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규제 대신 거시건전성 규제 기반 가계대출 대책 시급하다"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인상됐다.지난해 1월 이후 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금융안정을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치 않던 금통위는 최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낮아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외식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물가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금통위는 내수진작을 염두에 …
은행권 하반기 최대 실적 예고됐다…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 7.2조원↑[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갈수록 강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은행권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 7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확대됐다. 최근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대출 수요까지 살아나면서 갈수록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15조7383억원으로 전월(708조5723억원) 대비 7조1660억원 증가했다. 7월의 증가 규모는 2021년 4월 9조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증가액이다. 이번 증가액도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다. 대출 종류별로 주담대는 552조1526억원에서 559조7501억원으로 7조5975억원 확대됐다. 반면 신용대출은 102조7781억원에서 102조6068억원으로 1713억원 줄었다. 높은 금리 영향에 대출 상환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수요를 잡으려고 했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 심리에 수요를 막지 못한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은행권의 하반기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를 높이는 중에 대출 잔액까지 커지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총 21조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의 이자이익이 5조1328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한은행 4조3798억원 ▲NH농협은행 3조9146억원 ▲하나은행 3조8824억원 ▲우리은행 3조751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8조257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주력한 가운데 올해 들어와 주택 거래량 회복에 따라 주담대 수요까지 살아난 상황이라 하반기에는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만8000호에서 ▲올해 1월 4만3000호 ▲2월 4만3000호 ▲3월 5만3000호 ▲4월 5만8000호 ▲5월 5만7000호 등으로 매달 증가하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에는 시장 금리 하락 등 영향을 받아 대출 금리가 낮아졌지만, 하반기로 들어와서 금리 인상에다 부동산 매매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이자이익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취임하면서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강조하고 나선 상황이라 은행도 대출 수요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위해 전세대출을 관리하게 될 경우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이 하반기 들어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이자가 높아지고 있고 대출 잔액도 커지게 된 영향이 이자이익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금융안정보고서] 가계·기업 빚, GDP의 2.06배…2분기 연속 하락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우리나라의 가계·기업의 신용(빚)이 여전히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가계대출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분기 연속 민간신용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GDP 대비 민간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06.2%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207.4%)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계신용 레버리지(가계신용/명목GDP)는 91.9%로 지난해 4분기 말(93.5%)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기업신용 레버리지는 113.9%에서 114.2%로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가계신용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으나, 신용대출과 판매신용이 감소하면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기업신용은 차주의 채무상환부담 지속,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세…취약차주도 증가[금융안정보고서]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와중 연체차주 수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재조정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취약차주에서 뚜렷한 모습이다.한은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2분기 말 0.50%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상승했고, 특히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
스트레스DSR 확대되는데…우려 커지는 대출 ‘엇박자’정부가 내달부터 확대 적용키로 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의 주 요인으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 상품이 지목된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부처간에도 대출 정책이 계속 엇박자를 내면서 실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금융당국이 도입한 스트레스DSR 규제가 …
은행 가계대출 연체도 10년 만에 최대…흔들리는 서민 경제국내 은행들이 가계에 내준 대출에서 불거진 연체가 한 해 동안에만 1조원 넘게 늘며 10여년 만에 최대 수준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우량 고객이 많은 제1금융권 여신인 데다, 개인의 실생활과 직결된 주택담보대출이 대다수인 가계대출의 특성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되는 현실이다.이른바 동네 사장님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해 쌓인 연체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까지 몸집을 불리는 등 고금리 충격파에 서민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20개 모든 은행들의 가계대출에서 발생…
4월 말 은행 연체율 0.48%…가계·기업 동반 상승지난 4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가계와 기업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8%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1%p 상승한 수준이다.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같은 기간 2000억원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 감소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3%p 상승…
1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0.54%…전분기比 0.12%p↑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1조3000억원 줄어든 133조7000억원, 기업대출이 3조3000억원 감소한 13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인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전년 말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0.08%포인트 오른 0.60%, 기업대출은 0.14%포인트 상승한 0.5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05%포인트 오른 0.38%였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의 연체율은 1.49%로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76%로 0.20%포인트 올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보험사 대출채권 268조6000억…석 달 새 4조6000억↓국내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내준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총26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조4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보험사 대출채권 감소는 기업대출이 이끌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기업대출 채권은 13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3조3000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은 133조7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5월 시중은행 가계대출 5조원 증가…주담대 영향 커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5월 한달 간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KB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5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70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99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가 5월말 545조 611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208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3210억원 불어났다. 최근 주택 매매 증가세가 늘어나면서 주담대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만6934호에서 매달 들어 올 4월에는 4만4119호로 증가했다. 이 외에 디딤돌이나 버팀목 등 정책 대출도 은행 대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세다. 5월말 은행들의 기업대출 잔액은 802조1847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39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이..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4조7000억↑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달 30일 기준 702조702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6990억원 늘었다. 지난 3월 2조2238억원 감소를 기록한 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다.증가 폭은 전월(4조4346억원)보다 확대됐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유형별로 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545조6111억원으로 4조620…
저축은행업계, 1분기 1500억 손실…연체율 8.8%로 상승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1분기 저축은행들 실적이 15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1016억원 손실폭이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규모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이 2336억원 줄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적립(1326억원)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연체율은 8.80%로 전년말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회복 둔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고객들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2020년 3.25%에서 2021년 2.51%, 2022년 3.41%로 2~3%대를 유지하다 작년 6.55%로 크게 올랐다. 올 1분기에는 9%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올 1분기 11.0%로 전년말 대비 3.5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PF 대출과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보험사로 옮긴 대출 수요…'불황형 대출' 늘었다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살림에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거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가계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0조9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69조9952억원) 대비 약 1조원 가량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계약 해지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하면서 보험계약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만큼 별도의 대출심사가 없고 신용점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주로 찾는다. 경기가 나쁠 때 수..
서민 돈줄 막히자… 보험사 '불황형 대출' 늘었다고물가·고금리로 가계 살림에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거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가계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0조9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69조9952억원) 대비 약 1조원가량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계약 해지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하면서 보험계약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만큼 별도의 대출심사가 없고 신용점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주로 찾는다. 경기가 나쁠 때 수요가 늘어나는 대출 상품으로, 이..
가계빚 1년만에 줄어…부동산 부진에 정책대출 감소 영향올해 1분기 전체 가계신용이 전 분기보다 2조원 이상 줄었다. 1년 만에 감소로,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대출 수요가 위축된 데다 정책대출 상품 공급과 연초 카드 사용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 올해 1분기 전체 가계신용이 전 분기보다 2조원 이상 줄었다. 1년 만에 감소로,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대출 수요가 위축된 데다 정책대출 상품 공급과 연초 카드 사용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
주담대 증가…4월 은행 가계대출 '사상최대'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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