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김연경 47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격파…선두 현대건설 추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4 25-20 21-25 25-17)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5승7패(승점 70)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선두 현대건설(24승7패, 승점 72)을 2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도로공사는 10승23패(승점 33)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 윌로우는 26점, 김연경은 21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이나도 9점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부키리치가 21점, 타나차가 13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12-12에서 레이나의 연속 득점과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15-12를 만들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16-14에서 김연경, 김수지의 블로킹과 이주아의 서브에이스, 윌로우의 후위공격 등으로 연속 9득점하며 첫 세트를 25-14로 따냈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초반에는 부키리치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의 반격에 3-6으로 끌려갔지만, 윌로우의 연속 득점과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윌로우, 김연경, 레이나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이원정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차이를 벌렸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범실을 남발하며 스스로 추격의 기회를 날렸다. 2세트도 흥국생명이 25-20으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부키리치의 블로킹과 서브에이스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에도 김세빈의 블로킹과 부키리치의 공격 득점을 보태며 12-8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레이나와 윌로우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로 빠르게 따라붙었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부키리치와 김세빈, 배유나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타나차의 블로킹까지 보탠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를 25-21로 따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김연경과 윌로우가 동반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원정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점수를 보태며 15-8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흥국생명은 4세트를 25-17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매 경기가 승부처…프로배구 선두·3위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의 선두 다툼 남자부 3위 싸움에는 4개 팀 뛰어들어…여자부 GS는 정관장 추격에 총력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지막 6라운드 일정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남녀부 모두 선두 싸움, 3·4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는 현대건설이 쥐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69·23승 7패)은 2위 흥국생명(승점 67·24승 7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차로 앞섰다. 5경기를 남긴 흥국생명이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2다.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3월 12일)에서 패하더라도, 현대건설은 다른 5경기에서 승점 14를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지난 24일 정관장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연패를 위한 매직넘버를 놓쳤다. 하지만, 1위 탈환을 향한 흥국생명의 의지는 강하다. 현대건설이 5라운드에서 패한 정관장과의 6라운드 대결(3월 2일)에서도 덜미를 잡히면, 3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사실상의 여자부 1·2위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정지석 스파이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 공격하고 있다. 2024.1.5 soonseok02@yna.co.kr 남자부 선두 경쟁은 더 뜨겁다. 26일 현재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승점 61(20승 11패)로, 승점 59(20승 10패)의 우리카드에 앞서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6경기, 대한항공은 5경기를 남겨놓은 터라 대한항공을 '확실한 선두'라고 부를 수 없다. 남자부는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어 선두 싸움의 변수는 더 많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맞대결 결과다. 3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이는 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섰지만, 4·5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강타 날리는 레오 (서울=연합뉴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4.2.25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남자부 3위 싸움에는 무려 네 팀이 뛰어들었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0·17승 14패),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5패), 5위 삼성화재(승점 44·17승 14패), 6위 현대캐피탈(승점 44·14승 17패)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이들 4개 팀은 모두 5경기씩 남겼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연다. 승점 50 고지를 먼저 밟은 OK금융그룹은 4위와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다른 3개 구단은 3위 도약 또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전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1일 오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 4세트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12.21 coolee@yna.co.kr 5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마저 잡은 여자부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은 7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고비를 넘겼다. 다음 목표는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1일 정관장에 완패해 3위 탈환에 실패했지만, 25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다시 추격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GS칼텍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다. 3월 7일 대전에서 벌이는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결과가 이번 시즌 정규리그 GS칼텍스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jiks79@yna.co.kr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대전서 '심정지 상태 80대', 응급실 찾아 헤매다 사망 판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봉사왕' 오윤덕 "서울대 졸업생, 선한 휴머니스트 돼달라"
