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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Archives - Page 3 of 7 - 뉴스벨

#최하나-기자 (131 Posts)

  •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디즈니+ 2025년 공개 확정 [공식] 북극성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디즈니+가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극성’의 공개를 확정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과 강동원이 드디어 만났다. 자신의 캐릭터를 한층 진화시키며 매번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오는 배우로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 전지현이 문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군림해온 배우 강동원은 ‘북극성’에서 산호 역을 연기한다.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번 강동원의 ‘북극성’ 출연은 2004년 방영한 드라마 ‘매직’ 이후, 무려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더욱이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빛나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맡았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만남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의 완벽한 호흡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국내 대표 무술감독에서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허명행 감독의 참여는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북극성’만의 액션 스타일과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함께 완성해낼 완벽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 Magazine China, AA그룹]
  • '삼식이 삼촌' 반전 매력 담은 비하인드 스틸 공개 삼식이 삼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삼식이 삼촌'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삼식이 삼촌'을 빛낸 주역들의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촬영 분위기와 케미스트리가 담겨있다. 서로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송강호와 변요한은 격동의 시대 속,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캐릭터들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훈훈하고 따뜻한 모습들로 진한 케미스트리를 느끼게 만든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 포즈를 취하는 진기주는 극 중 객관적인 시선으로 시대를 바라보는 진중한 모습과는 달리,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중하고 차분한 김산 캐릭터와는 다르게 카메라가 꺼진 순간의 변요한은 올브라이트 동기, 김광민 역을 맡은 이가섭과 ‘현실 친구’ 같은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극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군복을 입은 서현우, 유재명, 류태호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캐릭터와 극명한 온도 차의 귀여운 매력을 선보여 '삼식이 삼촌'의 훈훈했던 촬영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묵직한 여운과 격동의 이 야기를 통해 긴장을 선사하는 작품과는 다르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은 '삼식이 삼촌'을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29일 8-9화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 '히어로' 박소이, 캐릭터 소화력+존재감 재입증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소이의 매력에 볼수록 빠져든다. 박소이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상대방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초능력 가족의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 연기로 사랑받은 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 3회 박소이는 이나의 숨겨진 능력이 드러나는 순간부터 캐릭터 맞춤 시동을 걸었다. 도다해(천우희)가 자신을 사기 결혼의 '열쇠'로 생각하자, "500억짜리 건물을 여는 열쇠요?"라고 받아치며 반전을 알리는 이나의 차가운 목소리는 복씨 가족에게 일어날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앞서 이나는 자신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다해가 복귀주(장기용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자, "말하면 아줌마가 사기꾼인 것도 다 말할 거야"라는 말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기도 했다. 박소이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스스로 투명 인간을 자처하며 살아온 사춘기 중학생, 이나로서의 생활 연기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짝사랑 상대인 한준우(문우진)와의 설렘 가득한 고백 장면을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낸 박소이는 함께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는 준우와 혜림(김수인 분)의 제안에 기뻐한 것도 잠시, '따라오지 마' '꺼져버려!'라고 생각하는 혜림의 날 선 속마음을 알게 되어 요동치는 이나의 복잡한 감정선을 빈틈없이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나가 커다란 안경으로 눈을 가린 채 초능력을 숨겨온 이유는 겉과 다른 속마음을 직면했을 때 받게 될 상처가 두려웠기 때문. 