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 스마트청구' 도입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공제금 청구 절차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스마트청구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고령자 대상 '모바일 간편청구'가 도입된 이후 주요 비대면 청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고령자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청구'를 개발했다.'스마트청구'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과 URL 클릭만으로 청구뿐만 아니라 서류 보완이 가능해져 간편하게, 즉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스마트청구' 뿐만 아니라 별도 공제…
'한동훈號' 출범 후 '친윤' 정점식 교체설…'탕평'-'실리' 첫 시험대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지도부 인선을 진행중인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 여부가 화두로 올랐다. 친한(친한동훈) 진영은 "국민 눈높이에 친윤 색채가 지도부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정 위의장 조기 교체 시 일어날 당내 반발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기된다. 28일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새 지도부가 모두 공석이라 간주해 원점에서 인선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새 대표가 선출되면 이전 지도부의 당직자는 모두 일괄 사표 처리로 가정하는데, 해당 관례를 준용해 새 지도부를 꾸린다는 방침이다. 친한과 친윤 진영이 대립 구도는 정 위의장의 거취 여부에 갈릴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정 위의장을 교체하는 것이 당정 관계를 악화할 수 있어서다.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교체하는 부담 또한 당내 반발을 살 수 있다.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당 최고위원회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맞대결부터 연애 리얼리티까지…일본으로 영역 넓히는 예능들 [D:방송 뷰]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가에서도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맞대결로 긴장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연애 리얼리티로 K-콘텐츠 열풍의 실현 가능성을 점쳐보는 등 다양하게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다만 문화권은 비슷하지만, 웃음 코드는 달라 예능 분야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없진 않다.대표적으로 트로트 오디션 분야에서 일본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앞서 한국과 일본 가수들이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MBN ‘한일가왕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전에는 ‘한일톱텐쇼’를 통해 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올해 순이익 1등 목표 변함없어"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1월 선언한 당기순이익 1등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하반기에 담대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려나가자"고 강조했다.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실질을 강조하는 조 행장의 경영 스타일에 맞춰 불필요한 격식을 최소화하고 2시간 동안 압축 진행됐다.조 행장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 ▲개인금융 경쟁력 제고 ▲글로벌 사업 레벨업 등 하반기 세부…
“깨어나지 않았으면”…‘위험신호’ 보내는 케이팝 가수들 [기자수첩-연예]“잠든 뒤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마침내 쉴 수 있겠지.”지난 25일 갓세븐 출신 가수 뱀뱀이 올린 이 짧은 ‘위험신호’는 팬들의 큰 우려를 샀다. 논란이 커지면서 뱀뱀은 해당 글을 즉시 삭제했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긴 여정이었고 여전히 먼 길이 남아있다.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랫동안 몸도 좋지 않아 가끔 예민하고 감정적이게 된다. 올해도 최선을 다할 거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거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뱀뱀은 어릴 적부터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내면이 강하고, 상처를 받는 …
여론 2차전 돌입…잠잠하던 하이브, 쏘스뮤직 내세운 대리전 시작 [D:이슈]한동안 잠잠했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인 하이브의 여론 싸움이 다시 불붙었다. 일본 데뷔 활동을 마친 뉴진스는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면서 이들 역시 계속해서 싸움에 소환되고 있다.하이브는 민 대표가 신청했던 개처분 신청이 인용된 이후 해당 재판 결과에 따라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는 공식입장문 외에 사실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심지어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음에도 말이다.이런 가운데 하이브가 침묵을 깬 건, 또 다른 산하 레…
국민의힘 "'유엔군 참전의 날, 영웅들 잊지 않을 것…북 도발 용납 안해"국민의힘이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이자 유엔(UN)군 참전의 날을 맞아 "목숨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22개 UN 참전국과 198만 참전 용사들의 공헌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북한의 기습 남침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모든 참전 영웅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그는 "한반도에 드리웠던 전쟁의 포성이 멈추고 정전협정이 체결되고도 무려 71년이 흘렀지만, 한반도 평화는 여전히 요원하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
조국에게도 손 내민 한동훈…'통합'과 '화합'의 아이콘 될 수 있을까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자신의 일성인 '통합'과 '화합'을 향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취임 초부터 총선 기간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조국 대표와 악수를 나누기도 하는 등 본인의 일성인 '화합'을 실현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한동훈 대표는 25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자강은)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변화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첫날은 윤석열 대통령에 '소통'의 손길한 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대통령실과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전당대회 기간 당정 관계에 대한…
'키 테넌트' 갖춘 반도건설 고양장항 브랜드몰 '시간(時間)' 눈길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 ‘키 테넌트(Key tenant)’를 확보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 상가 시장에서 광범위한 수요를 견인하고, 빠른 상권 활성화를 가져온다고 평가되는 까닭이다.키 테넌트(Key tenant)란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를 의미한다. 개별 점포로도 충분히 집객력이 높은 유명 식당, 대형서점, 마트 등이 대표적이다. 남녀노소 관계없이 다양한 수요층의 고객들이 늘어나 상가의 빠른 활성화가 가능하고,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증대시켜 매출 상승까지 가져온다.이런 가운데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
