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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Archives - 뉴스벨

#가계대출 (59 Posts)

  • 은행권 하반기 최대 실적 예고됐다…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 7.2조원↑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갈수록 강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은행권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 7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3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확대됐다. 최근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대출 수요까지 살아나면서 갈수록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15조7383억원으로 전월(708조5723억원) 대비 7조1660억원 증가했다. 7월의 증가 규모는 2021년 4월 9조2266억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증가액이다. 이번 증가액도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다. 대출 종류별로 주담대는 552조1526억원에서 559조7501억원으로 7조5975억원 확대됐다. 반면 신용대출은 102조7781억원에서 102조6068억원으로 1713억원 줄었다. 높은 금리 영향에 대출 상환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수요를 잡으려고 했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 심리에 수요를 막지 못한 모습이다. 이런 이유로 은행권의 하반기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를 높이는 중에 대출 잔액까지 커지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총 21조6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은행별로 KB국민은행의 이자이익이 5조1328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신한은행 4조3798억원 ▲NH농협은행 3조9146억원 ▲하나은행 3조8824억원 ▲우리은행 3조751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5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8조257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주력한 가운데 올해 들어와 주택 거래량 회복에 따라 주담대 수요까지 살아난 상황이라 하반기에는 반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만8000호에서 ▲올해 1월 4만3000호 ▲2월 4만3000호 ▲3월 5만3000호 ▲4월 5만8000호 ▲5월 5만7000호 등으로 매달 증가하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에는 시장 금리 하락 등 영향을 받아 대출 금리가 낮아졌지만, 하반기로 들어와서 금리 인상에다 부동산 매매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이자이익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최근 취임하면서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강조하고 나선 상황이라 은행도 대출 수요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위해 전세대출을 관리하게 될 경우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이 하반기 들어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이자가 높아지고 있고 대출 잔액도 커지게 된 영향이 이자이익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 [금융안정보고서] 가계·기업 빚, GDP의 2.06배…2분기 연속 하락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우리나라의 가계·기업의 신용(빚)이 여전히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가계대출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2분기 연속 민간신용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GDP 대비 민간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06.2%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207.4%)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계신용 레버리지(가계신용/명목GDP)는 91.9%로 지난해 4분기 말(93.5%)보다 1.6%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기업신용 레버리지는 113.9%에서 114.2%로 0.3%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가계신용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했으나, 신용대출과 판매신용이 감소하면서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며 "기업신용은 차주의 채무상환부담 지속,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 강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세…취약차주도 증가[금융안정보고서]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와중 연체차주 수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재조정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취약차주에서 뚜렷한 모습이다.한은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2분기 말 0.50%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상승했고, 특히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
  • 스트레스DSR 확대되는데…우려 커지는 대출 ‘엇박자’ 정부가 내달부터 확대 적용키로 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의 주 요인으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대출 상품이 지목된 가운데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부처간에도 대출 정책이 계속 엇박자를 내면서 실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금융당국이 도입한 스트레스DSR 규제가 …
  • 은행 가계대출 연체도 10년 만에 최대…흔들리는 서민 경제 국내 은행들이 가계에 내준 대출에서 불거진 연체가 한 해 동안에만 1조원 넘게 늘며 10여년 만에 최대 수준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우량 고객이 많은 제1금융권 여신인 데다, 개인의 실생활과 직결된 주택담보대출이 대다수인 가계대출의 특성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되는 현실이다.이른바 동네 사장님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해 쌓인 연체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까지 몸집을 불리는 등 고금리 충격파에 서민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20개 모든 은행들의 가계대출에서 발생…
  • 4월 말 은행 연체율 0.48%…가계·기업 동반 상승 지난 4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가계와 기업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8%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1%p 상승한 수준이다.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같은 기간 2000억원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7000억원 감소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3%p 상승…
  • 1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0.54%…전분기比 0.12%p↑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68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이 1조3000억원 줄어든 133조7000억원, 기업대출이 3조3000억원 감소한 13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비율인 대출채권 연체율은 0.54%로 전년 말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0.08%포인트 오른 0.60%, 기업대출은 0.14%포인트 상승한 0.51%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05%포인트 오른 0.38%였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의 연체율은 1.49%로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76%로 0.20%포인트 올랐다. 총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부실채권비율은 0.76%로..
