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바이오 분야 융합형 인재 양성 통한 인프라 구축 필요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융합형 인재의 양성과 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공연장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6회 '백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인 이정석 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회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강연을 통해 의약품의 진화 과정에 대한 풀이와 동시에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구상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정책의 수립과 집행 역량이 산업의 경쟁력임을 언급하며 바이오 분야의 융합형 인재의 양성과 확보를 통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남호 원장은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주요 핵심 산업인 오가노이드와 바이오헬스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전북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무안군 소식] 무안군,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120%→140% 확대 外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7월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자는 무안군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하고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 후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제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
사면초가 위기에도 침묵하는 정몽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고발하고 홍 감독은 자칫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상황에 놓였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역시 자체 조사를 시사하며 전방위로 정 회장과 협회를 압박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홍 감독은 이틀 뒤인 15일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홍 감독은 "내 마지막 도전에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감독 선임은 당장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5일 축구협회의 홍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주시하던 문체부 측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입장으로 감독 선임 과정을 직접 조사할 수 있다. 축구협회가 올해부터 정부..
대한체육회, 가수 겸 연기자 영탁 홍보대사 위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가수 겸 연기자 영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오후 4시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영탁 홍보대사의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 종목 저변확대, 스포츠 인권보호 등)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홍보를 위한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탁 홍보대사는 앞으로 스포츠 재능 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스포츠선진화 등 스포츠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와 한국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탁 홍보대사가 대한체육회 정책 및 사업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잘 맡아줄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영탁 홍보대사는 "저는 전문체육인은 아니지만, 스포츠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생활체육인"이라며 "능력이 되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한국 체육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창립 65주년 맞은 신일…김영 회장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신일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신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세이 예스'(SAY YES)의 마인드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기념사에서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시대에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신성장 동력 발굴이 모든 임직원의 참여로 이뤄져야 하며, 열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신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재 유치와 유지에 힘쓰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2019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사명과 기업이미지(CI)를 새롭게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당..
교보생명 신사업 TF 신설… '먹거리 발굴' 나선 신창재號올해 핵심 경영과제로 '혁신'을 제시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생보신사업연구TF를 신설하고 미래사업연구소를 신사업기획팀으로 바꾸면서다. 해당 조직의 수장으로는 일본통, 외부인사 등을 배치했다. 신 회장이 새 먹거리 찾기에 집중하는 건 생명보험업의 저성장이 이어지는데다,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업황 전망마저 어두워서다.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들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금융지주사 전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진행상황은 더디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는 해석이다. 신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오직 혁신 뿐"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생보신사업연구TF'를 신설했으며, 미래사업연구소의 명칭을 '신사업기획팀'으로 변경했다. 신설된 생보신사업연구..
석유관리원, 액체바이오연료 국가표준 개발 착수한국석유관리원은 11일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액체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최근 국표원은 정부의 친환경 연료 확대 정책에 맞추어 바이오연료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액체 바이오연료 전문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해 석유관리원은 바이오연료,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는 등 액체 바이오연료 국가표준 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특히 석유관리원은 국내외적으로 …
"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세요"…농협밀양시지부,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 대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농협밀양시지부는 (사)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상남농협과 합동으로 15일 상남면 외금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협밀양시지부 임직원, (사)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 회원, 상남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농촌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 100세트와 계절과일 등을 직접 대접했다. 농협밀양시지부와 (사)농가주부모임 밀양시연합회는 매년 밀양시 관내 마을회관에서 삼계탕 무료나눔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역의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를 받고 있다. 이상훈 지부장은 "어르신들께서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과 수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농협밀양시지부는 나눔실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밀양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밀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농가주부모임 밀양시..