이나가 혜림의 속마음에 이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자신을 겉으로만 걱정하는 척하는 다수의 속마음까지 읽게 되자, 박소이는 그동안 필사적으로 외면해온 두려움을 마주하고 이성이 무너진 이나의 절망감을 눈물로 녹여냈다. 박소이의 좌절감과 허망함이 느껴지는 표정, 위태롭게 흔들리는 눈빛은 이나 그 자체였다. 박소이는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미 이나가 초능력을 발휘한 덕에 다해가 2번의 사기 결혼을 한 이유, 귀주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다해의 변화, 준우 또한 이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적재적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물로 쓰이고 있다. 특히 7회에서 이나의 "그렇게 돌아봐도 모르겠어요? 아줌마가 왜 결혼식을 엎었는지?"라는 한 마디는 귀주를 각성시켰고, '귀해 커플'의 로맨스는 새 국면을 맞으며 드라마의 제2막을 알렸다. 자타 공인 '연기 천재' 박소이가 보여 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히어로' 장기용, '구원·팩폭·심쿵' 꽉 채운 명대사 제조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장기용이 심쿵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장기용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아 감정을 유연하게 변주하며 열연 중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에서 장기용은 도다해(천우희)와의 대화 중 "나만 행복한 시간은 진짜 행복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 그래서 소방관이 됐어"라는 담담한 대사로 복귀주가 누군가를 구하는 데 얼마나 진심이고, 누구보다도 행복을 원하는 인물임을 드러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매회 명대사를 쏟아내며 '귀주 앓이'를 유발하는 장기용의 '심쿵' 어록을 모아봤다. "아무래도 그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내가 구할게요! 어떻게든 그 시간에서 도다해를 찾을게요. 찾아서 구할게요"(5, 6회), "해볼게요. 행복. 이나가 태어난 시간을 되찾을 거예요! 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6회) 등은 귀주가 모든 것에 무기력하지만 다해를 구하고 싶은 의지만은 강하다는 걸 보여준 대사. 우울증에 빠졌다고 포기하기보다는 현실의 참담함을 깨부수고,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아 과거 화재 사고를 당한 다해를 구하기 위해 변화하고 노력하는 그의 마음이 대사에 그대로 전달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빼지 마. 안 빠져. 빠져도 요요와. 빠질 땐 근육이 빠지고 찔 땐 지방이 쪄서 라인만 망가지고 갈수록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되지. 다 소용없어."(1회) 장기용은 누나 복동희(수현)와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대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동희의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 선언에 귀주는 '호적 메이트'다운 '팩폭'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까지 뜨끔하게 만드는 깨알 재미를 더했다. 25일 방송된 7회에서는 가슴 따뜻한 반전 형제애를 보이기도 했다. 장기용은 평소 티격태격하는 남매 사이지만 동희가 추락해 다칠 위험에 처하자 몸을 날려 구했고, 이어 영양실조로 병원 신세를 진 동희에게 "괜찮냐? 몸 상해. 좀 쉬어. 좀 챙겨 먹고"라며 무뚝뚝하게 건네는 걱정의 말로 무심한 듯 속 깊은 우애를 그려 복귀주의 매력 지수를 증폭시켰다. "그래도 혼인 신고서가 먼저 오는 건 순서가 잘못됐지. 사랑이 먼저 아닌가? 당신이 말한 그 미래에 다다르려면.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4회), "도다해가 살아있다는 건 언젠가 내가 도다해를 구할 거라는 증거예요. 도다해가 살아있다, 그 희망을 붙잡고 한번 살아보게요. 나는 지금 내가 할 일을 할 겁니다. 그게 결혼이든, 사랑이든."(6회) 장기용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특기인 멜로 무드를 짙게 터뜨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중저음 꿀 보이스에 깊이감 있는 어조, 아련한 눈빛으로 완성한 심쿵 고백과 엔딩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전개될 '귀해 커플'의 쌍방 구원 로맨스와 더불어 새롭게 펼쳐질 장기용의 '설렘 유발' 어록에 기대감이 한껏 오르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비밀은 없어' 주종혁, '맴찢 유발' 강한나 향한 뒤늦은 고백 주종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주종혁이 뒤늦은 고백이 시청자들의 맴찢을 유발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예능인이자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맡은 주종혁은 달달함과 짠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 23일 방송에서는 정헌이 전 연인 온우주(강한나 분)와 이별하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우주를 사랑했던 정헌은 그녀를 궁금해하는 엄마에게 우주가 교육자 집안의 딸이라는 거짓말을 했다. 이를 알게 된 우주는 정헌에게 크게 실망했고, 끝내 두 사람을 이별을 맞이하게 되었다. ‘커플천국’의 출연자로 정헌을 다시 만난 우주는 그를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고, 두 사람은 8년 만에 데이트에 나섰다. 어색한 분위기 속 데이트를 마친 정헌은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우주를 향한 여전한 마음을 고백했지만 우주는 정헌에 대한 마음을 이미 정리한 뒤였다. 이후 정헌은 뒤늦은 사과를 위해 우주의 엄마 온복자(백주희)의 미용실을 찾았다. 