 체포되고 구속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국정장악력 높이는 최상목…여야 사이에선 '줄타기'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장악력을 높이고 대외신인도 관리에 힘쓰는 한편, 여야 사이에선 줄타기를 하며 '대대행 체제' 안정성을 최대한 지켜내려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지난 9일 국정현안·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터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로 '국정현안·경제관계 장관회의'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용산 대통령실의 비서실·정책실·국가안보실 주축이 됐던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를 최 권한대행 본인이 주재하는 국정현안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최 권…
미국과 프랑스가 자주 싸운다는 주제잡담 갤러리
이혼하고싶어 하지만.. 이지혜 문성완과 갈등 고백 자녀들 생각에 눈물 이유는 왜 남편 원망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의 갈등, 그리고 셋째 임신 시도와 실패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이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지혜는 이날 방송에서 부부 상담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첫째 딸 태리가 가족 그림을 그렸을 때 아빠만 그리지 않았던 사실을 알게 된 뒤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제야 부부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지혜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교계 성탄 메시지 이어져..조계종·태고종 등도 축하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이달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종교계에서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개신교·천주교를 비롯해 조계종·태고종 등 이웃 종교들도 성탄의 기념하며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다. 20일 종교계에 따르면 개신교는 양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성탄 메시지를 냈다. 한교총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목사, 이욥 목사, 박병선 목사 등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성탄메시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평화를 사모하는 금년 한 해였다"고 한해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국제적으로는 러-우, 이-팔 전쟁이 계속되며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의 치열한 대립으로 12·3 비상계엄과 12·14 대통령 탄핵안 결의를 지켜봐야 했다"며 "서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극한 대립은 결국 국민을 분열시키고, 극한 갈등을 유발해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지적했다. 한교총은 이어 "모..
“솔직히 비참했다…” 정미녀, 남편 전민기와의 결혼 갈등 '깜짝' 고백정미녀는 남편 전민기와의 결혼 초기 갈등을 고백하며,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을 털어놨다. 신혼여행 중에도 소원했던 관계와 서로의 고통을 이야기했다.
“자산 23억?” 김경진·전수민 부부는 부동산 4채 소유했지만, 터진 문제는 심각했다개그맨 김경진이 부동산 대출금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한 달 이자만 600만 원씩 나가는 상황이라, 부부는 정작 생활비를 100만 원 정도만 사용하고 있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김경진의 요청으로 고민 상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진은 “열심히 돈을 모아서 이태원에 작은 빌라를 샀다”면서도 “대출금을 갚느라 너무 힘들다. 나는 잘 샀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왜 샀냐며 팔자고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부동산 코칭을 위해 김경진이 산 빌라로 향했다. 박명수
응원봉 휘두르며 축제처럼 즐기는 MZ세대의 집회 [기자수첩-사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30분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와 이례적인 감사원장 탄핵 등을 추진한 야당에 맞서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불과 2시간 30분만에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며 계엄 상황은 종료됐다. 하지만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됐던 1979년 10월 26일 이후 약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이런 충격은 곧바로 분노로 바뀌며 정권 퇴진 집회의 기폭제가 됐다. 지난 주말인 7일을 기점으로 서울 여의…
