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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지수 Archives - 뉴스벨

#가격지수 (7 Posts)

  • 곡물價 급락에도 식료품값 고공…인플레 키우는 그리드플레이션 먹거리물가 6%대 행진 속 식품업계 영업이익 급증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식료품값이 국내 인플레이션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상황에서도 국제 곡물 가격은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룟값이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식품업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난 것도 이런 '가격 눈속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 탓에 물가 불안이 커지는 이른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 깔렸다는 뜻이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CG) [연합뉴스TV 제공] ◇ 곡물지수 추세적 하락…밀·옥수수, 2022년 고점 대비 '반토막'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작년 12월 119.1에서 올해 1월 118.0으로 1.0% 하락했다. 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5개 품목(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가운데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곡물과 유지류 가격지수는 2022년 고점 대비 각각 25%, 30% 내리면서 글로벌 식료품 원가 하락을 이끌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곡물가격지수도 2022년 중순 730선을 훌쩍 웃돌았다가, 현재는 390선으로 고점을 낮추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별 품목별로는 곡물가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선물 시장의 밀의 1부셸(27.2㎏)당 가격은 2월 평균 5.84달러로, 지난 2022년 5월 11.46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7.84달러에서 4.27달러로 45.5% 떨어졌다. 2022년 3월 부셸당 16.73달러로 올랐던 대두 가격도 지난달 11.74달러로 29.8% 하락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및 S&P곡물가격지수 [출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S&P지수] ◇ 식료품값 인하 '하세월'…식품업계 이익 급증 주요 식료품의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이하 100g)은 지난달 198원으로, 2022년 5월 154원보다 44원 올랐다. 백설 찰밀가루는 같은 기간 260원에서 249원으로 11원 떨어졌다. 백설 소면은 353원에서 379원으로, 옛날국수 소면은 405원에서 452원으로 각각 26원, 47원씩 올랐다. 오뚜기 콩기름(이하 100ml)은 552원에서 673원으로, 해표 맑고 신선한 식용유도 493원에서 556원으로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이들 제품의 주요 원룟값이 50% 가까이 내렸지만, 제품 판매가격은 내려갈 기미 없이 기존의 인상 폭을 유지한 셈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직결된 식료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하면서 넉 달째 6%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작황 부진과 맞물린 사과·배 등 과일값 강세와 더불어, 높은 식료품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식품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수출실적 등 다른 요인도 변수로 작용하는 데다 국제 곡물 가격만으로 원가를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재룟값 부담은 수익증대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풀무원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보다 135.4% 증가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2천549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다. 농심도 연결기준으로 89.1% 불어난 2천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동원F&B 영업이익은 1천667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했다. 빙그레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1천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보다 무려 185.2% 불어난 수치다. jun@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2650선 안착 현대차·기아 3~4%대↑...코스닥도 상승 마감 코스피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공개 이후 사흘 만에 상승 마감하면서 26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도 에코프로비엠의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와 함께 나흘 만에 반등해 86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상승한 2629.11로 시작해 한때 2657.32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코스피는 지난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해 전날 종가 2625.05까지 내려앉았지만 이날 상승 전환하면서 2650선에 안착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4593억원, 기관이 4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5393억원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지난 26일 밸류업 발표 후 하락세를 보였던 기아(4.53%)와 현대차(3.9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5.63%), SK하이닉스(2.73%), 삼성전자(0.41%) 등의 주가도 올랐다. 다만 카카오(-2.11%),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0.32%)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하락한 3만8972.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오른 5078.18로, 나스닥지수는 0.37% 높은 1만603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4포인트(1.13%) 오른 863.39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2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0억원, 43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에서도 에프로비엠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소식이 시총 상위 종목들에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8.25%)과 모회사인 에코프로(1.55%)가 상승 마감했고 알테오젠(4.44%)과 HLB(2.11%)도 올랐다. 반면 엔켐(-11.92%) HPSP(-1.32%)와 신성델타테크(-1.20%)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3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민주당 집단탈당→새로운미래?…김종민 "조만간 비명계 집단행동"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정청래 "이재명 민주당, 시대정신이자 '손흥민'…李 깃발 아래 단결하자"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 이종혁 한공협 회장 “민간자격사 도입…연말 자체 부동산 시세 발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올해 민간자격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하고 시장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KAR(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가격지수를 공표한다. 이종혁 중개사협회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올해 추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협회 자체기구인 부동산교육원에서 민간자격사 프로그램을 ▲부동산 권리분석사 ▲부동산 분양상담사 ▲부동산 임대관리사 ▲부동산 정보분석사 ▲풍수상담사 ▲주거용부동산 분석사 ▲상업용부동산 분석사 ▲토지개발분석사 등 8개 분야로 운영한다. 이 회장은 “중개업을 하는 파트가 여러 가지다. 주거용을 전문으로 하거나 상업용, 토지, 업무용 오피스텔, 상가, 공장, 경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업무를 진행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받아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별도로 만들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부동산협회(NAR) 등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협회는 2022년 9월부터 내부 민간자격사 운영규정에 교육 훈련 과정을 추가했으며 각 자격사별로 현장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각 분야별로 9주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이를 수료한 후 검정시험을 통과한 수강생에 민간자격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협회에서는 중개사의 실무능력 배양과 교육 강화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국민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 시스템과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협회가 개발 중인 가격정보시스템은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즉시 반영하는 것으로, 올해 5월 구축을 완료해 6월 첫 분석 보고서를 공개하고 12월부터 협회만의 부동산 가격지수를 공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KAR 시세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이번 주 용역 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올해 내에는 주거용 아파트뿐 아니라 빌라, 연립주택, 단독주택, 상업용 등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모두 가격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 거절해?" 짝사랑女 부모 살해하고 불 지른 10대 '사형선고'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가 살해? 이낙연, 이준석과 결별 공식화…"개혁신당, 민주주의 정신 훼손"
  • 중개사협회 "실시간 거래 반영되는 ‘부동산 가격지수’ 개발 중"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즉시 반영하는 통계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아파트, 빌라(연립·다세대주택)뿐 아니라 상가 등 비주거 부동산의 가격 변화와 임대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
  • 세계 설탕 가격 13년 만에 최고치…두 달 연속 상승세 FAO, 9월 가격지수 121.5…설탕 9.8%↑ 육류·유제품·유지류 가격 전월 대비 하락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곡물과 설탕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탕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뉴스속 용어]설탕 값 11년6개월 만에 최대…'슈거플레이션' 우려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들어 매달 오르며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 상승이 장기화하면서 '슈거플레이션'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슈거플레이션이란 설탕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설탕을 원료로 쓰는
  • 세계 설탕가격 올들어 27.9% 상승…과자·아이스크림 더 오를까 지난달 설탕 가격지수 11년6개월만에 최고치 대형마트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세계 설탕 가격이 올해 들어 매달 상승하며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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