났다 하면 대형 사고.. 말 많은 요즘 터널, 정부 충격 결단 내린 상황!절기상 이미 가을이지만무더위는 아직 그대로…습도 높아 결로현상 발생 가을이 됐지만 여전히 무더운 요즘, 터널 내부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태풍이 지나가면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시원해진다는 말이 있다. 또한 그즈음에서 처서를 지나게 되고 이른바 ‘처서 매직’이라고 불리는 더위 해소가 우리의 조상 때부터 겪어왔던 일이다. 하지만 올해의 처서는 8월 22일이었고,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무더위는 […]
[이슈플러스] 마이데이터 2.0 시대 초읽기마이데이터 2.0 가이드라인 세부 방안이 나왔다. 마이데이터 종합 앱(가칭) 구축 첫발을 떼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의무를 신설하는 등 하반기부터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기존 골자였던 △마이데이터 정보 확대 △마이데이터 영업 활성화 △이용자 편의성 제고 마이데이터 2.0 가이드라인 세부 방안이 나왔다. 마이데이터 종합 앱(가칭) 구축 첫발을 떼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의무를 신설하는 등 하반기부터 가이드라인을 반영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기존 골자였던 △마이데이터 정보 확대 △마이데이터 영업 활성화 △이용자 편의성 제고
이임생 "게임모델 통해 대표팀 연계성 챙긴다…발전 의심치 않아"[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 게임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기술철학이 공개됐다. 앞서 KFA는 "기술철학은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다. KFA는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했다. KFA 게임 모델은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적인 접근법이다. 이임생 이사는 "설계도도 될 수 있고 지침서도 될 수 있다. 유럽이나 많은 클럽들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럽, 영국, 독일, 스페인 그 외 나라들도 이런 교육과정이나 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임 모델은 A대표팀을 비롯해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각각 특성에 맞게 공유한다. 이임생 이사는 "A대표팀, U-21, U-23 대표팀이 결과와 퍼포먼스를 가져가기 위해선 연계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면서 "게임모델을 통해 KFA의 특징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임생 이사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이 연계성과 지속성을 가져가다 보면 갖춰지지 않은 것보다 훨씬 좋아지리라 확신이 있다. 선진국 축구 사례 등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고 필요성을 밝혔다. <@1> 게임모델 구축을 위해 각 상황을 명확한 언어로 명시했다. 경기국면을 크게 오픈플레이(인플레이)와 세트피스로 구분했다. 인플레이는 수비조직, 공격조직, 수비전환, 공격전환으로 나뉜다. 세트피스도 각각 상황마다 정리했다. 오픈 플레이는 기술, 체력, 전술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정신, 심리, 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두 가지 방향이 존재한다. 각 가이드라인에서 각각 상황마다 세부 원칙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공격조직 가이드라인 중 '상대에 따른 효과적인 빌드업'에선, 이를 개인·그룹·팀 발전 측면에서 세부 원칙이 내려진다. 이는 한국축구의 스타일과 세계적인 흐름을 엮어 만들어졌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영상도 제작되어 공유된다. 같은 게임모델을 통해 대표팀의 연계성이 증대된다는 것이 이임생 기술총괄의 설명이다. 다만 KFA 축구철학에 각 감독마다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불만이 있는 감독과는 함께 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각 감독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같은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한다. 성공적인 게임 모델을 위한 준비는 8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게임 모델→훈련 목적 설정→훈련에 게임 모델 적용→실제 경기 구현→정기적인 미팅→훈련·경기 모니터링→경기 구현도 평가→현장에 가이드라인 제시 순으로 벌어진다, 7개의 주요 원칙이 존재한다. 능동적인 플레이, 역동적인 플레이, 효과적인 플레이, 창의적인 기회창출, 조직화된 수비, 포기하지 않는 축구, 존중이 해당된다. 이임생 이사는 "이미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시작했다. 늦었지만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발전이라는 걸 의심치 않는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에프앤가이드, 코스닥 상장사 최초 '밸류업' 공시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코스닥 상장사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에프앤가이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로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계획을 밝혔다.목표 달성을 위해 ▲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 및 IR 내실 강화 및 소통채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소통 강화’와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강화’…
보험업계, 반복되는 '실적 부풀리기' 논란…쟁점 포인트는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새 회계제도(IFRS17)을 둘러싼 보험업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률', '무해지 보험 판매' 등으로 논란의 쟁점이 확대되고 양상이다. 모든 논란은 하나로 몰린다. '새 회계제도를 활용해 실적을 단기에 끌어 올리는 착시효과를 일으켰느냐' 여부다. 금융당국은 보험회사들이 이익에 반영되는 'CSM 상각률'을 인위적으로 높이거나, '해지율'이 높은 무해지 보험 판매 상품을 공격적으로 영업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 CSM 상각률 산정 방식, 무해지 보험 판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도마에 오른 쟁점은 'CSM 상각률'이다. 금감원은 CSM 상각률을 초기 1~2년차 높이는 방식으로 단기 실적을 부풀리고 있다는 입장이다. CSM은 보험상품 계약에서 미래 이익을 추정한 미실현이익의 현재 가치로, IFRS17 체제의 핵심 수익성 지표다..