  • 보험사 대출채권 268조6000억…석 달 새 4조6000억↓ 국내 보험사가 고객들에게 내준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4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 보험사들의 대출채권 잔액은 총26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4조6000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조4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보험사 대출채권 감소는 기업대출이 이끌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기업대출 채권은 13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3조3000억원 줄어들었다. 가계대출은 133조7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 5월 시중은행 가계대출 5조원 증가…주담대 영향 커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5월 한달 간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시중은행(KB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5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70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99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가 5월말 545조 611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208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3210억원 불어났다. 최근 주택 매매 증가세가 늘어나면서 주담대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2만6934호에서 매달 들어 올 4월에는 4만4119호로 증가했다. 이 외에 디딤돌이나 버팀목 등 정책 대출도 은행 대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세다. 5월말 은행들의 기업대출 잔액은 802조1847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39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 대출이..
  •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4조7000억↑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5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달 30일 기준 702조702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6990억원 늘었다. 지난 3월 2조2238억원 감소를 기록한 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증가세다.증가 폭은 전월(4조4346억원)보다 확대됐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6조2009억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유형별로 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545조6111억원으로 4조620…
  • 저축은행업계, 1분기 1500억 손실…연체율 8.8%로 상승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올 1분기 저축은행들 실적이 15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대비 1016억원 손실폭이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규모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이 2336억원 줄고,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적립(1326억원)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연체율은 8.80%로 전년말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회복 둔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고객들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2020년 3.25%에서 2021년 2.51%, 2022년 3.41%로 2~3%대를 유지하다 작년 6.55%로 크게 올랐다. 올 1분기에는 9%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올 1분기 11.0%로 전년말 대비 3.5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PF 대출과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 보험사로 옮긴 대출 수요…'불황형 대출' 늘었다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살림에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거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가계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0조9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69조9952억원) 대비 약 1조원 가량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계약 해지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하면서 보험계약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만큼 별도의 대출심사가 없고 신용점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주로 찾는다. 경기가 나쁠 때 수..
  • 서민 돈줄 막히자… 보험사 '불황형 대출' 늘었다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살림에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을 만기 전에 해약하거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보험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가계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70조95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69조9952억원) 대비 약 1조원가량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계약 해지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을 해지하는 대신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하면서 보험계약은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만큼 별도의 대출심사가 없고 신용점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주로 찾는다. 경기가 나쁠 때 수요가 늘어나는 대출 상품으로, 이..
  • 가계빚 1년만에 줄어…부동산 부진에 정책대출 감소 영향 올해 1분기 전체 가계신용이 전 분기보다 2조원 이상 줄었다. 1년 만에 감소로,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대출 수요가 위축된 데다 정책대출 상품 공급과 연초 카드 사용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 올해 1분기 전체 가계신용이 전 분기보다 2조원 이상 줄었다. 1년 만에 감소로,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에 대출 수요가 위축된 데다 정책대출 상품 공급과 연초 카드 사용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
  • 가계 빚 1년 만에 줄었다…주담대 증가폭 둔화 우리나라 가계 빚이 1년 만에 줄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둔화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감소 전환한 것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과 보험사,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의미한다.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3분기 1878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난해 2분기 증가세로 돌아선 뒤 3분기와 4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다 다시 감소 전환했다.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규모는 1767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이중 지난해 말 이후 주택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담대 증가폭은 큰 폭으로 줄었다. 정책지원 대출공급 축소와 지난해 말 주택거래량 감소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 결과다. 주담대 잔액은 107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017조7000억원)부터 줄곧 증가세다. 다만 증감폭은 전분기 15조2000억원에서 1분기 12조4000억원 둔화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12조6000억원 줄어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예금취급기관별 가계대출을 보면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 말 대비 각각 3조2000억원, 4조6000억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원 줄며 7분기 연속 감소세다. 1분기 판매신용(카드 대금) 잔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11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3000억원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관장이 때렸다" 애 말만 듣고 폭주하더니…영상 나오자 판 뒤집혔다
  • 가계 빚 다시 '빨간불'…연체 시한폭탄 '째깍째깍' 주담대 중심 5조1000억원 증가 GDP 대비 가계부채 100% 경계 부동산·위험 자산 투자 '경고등'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신생아특례 제도와 대환대출 서비스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확대되면서 가계 빚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이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취약 차주의 채무 상환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부채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만에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주택 매매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올해 3월 1조7000억원 줄면서 1년 만에 꺾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폭도 지난해 11월(5조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는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말 주담대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3월보다 4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5조7000억원)에서 12월(5조1000억원)로 증가폭이 축소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확대된 것이다. 주담대 잔액 증가는 봄 이사철 영향과 함께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신생아특례대출 신청이 급증한 데 기인한다. 