"곧 공지할 예정…" 제이제이, 남편 줄리엔 강과의 불화설에 말문을 열었다제이제이는 남편 줄리엔 강과의 불화설에 대해 "신기하다"며, 여행 중 갈등을 인정하고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집안 갈등에 혐관 ON "너랑 내 얘기겠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갑수와 이병준의 갈등으로 주지훈과 정유미도 다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5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이 갈등을 빚어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윤재호(김갑수)와 석경태(이병준)는 골프장을 짓는 문제로 갈등했다. 이에 윤지원은 석지원에게 "우린 바라던 대로 쫄딱 망했고 학교도 빼앗겼고 아무런 힘도 없다. 그쪽 아버지도 그걸 알고 조롱한 거 같은데 더 해야 하냐. 기어이 그 산과 우리 할아버지를 깎고 무너뜨려야 속이 시원하시겠냐"라고 분개했다. 석지원은 "아버지는 끝까지 하실 것이다"라고 말했고, 윤지원은 "당신은 기꺼이 그걸 도울 거냐"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석지원은 황당한 미소를 지으며 "난 사업가다. 회사에서 골프장이 필요하고, 이윤이 남으면 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안 할 이유가 뭐가 있냐. 그게 알량한 복수심 때문이든 뭐든"이라고 대답했다. 윤지원은 "참 간단하고 쉽다"라고 비아냥댔고, 석지원은 "세상이 그렇다. 18년 전에 우리도 참 쉽고 간단하게 무너졌지 않냐"라고 받아쳤다. 윤지원은 "그때 할아버지는"이라고 반박하려 했지만, 석지원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었대도 무너진 쪽은 죽을 만큼 힘들고 아픈 것, 그래서 긴 세월이 흘렀어도 치졸한 복수심을 던져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을 끊었다. 말을 듣던 윤지원은 "지금 그쪽 아버지랑 우리 할아버지 얘기하고 있는 거 맞냐"라고 따졌고, 석지원은 "그럼 뭐 고작 3개월 그걸로 끝인 너랑 내 얘기하고 있겠냐"라며 발끈했다. 이에 윤지원은 "저번부터 왜 3개월 타령하면서 눈을 세모나게 뜨고 노려보냐"라고 말했고, 석지원은 "무슨 상관이냐. 발목 삔 거 같은데, 내일 병원이나 가라"라며 그를 챙겼다. 두 사람은 이후 길을 걸으며 사택에서 한 지붕아래 사는 이야기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사외다']
쥬얼리 이지현 또다시 소송 이혼 재혼 근황 인스타 주소 리즈지난 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출연하여 자신의 두 번의 이혼 경험과 그로 인한 현실적인 고충을 공개했다.이지현은 두 차례의 결혼을 겪으면서 겪은 갈등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혼 후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현실적인 문제를 강조했다.특히, 이지현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험을 공유하며 이혼 후의 삶에 대해 냉정한 현실을 전했다.첫 번째 결혼: 양파 껍질처럼 드러난 갈등과 조정 끝의 이혼이지현은 첫 번째 결혼에 대해 "3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알게 된 갈등들이 너무 많았다"며
임지연, 멍석말이 당하고 도망→가짜 아씨 행세 시작 ['옥씨부인전' 첫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가짜 양반이 됐다. 30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구덕이(임지연)가 노비에서 신분을 숨기고 새 삶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덕이(임지연)는 김소혜(하율리) 노비에서 탈출하기 위해 몰래 돈을 모으고 있었다. 구덕이는 아버지 개죽이(이상희)는 딸을 만류했으나, 구덕이는 "아씨 시집갈 때 나만 데려간다더라. 기침 더하다가 몸져눕기라도 하면 아버지도 엄마처럼 된다. 이렇게 죽나, 저렇게 죽나 어차피 죽을 거면 이판사판이다. 우리 죽을 각오로 도망가자"라고 말했다. 송서인(추영우)은 김소혜와 집안과 정략 결혼할 판에 놓였다. 그 가운데, 송서인은 구덕이가 김소혜 대신 수를 놓고, 글 읽는 등 모든 일을 다하는 것을 알았다. <@1> 구덕이는 송서인과 함께 저잣거리 공연을 바라보던 중 "하늘 아래 같은 사람인데 어찌 귀함과 천함이 있는 것인지"라고 하자 송서인은 깜짝 놀랐다. 구덕이는 "사람들은 그냥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게 좋은 거다. 대리만족 하는 거다. 그게 예인들이 가진 힘 아니겠냐"라고 얘기했다. 깨달음을 얻은 송서인은 "무엇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춤을 추는지 몰랐다. 내가 너를 만난 게 큰 선물이다. 언제 또 만날 수 있냐. 네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구덕이는 "제 꿈은 늙어 죽는 거다. 맞아 죽거나, 굶어 죽지 않고 곱게 늙어 죽는 것. 발목이 잘리거나 머리채가 잘리지 않고, 그저 사는 것"이라며 "운이 좋으면 바닷가 작은 집에서 아버지랑 숨어 살 수 있으려나"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송서인은 필요할 때 쓰라며 자신의 갓에 달려있는 옥을 선물했다. 송서인은 그날 밤, 자신의 마음을 흔든이가 구덕이였음을 되새겼다. 그는 "내 너와 같은 신분이었다면, 곧바로 내 마음을 고백했을 텐데"라고 떠올렸다. 다음날, 송서인은 김소혜를 만나 혼담은 없던 일이라 말했다. 김소혜는 구덕이와 송서인의 관계를 오해했고, 그대로 집로가 사정없이 패기 시작했다. 구덕이는 멍석말이를 당했지만, 김소혜의 분은 풀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소혜가 "씻겨서 아버지(김낙수) 방으로 보내라"고 말했고, 구덕이는 낫으로 김낙수(이서환)를 위협했다. 위기를 모면한 구덕이는 김낙수 집 노비들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함께 도망쳤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딸의 발목을 잡을까 따로 길을 나섰다. 끝분이(김정영)의 집에 얹혀살게 된 구덕이는 얼굴에 점을 붙이고 정체를 감추고 살고 있었다. 청나라에서 온 아씨 옥태영(손나은)은 구덕이의 총명함을 알아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재주를 칭찬하며 동무가 됐다. 또한 옥태영네 떠나려던 날 밤, 그 집안 양녀가 됐다. 하지만 도적 때가 급습했고, 옥필승(송영규), 끝분이 모두 살해당했다. 구덕이와 옥태영 역시 불에 타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순간 옥태영의 발이 잔해에 깔렸고, "너는 꼭 살아. 너도 너의 꿈을 이루렴"이라며 구덕이를 밖으로 밀어냈다. 정신이 든 구덕이는 자신을 태영이라 부르는 이들에게 "네"라며 신분을 속이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인간들에게만 유리한 불평등조약인간들에게만 유리한 불평등조약