양종희號 KB금융, 밸류업 예고공시 첫 주자로…'기업가치 제고' 리딩 노린다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기업가치 제고 전략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시행에 맞춰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에 나섰다.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온 데 이어 밸류업 공시 1호 상장사라는 타이틀도 얻어냈다. KB금융은 27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 사이트인 KIND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를 안내 공시했다. KB금융은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올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이날부터 시행된 가운데 KB금융의 예고 공시는 국내 상장사 중 첫 사례다. 거래소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준비가 되는 상장사부터 자율 공시를 시행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공시가 권고 사항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사의 자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강화와 주주가치 존중 기업에 대한 투자 유동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 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4분기 공시에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을 담을 예정이다. KB금융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이 발표된 직후부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혀왔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과 1분기 주당 현금 배당금 784원을 결의했다. 올해부터 분기 균등 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 배당금은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산정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연간 배당 총액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 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매년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배당 총액이 동일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김재관 KB금융 재무담당(CFO) 부사장은 “적정 주당순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이익 규모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는 경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2022년에는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작년에는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통해 목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3%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은 주주가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창출로 펀더멘털 강화 ▲일관성 있는 중장기적 자본 관리 정책을 통한 탄탄한 자본력 유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주주환원 수익률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INVEST K-FINANCE : NEW YORK IR 2024’에서 “중장기 자본관리 정책은 일관적으로 CET1비율 12~13% 중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체적으로 최소한 명목 성장이 되고 수익이 창출된다면 가급적 많은 부분을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수혜주’ 효과와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 등 각종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힘입어 KB금융의 주가는 연초 대비 43.5% 뛰기도 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76.8%로 동종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은 KB금융이 밸류업 대표주에 걸맞는 기업가치 증대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기업가치 제고 가이드 확정…준비된 기업부터 공시 가능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 순서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확정됐다. 이에 빠르면 3분기부터 관련 공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26일 1차 공동세미나 이후 3개월에 걸쳐 국내외 기관투자자(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상장기업, 기업 밸류업 자문단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의 최종안을 확정했다. 지난 2일 공개된 가이드라인에서 수정 보안된 사항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현황진단 중 재무지표 선정 부문의 성장성 항목에 R&D투자가 포함됐다. 투자를 통한 가치 제고 방식도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계획수립 개괄 중에서 기업들이 특성·성장단계 등에 따라 자신에 맞는 계획수립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배구조 지표 중 감사의 독립성과 관련해서는 내부감사 지원조직의 독립성, 내부감사기구 주요 활동 내역 공시를 추가, 예시를 다변화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로봇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일임 연기, 가이드라인도 아직 없어로보어드바이저(RA)업계 퇴직연금 일임 운용이 3분기 말로 연기됐다. 6월 말 예정이었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미뤄진데다 가이드라인도 부재해 4분기 운용이 불가피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운용 예정이었던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이 9월 말로 미뤄졌다. 금융 로보어드바이저(RA)업계 퇴직연금 일임 운용이 3분기 말로 연기됐다. 6월 말 예정이었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미뤄진데다 가이드라인도 부재해 4분기 운용이 불가피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운용 예정이었던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이 9월 말로 미뤄졌다. 금융
