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대물림… 부모 따라 자녀도 78% '중독'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으면 자녀도 스마트폰에 "중독"될 확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린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와 자녀의 스마트폰 의존도의 전이 관계" 보고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취약하면서 사회적 관계가 확대되기 전 단계인 초등학교 6학년생 2229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연구팀은 일상생활 장애, 가상 세계 지향성, 금단, 내성 등 4개 요인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를 저의존형, 평균형, 고의존형으로 분류했다.여기에는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업무 능률(학교 성적)이 떨어진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즐겁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
K-푸드·뷰티 인기… "중소기업 수출 청신호"K-푸드와 K-뷰티 인기에 국내 중소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15일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진출 계획 조사"에 따르면 28.6%는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소를 점친 중소기업은 19.5%로 조사됐다. 평균(28.6%)보다 높은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식품(41.3%) 뷰티미용(39.1%) 의료바이오(34.1%) 등이 꼽혔다.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복수응답)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69.4%로 가장 많았고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 영향(27.1%) 품질 개선 영향(16.5%) 상대국의 경기 회복(1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8.5%로 가장 높았다. 신규바이어 발굴 곤란(17.4%)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14.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오늘날씨] 한낮 36도 습한 찜통더위… 온열질환 '주의'7월 마지막 주의 첫 출근 날인 29일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권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28~36도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이날 오전부터 다음 날 늦은 오후(3시~6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중부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북부내륙·산지와 강원중부내륙·산지 5~10㎜다.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비가 그친 뒤에 습도가 ..
정부 "사도광산 전시관 상설 운영…더 좋은 전시물로 교체 예정"(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운데 정부는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설치된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
정보위 29일 '수미 테리 사건'·'北미사일 도발' 현안 청취(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신고 없이 한국 정부를 대리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것과 관련해
해리스 캠프에 쏟아지는 현금과 열기…일주일 새 2800억원 확보(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배턴을 넘겨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2억 달러(약 2771억 원)의 선거자금을
대통령실, 새 방통위 상임위원에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검토(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자진 사퇴한 이상인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후임으로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
"이태원 참사 잊었나"…'5명 호흡곤란' 보일러룸 관객 밀집 소동 논란(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과도한 인파가 몰려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최 측이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日 극우의 본심?…산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 절대 안돼"(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의 극우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이 세계문화유산 등록이 결정된 니가타현(?) 소재 사도 광산과 관련해 강제노역 피해를 본 조선인 노동자의 역사는 전시될 필
"트럼프는 괴상한 인간"vs"해리스는 극좌 광인"…유세서 '별명' 격돌(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와 미네소타에서 각각 열린 민주·공화당 유세에서 상대방에 대한 '별명 짓기'가 격돌했다. 사실상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
이준석 "방송장악, 오히려 정권 내주고 선거 지는 결과 낳아"(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방송4법 관련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 언론·방송은 법을 통해 장악할 수 없다고 28일 강조했다. 나아가 방송 장악을 시도했던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한 부모… 항소심서 1년씩 감형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고 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모와 외할머니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형사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기의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모 C씨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5년과 4년, 3년을 선고했다.원심은 A씨에게 징역 6년, B와 C씨에게 징역 5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피고인들 모두 각 1년씩 감형됐다.A씨 등은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를 출산 당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수차례 수색 끝에 아기의 시신을 찾는 데 실패했다.이들의 범행은 용인시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드러났다. 수사기관은 A씨 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파악한 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봤다.이들은..
야 "이진숙, 크리스마스에 공항서 법카 써…포토라인 세워야"(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야당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사장을 지냈던 대전 MBC 현장 검증 결과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정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더
가게 앞 온통 대변 테러…"하의 벗은 취객, 범인 아닐 수도" 경찰에 분통(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게 앞 대변 테러로 인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자영업자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늘 제대
野 장경태, 권성동 '제보 공작' 주장에..."물타기용 메신저 공격"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 단체대화방 내용 등을 제보한 김규현 변호사가 해당 제보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논의했다며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장 의원이 28일 이를 반박했다.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종호 측을 먼저 만나 제보를 듣고, 이후 김 변호사를 만나 크로스체크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구명로비'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와 재판을 받고
해리스 46% 트럼프 47%… 美 대선 D-100 '바짝 추격'미국 대선(11월5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후보 사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 적극 투표층은 해리스와 트럼프 지지율이 46%, 47%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선 두 사람의 지지율이 47%, 49%로 2%포인트 차이가 났다. CNN-SSRS 조사도 46%, 49%로 집계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에서 실수한 후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 트럼프에 6%포인트 뒤졌다. 이때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에서도 적극 투표층은 6%포인트, 등록 유권자층은 8%포인트 차이가 벌어졌다.전통 친민주당 그룹의 지지세 강화도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전 뉴욕타임스-시에나대 조사와 비교시 흑인층의 민주당 후보 지지는 59%→69%, 히스패닉은 45→57%, 30세 미만은 46→56%로 상승했다.다만 오차범위 내라도..
필버 '68시간'…與 "우원식 결단" vs 野 "주호영 방구석 1열"(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이 방송법을 저지하기 위해 시작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68시간을 돌파하며 이를 둘러싼 여야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편파적
중국, 불임치료 의료보험 혜택 확대…출산율 제고 안간힘(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에서 불임치료 서비스를 의료보험 제도에 포함시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중국 최대 사회문제 중 하나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동훈호' 출범했는데 '친윤 정책' 정점식?…'교체론' 힘실려(서울=뉴스1) 박소은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새 지도부가 원점에서 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친한동훈)계 대부분은 모든 정책을 조율하는 창구인 정책위의
윤상현 "티메프, 시한폭탄…금융당국 대처 미진했다"(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사실상 사각지대에서 시한폭탄이 돌아가고 있는 셈"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