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비축물량 푼다…한우·대파·배추 가격 안정화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계속된 장마와 폭염으로 채소 가격이 오르고, 반면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형마트가 비축 물량을 풀어 물가안정에 나선다. 이마트는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선정하고 오는 29일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 바캉스 시즌 구이용 소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최근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차원에서 8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으로 한우 등심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는 자체 축산물 가공·유통센터인 미트센터 작업 및 비축을 통한 비용절감, 사전 대량물량 기획 등으로 한달 내내 정상가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한우 등심을 판매한다. 준비 물량은 약 50톤으로 평소 판매량 대비 약 5배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대파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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