과감해지는 北 오물풍선에도 '소극적' 정부…이대로 괜찮나북한의 오물풍선의 위험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세가 고조되고 있다. 오물풍선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에도 적극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는 까닭에 국민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통일부는 26일 "북한의 오물풍선 등 일련의 도발에 우리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기존에 밝힌 바 있다"며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단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우리 국민…
'방송4법은 언론장악' 與박충권, 어린이 참관객에 "극한 대립 국회 보여줘 안타까워" 사과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이른바 '방송4법'에 반대하기 위해 시작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서 "(방송4법 강행 이유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을 무력화하거나, 민주당이 스스로 만든 2인 체제를 유지하도록 해서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으로 가겠다는 두 가지 선택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26일 오전 11시 2분부터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당할 때까지 6시간 넘게 '방송4법'의 불필요성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연단에 오르자마자 박 의원은 "내가…
軍 정보요원 기밀 유출…북한에 정보 넘어갔을 가능성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포착돼 군 당국이 수사하고 있다.26일 연합뉴스와 군에 따르면 군 수사기관은 정보요원들의 신상과 개인정보를 비롯한 기밀이 유출됐다는 단서를 확인하고 해당 내용이 북한 또는 제3국으로 넘어갔을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정보사령부는 국군의 해외 및 대북 군사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첩보부대다.군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제3자’ 추천 채 상병 특검법 “입장 달라진 것 없어”【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이 재표결 끝에 부결, 폐기된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자신이 주장한 ‘제3자 주도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하나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당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당직자 월례 조회를 마친 뒤 제3자 채 상병 특검법 추진 기조가 그대로인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제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주 원성에 직접 나선 임주현 한미 부회장…임시주총 다시 열리나(종합)한미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으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임주현 부회장과 소액주주연대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했다. 이날 대면에서는 경영구조 재편을 위한 임시 주총 개최 가능성이 제기됐다.임 부회장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에서 약 90분간 질의응답 형식의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24일 주주연대가 임 부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삼남매에게 주가 부양 등 현안에 대한 면담 요청을 하면서 성사…
최재원 수석부회장, SK 지분율 0%…주식 사실상 전량매도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SK 주식을 사실상 전량 매도했다.SK는 26일 최 수석부회장이 지난 24∼25일 자사주 9만9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도 금액은 146억677만9000원이다.최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지난 3월8일 기준 10만815주에서 1815주로 감소했고, 지분율은 0.14%에서 0%로 줄었다.앞서 최 수석부회장은 2018년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SK 지분 166만주를, 2019년 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29만여주를 증여받아 지분 2.76…
현대차‧기아, 2Q 영업익 8조 합작 "불황은 있어도 부진은 없다"(종합)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분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시장 여건 악화 속에서도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8조원에 육박(7조9228억원)했다.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전기차 판매 감소를 메웠고, 판매 볼륨보다는 수익성을 중심에 두는 전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좋은 차를 제 값 받고 팔아 많은 이익을 남기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기아는 26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 79만5183대 판매, 연결기준 매출액 27조5679억원, 영업이익 3조6437억원을 기…
국민의힘 "한동훈·김건희 고위직 인사 조율? 사실 아냐" 법적 조치 예고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2차 청문에서 나온 '김건희 여사·한동훈 대표 인사 조율'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현 국민의힘 대표)과 고위직 인사를 조율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한동훈 전 장관이 당시는 민정수석실을 겸해 역할을 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고위직 인사를 최종 조율할 때는 두 사람이 조율하는 것으로 저는 인지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 어떠한 인사문제도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 2분기 영업익 전년비 64%↑…“계열사의 실적 개선”㈜효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효성의 실적에는 지주사 인적분할 등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손익은 포함되지 않았디. 앞서 지난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HS효성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됐다.효성티앤에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유럽 수주 확대로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효성티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46억원을 기…
기아, 현대차 압도한 13.2% 이익률…'비싸게 팔아 많이 남겼다'(종합)기아가 2분기 사상 최대인 1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수치이자, 형제 회사인 현대자동차의 9.5%를 월등히 앞서는 기록이다.내수를 비롯한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판촉을 위한 인센티브(딜러 수익 및 할인의 바탕이 되는 비용)를 늘리지 않고 높은 가격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SUV 중심 판매믹스 효과와 전동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가격 상승분의 시장 수용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기아는 26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 79만5183대 판매, 매출액 27조5679억원, 영업이익 3조6…
효성중공업, 2Q 영업익 627억원...26.9% 감소효성중공업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 증가한 1조1938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중공업 사업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공업 사업에서 매출 7445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4.6%, 13.8%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기기 수요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 생산법인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올해 2분기 중공업 사업에서의 신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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