'봄배구 굳힌다' 정관장, 흥국생명 선두 탈환 저지…3-1 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선두 탈환을 저지하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3-1(25-23 25-22 25-27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정관장은 17승 14패 승점 53으로 3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4위 GS칼텍스 서울KIXX(승점 45)와 8점, 5위 IBK기업은행 알토스(승점 44)와 9점 차로 달아났다. 아울러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 이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GS칼텍스전에 이어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반면, 흥국생명은 24승 7패(승점 67)로 2위를 유지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자리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점 69)에게 내줬는데 이날 이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이어진 6연승 행보를 마감했다. 정관장은 '쌍포' 지아와 메가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아는 28득점 2블로킹, 메가는 19득점 2블로킹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12득점 1블로킹, 이소영이 10득점 1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0득점 2블로킹, 윌로우가 23득점을 기록하며 정관장과 마찬가지로 '원투펀치'가 제 몫을 보였으나 패했다. 정관장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1세트 16-16에서 상대 범실과 메가와 지아의 득점으로 4점을 먼저 앞서갔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가운데 막판 흥국생명이 3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이소영의 퀵오픈이 제대로 꽂히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중반 잠시 끌려가던 정관장은 정호영, 지아, 메가의 활약으로 점수를 뒤집었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막판 메가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이원정의 블로킹 터치넷으로 세트 점수 2-0 승기를 잡았다.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이 힘을 발휘했다. 정관장이 먼저 24점을 뽑아냈지만 막판 윌로우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듀스가 됐다. 이어 정관장에게 1점을 내줬으나 김연경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수지의 2연속 블로킹으로 한 세트 가져오며 축격을 시작�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쪽은 정관장이었다. 4세트 22-22 접전 속 정호영과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흥국생명이 윌로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끊어냈지만 막판 메가의 스파이크, 상대의 블로킹 실패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김연경·임동혁,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연경(흥국생명)과 임동혁(대한항공)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3일 김연경이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여자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14표를 획득, 실바(GS칼텍스, 6표), 메가(정관장, 4표), 레이나(흥국생명, 3표), 염혜선(정관장, 2표), 이소영(정관장, 1표), 윌로우(흥국생명, 1표)를 따돌렸다. 김연경은 5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0.41개로 서브 1위, 122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7위), 공격 성공률 43.14%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7위), 세트당 6.41개로 수비 6위에 오르는 등 공수 전반에서 맹활약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 덕에 5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김연경은 이번 라운드 MVP 수상으로 올 시즌 2번째,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여자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의 자리에 올랐다. <@1> 남자부에서는 임동혁이 5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를 얻어, 요스바니(삼성화재, 6표), 레오(OK금융그룹, 5표), 잇세이(우리카드, 1표), 한태준(우리카드, 1표), 허수봉(현대캐피탈, 1표)을 제쳤다. 임동혁은 5라운드 동안 131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외국인 선수 포함 5위), 공격성공률 54.67%로 국내 선수 중 2위(외국인 선수 포함 4위)를 기록하며 V-리그 데뷔 후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5라운드 남자부 MVP 시상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대한항공 VS 삼성화재)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 VS 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윌로우 돌아온 흥국생명, 67일 만에 선두 탈환…페퍼 23연패흥국생명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67일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25-14 22-25 25-16 25-15)로 이겼다. 거침없는 6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승점 67·24승 6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승점 67·22승 7패)을 승수에서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흥국생명이 여자배구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67일 만이다. 무릎 부상에서 조기 복귀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12점)이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23점), 김연경(18점)과 이룬 삼각편대가 위용을 뽐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부 단일 시즌 및 통산 최다 연패 기록을 23연패로 늘렸다. 앞으로 2패를 더하면 남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패(25패)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4패를 더하면 남자부 통산 최다 연패(27패) 기록을 따라잡는다. 흥국생명 레이나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은 리시브 효율 0%를 기록했고 이는 낮은 공격 성공률(33.33%)과 효율(13.89%)로 이어졌다. 범실은 6개였다. 흥국생명은 각각 5점씩 터뜨린 '쌍포' 김연경과 레이나를 앞세워 25-14 낙승을 거뒀다. 2세트에는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페퍼저축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한 세트 동안 혼자 12득점(공격 성공률 63.16%)을 터뜨렸다. 흥국생명은 수비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윌로우를 급히 투입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은 21-21에서 야스민의 백 어택과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았고, 한 점 내준 뒤엔 야스민과 박정아가 차례로 득점해 세트를 끝냈다. 서브하는 흥국생명 김다솔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자 3세트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무릎 인대를 다쳐 지난 15일 현대건설전에 나오지 못했던 윌로우는 3세트 범실 없이 8득점(공격 성공률 80.00%)으로 펄펄 날았다. 흥국생명은 8-6에서 윌로우의 연속 퀵 오픈,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 상대 이한비의 공격 범실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4세트 레이나(8점), 김연경(5점), 윌로우(4점)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흥국생명 세터 김다솔은 서브 에이스 5개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bingo@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윌로우 결장' 흥국생명, 고전 끝에 기업은행 꺾고 5연승...선두 탈환은 실패▲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공백 속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이겼다.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은 이날 승점 3을 따내며 승수를 추가했다면 현대건설(21승 7패 승점 65)에 승수에서 앞서며 약 두 달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가운데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를 따내는 데 그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포함해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합류 이후 거둔 4차례 승리를 모두 '승점 3'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 없이 치른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앞으로 포스트시즌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가늠하게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31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과 김수지가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1점), 표승주(15점), 황민경(13점), 최정민(11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5패 승점 40)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리그 2위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4위 정관장(14승 14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혀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무릎 통증' 윌로우, 최소 2주 못나오나...