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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신청 Archives - 뉴스벨

#가처분-신청 (34 Posts)

  • 뉴진스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하이브 '배신' 주장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KBS 뉴스9' 인터뷰서 입을 열었다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는 하이브 주장에 대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게 된 민희진. 그는 31일 'KBS9'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상황이 돼도 결정은 하이브가 하게 된다"며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하이브가) 다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사실 성립이 안 된다"며 "모순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지난달 30일 법원이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는 내용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
  • 민희진 대표 패션 또…2차 기자회견 카디건 품절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 패션, 이번에도 화제성을 이어갔다. 대중이 그를 캐릭터로 소비한다는 의미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난 4월 25일 진행한 기자회견 이후 한 달 여 만으로 그는 앞서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을 받아 들었다. 이날 민 대표는 긴 머리카락을 뒤로 묶었다. 연한 레몬 컬러 카디건과 청바지를 착장했으며 살짝 화장기가 있는 얼굴로 등장했다. 그의 화사한 컬러 카디건은 그 즉시 화제가 됐다. 이는 일본 브랜드 퍼버즈의 2022년 F/W 상품으로 알려졌으며, 그 당시 가격은 55만 원으로 현재는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일부 해외 사이터에서만 50만 원 대이며 이 역시 곧 품절이 예고됐다. 앞서 그는 1차 기자회견에서 파란색 볼캡 모자에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었는데, 이 중 모자는 '품절' 대란을 빚은 바 있다. 2차 패션은 한층 화사해졌다. 이에 걸 그룹이라는 상품의 기획자인 그가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패션을 어느 정도 전략적으로 짠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나왔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그는 앞선 기자회견 스타일링에 대해 "3일 동안 옷도 못 갈아입고 세수도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전날인 30일 법원이 그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이번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였던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의 해임안은 통과됐다. 이에 하이브는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진으로 선임했으며, 민 대표는 하이브 측 임원들과 함께 일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法 결정 두고, 어도어 "하이브 주장 증명 못해" vs 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찬탈 모색은 분명" 다른 해석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을 두고 어도어 측과 하이브 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어 이들의 법정 싸움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의 법정대리인 법무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을 두고 어도어 측과 하이브 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어 이들의 법정 싸움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 대표의 법정대리인 법무
  • ‘기사회생’ 민희진, 임시주총은 예정대로…어도어 이사진 물갈이 될까 [D:이슈]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임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다만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의 해임안에만 한정된 만큼 임시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이사회의 해임은 하이브의 의지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30일 인용을 결정했다.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의 해임안건에 대해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
  • 하이브 측 "법원 민희진 가처분 인용 존중, 후속절차 나설 것"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하이브가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30일 "당사는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사는 법원이 이번 결정에서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명시한 만큼,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이날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 법원, 민희진 가처분 신청 인용…“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법원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30일 인용을 결정했다.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오는 31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법원은 지난 17일 한 차례 심문기일을 열고 양측이 ‘주주간 계…
  • 하이브 '민희진 축출' 움직임에 급제동…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 ▲ 민희진 대표(사진: 어도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법원이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낸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 대표) 해임 사유나 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 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민 대표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7일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민 대표는 일단 어도어의 대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된 반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등 배임 행위를 이유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하던 하이브의 움직임에는 제동이 걸렸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이다.