당시 우주의 상처를 숨기는 게 그녀를 지켜주는 것이라 생각했던 정헌은 후회와 미련을 드러냈지만, 우주의 마음속엔 송기백(고경표)이 자리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주종혁은 코믹한 연기부터 애틋한 고백 연기까지 인물의 다양한 얼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우주에게 거절당한 뒤 씁쓸한 감정을 눈빛과 표정에 고스란히 담아내는가 하면, 우주와 기백 사이에 풍기는 묘한 분위기를 본 뒤 복잡해진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앞으로 남은 후반부에서 주종혁이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종혁이 출연하는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 '설계자' 이무생, 한계 없는 무한 캐릭터 변주 이무생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무생이 천의 얼굴의 매력으로 거침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끝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이무생이 이번에는 영화 ‘설계자’로 스크린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무생은 극 중 사고 처리를 맡은 보험 전문가 이치현 역을 맡아 영일뿐 아니라 청부 살인 의뢰인과 관련된 인물로 활약한다.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과 색다른 캐릭터로 스크린 점령에 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치현으로 분한 이무생의 모습은 세련된 비주얼과 완벽한 슈트핏,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다른 아우라와 냉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무생은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완벽한 조합과 다양한 작품으로 쌓아온 노련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최근 이무생은 드라마, 영화, OTT 작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비롯해 영화 ‘시민덕희’,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어 드라마 ‘하이드’, ‘지배종’까지 올해 공개된 다채로운 작품에서 호평을 얻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 작품 선과 악을 오가는 다양한 역할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입증하고 있는 이무생은 여심을 사로잡는 로맨티스트부터 리얼한 악역 연기, 지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이성적인 연구소 소장 캐릭터까지 이무생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행보를 걸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변화무쌍한 배우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무생이 ‘설계자’를 통해 보여줄 뜨거운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무생의 열일 활약이 담긴 영화 ‘설계자’는 2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설계자’]
  • '여고추리반3' 멤버들, 드디어 송화여고 기록실 입성? [T-데이] 여고추리반3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추리반에게 최악의 상황이 닥칠 조짐이다. 24일 낮 12시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6화에서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미궁 속으로 빠져가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추리를 이어간다. 앞서 멤버들은 사라진 황미나 찾기에 이어 임단비와 이슬비로 연결되는 비비 평행이론을 파헤치는 미션을 받아 송화여고와 가상 공간 메타버스 문방구를 누볐다. 과학실에서 실험 도구를 사용해 혈흔이 있던 자리를 발견했고 이슬비의 다이어리로 문방구와 학교 선생님의 추가 정보를 얻은 것. 게다가 중요 단서로 떠오른 임단비의 절친이 남긴 상자를 찾았으나 그 속이 텅 비어있어 먼저 선수를 친 인물의 정체와 목적을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6화에서는 드디어 송화여고와 문방구의 기록실이 열려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선공개 영상에서도 멤버들이 일명 종대 오빠로 불리는 사회복무요원 이종대가 안내한 기록실 방문 절차대로 방문 대장을 작성하고 학생증을 제출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열쇠를 받고 일렬종대로 기록실로 향한 이들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송화여고에서 은밀하게 사건을 추리하던 멤버들은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의문의 공간에서 들려오는 공포스러운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혼비백산한 장도연과 최예나는 바닥에 주저앉는다고. 심지어 문에 난 창을 통해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 과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티빙]
  • '만능보컬' 첸, 'DOOR'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이 한층 성숙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첸은 24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4th Mini Album 'DOOR(도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빈 집(Empty)'를 비롯해 '꽃씨(Dandelion)', 'PLAYLIST', 'Fall In Love Again', '별빛 저 너머의 너머의 너머의 별(Starlight)', '회상(Remember)' 등 새 앨범에 수록된 총 여섯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첸은 직접 라이브로 메들리를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첸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첸은 '빈 집(Empty)'과 'PLAYLIST' 작사 작곡, '꽃씨(Dandelion)'와 '회상(Remember)' 작사에 참여했고 'Fall In Love Again'은 단독 작사했다. 첸은 이전에도 솔로 데뷔 앨범 '사월, 그리고 꽃' 수록곡 '꽃(Flower)'과 솔로 미니 2집 '사랑하는 그대에게' 수록곡 '그대에게',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수록곡 'I Don´t Even Mind' 등의 작사에 참여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타이틀곡을 비롯한 앨범 5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엑소 멤버인 백현이 '꽃씨(Dandelion)' 작사로 힘을 보태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처럼 성장과 우정으로 꽉 채운 'DOOR'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첸은 28일 저녁 6시 'DOOR'를 정식으로 발매한다. 'DOOR'는 '믿고 듣는 힐링 보이스' 첸이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INB100]