아본단자 감독 "지켜봐야한다"(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삼각편대 중 한 명의 결장으로 흥국생명은 이 날 아슬아슬한 혈전을 치러야 했다.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돌려세웠다.김연경이 31득점, 레이나 22득점, 김미연이 11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이 날 3점을 따면 누적승점 65점으로 선두 현대건설을 승패수 차로 밀어낼 수 있었지만 기업은행에 승점 1점을 내주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윌로우 공백 지워야 하는 레이나…아본단자 감독 "방법 깨닫길""무릎 다친 윌로우, 최소 2주 공백"…레이나, 공격 부담 늘어나 공격하는 레이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 흥국생명 레이나가 공격하고 있다. 2024.2.15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아시아 쿼터 선수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가 올 시즌 제대로 시험대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부상 공백으로 레이나가 맡아줘야 할 몫이 커져서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15일 IBK기업은행에 세트 점수 3-2로 신승한 뒤 "윌로우가 최대한 빨리 돌아오길 바라지만 (공백기를) 최소 2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로우는 직전 경기인 지난 12일 현대건설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흥국생명을 떠받치던 '삼각 편대'의 한 축이 무너지면서 나머지 둘인 김연경과 레이나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연경은 이미 리그 득점 5위(624점), 공격 성공률 2위(44.94%), 리시브 5위(42.55%)를 달리는 점을 고려하면 레이나가 분발해줘야 하는 몫이 더 큰 셈이다. 레이나는 주요 공수 지표에서 시간차 공격 성공률(5위·61.36%)에서만 톱 10에 진입했다. 공격하는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윌로우가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이날 경기에서도 레이나의 숙제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윌로우의 빈자리를 메워야 했던 레이나는 팀에서 가장 높은 공격 점유율(38.16%)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31.88%였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는 노릇이었다. 23득점을 올린 레이나의 공격 성공률은 26.58%, 공격 효율은 3.80%에 그쳤다. 범실은 9개였고 블로킹을 9차례 내줬다. 특히 세트 점수 2-1이었던 4세트에서의 활약이 아쉬웠다. 공격 효율이 -12.00%였다. 이날 레이나가 5세트 14-12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한 뒤 눈물을 흘린 이유다. 레이나는 경기를 마치고 "윌로우가 없어 쉽지 않았다"면서 "저 때문에 4세트에 역전당한 느낌이 들어 분했다. 팀에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 득점 순간을 두고는 "'이 1점이 없으면 안 된다. 끝낼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떠올렸다. 레이나의 어려움을 잘 아는 아본단자 감독은 따뜻하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레이나는 1, 2세트에 너무 잘해줬고 후반부에 잘 안 풀렸다"면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레이나가 스스로 어떻게 딛고 극복할지 방법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이겼다'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2.15 soonseok02@yna.co.kr bingo@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선두 탈환 노리는 여자배구 흥국생명, 윌로우 부상 악재공격하는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윌로우가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리그 1위 탈환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다. 구단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윌로우는 지난 12일 현대건설전에서 수비를 하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일단 오늘 한 경기는 출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승점 62·22승 6패)은 이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현대건설(승점 65·21승 7패)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오른다. 올스타 휴식기까지만 해도 현대건설과 승점 8 차이였던 흥국생명은 윌로우가 합류하면서 4연승을 달리며 격차를 좁혔다. 윌로우가 최근 상승세 요인으로 꼽히던 터라 흥국생명으로서는 이번 부상이 뼈아프다. 윌로우는 지난 4경기 13세트에서 67점(공격 성공률 41.84%)을 올리며 김연경,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와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특유의 밝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감독과 동료들로부터 나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부상 이슈가 있어서 경기력이 조금 불안하다. 좋은 흐름을 완벽하게 이어가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투입되는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래야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끝까지 싸우는 정신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윌로우에 대해 "파이팅도 좋고 힘도 좋다. 성공적인 대체선수 사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연경과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bingo@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불화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여자배구 흥국생명, 현대건설 3-0 완파…선두 탈환까지 승점 3(종합)'마테이 이탈' 우리카드 4연승…하루 만에 남자배구 1위 탈환 공격하는 윌로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윌로우가 공격하
'신무기 윌로우 19득점' 흥국생명, GS칼텍스 원정 3-0 완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는 새로운 주포가 생겼다. 새로 합류한 윌로우가 GS칼텍스 서울KIXX 원정에서 날아올랐다. 흥국생명은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GS칼텍스 원정경
[ST포토] 윌로우, 첫 득점[스포츠투데이(장충)=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윌로우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4.02.0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
[ST포토] 흥국생명 '좋아좋아'[스포츠투데이(장충)=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02.0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
[ST포토] 김연경, 윌로우와 하이파이브[스포츠투데이(장충)=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흥국생명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윌로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2.02.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
'윌로우 데뷔전 맹활약' 흥국생명, 도로공사 원정 3-0 완승…현대캐피탈 풀세트 끝에 대한항공 격파[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올스타전 후 재개된 정규리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레전드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가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30일 김천
'MLB 전설의 딸' 흥국생명 윌로우, V리그 데뷔전서 17득점 맹타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와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데뷔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윌로우는 30일 경북 김천
전반기 프로배구, ‘안갯속’ 남자부ㆍ‘희비’ 엇갈린 여자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가 약 3개월간 달려온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남자부에 반해 여자부는 선두와 꼴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전반기였다. 지난해 10월 14일 개막한 V리그는 올스타전
흥국생명, 옐레나와 결별...MLB '레전드' 랜디 존슨 딸 윌로우 존슨 영입[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프로배구 V리그 우승을 위해 최근 부진에 빠져있던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지난 22일 옐레나와 계약을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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