  • ‘30억 피소’ 유준원, 나홀로 日 팬미팅 발각…소년판타지 측 “법적대응”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일본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법적대응에 나선다.펑키스튜디오는 29일 “유준원이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해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유준원의 팬미팅 제작사도 색출하겠다. 기획자와 제작사에게 내용증명 및 공연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준원은 7월5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 7일 오사카 제프 남바에서 2회씩 총 4회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유준원은 앞서 MBC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거두며 판타지 보이즈 데뷔조로 …
  • 하이브 “‘민희진 후임’ 어도어 새 대표 내정? 정해진 바 없어”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대신할 새 경영진 라인업 구상안과 관련해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현 어도어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게 민 대표를 대신할 새 경영진 라인업으로 하이브 사내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 내부 임원으로 구성된 세 사내이사 후보는 관리에 방점을 찍은 일종의 임시 라인업으로, 이번 갈등이 마무리되면 정식으로 새 경영진을 섭외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만 현실화된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윤 대통령 지지율 30% 초반대 고착…1%p 추가 하락 [데일리안 여론조사]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 민희진, ‘어도어 분쟁’에 뉴진스 ‘찐맘’들 의도적 동원 의혹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하이브(HYBE)와의 분쟁에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동원했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엔터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전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진스 맘’ ‘여섯 번째 멤버’라 불리며 유대감을 자랑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싣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멤버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지난 14일 별도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역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민 대표와의 동행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하이브와 별도의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탄원서와 변호사 별도 선임 등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와 관계 없이 민 대표를 지지하겠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단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하이브는 멤버 부모가 분쟁에 적극 개입했고, 개입하려 하는 것을 민 대표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 변호인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대표가 지난 3월 30일 부대표 L, S씨와 함께 “어차피 엄마들이 하면 된다”라고 멤버들의 부모를 교사, 민 대표가 원하는 이슈를 제기하도록 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따라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모를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K 사내 이사가 “가족이 개입하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내자, 민 대표는 K 이사에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 또는 어도어가 이슈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등 위반이 이슈가 되므로 뉴진스 부모가 먼저 불만을 표해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을 하이브 측이 감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또한 하이브의 변호인은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가 어도어에 보낸 항의서 메일의 초안을 L 부대표가 작성해 부모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민 대표가) 이를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 어도어에 보내도록 한 뒤, 어도어가 하이브에 발송했다”라고 한 후 “(민 대표 및 공모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신고 역시 ‘엄마들이 신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뉴진스의 부모님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당시 해당 내용 외에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하이브 공격의 도구로 사용했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주간 계약은 민 대표가 지난달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번다”라는 것을 보장하는 계약이기 때문, 이 계약이 깨질 경우 본인에 대한 보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 민 대표가 아티스트의 보호에 관심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 삼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여전히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단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과 민 대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소화하겠단 방침이다. 오는 24일 컴백뿐 아니라 내달 도쿄돔 팬미팅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간 법적 분쟁 속에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14일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진스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낸 탄원서(진정서)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부모들은 앞서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바 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은 그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뉴진스 멤버 부모들, 연예인 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간 법적 분쟁 속에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이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두고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14일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뉴진스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멤버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낸 탄원서(진정서)에도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부모들은 앞서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 콘셉트를 카피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낸 바 있다. 한편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은 그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법정 공방 영향은?’ 