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만의 혜택이 쏟아진다! …부산·울산 승객 첫 탑승 기본 요금 무료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부산 및 울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첫 탑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승객들은 최대 4800원까지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우버 택시 앱 내 '계정-지갑-프로모션 코드 추가'에서 '우버택시부산무료' 또는 '우버택시울산무료'를 입력하고 자동 결제로 택시 호출 시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우버 택시 리브랜딩 후 첫 서비스 지역 확대 일환으로,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우버 택시만의 풍성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버 택시 기사와 승객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모션, 제휴 이벤트 등을 이어간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높은 우버 택시 점유율을 자랑하는 부산과 울산에서 프로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악재에 작년 매출 8조원 깨진다금감원 재제로 연결 재무제표 총액법→순액법 변경 추진 "최악 피하려면 불가피"…류긍선 대표 연임도 어려워져 카카오 기업이미지(CI)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표한 카카오[035720]의 실적에 금이 갔다. 26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사업 매출을 기존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순액법을 적용하면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 연결 매출이 3천억원 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카카오는 작년 매출(8조1천58억원)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해 역대 처음으로 연간 8조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인식 회계 기준을 순액법으로 바꾸면 카카오의 매출은 8조원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사업을 하면서 기사(개인택시)나 택시회사(법인 택시)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 명목으로 받는 대신, 업무제휴 계약으로 이들 사업자에 광고와 데이터 등의 대가로 16∼17%를 돌려줬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매출에 총액법을 적용해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상해왔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순액법을 적용하고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상해야 했다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감리를 진행해왔다. 국민대 경영대학 남영호 명예교수는 "총액법이 매출 100·로열티 70·기타 비용 10으로 인식한다면, 순액법은 매출 30·기타비용 10으로 잡는다"며 "두 방법 모두 영업이익이 20으로 손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총액법의 경우 연결 재무제표로 자회사와 모회사의 매출을 모두 부풀리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카카오 택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회사에 최고 수위의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구체적으로 법인·개인을 합쳐 약 9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류긍선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했다. 회사와 경영진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감리위원회(감리위)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감리위·증선위에서 징계 수위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분식회계 혐의를 인정하고 매출을 순액법으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2023년 부풀린 누적 매출이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의 제재안이 확정될 경우 카카오모빌리티는 기관 투자자인 주요 주주들로부터 특가법상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최혜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매출 인식에 대해 "연결 관점에서 순액법과 총액법 매출 인식에 대한 검토가 현재 진행 중"이라면서 연결 재무제표 수정을 시사하기도 했다. 금감원이 류긍선 현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에 대한 해임 권고를 포함해 최고 수위의 체재를 통보한 만큼, 류 대표의 연임도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금감원의 통지서를 수령하기 전에 이미 주요 기관 투자자들에 주주총회 안건으로 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류 대표의 임기는 내달 27일까지다. 택시 단체와 간담회 참석하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 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3 utzza@yna.co.kr redflag@yna.co.kr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특단의 조치 내린 카카오모빌리티...가맹 수수료 3% 이하로 낮춘다신규 가맹상품 연내 출시 새 택시 매칭시스템도 마련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3% 이하 신규 가맹 상품을 내놓는다. 현재 5만명 이상의 기사가 참여하는 기존 각종 가맹 체계를 일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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