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결심' 최준석 아내, 결국 폭발 후 별거 제안 "진짜 그만하자"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갈등이 폭발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결혼 14년 차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석은 지인에게 총 20억 사기를 당해 갚아나가는 중임을 밝혔다. 이어 하루 종일 이어진 레슨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했다. 아내 어효인이 "(저녁) 뭐 먹을래?"라고 물어도 최준석은 답을 하지 않았다. 화가 난 어효인은 "지금 얘기할 게 산더미다. 식탁으로 와서 대화 좀 하자"고 요청했다. <@1> 마주 앉은 두 사람. 어효인은 가계부 내역을 보여주면서 "이번 달에도 외식비로 쓴 돈이 60만 원이 넘는다. 가계부 상 가장 큰 지출"이라고 꼬집었다. 최준석은 한숨을 내쉬더니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안 벌어오는 게 아니잖아. 뭐 먹을 때마다 눈치 보게 만들더니"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어효인이 외식비를 줄이자는 말에 "알겠다. 그만하자"고 말했다. 언쟁은 계속됐다. 어효인은 "당신이 '내가 노력하고 애쓸게'라고 한마디만 하면 우리 안 싸운다. 예전엔 빈 말이라도 '주말인데 같이 못 보내서 미안하다'라고 했었잖아"라고 말하다 끝내 눈물을 쏟았다. 최준석이 "하루종일 고생하다 왔는데 이러면 기분이 좋겠냐"고 하자 어효인은 "우린 안 맞는다. 마음은 왜 그렇게 좁냐"고 얘기했다. 아내의 속상함은 계속됐다. 하지만 최준석은 "나도 살아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다. 내가 놀고 왔냐. 벌어야 될 것 아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어효인은 결국 "나 더 이상 못 하겠다. 더 끌고 가고 싶지 않다. 애들이랑 셋이 있는 게 더 편하다"라며 "따로 살아보자. 진짜 그만하자. 가상으로라도 이혼을 하자. 하고도 변화가 없으면 진짜 하자"라고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빚 20억…” 최준석 외식비에 한숨 쉰 어효인 : 간식비까지 줄이는 상황인데 아들이 유쾌하게 던진 말은 오아시스 같았다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이 생활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남편의 외식비에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어효인은 아이들에게 간식비를 줄여야겠다고 했지만, 초등학생 아들은 조금도 불평하지 않고 “오케이”라고 유쾌하게 외쳐 감탄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전 야구선수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의 갈등 상황이 그려졌다. 최준석은 과거 아내의 반대에도 건물 투자를 해 20억 원의 사기를 당했고, 현재도 여전히 빚을 변제해 나가는 상황이었다. 최준석이 출근한 후 어효인은 꼼꼼하게 가계부를 정리하며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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