대한체육회, 4차 고문 간담회 개최…체육계 현안 논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5일 제4차 대한체육회 고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 및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번 파리올림픽의 출전 선수단 규모가 축소되고 예상 성적이 하향된 사유와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대한체육회 고문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 중인 최저학력제,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 등의 정책을 현장 상황에 맞도록 보다 세밀하게 추진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을 위하여 국고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육단체 임원들의 연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지방체육단체의 재정기여 확대를 도모하는 등 체육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계 원로들은 체육정책의 근본적 변화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체육계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한 정부와 체육계 인사들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임현택 의협 회장 “전공의 가을 모집 중단하고 전공의들 원하는 대로 사태 해결” 촉구정부가 오는 9월 하반기 수련을 위해 15일까지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인하라고 한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전공의들이 원하는 대로 사태를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5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현안 관 정부가 오는 9월 하반기 수련을 위해 15일까지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여부를 확인하라고 한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전공의들이 원하는 대로 사태를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5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현안 관
달서구 이곡2동, 새마을단체 주관 삼계탕 전달 행사[잡포스트] 김태경 기자=대구 달서구 이곡2동은 12일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곽병열, 박경화) 주관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220통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전했다.달서구 이곡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곽병열, 박경화)는 초복을 맞아 12일 이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함께 모여 만든 삼계탕 220통을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거리환경지킴이 및 경로당환경개선도우미 분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6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해 동을 위해 애써주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건강보장 신상품 확대 박차[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건강보장 상품 확대에 페달을 밟고 있다. IFRS17에서 건강보험이 CSM이 높은 만큼 건강보험 비중을 확대에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건강보험 상품 9개, 종신보험 1개로 사실상 상반기에만 10개에 가까운 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건강보험 3개, 종신보험 7개인 점을 고려하면 건강 신상품 비중이 4배 가까이 늘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기존 사망 보장 등 종신 보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건강보장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시한 건강보험 혜택도 환급형 등으로 고객지향적으로 바꾼 만큼 교보생명이 생보 빅3 지위를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급형 혜택 탑재로 고객 정조준…상품 경쟁력 강화 교보생명이 올해 출시한 상품들은 과거 대비 고객 혜택을 늘렸다. 지난 1월 출시한 상품인 '교보통큰암보험'은 이례적으로 고객에게 보험료를 돌려주는 환급형 혜택을 탑재했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월보험료 인상 없이 만기까지 암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 시에는 주계약뿐만 아니라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만기환급금을 주는 혜택은 4월까지만 진행됐으나 대부분 무저해지 환급금 미지급액이라는 점에서 '교보통큰암보험' 환급 혜택은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었다. 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 암 진단, 입원·통원 등 암 특화 보장이 가능하며,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新)의료기술치료부터 재해치료까지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암 발병 시 주계약을 통해 (재진단)암진단보험금은 물론, 암직접치료·암요양병원 입원보험금, 암직접치료(상급종합병원)통원보험금까지 받아 보험료 환급 외에도 혜택이 컸다. 지난 8일 출시한 '교보암·간병평생보장보험'에도 환급 혜택을 담았다. 이 상품은 암이나 장기간병상태(LTC·Long Term Care : 중증치매 및 일상생활장해상태)로 진단 시 낸 보험료를 100% 돌려준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암, LTC가 발생하면 암/LTC진단보험료환급특약읕 통해 주계약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받아 치료비,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망보험금 외에 질병, 수술 등 혜택도 늘렸다. 교보생명이 출시한 '교보평생건강보험'은 살아있을 때 보험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늘렸다. 가입 시 중복보장형을 선택하면 3대 질병 등 18종의 질병·수술에 대해선 각각 최초 1회씩 진단보험금을 제공한다. 발병후연금지급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보험금 외에도 특약가입금액의 20%를 매년 연금으로 받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하게 했다. 최대 10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해도 5년간 연금 지급을 보증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교보생명 보장성 보험 신계약 누적 건수는 17만8286건, 누적 금액은 5조7283억원이다. 보장성 보험 신계약 중 사망담보는 계약건수 10만6129건, 금액은 4조904억원, 사망 외 담보는 7만2157건, 금액은 1조6378억원이다. 작년 3월 말과 비교했을 때 누적건수는 10만4911건, 누적금액은 4조4530억원으로 올해 3월 말에는 1조 이상 늘었다. 사망담보 건수는 4만2318건, 사망담보 외 건수는 6만2593건으로 올해 3월 말 계약건수는 작년 3월 말 보다 2만 여건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인 가구증가, 저출산·고령화, 기대수명 및 유병자 증가 등으로 생존보장 니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고객들의 건강보장 니즈에 맞춰 균형 잡힌 보장을 고객들에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에 밀리고 신한라이프 추격…매출확대 불가피 업계에서는 신한라이프가 GA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교보생명 입장에서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가 치고 올라오면서 교보생명 내부 분위기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라며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 건강보험에 무게를 두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실적 1위는 한화생명, 2위는 신한라이프인 것으로 알려졌다. CSM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CSM이 높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교보생명 1분기 CSM은 6조2139억원으로 신한라이프(7조2776억원)보다 낮게 나타났다. 1분기 기준으로는 신계약 CSM이 신한라이프보다 높게 나타났다. 1분기 신계약 CSM은 3934억원으로 신한라이프(3766억원) 보다 앞섰다. 업계에서는 단기납 종신보험에 빨리 뛰어들지 않았던 점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한다. 교보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리스크가 크고 보험 성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판매하지 않았다. 고객에게 단기납 종신보험이 큰 호응을 얻자 교보생명 전속 설계사 채널에서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해달라는 요구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설계사들의 이탈도 있었다. 올해 1분기에 교보생명도 시장 흐름에 맞춰 단기납 종신보험을 출시했지만 과열경쟁 우려로 금감원에서 현장조사를 나오면서 판매를 오래 하지 못했다. 1개월 밖에 판매했음에도 당시 교보생명 보장성 보험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해 3월 사망담보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10만 건을 넘었다. 작년 3월 사망담보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가 6만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0% 이상 가까이 계약 건수가 늘었다. 