신생아특례대출 신청금액은 출시 3개월 만에 5조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월에 3만1000호, 2월 3만호, 3월 3만9000호 등으로 늘었다. 그동안 주택도시기금 자체 재원으로 집행해 통계에 반영되지 않던 디딤돌·버팀목 자금 대출 등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 매매거래 증가,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은행 재원 공급분 확대 영향으로 주담대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은행의 주담대 뿐만 아니라 신용대출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점이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신용대출 잔액은 102조805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4000억원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신용대출이 꾸준히 감소해왔지만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는 금리인하 기대감과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함께 자본시장이 반짝 되살아나면서 공모주 청약 등 마이너스통장 등으로 ‘머니무브’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안팎에선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유동성이 확대돼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하면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오히려 소비가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계 소비 위축은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빚으로 인해 연체의 늪에 빠지는 이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실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올해 1분기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26%에서 0.28%로, 같은 기간 기업대출 평균 연체율은 0.28%에서 0.33%로 올랐다. 이런 와중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다시 100%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올해 1분기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3년여 만에 100% 이하로 떨어진 98.9%를 기록했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020년 3분기(7~9월) 100.5%에서 2022년 1분기 105.5%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해 8월 이창용 한은 총재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경제 성장이나 금융 안정을 제약할 수 있다”며 “현재 100%를 넘는 비율을 90%를 거쳐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1차 목표를 이뤘으나 100% 경계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이 GDP 증가율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 지속,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 등으로 인해 향후 가계대출 증가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가계부채를 명목 GDP 성장률 이내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취약차주에 대해선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책 프로그램과 시장경고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체차주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 확대는 재원의 낭비와 차주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여지가 있다”며 “효율적인 재원 분배를 위해서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용교육 등 정책에 대한 주기적인 성과 평가 및 그에 따른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권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대출 비중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차주의 부실 위험과 금융기관의 거시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향후 가계부채 관리 및 금융안정성을 위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선제적 지침을 통해 주택구입 및 위험자산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시장 경고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정지선 직전 바뀐 노란불…교차로 중간에 멈출 것 같아도 무조건 정지하라? [디케의 눈물 225]
  • 3월 말 은행 연체율 0.43%…가계·기업 동반 하락 전월比 0.08%P↓ 지난 3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가계와 기업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3%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p)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10%p 상승한 수준이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같은 기간 5000억원 감소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8000억원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연체율은 0.11%로 0.02%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3%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업 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월 말(0.59%) 대비 0.11%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1%로 0.07%p,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8%로, 0.12%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7%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0.05%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0.02%p,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73%를 기록하며 0.11%p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2월 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라면서도 "최근 대내외 불안 요인 등으로 인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연체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 주담대 증가…4월 은행 가계대출 '사상최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3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1000억원 늘며 역대 최대치
  • 4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전환…전월比 4조1000억↑ 주담대만 4조1000억 늘어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감소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총 4조1000억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월간 기준 올해 1월 마지막으로 증가를 기록한 후 2월과 3월 연속 감소하다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전년 말 대비로는 1조8000억원 줄어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금융위는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5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기타대출의 경우 전월 대비 300억원 증가했다. 전월과 달리 은행권(-2조2000억원→6000억원) 대출의 증가, 제2금융권(-2조8000억원→-6000억원)의 감소세 둔화 등으로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됐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 전환했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세가 소폭 둔화됐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돼 가계대출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지난달 중부터 은행재원으로 집행되면서 가계대츨 통계에 반영됐고, 은행자체 주담대의 증가세 확대 및 연이은 기업공개(IPO) 일정으로 인한 신용대출의 일시적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1조원 줄었다. 상호금융(-2조1000억원)의 감소세가 지속된 반면, ▲여전사(6000억원) ▲저축은행(5000억원) ▲보험(100억원)은 전월대비 증가 전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IPO 청약으로 인한 기타대출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 4월 가계대출 증가규모에 일부 영향을 줬다"며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성 자금과 함께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한 만큼 관계부처간 협의,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감 지속, 주택시장 회복 가능성 등으로 인해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계부채가 GDP 성장률 내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4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1104조원…전월 대비 5.1조원 증가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4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전월보다 상당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03조 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 1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865조원)가 전월 대비 4조 5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대출만 보면 3월(1조 7000억원 감소)과 같았다. 원지환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올해 들어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한 것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주담대와 기타대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4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지속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 기업대출 4월말 잔액은 1284조 6000억원이다. 증가폭은 전월 10조 4000억원에서 4월 11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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