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병헌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 민주당은 적대적 공생관계"
"동작갑 3파전 승리 자신…밑바닥 표가 버텨" "김병기는 현수막 국회의원, 어차피 떨어져" "이재명·조국 연대 허울…민주당서 벌써 견제" 서울 동작갑에서 3선(17·18·19대)을 한 전병헌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그는 4·10 총선에서 동작갑 4선에 도전한다. '문재인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까지 역임한 민주당의 거물로 손꼽히는 전 전 의원 역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명 공천'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는 정무수석 당시 윤석열 현 대통령이 지검장으로 있던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사퇴했다. 2021년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 받았지만,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 조치로 사면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전 전 의원의 사면받은 집행유예 전력을 부적격 사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증위원장은 동작갑 현역 김병기 의원이다. 김 의원은 서울 동작갑에서 재선(20·21대)을 했다. 전병헌 전 의원은 14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민주당 공천에 대해 "현실적으로 민주당은 허울 좋은 시스템 공천을 명분으로 안기부 공작과도 같은 사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로운미래에 대해선 "이재명의 민주당은 가짜 민주당이 돼버렸고, 민주당이 본래 지향했던 상식과 합리성·중도성의 정체성을 그나마 새로운미래가 이어받고 있다"며 "잠재성이 상당히 높은 당"이라고 평가했다. 조국혁신당의 인기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에 응집력일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조국 대표의 연대에 대해선 "서로가 필요에 의한 것이며, 어차피 헤어질 것"이라며 "이미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기류가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작갑은 민주당·국민의힘·새로운미래당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전 전 의원은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표를 양분해, 구도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됐다는 분석엔 "어차피 내가 안나와도 김병기 의원은 떨어지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김병기는 지역에서 현수막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다"며 "민주당원들은 나보고 동작갑에 다시 출마해 국민의힘을 꼭 꺾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전 의원과 일문일답. Q.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유는? "현실적으로 민주당은 허울 좋은 시스템 공천을 명분으로 안기부 공작과도 같은 사천을 하고 있다. 단순히 비명을 쳐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명 중에서도 순도를 구분하고 있다. 순도 높은 친명으로 '이재명 우상화' 정당이 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닌 가짜 민주당이 돼버렸다. 민주당의 역사를 정립한 사람으로서 가짜 민주당에는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었다. 민주당은 극단적 좌파들과 이재명의 방탄수호당이 됐다. '이재명 순도 99%' 방탄수호 공천으로 민주당 DNA가 바뀌었다. 그래서 새로운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 민주당 정통성과 맥을 같이한 이낙연 대표와 함께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본래 지향했던 상식과 합리성, 중도성의 정체성을 그나마 새로운 미래가 이어받고 있다. 잠재성이 상당히 높은 당이다." Q. 민주당 역사를 정립하셨나? "맞다. 내가 했다. 2015년 최고위원 시절에 민주당 역사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고민했다. 여운형 선생의 건국준비위원회인가, 한민당에서 찾을 것인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정당이더라. 김 전 대통령이 신민당 정일영 선생 추천으로 노동국 차장으로 정당에 입당한 날짜인 1955년 9월 17일을 민주당 기원으로 삼았다. 2015년도가 입당 60주년이 되는 해였고, 내가 당시 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을 했다. 민주당 60년사를 발간했고, 민주당 60년 전국 순회 사진전을 열었다. 민주당 원로 당원들을 발굴해서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모를 통해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꾼 것도 나다. 당시 공모된 당명 1위는 소나무당이었고 2위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당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색적이고 신선하다며 소나무당을 밀었다. 나는 민주당 사람으로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2위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밀고 나간 것이다." Q. 잠재성이 높다고 했지만, 지금 새미래 지지율이 낮다.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이 아직 국민께 각인이 덜 됐기 때문에 지지도가 많이 안 나오는 부분이 있다. 또한 아직 여전히 창당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기에 국민께 임팩트 있는 정책이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 지지율이 낮을 것이다. 이제 중앙선대위가 꾸려졌고 선거 체제로 가고 있고, 이낙연 대표도 광주에 깃발 들고 출마를 선언했다. 