금투협 "밸류업 가이드라인 환영…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밸류업 가이드라인][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투자업계는 2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금융투자업계는 이날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2차 세미나’에서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하는 입장을 냈다. 이번 발표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원칙과 개괄적인 설명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세부 작성방법, 사례 및 참고서식 등을 담은 ‘해설서’ 등이 포함되었다. 금투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자본시장의 오랜 숙원사업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일관된 의지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트리거(Trigger,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서 회장은 “성공적인 제도의 안착을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하게 추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목표를 둔 ‘기업 밸류업’에 더하여,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AI가 내 정보 맘대로?…개인정보 보호 'AI가이드라인' 만든다기업이 지켜야 할 원칙·기준 등 제시…전문자격·교육과정도 신설 '영상정보 원본' 활용,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대…'개인영상정보법' 제정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개인정보위 주요 정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6 jjaeck9@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 신기술 개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영상정보의 합리적인 활용 기준을 담은 '개인영상정보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올해 12월까지 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 AI의 데이터 처리는 통상 '기획 및 데이터 수집(1단계)→학습(2단계)→서비스(3단계)' 과정을 밟는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는 영역이나 그 유형이 무척 다양하다. 개인정보위는 이런 정보 유형 등에 따라 기업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법상 원칙은 무엇이고, 그 적용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가이드라인에 상세하게 담을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에는 ▲ 공개된 정보 처리 기준 ▲ 이미지·영상·음성 등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기법 안내 ▲ 얼굴인식 기술 등 생체인식정보 이용 시 제한기준 ▲ 비식별 효과가 높은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기준이 담긴다. 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또 ▲ 이동형 영상기기로 인한 부당한 권리침해 판단 기준 구체화 ▲ 투명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처리의 공개범위·내용 등 크게 6개 영역에서 관련 기준을 제시한다. AI 가이드라인 제정은 기업이 AI 기술·서비스 개발에 주저하지 않도록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스타트업 등이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개인정보위와 함께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가 이를 이행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안전조치를 전제로 '영상정보 원본 활용'을 허용하는 규제 샌드박스(유예제도)를 운영해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로봇에 제한됐던 영상정보 원본 활용은 올해 드론,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대된다. AI를 활용한 채용이나 복지수급자 선정 등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 주체의 대응권'도 강화한다. 정보 주체에게 자동화된 결정인지 여부를 사전에 공개해야 하며, 결정에 대한 '설명 요구권', 사람에 의해 판단받을 기회를 얻는 '결정 거부권' 등도 보장해야 한다. "개인정보위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 디지털혁신 지속 추진"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개인정보위 주요 정책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2.16 jjaeck9@yna.co.kr (끝) 개인정보위는 영상정보의 합리적 활용 기준을 담은 '개인영상정보법' 제정도 추진한다. 영상정보를 많이 활용하는 자율주행차·로봇·드론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경제를 지원하면서도, 개인정보 생태계를 올바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전문자격 제도와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올해 3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로 불리는 'CPO(Chief Privacy Officer)' 자격 제도를 도입하고, CPO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CPO 협의회' 구성을 추진한다. 전국 5개 대학에 총 150여명 규모로 개인정보 분야 학사 전공을 운영하고, 관련 석·박사 전공 개설 추진에도 나선다.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 특화한 국가 자격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에도 착수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개인정보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개인정보위는 2024년에도 국민 신뢰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일상의 개인정보를 확실하게 보호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국민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개인정보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ddie@yna.co.kr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예술인가 외설인가…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 조각상 철거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암 권위자' 재미교포 의대 교수 논문 데이터 조작 의혹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우크라 공격 러시아 무기에 또 한글…파편에 '순타지-2신' 각인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OECD 한국사무소, 샤넬코리아에 정보공개 정책 수립 권고'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 사건 종결…성희롱 등 일부 쟁점 합의 불발 샤넬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연락사무소(NCP)는 샤넬코리아에 대해 노조가 제기한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위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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