하이브-민희진 분쟁에 ‘탄원서’ 제출한 뉴진스, 이는 멤버 5인이 공식적으로 낸 첫 목소리였다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 민 대표의 거취를 결정할 어도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 쪽과 소속 걸그룹 구성원들이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냈다.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들은 그간 이번 사태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이 이번에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 김호중 '음주·뺑소니' 의혹 일파만파 / 민희진-하이브 첫 법정공방 [주간 대중문화 이슈] '범죄도시4', 천만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엄기준,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사고 전 음주 판단" vs "술 안 마셔" 김호중, '음주·뺑소니' 의혹 진실공방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사고를 내기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경찰에 전달됐습니다. 18일 동아일보는 경찰이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과수는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부터 김호중이 지난 9일 방문한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는 소속사 관계자 외에도 래퍼 출신 유명 연예인 A씨가 동석했던 것으로 파악돼 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직후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운전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자수를 했으며, 이후 김호중이 약 17시간 뒤인 다음 날 오후 4시30분께 경찰에 출석,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지만,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 차 들렀을 뿐, 음주한 사실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었습니다. ◆ "민희진이 가스라이팅" vs "하이브, 뉴진스 차별대우"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법정에서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민 대표의 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주간 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면서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사건의 본질은 주주권의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으로 사전 억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임무 위배 행위와 위법 행위를 자행한 민 대표가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로,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어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계약상 의무가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첫 걸그룹으로 선발했으며, 뉴진스는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뉴진스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가운데,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민 대표와 강한 유대감을 보였으며, 멤버의 부모들이 민 대표 편에 선 점을 고려했을 때, 탄원서 또한 민 대표 측에 힘을 싣는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역사저널 그날' 외압 논란 KBS PD협회 PD들과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이 MC 선정 과정에서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김세원 KBS PD협회 회장,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 조애진 언론노조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KBS1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을 향한 외압을 규탄했습니다. 앞서 '역사저널 그날'의 제작진은 성명서를 통해 녹화를 3일 앞둔 지난 4월 25일 사측에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을 MC로 앉힐 것을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해 "녹화를 앞두고 3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MC 교체 통보를 받고, 그게 무산됐다고 프로그램 해산 통보를 받았다. 제작 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새 MC로 배우를 섭외했고, 이후 제작본부장에게도 MC 섭외를 보고를 했습니다. 더불어 아이템 5편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코너 촬영도 마쳤으나, 녹화를 3일 앞두고 제작본부장은 국장을 통해 조수빈을 MC로 기용하라고 통보했다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고, 녹화 잠정 연기 통보를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제작진의 성명서가 보도된 이후 조수빈 측은 "섭외 요청도 받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기 중앙위원은 "납득이 안 되는 게 조수빈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섭외받은 적도 없는 분의 매니저가 우리에게 '스케줄이 안 돼 못 한다'고 말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 '범죄도시4', 천만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4' 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범죄도시' 2편(1269만 명)과 3편(1068만 명)에 이어, 이번 '범죄도시4'도 천만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 엄기준, 12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배우 엄기준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13일 소속사 유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엄기준이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는 비연예인 여성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잠든 여자친구 알몸 찍은 군인…벌금형 선처, 왜?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尹 압박 카드'로 개헌 불 지피는 192석 야당…실현 가능성 글쎄
  • "한 사람의 악의" 어도어 민희진과 갈등 빚고 있는 하이브 방시혁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콕 집어 말한 두 글자 보니 정말 많은 생각이 든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의 수장 방시혁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방 대표의 첫 입장 발표였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이 열렸다. 이날 심문에서 하이브 법률대리인은 방시혁이 제출한 탄원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방 대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알려진 멀티레이블의 문제점에 대해 "아무리 정교한