  • '비밀은 없어' 고경표, 거짓 없는 마음으로 강한나에 '불도저 직진' 비밀은 없어 고경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시청자의 마음을 쥐고 흔든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웃긴데 설레는 ‘코믹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에서 사소한 거짓말도 불가능한 문제아가 되어버린 송기백 역을 맡은 고경표는 작품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이며 사랑받는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기백(고경표)이 출연 중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에는 거센 폭풍이 몰아쳤다. 모든 남성 패널의 과거 사랑이었던 초희(한동희)가 ‘메기녀’로 등장한 것. 충격도 잠시, 기백과 정헌(주종혁)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던 유영(김지인)이 갑작스레 퇴소하게 되면서 우주(강한나)가 새로운 메기로 등장하기에 이른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동희의 계략이었다. 기백과 최종 커플이 되기 위해 유영을 협박한 것도 모자라 우주까지 압박하는 동희에 기백은 결국 그를 선택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기백과 우주의 마음이 서로에게 향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관계를 확실히 정립하지 못한 채 입맞춤을 먼저 하게 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썸’인 듯 아닌 듯 간질한 감정을 마주하게 됐다. 정헌의 소속사 이사인 미라(김영주 )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기백. 미팅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아까 마미라 이사랑 얘기를 하는데 자꾸 온우주 생각이 나는거야. 이 사람이랑 내 앞으로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이 사람이랑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런 특별한 사이이고 싶다”며 우주에 대한 마음을 확신했다. 정헌은 한 발 먼저 우주를 찾아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고, 우주는 그런 정헌의 진심을 이해했다.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하기 위해 우주를 찾아간 기백 앞에 다정한 분위기의 우주와 정헌이 나타난 상황, 과연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현란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 고경표인 만큼, 매 회차 속 시원하게 펼치는 열연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강한나와의 로맨스, 주종혁과의 긴장감까지 연기 내공을 제대로 발휘하며 몰입감을 배가시키고 있는 고경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코믹 로맨스’ 장르의 권위자로 거듭난 고경표가 출연하는‘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비밀은 없어’]
  • 뉴진스, 더블 싱글 ‘How Sweet’ 오후 1시 전 세계 발매 뉴진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10개월 만에 신보로 출격한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더블 싱글 ‘How Sweet’를 발매한다. 언제나 그렇듯 자연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담아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을 잇는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뉴진스 멤버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이날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다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이 수록돼 버니즈(Bunnies.팬덤명)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 싱글 ‘How Sweet’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How Sweet’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으로, 뉴진스만의 힙하고 쿨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뉴진스는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다.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특히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안무와 함께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Bubble Gum’은 한 편의 청춘물과 같은 뮤직비디오로 먼저 알렸다.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다가오는 여름날에 듣기 좋은 경쾌한 트랙이다. 뉴진스는 “뮤직비디오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좋았다. 마치 우정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뉴진스의 노래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How Sweet’의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후 3시간 뒤인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어 KBS2 '뮤직뱅크' 무대와 퍼포먼스 비디오(25일)가 차례로 공개된다. 뉴진스는 유튜브 쇼츠와 ‘How Sweet’ 챌린지도 진행 예정이다. 발표곡마다 글로벌 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음원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한 발짝씩 성큼성큼 자신들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나아가는 뉴진스의 신드롬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어도어]
