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강소기업' 인수해 변압기 시장 공략 속도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인수해 해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S일렉트릭은 23일 자사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592억 원을 투자해 국내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전기의 지분 51%를 매입키로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인수를 위한 자금은 자기 주식 일부를 ㈜LS에 매각하는 등 외부 차입 없이 조달해 재무건전성도 확보키로 했다. KOC전기는 지난 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로 성장했다.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한전에 초고압 변압기를 납품하는 국내 5대 기업에 속해 있다. 특수 전력기기인 선박 특화형 변압기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빅3 조선소와 다수의 해외 조선..
기보,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연구소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기술보증기금이 23일 광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24 광주·전남 지역 대학·연구소 유망기술 설명·상담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역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협력해 기술이전·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술보증기금이 23일 광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24 광주·전남 지역 대학·연구소 유망기술 설명·상담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역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을 소개하고, 수요기업과 협력해 기술이전·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재용의 동행 임팩트③] 초일류 향한 거침없는 항해 44년… 韓경제 버팀목 됐다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초일류 삼성과 함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항해한 시간이 44년.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 200여 개사는 2019년 기준 이미 28만3000여 명 이상의 고용을 일으켰고 총 매출 58조원을 넘기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이라 할 만하다. 삼성과 1차 협력사는 2차·3차 협력사의 상생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이들 협력사는 삼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핵심 기술 국산화에 도전해 성공했고 세계 1등 제품들을 선보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981년 협력사와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가 모여서 만든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는 올해로 설립 44년을 맞는다. 설립 당시에는 39개사가 모였지만 현재는 202개사로 늘어났다. 협성회 회원사들은 삼성전자와 함께 하며 양적·질적 도약을 이뤄내..
수원공업고등학교, 중소기업과 취업맞춤반 취업·채용협약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안교관)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 신산업분야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공업고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학년 재학생 58명과 수원 인근 30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업맞 수원공업고등학교(교장 안교관)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4차산업 신산업분야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공업고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학년 재학생 58명과 수원 인근 30개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업맞
[이재용 동행 임팩트 ③] 韓 경제 든든한 버팀목이 된 '공존공영' 역사 44년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초일류 삼성과 함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항해한 시간이 44년.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 200여개사는 2019년 기준 이미 28만3000여명 이상의 고용을 일으켰고 총 매출 58조원을 넘기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이라 할 만하다. 삼성과 1차 협력사는 2차·3차 협력사의 상생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이들 협력사는 삼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핵심 기술 국산화에 도전해 성공했고 세계 1등 제품들을 선보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981년 협력사와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가 모여서 만든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는 올해로 설립 44년을 맞는다. 설립 당시에는 39개사가 모였지만 현재는 202개사로 늘어났다. 협성회 회원사들은 삼성전자와..
SKT, 中企에 특허 무료나눔…기술자립 마중물됐다통신장비 전문기업 이랑텍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무선 통신장비의 수동소자 상호간섭 제거 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을 무상 이전 받았다. 해당 특허를 활용해 개발한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글로벌 통신사에게 판매하면서 매출 121억원과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 통신장비 전문기업 이랑텍은 SK텔레콤이 보유한 무선 통신장비의 수동소자 상호간섭 제거 장치에 관한 특허기술을 무상 이전 받았다. 해당 특허를 활용해 개발한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글로벌 통신사에게 판매하면서 매출 121억원과 7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
신한은행,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신한은행이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비욘드코리아(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베트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한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비욘드코리아(Beyond Korea)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컨퍼런스(베트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민관 첫 중기 글로벌 진출 지원 설명회 열어…오영주 "민관 공동 글로벌 진출 지원 행사 주기적 개최"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민관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신한은행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콘퍼런스(베트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제1회 주제 국가로 선정해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법무·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경제동향, 베트남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제공 설명회와 기관별 부스를 통한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 사항을 안내했으며 주호치민총영사관도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내용과..