교보생명은 GA 판매에도 크게 집중하지 않아 신한라이프나 한화생명과는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GA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보생명도 과거보다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쓴다는이야기도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창재 회장이 GA에 대해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아 과거붙 전속 설계사에 집중해왔다"라며 "최근에는 GA채널이 예전처럼 체계없고 먹튀하고 이런 조직이 아니다보니 과거보다는 신경쓰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교보생명이 오너 회사로 정도 경영을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주사 전환에 맞춰 기존 생명보험 중심에서 다양한 비보험 영역으로의 사업기반 확장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고 종합재산신탁에 나서고 있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종합재산신탁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네 가지다. 하반기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까지 시작한다. 일본 SBI그룹과는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 및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 금융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작년 4월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인수하고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바이아웃투자 등 운용사들의 전통적 투자영역부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은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투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부동산 개발은 물론 대출형펀드 및 금융자문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투자 전 영역에서의 전문성이 돋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산업인 데이터시장 영역에서도 디벨로퍼로서의 국내 최고 역량을 보유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교보생명은 향후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쏠리는 눈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다양한 활동 ‘눈길’“많은 실습으로 이·미용 기술을 익혔지만,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 ‘꽃단장 봉사단’은 12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군 여상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교육을 통해 이·미용 기술을 습득했다.이날 ‘꽃단장 봉사단’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리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깔끔하게 미용을 마친 어르신들은 연신 고마운 마음을 봉사단에게 표현하며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랬다.최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그래도 어르신들이
고려아연, 창립 50주년 맞아 지속가능경영 특별 보고서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고려아연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ESG경영 활동과 지난 50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50주년 특별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려아연의 지난 50년의 역사와 함께 올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요약해 담았다. 또한 향후 5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사업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도 함께 녹여 강조했다.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활용했던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을 기반으로 5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해 그 주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5가지 주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능성' '준법경영'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 위기 모면… 회장단 "탄핵 시기상조"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의료계 안팎의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임 회장 탄핵설까지 있었지만 각 시도의사회장들은 그에게 한 번 더 힘을 실어주기로 뜻을 모았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는 시도의사회 회장단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임 회장 탄핵은 시기상조이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시도의사회장들은 임 회장의 탄핵에 대해서는 유보하되, 올특위 해체를 권고했다. 처음 취지와 다르게 전공의와 의대생이 참여를 거부하면서 올특위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임 회장의 경우 막말과 함께 집행부와 협의하지 않은 채 무기한 휴진을 발표하는 등 리더십 자질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시도의사회장들은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봤다. 임 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16개 전국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의협에 모여 의료계 현안에 대해 폭..
신한금융, '재난 피해 지원' 상시 대응 체계 구축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달 시작된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그룹 차원에서 피해 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재난 발생 시 ▲상황 파악 ▲지원 규모 협의·결정 ▲지원 실행·지원 내용 전파로 이어지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피해 지역에 보다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신한금융은 먼저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유예(이상 은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카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분할납부(라이프…
이임생 뒤에 숨고 홍명보 방패막이, 정몽규 비상식적 행보 어디까지? [기자수첩-스포츠]“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금부터 모든 결정을 다하라고 하셨다.”이임생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브리핑에서 사령탑 선임에 대한 전적인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았음을 알렸다.실제로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과 최종 결정은 오롯이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의 몫이었다.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에 오른 외국인 지도자들의 면접을 위해 유럽출장까지 떠났던 이임생 이사는 갑자기 홍명보 감독으로 방향을 틀어 OK 사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이는 적지 않은 후폭풍을 불러왔다.전력강화…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7월 13일 창립 104주년을 맞이해,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정행 명예회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및 시도체육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욱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권윤방 상임고문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을 격려하고 체육인 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및 유공직원 14명에게도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기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매우 중요한 한 해"임을 강조하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의 행보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파리 올림픽 선수단 위해 커피차 이벤트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선물을 보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황희찬 홍보대사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와 함께 진행했다. 선수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었으며 선수들은 "황희찬 선배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선배님처럼 세계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전하며 황희찬 홍보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쓸 것"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앞으로도 모든 협동조합이 더 가깝게 연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신협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플렌티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 한국협동조합협의회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협동조합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경제모델"이라며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만여 개 조합, 협동조합인 약 60만 명이 참여하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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