  •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오늘(24일) '뮤직뱅크' 스페셜 MC 출격 제로베이스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가 음악방송 스페셜 MC로 발탁됐다. 장하오는 24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장하오는 지난주 김태래에게 스페셜 MC 배턴을 이어받게 된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들과 밀접히 교감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장하오는 "컴백 활동기에 좋은 기회로 이렇게 스페셜 MC로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보시는 분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진행 보여드리겠다. 스페셜 MC 장하오의 모습은 물론 ZEROBASEONE의 무대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장하오가 속한 ZEROBASEONE은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로 컴백과 함께 숱한 K-POP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ZEROBASEONE은 신보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며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최초의 K-POP 그룹이 됐다. 이 앨범은 또한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이들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ZEROBASEONE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는 타이틀곡 'Feel the POP (필 더 팝)'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웨이크원]
  • '편스토랑' 김재중, 초호화 하우스 최초 공개 [T-데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의 보금자리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아시아의 중심,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이 드디어 편셰프로 출격한다. 이번 ‘편스토랑’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출연이 성사된 김재중. 베일에 싸여 있던 슈퍼스타 김재중의 깜짝 놀랄 요리 실력과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모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되는 김재중의 VCR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자리잡은, 김재중의 싱글하우스에서 시작됐다. 촬영 당시 해외 스케줄 소화 후 2주 만에 귀국한 김재중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지런히 침구를 정리했다. 피곤할 법한 스케줄임에도 깔끔함을 놓치지 않는 김재중의 성향이 엿보였다. 이어 20년 간 부지런히 활동하며 마련한 김재중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세련된 침실, 흡사 명품 편집숍이 연상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룸, 커다란 뱀 식탁이 위용을 뽐내는 주방 등.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과 이색 조명들이었다. 김재중은 버튼 하나로 복도 조명 색깔을 바꾸더니 여러 색깔들 중 오늘의 느낌에 맞는 조명을 정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고. 여기저기서 “부티크 호텔 같다”, “편집숍 같다” 등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이 화려한 집에서 펼쳐지는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상상초월 김재중의 매력에 모두 웃음을 금치 못했다. 충청도 공주 출신의 정겨운 사투리부터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예스러운 말투와 추임새, 생각지도 못한 허술한 실수 연발까지 김재중의 일상은 구수함 그 자체였던 것. 청국장 같이 구수해서 별명이 ‘국장님’이라는 제보까지 더해지자 모두들 “역시 국장님이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의 한식파 요리 고수 면모가 공개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애정이 가득 담긴 보금자리부터, 반전 넘치는 구수한 매력과 요리 실력까지 모두 공개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 '플레이어2' 송승헌ㆍ이시언ㆍ태원석ㆍ장규리, 능력치도 팀워크도 만렙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의 화끈한 팀플레이 현장이 찾아온다. 6월 3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악당들을 처단하기 위해 뭉친 플레이어들의 작전 현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직관 욕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더 강력해진 '꾼'들이 돌아왔다!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 빌런들의 허를 찌르며 필승의 수를 두는 ‘노는 놈’들이 펼칠 짜릿한 응징이 예고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환상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라보고만 있어도 든든한 플레이어들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전 설계부터 연기까지 판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천재 사기꾼 강하리(송승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모든 전산망을 함락시키는 신의 손 해커 임병민(이시언), 압도적 피지컬과 남다른 전투력으로 적군을 날려버리는 일당백 파이터 도진웅(태원석), 판의 성패를 좌우하는 순발력의 화신 뉴페이스 드라이버 차제이(장규리)까지 완벽하게 한 팀이 된 이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된 것. 