더 커지고 정교해졌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 공개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방영이 다음달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즌1에 비해 더 커지고 정교해진 극중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극중 세트는 등장인물들이 게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통과하는 미로 복도와 공동 숙소 2곳으로, 시즌1보다 규모가 커졌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미로 복도의 면적을 시즌1의 95평(약 314㎡)보다 30평 가량이 늘어난 약 120평(약 397㎡)으로 제작했고, 높이 역시 11m로 더 높아졌다"면서 "공동 숙소의 경우, 높이는 시즌1에 비해 2m 높아진 13m이고 면적도 시즌1보다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로 복도에 새로 추가된 통로에서 갈등과 대립과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공동 숙소에는 시즌1과 달리 바닥에 파란색 'O'와 붉은색 'X'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버튼이 놓여 궁금증을 자..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11년만에 승무원 유니폼 입어본 뒤 꺼낸 딱 한 문장(한번쯤 이혼할 결심)11년만에 입어보는 유니폼이었다. 오는 3일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축구선수 정대세와 결혼하면서 일을 그만둔 명서현이 오랜만에 승무원 유니폼을 다시 입어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한한공 승무원으로서 대통령 전용기도 탔었던 명서현. 그러나 그는 연애 6개월만에 2013년 결혼했고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돌봐달라"는 남편의 요구에 승무원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그렇게 11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고, 명서현은 오랜만에 옷장 속 유니폼을 꺼내어 입어보는데 다행히도 사이즈는 일단 맞다. 내친김에 머리까지 매만지는 명서현. 다 까먹어버린 듯
'스캔들' 최웅, "아직 한보름 사랑하냐" 김규선 물음에 침묵 [TV온에어]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김규선에 속마음을 들켰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81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와 정우진(최웅)의 관계에 불안해 하는 민주련(김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련과 백설아는 본격적인 대본 리딩 전부터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민주련은 회의실에 단둘이 있는 백설아와 서진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전여친이랑 둘이 있으니 어떠냐. 잠시 내가 자리 비켜주냐. 원하면 편하게 말해라. 나 그렇게 속 좁은 애 아니다. 나 충분히 이해한다. 어차피 정우진은 내 남자 아니냐"라고 먼저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어 민주련은 "우리 뽀뽀할까? 백 작가는 드라마 작가니까 충분히 이해해 줄 것 같은데"라고 했고, 백설아는 대신 사과하는 정우진에 "아뇨. 내버려 둬라. 원맨쇼 보는 것도 볼만하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라고 비아냥댔다. 이를 들은 민주련은 "설마 우진 오빠 키스신 같은 거 쓰는 거 아니죠? 오빠, 키스신 나오면 못 하겠다 해라"라고 했으나, 백설아도 지지 않고 "좋은 힌트 고맙다. 다음 회차에 키스신 나갈 거다.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갈등은 리딩 이후에도 계속됐다. 백설아는 선을 넘는 요구를 해오는 문정인(한채영)에 따지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는데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릴 듣고 민주련이 찾아온 것. 특히 백설아는 "너 아직도 정우진한테 마음 있구나? 이렇게 정우진을 위해 흥분하는 거 보니까"라고 도발하는 문정인에 "이제 알았냐. 20년 세월을 함께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민주련 너도 잘 들어라. 나 아직 정우진과 안 끝났다"라고 해 민주련을 당황케 했다. 민주련은 집으로 돌아와 백설아의 말을 되뇌며 홀로 술을 들이켜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우진은 "혼자 술 마시는 거냐"라고 걱정했고, 그의 마음이 의심됐던 민주련은 그런 정우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다. 아직도 백설아 사랑하냐.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라"라고 물었다. 정우진이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하자, 민주련은 글썽이는 눈빛으로 그를 지켜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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