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하이브 '배신' 주장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KBS 뉴스9' 인터뷰서 입을 열었다'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는 하이브 주장에 대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게 된 민희진. 그는 31일 'KBS9'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이 돼도 결정은 하이브가 하게 된다"며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하이브가) 다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사실 성립이 안 된다"며 "모순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30일 법원이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
민희진 대표 패션 또…2차 기자회견 카디건 품절[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 패션, 이번에도 화제성을 이어갔다. 대중이 그를 캐릭터로 소비한다는 의미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 4월 25일 진행한 기자회견 이후 한 달 여 만으로 그는 앞서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을 받아 들었다. 이날 민 대표는 긴 머리카락을 뒤로 묶었다. 연한 레몬 컬러 카디건과 청바지를 착장했으며 살짝 화장기가 있는 얼굴로 등장했다. 그의 화사한 컬러 카디건은 그 즉시 화제가 됐다. 이는 일본 브랜드 퍼버즈의 2022년 F/W 상품으로 알려졌으며, 그 당시 가격은 55만 원으로 현재는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일부 해외 사이터에서만 50만 원 대이며 이 역시 곧 품절이 예고됐다. 앞서 그는 1차 기자회견에서 파란색 볼캡 모자에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었는데, 이 중 모자는 '품절' 대란을 빚은 바 있다. 2차 패션은 한층 화사해졌다. 이에 걸 그룹이라는 상품의 기획자인 그가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패션을 어느 정도 전략적으로 짠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그는 앞선 기자회견 스타일링에 대해 "3일 동안 옷도 못 갈아입고 세수도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전날인 30일 법원이 그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이번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였던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의 해임안은 통과됐다. 이에 하이브는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진으로 선임했으며, 민 대표는 하이브 측 임원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法 결정 두고, 어도어 "하이브 주장 증명 못해" vs 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찬탈 모색은 분명" 다른 해석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을 두고 어도어 측과 하이브 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어 이들의 법정 싸움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의 법정대리인 법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을 두고 어도어 측과 하이브 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어 이들의 법정 싸움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의 법정대리인 법무
‘기사회생’ 민희진, 임시주총은 예정대로…어도어 이사진 물갈이 될까 [D:이슈]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임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다만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의 해임안에만 한정된 만큼 임시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이사회의 해임은 하이브의 의지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30일 인용을 결정했다.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
하이브 측 "법원 민희진 가처분 인용 존중, 후속절차 나설 것"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하이브가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30일 "당사는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사는 법원이 이번 결정에서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명시한 만큼,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이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법원,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30일 인용을 결정했다.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오는 31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법원은 지난 17일 한 차례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이 ‘주주간 계…
하이브 '민희진 축출' 움직임에 급제동…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 민희진 대표(사진: 어도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법원이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낸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민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7일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의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반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등 배임 행위를 이유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던 하이브의 움직임에는 제동이 걸렸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다.
‘30억 피소’ 유준원, 나홀로 日 팬미팅 발각…소년판타지 측 “법적대응”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일본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법적대응에 나선다.펑키스튜디오는 29일 “유준원이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해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유준원의 팬미팅 제작사도 색출하겠다. 기획자와 제작사에게 내용증명 및 공연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준원은 7월5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 7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2회씩 총 4회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유준원은 앞서 MBC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거두며 판타지 보이즈 데뷔조로 …
민희진, ‘어도어 분쟁’에 뉴진스 ‘찐맘’들 의도적 동원 의혹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하이브(HYBE)와의 분쟁에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동원했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엔터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전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진스 맘’ ‘여섯 번째 멤버’라 불리며 유대감을 자랑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싣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멤버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지난 14일 별도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역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민 대표와의 동행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하이브와 별도의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탄원서와 변호사 별도 선임 등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와 관계 없이 민 대표를 지지하겠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단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하이브는 멤버 부모가 분쟁에 적극 개입했고, 개입하려 하는 것을 민 대표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 변호인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대표가 지난 3월 30일 부대표 L, S씨와 함께 “어차피 엄마들이 하면 된다”라고 멤버들의 부모를 교사, 민 대표가 원하는 이슈를 제기하도록 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따라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모를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K 사내 이사가 “가족이 개입하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내자, 민 대표는 K 이사에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 또는 어도어가 이슈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등 위반이 이슈가 되므로 뉴진스 부모가 먼저 불만을 표해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을 하이브 측이 감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또한 하이브의 변호인은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가 어도어에 보낸 항의서 메일의 초안을 L 부대표가 작성해 부모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민 대표가) 이를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 어도어에 보내도록 한 뒤, 어도어가 하이브에 발송했다”라고 한 후 “(민 대표 및 공모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신고 역시 ‘엄마들이 신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뉴진스의 부모님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당시 해당 내용 외에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하이브 공격의 도구로 사용했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주간 계약은 민 대표가 지난달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번다”라는 것을 보장하는 계약이기 때문, 이 계약이 깨질 경우 본인에 대한 보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 민 대표가 아티스트의 보호에 관심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 삼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여전히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단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과 민 대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소화하겠단 방침이다. 오는 24일 컴백뿐 아니라 내달 도쿄돔 팬미팅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간 법적 분쟁 속에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14일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진스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낸 탄원서(진정서)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부모들은 앞서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바 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은 그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간 법적 분쟁 속에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14일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진스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낸 탄원서(진정서)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부모들은 앞서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바 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은 그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법정 공방 영향은?’ 하이브-민희진 분쟁에 ‘탄원서’ 제출한 뉴진스, 이는 멤버 5인이 공식적으로 낸 첫 목소리였다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민 대표의 거취를 결정할 어도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 쪽과 소속 걸그룹 구성원들이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들은 그간 이번 사태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이 이번에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한 사람의 악의" 어도어 민희진과 갈등 빚고 있는 하이브 방시혁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콕 집어 말한 두 글자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의 수장 방시혁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방 대표의 첫 입장 발표였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렸다. 이날 심문에서 하이브 법률대리인은 방시혁이 제출한 탄원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방 대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알려진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에 대해 "아무리 정교한
어도어 측 "하이브 주장 짜깁기, 경영권 찬탈 계획 전혀 없어" [ST현장][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해 주장을 펼쳤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민희진은 참석하지 않았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세종은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찬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점이 전혀 없다. 하이브에 동의 없이 실행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VC들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라고 들은 바 없다. 투자 역시 들은 바 없다"며 "하이브의 위약금 계산 주장도 대화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을 해지 시킬 의도 자체가 없다. 주주간 협상 과정에서 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 권한은 없다"며 "뉴진스 부모님들은 하이브 만행에 분노하여 어도어에 항의할 것을 채권자에게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4월 22일 감사는 '사외 이사 박 씨의 진술서에 기재된 풍문', '채권자가 16일에 보낸 재부고발 이메일'만으로 시작됐다. 22일 감사를 하면서 상법상 전혀 지키지 않고 어도어 임직원의 노트북, 이메일 계정을 털어서 무엇이든 찾아내려고 한다"며 "민희진은 박 씨 진술서에 기재된 노틱을 만난 적도 없다. 이후 채무자가 찾아낸 것은 사담 수준에 그친 대화, 메모가 전부"라고 경영권 찬탈 계획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주장은 자신들의 감사를 정당화하기 위한 짜깁기, 자가당착, 아전인수식 소설일 뿐이다. 스스로 시가총액 1.5조를 날리는 촌극을 벌인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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