화기애애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바이브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다가도 작전 앞에서는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꾼들의 완벽한 온앤오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판에 뛰어들기 전 함께 작전을 계획하며 이야기를 나눌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게, 함께 투입된 작전 현장에서는 천연덕스러우면서도 목표지향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의 기막힌 호흡이 엿보이고 있다. 이처럼 능력치도 만렙인 이들에게서 느껴지는 최상의 팀워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각 분야의 최강자로서 펼칠 대체 불가의 활약은 물론 누가 뭐라 해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최고의 동료로 한 배를 탄 네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유쾌함과 쫄깃함을 오가는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의 역대급 사이다 조합이 완성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오는 6월 3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까미유 역으로 화려한 첫 등장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의 활약이 기대된다.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배우 배종옥이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으로 화려하게 첫 등장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미유는 억울한 상황 속 퇴사하게 된 홍도(이유영)의 앞에 구세주처럼 깜짝 등장해 홍도를 스카우트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홍도에 문화재 반환기념 패션쇼 준비를 위해 한국적인 것을 싹 긁어오라는 숙제를 주고, 두 번의 ‘아웃’ 끝에 마침내 홍도를 인정하며 권위적이면서도 다정한 면면을 선보였다. 또 개방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반드시 성산마을에서 패션쇼를 열겠다고 선언하는 불도저 같은 성격을 드러내기도. 이어 까미유는 성산마을의 수장 신수근(선우재덕)을 설득하고자 의문의 물건을 보냈다. 젊은 시절 파리에서 만났던 수근이 가문을 위한 이별을 고하고 떠날 때 "살다가 딱 한 번쯤 낭자가 날 보고자 할 때 내 이 마음을 열고 달려오리다"라며 건넸던 열쇠. 자신만만했던 까미유의 기대와 달리 수근은 손자 윤복(김명수)과 대화 중 거절 의사를 내비쳐 과연 그녀의 뜻대로 성산마을에서 패션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배종옥은 까다로우면서도 쿨한 매력이 공존하는 까미유만의 독특한 성정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등장과 동시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끌며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함부로 대해줘']
  • 천우희, ‘더 에이트 쇼’ & ‘히어로’ 글로벌 날개 달다 천우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천우희가 ‘더 에이트 쇼(The 8 Show)’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공개 후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2위를 나란히 기록 중이다. 천우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3주차(5월 13일~5월 19일) 화제성 조사에서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X’(옛 트위터)에서는 ‘천우희 연기’가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에서 확실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두 작품이 동시에 화제를 불러모으며 천우희는 글로벌 행보에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와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FlixPatro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 ‘히어로’ 모두 넷플릭스 TV SHOWS 부문 글로벌 TOP 10에 안착했다. 천우희는 ‘더 에이트 쇼’에서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광기로 투영한 ‘8층’ 역을 맡아 작품의 뜨거운 화제를 견인하고 있다. 돈도 돈이지만 흥미에 이끌려 쇼에 참여하게 된 ‘8층’은 파격적인 행동과 비주얼로 시선을 끌고,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을 선두에서 이끄는 인물이다. 데뷔 이래 엄청난 연기 스펙트럼으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을 얻은 천우희지만,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천우희의 얼굴’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의 천우희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낸다. 천우희는 극 중 장기용 가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릴 때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극의 흐름에 따른 로맨스에도 조금씩 속도를 붙여 시청자를 몰입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방송된 5회에서 과거 학창시절 화재 사고를 떠올리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천우희의 연기만으로 캐릭터의 모든 서사가 설명됐다. ‘초능력’이라는 판타지 소재 안에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천우희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고 있다.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JTBC]