당이 급격하게 정비가 되고 있기에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지지율이 임계점을 돌파하면, 앞으로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Q.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를 무엇으로 보는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에 응집력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윤석열·한동훈 검찰'의 문재인 정부 1호 희생자다. 조국 전 장관은 워낙 잔인하게 수사 받은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동정심을 얻었다.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 의지의 표현이 조금 더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Q.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연대하는 모습이다. "서로가 필요에 의한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신생정당이기에 민주당 지지를 얻고 가야하는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약진하니 벌써 견제하는 기류가 생기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아마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것이고 끝까지 손 잡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Q.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실패를 방탄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사법방탄을 위해 윤 대통령의 국정실패가 필요하다. 윤석열과 이재명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적대적 공생관계' '방탄용 공생관계'다. 지금 총선 국면의 본질은, '이재명·조국 연대' '문재인·이재명 연대'는 허울뿐이라는 것이다. 야만적인 '윤·명 패권연대'가 본질이다." Q. 어떤 면에서 자신하나.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방탄력만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새미래는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없는 순수한 민주당 정통성을 가진 정당이다. 김대중·노무현 정신 온전히 계승한 정당이다. 신당이지만 역사는 민주당 70년을 이어가고 있다. 새미래도 검찰독재를 견제하고 심판하는 대열에, 최선봉에 설 것이다. 선거 이후엔 오히려 지금 거대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보다 더 강력한 힘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당력을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도 쏟아야하지만, 우리는 당력을 온전히 쏟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Q. 민주당은 시스템공천의 일환으로 검증위에서 후보를 거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시스템을 무너트린 것이다. 이제껏 정당의 예비 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존재감이 없었다. 검증위는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정량적인 기준으로 심사해야 한다. 주관적 판단, 정성적 판단은 공관위 몫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검증위원장이 본인 지역에서 나와 경선을 피하기 위해서 예비후보자 검증위원장을 맡은 것이고, 셀프로 자기 자신 지역구 경쟁자들을 쳐내고 단수공천을 했다. 공관위 심사를 아예 올리지 않은 것이다. 나는 기소됐지만 단 하루도 실형을 살지 않았다. 사면복권 받았는데 원천배제됐다. 나를 100일동안 수사한 검사가 '20년 동안 정치한 분인데, 돈과 여자하고는 관계가 없는 분이시더군요'라고 말하더라. 김민석·이광재·이윤석·박지원 이런 분들은 실형을 살았는데도 모두 검증위에서 통과가 됐다. 김민석·이광재는 심지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민석 의원은 사면복권도 안됐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시스템공천을 논할 수 있는가. Q.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똑같이 시스템공천을 내세우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잡음이 적다. 무슨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 "민주당은 완전히 순도를 가리는 공천이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비명은 전원 숙청 공천했고, 친명도 순도를 따져서 60% 순도의 친명은 90% 순도 친명으로 교체해 버렸다. 더 소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불공정한 모습을 보였다. 덜 규칙적이고. 또한 여당이기에 힘이 있어서 후보들이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설사 낙천됐다 하더라도 보상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많이 있기에 잡음이 적은 것이다." Q. 친문이 당을 장악했을 때 민주당과, 친명이 장악한 지금의 민주당은 어떻게 다른가. "친명은 사실상 당대표가 오히려 가장 당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검찰독재와 윤석열정권 심판이라는 국민들의 열기와 염원을 역이용해 이재명 대표를 방탄 수준으로 우상화했다. 친문은 문재인 대통령 우상화는 안했다. 기본적인 합리성과 상식은 유지했었다." Q. 동작갑이 '3파전'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내가 동작갑에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패배할 것이라는 당원 분들의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병기 의원이 후보로 나오면 국민의힘에 진다는 것이다. 현역인 김병기 의원은 지난 8년간 특별하게 지역발전을 이뤄놓은 것이 없다. 지역에서 김 의원 별명이 '현수막 국회의원'이다. 김 의원은 원래 안기부 출신이라 민주당 정체성과도 맞지 않다. 내가 나오지 않고, 동작갑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져도 어차피 김 의원은 진다. 나는 동작갑에서 3선을 하면서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그래서 밑바닥 표가 버텨주고 있고 내가 그것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에서 제3당 승리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정봉주, 거짓 해명 사실상 인정…선거운동·방송 중단 이재명 "정우택 공천 취소, 당연한 귀결…우리도 엄정하게 공천" [단독] 전병헌, 탈당 전 文대통령 만나 허락 구했다