  • “민희진이 가스라이팅” vs “하이브가 차별 대우” 법정서도 뉴진스 둔 감정싸움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법정에서 감정싸움을 재현하면서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민 대표의 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 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주간 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면서 “하이브 측이 주장한 해임 사유를 보면 어도어의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하이브의 중대 이익을 침해할 방안을 강구한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은 “사건의 본질은 주주권의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으로 사전 억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임무 위배 행위와 위법 행위를 자행한 민 대표가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로, 가처분 신청은 기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주주간계약은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히거나 배임·횡령 등의 위법행위를 한 경우 등에 사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돼 있어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할 계약상 의무가 없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양측은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공방을 넘어서 그간 언론을 통해 벌였던 원색적인 감정싸움도 법정에서 재현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첫 걸그룹으로 선발했으며, 뉴진스는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뉴진스가 성공한 것은 “멤버의 노력뿐 아니라 민 대표의 탁월한 프로듀스 감각, 멤버들과 깊은 교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먼저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요구했으며, 무속인 코칭을 받아 ‘방시혁 걸그룹이 다 망하고 우리는 주인공처럼 마지막에 등장하자’며 뉴진스의 데뷔 시기를 정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민 대표 측은 “설마 무속경영까지 내세우며 결격사유를 주장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어도어 설립 전 사용한 노트북을 포렌식해서 확보한 지인과의 대화 내용을 통해 비난한 것은 심각한 개인 비밀 침해”라고 했다. 민 대표 측은 또 하이브 산하 다른 그룹인 아일릿의 카피 논란에 대해서도 “법적 표절 여부는 별론으로 봐도 지나치게 유사한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전문가들도 이를 지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프로모션 방식은 표절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아류’ ‘카피’ 같은 자극적인 말로 깎아내리다가 슬쩍 발을 빼며 의미가 불명확한 ‘톤 앤드 매너가 비슷하다’며 후퇴한다”고 반박했다. 특히 하이브는 이미 1000억원 이상의 현금 보상을 확보한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영원히 장악하려는 부당한 목적으로 분쟁을 촉발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뉴진스가 수동적 역할에만 머무르길 원하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모녀 관계’로 미화하고 있다”며 “민 대표의 관심은 자신이 출산한 것과 같은 뉴진스 그 자체가 아니라 뉴진스가 벌어오는 돈”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방 의장은 민 대표와의 분쟁이 본격화한 뒤 처음으로 “한 개인이 시스템을 훼손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하이브 측 대리인이 낭독한 방 의장의 탄원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민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 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이라도 철저한 계획 하의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면서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을 종료하면서 “31일 주총 전까지 결정이 나야 할 것”이라며 “양측은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그 내용을 보고 31일 전에는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김호중, 사고 직후 유유히 걸으며 통화…그 날 CCTV 드러났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 어도어 측 "하이브 주장 짜깁기, 경영권 찬탈 계획 전혀 없어"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부인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해 주장을 펼쳤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민희진은 참석하지 않았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세종은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권 찬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점이 전혀 없다. 하이브에 동의 없이 실행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VC들로부터 뉴진스를 데리고 나오라고 들은 바 없다. 투자 역시 들은 바 없다"며 "하이브의 위약금 계산 주장도 대화 짜깁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전속계약을 해지 시킬 의도 자체가 없다. 주주간 협상 과정에서 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 권한은 없다"며 "뉴진스 부모님들은 하이브 만행에 분노하여 어도어에 항의할 것을 채권자에게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4월 22일 감사는 '사외 이사 박 씨의 진술서에 기재된 풍문', '채권자가 16일에 보낸 재부고발 이메일'만으로 시작됐다. 22일 감사를 하면서 상법상 전혀 지키지 않고 어도어 임직원의 노트북, 이메일 계정을 털어서 무엇이든 찾아내려고 한다"며 "민희진은 박 씨 진술서에 기재된 노틱을 만난 적도 없다. 이후 채무자가 찾아낸 것은 사담 수준에 그친 대화, 메모가 전부"라고 경영권 찬탈 계획을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주장은 자신들의 감사를 정당화하기 위한 짜깁기, 자가당착, 아전인수식 소설일 뿐이다. 스스로 시가총액 1.5조를 날리는 촌극을 벌인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해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고, 민 대표 해임 안건에 대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관련해 주식 매각 시도 정황, 애널리스트 자문 등 하이브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어도어 경영권’, 하이브‧민희진 ‘셈법’ 복잡…‘뉴진스 거취’는 부모님 손에? [D:이슈] 피프티 피프티 사태 재차 떠오르게 해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경영권 싸움과 함께 여론전도 격화하고 있다. 어도어의 유일한 소속 그룹인 뉴진스 부모가 등장하면서다.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민 대표의 경영권 싸움의 변곡점이 오는 17일 자신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자신의 해임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 결과라면, 뉴진스의 거취 문제를 두고 현재로서 사실상 ‘부모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물론 사태 초기부터 지금과 같은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드러났던 사실이다. 민 대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의 어도어 감사 착수 직후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부모)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멤버들과 그 부모들도 민 대표와 상당 부분 공감을 이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레전드 기자회견’으로 불리는 지난달 24일 긴급 기자회견에서도 민 대표는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 “(멤버들의)엄마들도 제가 너무 힘들어 하니까 극단적 선택을 할까 봐 걱정한다” “엄마들이 하이브에 ‘언플 그만하라. 애들도 상처받는데 뭐하냐’고 요청했다”는 등 지속해서 뉴진스 멤버들과 그의 부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3일에는 한 언론 매체가 어도어로부터 제공받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고, 뉴진스 멤버 A씨의 부모가 전화 인터뷰에까지 나서면서 직접 이 여론 싸움의 전면에 나서게 된 셈이다. 