  • 피식대학, 장원영 편 썸네일 사과 없이 스리슬쩍 변경 [이슈&톡] 피식대학 장원영 편 썸네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이 그룹 아이브 장원영 출연 영상 썸네일을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해명이나 사과 없이 어물쩍 넘기려는 태도에 대중의 반감이 깊어지고 있다. 피식대학 측은 지난 20일 ‘피식쇼’ 장원영 편의 썸네일을 교체하며 “기존 썸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고 적었다. 앞서 피식대학 측은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 [경북 영양]’ 영상으로 영양군 비하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장원영 출연 편 썸네일 논란까지 더해졌다. 누리꾼들은 피식대학의 ‘피식쇼’ 장원영편 영상 썸네일을 두고 장원영을 성희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피식쇼'의 로고 일부가 장원영 얼굴로 가려진 썸네일을 사용했고,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인 'FXXK'처럼 보이게 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장원영 편만 얼굴로 가려진 로고를 사용했고, 다른 출연자 영상의 경우에는 로고가 가려지지 않게 얼굴을 배치한 썸네일을 사용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국 구독자 뿐만 아니라 외국 구독자들까지도 썸네일을 지적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피식대학 측은 영양군 비하 논란 7일 만인 지난 18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장원영 썸네일 논란에 대해서는 함구해 비난 여론을 키웠다. 비난이 계속되고, 구독자들의 구독 취소가 계속되자 피식대학 측은 장원영 편의 썸네일을 교체한 뒤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말로 논란을 마무리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의도가 없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본인들의 창작물이 그러한 오해를 일으켰다면 이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나 해명이 있어야 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출연자와는 달리 장원영 편의 썸네일만 다르게 배치했다는 것도 의심을 키운데 한몫한 만큼 피식대학 측의 해명이 더욱 아쉬울 따름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 '삼식이 삼촌' 진기주, 화려한 연기 앙상블 속 빛난 캐릭터 소화력 진기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진기주가 몰입도 높은 열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진기주는 지난 15일 첫 공개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국문과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이자 지성과 이성을 겸비한 인물 주여진 역을 맡아 화려한 연기 앙상블 속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진기주가 연기한 주여진은 극 중 김산의 연인으로 애민일보의 기자가 되어 혼돈의 시대 속에서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품성과 현명함을 지닌 캐릭터다. 진기주는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활동을 앞장서서 돕는 지적이면서도 주체적인 면모와 위태로운 시대 상황의 중심에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믿음과 걱정을 품은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주여진의 무릎에 기대어 쉬는 김산과의 대화 장면에서 새로운 길에 한 발짝 가까워져 가는 연인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주여진의 복잡한 심경을 “정치를 하시게요?”라는 감정을 눌러 담은 대사로 완벽하게 표현해 편안한 분위기 속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진기주는 경제정책위원장으로 정치에 나선 김산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주여진의 모습을 특유의 안정적인 딕션이 돋보이는 대사 처리와 아련한 표정 연기로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버지의 연설장에서 애써 눈물을 삼키며 슬픔을 표출하는 진기주의 감정 연기는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던 주여진이 믿었던 상대에게 느낀 배신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단번에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간 진기주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 기대를 충족하는 활약을 펼치며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작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시간여행자 백윤영 역할로 분해 1980년대 해맑고 발랄한 학생부터 열혈 현대인 연기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보여주며 진기주표 팔색조 연기의 저력을 증명했다. 진기주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삼식이 삼촌’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며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도전을 거듭하는 배우 진기주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고조된다. 진기주의 연기 변신이 담길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 '더에이트쇼' 이열음, 달콤살벌 '매력캐' 탄생 시킨 눈부신 활약 이열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열음이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강렬한 호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얄밉지만 귀여운 눈치 100단 ‘4층’ 역을 맡은 이열음이 착붙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한축을 이끌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열음이 연기한 ‘4층’은 그 누구보다 쇼에 진심으로 임하는 기회주의자다. 그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다른 층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여론을 형성하는 등 주도적으로 쇼에 참여하며 대세를 빠르게 파악해 유리한 편에 서서 손해보지 않으려 한다. 