중기부, 中企 EU CBAM 대응 일대일 지원…전용 플랫폼도 구축키로중소벤처기업부가 EU(유럽연합) 수출 중소기업들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CBAM 관련 특화 프로그램 편성과 더불어 탄소배출 저감시설 도입을 위한 금융지원도 준비한다. 별도 플랫폼 구축과 더불어 법·제도도 손봐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탄 중소벤처기업부가 EU(유럽연합) 수출 중소기업들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CBAM 관련 특화 프로그램 편성과 더불어 탄소배출 저감시설 도입을 위한 금융지원도 준비한다. 별도 플랫폼 구축과 더불어 법·제도도 손봐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탄
중기 수출 규모 등 고려해 탄소 배출량 산정·검증 과정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 업종, 정규수출 여부 등을 고려해 탄소 배출량 산정·검증 과정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작년 10월부터 시범 시행됐고 탄소 집약적 제품(철강·알루미늄·비료·수소·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유럽연합(EU)으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로 내년까지 약 2년간의 전환기간(보고의무만 있음)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중기부가 이날 발표한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은 수출 규모, 업종, 품목 등 CBAM 대상 중소기업·EU 요구 항목 등을 분석해 EU 수출 중소기업이 CBAM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수출규모가 일정 수..
5월 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3개월 연속 상승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4월 기업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적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상회한다. 지난 3월(69)과 4월(7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장기평균(77)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 모두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수출호조 지속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10포인트 올랐고, 기타 기계·장비는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으로 관련 기계와 장비 수요가 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금속가공은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
5월 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3개월 연속 상승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4월 기업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적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상회한다. 지난 3월(69)과 4월(7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장기평균(77)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 모두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수출호조 지속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10포인트 올랐고, 기타 기계·장비는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으로 관련 기계와 장비 수요가 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금속가공은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
반도체 불황에… 대기업 수출 줄고 中企 비중 늘었다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에 대기업 수출액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수출 감소가 중소·중견기업을 웃돌면서 한국 무역의 대기업 의존도는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6308억 달러(약 860조3500억원)로 1년 전보다 7.5% 감소했다. 수입액은 6358억 달러로 12.2%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은 4030억 달러로 전년보다 9.4% 줄었다. 대기업 중심인 반도체 산업의 부진과 지난해 원유가격 하락으로 석유정제품 가격이 내려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견기업(1151억 달러)과 중소기업(1127억 달러)의 수출액은 각각 4.9%, 3.1% 감소했다. 대기업의 수출액이 중견·중소기업의 수출액보다 더 많이 감소하면서 대기업에 대한 수출 의존도 완화됐다. 작년 대기업 수출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9%로 전년보다 1.3%포인트(p) 줄었..
김윤상 기재차관 "혁신제품 해외 실증 기관 확대…질적성장 강화"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해외 실증 대상 기관을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코트라(KOTRA)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해외법인과 혁신기업이 발굴한 해외기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1일 대전에 있는 혁신제품 생산기업 엔젤로보틱스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차별화된 기술과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시장지향형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 기업의 해외실증 예산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혁신제품 공공구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1893개 제품을 발굴·지정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했다. 김 차관은 이날 엔젤로보틱스 선행연구소에서 수출 추진 중인 혁신제품 착용형 재활 보조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중소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혁신제품 공공구매제도 도입 5년 차를 맞아 그간의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
유플리트,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강소기업' 선정디지털 컨설턴시 유플리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디지털 컨설턴시 유플리트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친화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화학물질 신고 필요한 유해성 정보 확보하는 인력·체계 구축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화학물질 신고제도 개정 후 유해성 정보생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고에 필요한 유해성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인력과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화평·화관법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 정부가 대표적인 킬러 규제로 지목했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의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각각 내년 1월 1일, 8월 7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개정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의 개정 방향을 확인하고 적절한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먼저 정경화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이 화학규제 합리화 추진 배경과 개정법의 주요 내용, 사업장 위험성에 따른 차등 관리, 유해성 구분에 따른 시설 기준 차등화 등 하위법령의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상헌 경성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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