임종석의 회군, ‘엄중 낙연’ 닮은 ‘쫄보’ 행보
총선 참패 후 이재명 실각 예상해 차기 도모? 망나니 사천에 한마디 말도 못 한 기회주의 “이 대표는 저질 리더” 맹공 홍영표와 비교돼 이낙연, 이준석-임종석에 배신 연타 “2패” 임종석의 ‘전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타이틀이 무색해졌다. 공천에서 첫 오프됐을 때 재고를 요청한다는 둥 순한 양처럼 굴 때 벌써 이상했다. 그 요청이 일언지하에 거절당해 사람들 이목이 쏠린 일주일 후 거취 표명에서 의외의 ‘백기’를 들었다. 그의 재고 요청은 거의 애걸이었고 읍소였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 의결을 재고해달라. 총선 승리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달라.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을 지지했던 마음들을 모두 모아달라.” 임을 향한 ‘일편단심’을 이토록 구구절절 읊어댈 때 진작 알아봤어야 했다. 특히 이낙연이 그렇다. 그는 ‘전두환 독재 타도’를 외치던 35년 전의 결기와 기백을 이재명 맹비난과 탈당, 호남 출마 선언으로 보여 주길 기대했다. 그러나 임종석은 결단의 순간에 이낙연 자신과 매우 흡사한 면을 보이고 말았다. 좌고우면하다 꼬리를 내려 버리는 것…. 두 사람은 공통점이 적지 않은데, 관운이 좋다는 게 으뜸이다. 임종석이 전대협 3기 의장이 된 건 운동권 수뇌부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였다. 그리고 1980년대 후반 학생운동은 1960~70년대 유신 때와 달랐다. 즉, ‘데모 자율화’ 시대였다. 운동권 배후 핵심들이 ‘대중화’(요즘 말로 외연 확장)를 위해 서울-연세-고려 대신 한양대 총학생회장을 일부러 찍은 것이다. 임종석도 그래서 밀입북 결행 대학생으로 중앙대 재학 임수경을 골랐다. 당시 학생 운동권에서 공공연히 얘기됐던 사실이다. 임종석은 이 전대협 의장 훈장을 달고 33세에 국회에 들어왔다. 김대중-이해찬의 스카우트에 의해서였다. 이낙연도 김대중 키즈다. 정치부 기자를 하다 국회의원이 된 뒤 승승장구, 총리까지 지내면서 별 어려움 없이 컸다. 온실에서 자란 ‘엄중 낙연’이 역시 온실에서 거물로 성장한 임종석에게 전날 밤까지 탈당 약속을 하다 다음 날 ‘페이스북 회군’으로 뒤통수를 맞았다. 신당 세 확장 과정에서 이준석에게 쿠데타를 당한 데 이은 연타에 2패를 기록했다.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 임종석이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건 이재명 욕을 하며 탈당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 반독재 투쟁의 선봉에 섰다는 그의 정의감과 용기에 의문 부호가 달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이재명의 공천이 민주당을 자신의 사법적, 정치적 이득을 위한 사당으로 만들기 위한, 정당사에 전례가 없는 사천을 자행하고 있는데 대해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재고’를 향한 미련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기회주의다. 이런 이중적 태도는 임종석 직전 전대협 의장 출신 이인영(고려대)도 이하 동문이다. 구로에 공천을 받은 상황이니 더더욱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운동권들의 위선, 이중 기준을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다. 일찍이 탈당한 이상민이 이들을 ‘공범자’로 부른 말은 필자가 지난 칼럼(3월 1일자, 이상민의 탁견, “민주당 저 지경은 기득권 공범자들 탓”)에서 소개했었다. 임종석은 공범자가 되려다 못 되었을 뿐이다. “민주당 내부에 있는 구성원들이 지금 아우성치고 있는 건 사실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당의 기득권에서 뛰쳐나오기가 싫었던 것이다. 수수방관하며 자기만은 살아날 수 있다고 기대한 공범자들 때문에 민주당이 그 지경이 된 것이다.” 임종석은 또 호남 출마도 겁을 냈다. 전남 장흥 출신이나 어렸을 때 안양-서울로 이사 왔다. 높은 지명도로 출신 대학 지역에서는 쉽게 당선됐지만, 광주나 장흥-고흥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었다. 이래서 겁쟁이란 말을 듣는다. 그가 돌연 말 머리를 집(당)으로 돌리자 이재명의 입이 가장 크게 벌어졌다. “어려운 결단이었을 텐데 당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 준 데 대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으나 정권 심판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모두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종석의 ‘쫄보’ 회군은 이재명의 사당이 된 민주당을 ‘가짜 민주당’이라고 하며 뛰쳐나온 친문계 좌장 홍영표와 비교됐다. 학생운동으로 병역 면제를 받은 전 전대협 의장보다 만기 전역 육군 병장 출신이 훨씬 더 낫다. “당내 어떠한 반대 세력도 싹을 남기지 않겠다는 독한 리더십을 보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 자질이 전혀 없는, 저질 리더라는 생각이 든다.” 임종석이 당내에서 차기를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여당 비대위원장 한동훈이 그런 ‘포석’을 슬쩍 꼬집었다. “민주당에 계신 분들은 바둑을 두듯 포석을 두는 것 같다. 왜 이렇게 계산이 많은지….” 그러나 임종석이 8월 전당대회에서 표를 많이 얻는 건 불가능하다. 민주당은 총선에 참패하더라도 친명들 세상이 되어 있을 것이고, 해야 할 때 할 말을 하지 못하는 비겁한 기회주의자에게 친문-비명계가 전폭적인 지지를 절대로 보낼 리 없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K콘텐츠 날아다니는데…예산 감액에 발목 잡힌 영화인들 [영진위 예산 칼질①] "집단행동 전공의, 면허 취소되면 재발급 힘들고 최소 1년 이내 면허정지" [법조계에 물어보니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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