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광동 박기홍, '이원주 돌풍' 막았다...개인전 결승 첫 진출박기홍이 '이원주 돌풍'을 잠재웠다.2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4강전에서 광동 프릭스 박기홍이 WH게이밍 이원주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었다.이날 경기는 광동 프릭스 최초 개인전 우승자를 노리는 박기홍과 개인전 최초 로얄로더를 향하는 이원주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박기홍은 잉글랜드 팀컬러, 포메이션은 4-2-3-1을 선택했으며, 이원주는 첼시에 4-2-2-1-1로 맞섰다. 1세트는 간간이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서로 탐색전을 이어갔다. 박기홍은 내려앉는 수비를 통해 역공을 노렸고 이원주는 공격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었다.골을 먼저 성공시킨 건 박기홍이었다. 이원주의 페널티 박스 슈팅을 막은 이후 천천히 빌드업을 진행했으며, 후반 75분 측면 애슐리 콜의 빠른 크로스를 이어받은 제라드가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한 번의 기회, 하나의 슈팅이었다.이어 박기홍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볼을 걷어냈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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