특히, 이열음은 8층(천우희)에게 복종하다 판도가 바뀌자 자신은 시켜서 한 것이라며 변명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다시 8층에게 충성하는 그의 예측 불가한 태세 변환과 ‘강약약강’ 태도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혼자 방에서 감성 글귀를 쓰며 마음을 다잡는 무해한 모습부터 돈 때문에 무시받던 과거를 떠올리고 변모해 버린 모습까지 탁월한 강약 조절 연기로 잘 살아보고자 발버둥 치는 간절한 ‘4층’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해 묘하게 응원하고 싶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스스로를 플레이어라 칭하며 대담하게 행동하면서도 잔인한 것을 잘 보지 못하는 겁쟁이 같은 그의 모순적인 면모도 디테일하게 그려내 복합적인 캐릭터에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은은한 광기와 여린 마음 모두 가진 ‘달콤살벌’ 4층으로 극적 풍성함을 더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열음. 그는 어디선가 볼 수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인물에 자신만의 엉뚱발랄한 색을 덧입혀 신선한 ‘매력캐’를 탄생시켰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모셔야 하는 8층, 앞에만 서면 저절로 작아지는 6층(박해준), 뭔가 측은지심이 드는 1층(배성우) 등 누구와 있어도 찰떡같은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뛰어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열음의 인상적인 열연이 담긴 ‘더 에이트 쇼’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 '여고추리반3' PD "치밀한 재재, 제작진 예상보다 더 빨리 증거 접근" [인터뷰 맛보기] 여고추리반3 임수정 PD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여고추리반3’ 임수정 PD가 방송인 재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수정 PD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3’ 인터뷰에서 재재의 추리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임수정 PD는 놀라운 추리 실력으로 제작진을 긴장하게하는 멤버로 재재를 꼽았다. 그는 “다들 너무 열정적이긴 하지만, 재재는 치밀하다. 저희가 공용휴대폰을 주면 사진을 찍은 다음에 그걸 개인 휴대폰에 다 보내놓는다”면서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그날 현장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다 기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정 PD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천천히 학교를 살펴보다가 발견했으면 하는 증거들도 재재는 이미 알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수정 PD는 “그러다 보니 저희가 원할 때 보다는 훨씬 더 빨리 증거에 접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지난 2021년 1월과 12월 스트리밍 된 ‘여고추리반’의 세 번째 시리즈로,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다시 뭉쳤다.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 공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티빙]
  • '더 에이트 쇼' 문정희, 美친 캐릭터 메이커 더 에이트 쇼 문정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에이트 쇼’ 문정희가 의뭉스러운 캐릭터 플레이로 흥미를 고조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개 직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문정희는 쇼를 평화롭게 진행하려 하는 피스메이커 ‘5층’ 역을 맡았다. 5층(문정희)은 모두가 갈등 없이 잘 지내기를 바라며 참가자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화를 중재한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쇼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평화주의자’로, 선함을 추구하지만 어딘지 의뭉스러운 분위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점점 가혹해지는 쇼에서 혼란을 겪고, 쇼가 지속될수록 혼돈에 빠지며 극적인 전개를 불러오는 5층의 ‘평화주의’는 결국 쇼의 존폐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문정희는 8명의 참가자 중 가장 가늠할 수 없는 5층의 복잡한 면모를 내공 깊은 연기로 펼쳐내며 미친 흡입력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순하고 착한 모습 위로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며 5층의 심리와 감정에 의혹을 느끼게 한 것. 순수했던 눈빛에 묻어나기 시작하는 공허함과 슬픔부터 상황과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모하는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담아낸 문정희의 세심한 캐릭터 묘사는 마냥 선할 것만 같던 5층을 향한 궁금증과 의문을 일으키며 끝까지 캐릭터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혼란을 겪는 5층의 위태로운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한 문정희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 감각을 무뎌지게 만들며 극 속 상황 자체를 현실로 느껴지게 만드는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기도. 문정희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인물로서 5층을 완성했다. 이처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고밀도 열연으로 본 적 없는 피스메이커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끝없는 ‘의문’을 자아낸 문정희의 ‘힘’은 다음 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들며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더 에이트 쇼’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지금 바로 전편 시청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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