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린 청정수소 시대…여전한 '우려' 목소리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탄소 배출을 전혀 하지 않는 사실상 궁극적인 탄소중립 에너지원인 '청정수소' 입찰시장이 열렸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출력제어에 대한 보상이 없는 데다 아직 미완성인 기술에 대한 실패 등으로 결국 전기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산업부는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했다. 지난해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까지 열면서 이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가 붙게 됐다.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15년 단위 장기고정계약 방식으로, 15년 동안 발전사들은 연료(청정수소) 공급사들에 연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출력제어에 대한 보상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청정수소 입찰시장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한다. 출력제어는 블랙아웃(대정전)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력 수급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급전 순위에 따라 발전기에 전력 생산 중단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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