해당 이메일에는 공개된 메일에 따르면 뉴진스의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에서 데뷔한 걸그룹이 뉴진스의 콘셉트, 스타일링, 안무 등 많은 유사성을 보이며 논란이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했다. 또 방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모른 척하거나 외면한 일이 수 차례 일어난 점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전화 인터뷰에 나선 A씨는 하이브에 “우리는 민희진 대표와 함께 하는 뉴진스를 원한다”는 공통적으로 합의한 사항까지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하이브 측은 이미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회신했다고 밝혔고, 홀대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며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꼬집었다. 하이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옳고 그름을 떠나 부모들이 민 대표에 갖는 신뢰가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불과 10개월 전인 지난해 6월 사회적 파장을 낳은 이른바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떠오르게 한다. 당시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에도 미성년자인 네 멤버는 법정대리인인 부모의 손에 의해 거취가 결정됐다. 그 결과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고, 이 과정에서 나머지 멤버들은 현재 소속사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으며 탈퇴했고, 유일하게 키나 홀로 복귀한 상태다. 현재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를 상대로는 10억원대 손배소 소송 중이며, 계약 위반 행위를 한 나머지 3인 멤버들에 대한 후속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민 대표도 당초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주장해왔고,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상의 전략에도 ‘권리침해소송’이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사실상 사태의 핵심이 ‘탬퍼링’과 맞닿아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더해 자기 뜻을 굽히지 않는 민 대표의 성격에서 비롯된 하이브와의 불화와 보상에 대한 불만 등이 이번 사태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민 대표의 해임 여부와 별개로, 뉴진스가 소속사를 떠나려면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받아들여지거나, 어도어가 선제적으로 계약을 해지해 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의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하이브는 뉴진스 멤버들에 대해서는 보호하겠다는 방침을 보여왔지만, 사실상 이미 부모들까지 싸움의 전면에 나선 만큼,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싸움에 이어 부모들까지 나선 가운데 뉴진스는 여전히 컴백을 열흘 앞두고 고군분투 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어도어 일방적 주장”…가처분 심사 앞두고 여론전 극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가 제기한 자신의 해임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을 앞두고 여론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다섯 멤버 부모들은 지난 3월 31일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스타일링·안무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발생된 것에 우려를 표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민 대표에게 제출했다. 민 대표는 해당 의견서를 첨부해 지난달 3일 하이브에 뉴진스 부모들이 제기한 사항들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표절 제기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서를 보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뉴진스 부모들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뉴진스 멤버들을 대한 태도도 문제 삼은 지점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13일 “어도어 사태의 시작이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이며 사실이 아니”라면서 “당사는 민 대표가 본인의 욕심을 위해 자신의 싸움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이는 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표절 주장 건에 대한 메일을 지난달 3일 받았고, 같은 달 16일에 표절이 아니라는 점 등을 담아 이미 회신했다는 것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를 공격하는 메일을 보내자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 및 사익추구를 위한 계획의 하나로 시작된 점 ▲민 대표가 본인이 문제제기하면 주주간계약 위반이 되니 부모님을 앞세우자고 이야기 한 점 ▲부모님이 보내왔다는 이메일 자체가 부모님이 아닌 L 부대표와 민 대표가 작성한 점” 등을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하이브는 또 “사익 추구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방패로 삼고, 부모님마저 앞세우는 민 대표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아티스트 가치 보호를 위해 자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대표가 하이브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 안건에 미칠 영향이 지대하다. 민희진 현 대표 해임안이 포함된 어도어 경영진 교체가 임시 주총의 핵심 의결 사안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회사 하이브의 어도어 지분은 80%에 달하기 때문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확정…‘뉴진스 엄마’ 민희진 거취는?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짓는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어도어는 10일 오전 하이브 측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해 3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임시주총 안건이) 의결됐다”고 전했다. 어도어가 언급한 임시주총의 안건은 민 대표 해임을 골자로 하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이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의혹’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에 착수하면서 민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의 교체를 추진해왔다. 현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를 비롯해 측근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 3인으로 이뤄져 민 대표가 장악한 상태다. 다만 어도어 경영진의 실제 교체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가처분 신청은 임시주총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대표 측은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하이브는 지분율 차이를 앞세워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고 사태 수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하이브의 계획은 차질을 빚어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 가처분 신청 심문은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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