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피부가 녹아내린 채 방황"… 한순간에 지옥된 도시1945년 8월6일.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본 히로시마 하늘에 갑자기 폭탄이 떨어졌다. 태평양전쟁 중이던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이다. 그 결과 수십만명의 민간인이 희생당했다. 이미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미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한 것은 지금까지도 학계로부터 큰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승리가 머지 않았던 미국이 원자폭탄까지 투하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논란이 일고 있다.━항복 고민하던 일본에 원자폭탄 공격한 미국━당시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은 미국에 밀려 항복하지 않으면 멸망이 확실한 상태였다. 일본 해군은 구레 군항 공습으로 강제 해체된 상황과 다를 바 없었고 군수물자 자원도 부족해 일본군과 일본 국민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었다.태평양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미국은 일본에 1945년 8월1일까지 항복하면 일체 불문에 부치겠다고 선언했으나 일본은 이를 묵살했다. 이에 미국은 전쟁을 어떻게든 끝내야 한다고 결심했다.다만 미국은 최후의 수단이었던 원자폭탄 ..
엔비디아 6%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 하락(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6% 이상 급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
김두관 "먹사니즘-부자감세는 표리부동…이재명으론 정권탈환 불확실"(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슬로건은 먹사니즘, 정책은 부자 감세.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입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전날(5일) 서울 여의도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한
국민 10명 중 6명…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못해"사회적으로 가장 심각한 갈등 요인에 대해 국민은 "진보와 보수 문제"를 꼽았다. 국민의 58%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X)-공동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 수록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자의 92.3%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심하다고 답했다. 지난 2018년 조사 결과인 87%보다 5.3%포인트 상승했다.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갈등(82.2%) 노사 갈등(79.1%) 빈부 갈등(78.0%)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갈등(71.8%) 지역 갈등(71.5%) 순으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에 따른 교제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2%가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결혼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성별을 나눠 살펴보면 응답자 중 여성(60.9%)이 남성(50.9%)보다 더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결혼을 할 수 없다고 답했..
검찰, 티메프 수사 박차…'폭탄 돌리기' 인식·시점 규명 주력검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회사인 큐텐 그룹과 티몬·위메프 경영진이 심각한 재무 위기를 언제부터 인식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검찰 수사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지난 1∼2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과 지난 2일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의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이번 사태가 어디서부터 초래됐는지, 경영진은 재무 위기를 언제 인식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지난주 압수수색한 사무실·주거지 1
[8월5일!] 미스터리한 그녀의 죽음… 전 세계 충격에 빠지다1962년 8월5일. "시대의 뮤즈" "현대의 아프로디테"로 불린 마릴린 먼로가 36세의 젊은 나이에 미스터리한 최후를 맞았다. 먼로는 미국 출신의 배우·가수·모델로 지난 1944년 데뷔했다. 영화 "이브의 모든 것"(1950),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 "7년만의 외출"(1955),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등에 출연한 그는 1950년대~1960년대 초 할리우드를 대표한 스타였다.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이던 마릴린 먼로는 이날 로스앤젤리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알려졌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에 여러 추측이 쏟아졌다.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심지어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이 먼로의 죽음을 사주했다는 타살 음모론까지 제기됐다. 먼로는 사망 후에도 반세기 이상을 문화적 아이콘으로 우상화됐다.━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 금발 머리와 환한 웃음, 흰 드레스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 마릴린 ..
5만8000달러 붕괴한 비트코인 1차 지지선은 5만5000달러(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때 비트코인 5만8000달러가 붕괴하자 1차 지지선은 5만5000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줄어들고,
한미일 등 15개국 '실버 플래그' 훈련…"전시 비행장 복구법 연마"(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15개국이 지난달 태평양 괌에서 모여 전시 비행장 복구법 등을 공유하는 다국적 훈련을 진행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현지시
"포도주라 생각하고 인분 마셔라" 제자에게 15차례 먹인 교수(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그만 좀 맞고 싶어. 욕먹는 거야 참으면 되지만 맞는 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 현대판 노예가 있다면 나인 것 같아." 2015년 8월 5일, 제자 A 씨(당시 29)를 현대판
'임테기' 두 줄 뜬 순간…유정 씨는 정체불명 '1㎝' 알약 삼켰다[편집자주] "대한민국에서 임신 중지는 더 이상 범죄가 아니다" 과연 그럴까. 의료계는 여전히 임신 중지 수술에 소극적이며, 일부는 진료조차 거부한다. 각자도생에 내몰린 여성들은 사회
[르포]불볕 더위 인파 속 호루라기…'따릉이 폭주족' 단속 현장(서울=뉴스1) 김예원 임여익 기자 = "도로법 개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타려면 면허가 있어야 해요." 4일 오후 6시11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역 2번 출구 앞. 33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
"AI보다 더 정확한 눈썰미"…'꽃미남' 김준호 펜싱 해설에 감탄(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내내 화제를 모은 KBS의 김정환, 김준호 펜싱 해설위원이 여자 사브르 대표팀을 향한 쓴소리와 함께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 펜싱 여자
김두관 "이재명 사조직, '하나회' 연상"…혁신회의 "당원 모독"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4일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당내 최대 계파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과거 군사정권 시절 하나회에 빗대 강경하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대의원들에 보낸 메시지에서 "현재 우리 당의 운명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런 행태는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이 나온 이유"라며 "전국 곳곳을 장악해 가
민주 텃밭 호남도 '확대명'…민형배, '7위→4위' 당선권 껑충(종합)(서울·광주·나주=뉴스1) 김경민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도 80% 초반대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호남 당심을 등에 업
"무슬림이 살해" 가짜뉴스에 英서 反이민 폭력시위 확산…최소 90명 체포(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영국에서 어린이 3명이 사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소셜미디어를 주축으로 한 극우 폭력 시위가 번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BBC 등에 따르면
美중부사령관, 중동 도착…"이란 이르면 5일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란이 하마스 정치 지도자와 헤즈볼라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조만간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마이클 쿠릴라 미국 중
"이럴거면 국회가 왜 있나"…두 달째 헛물켠 여야, 8월도 깜깜(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2대 국회가 개원 두 달째 공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강행 처리,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반복하는동안 상임위원회는 개점 휴업 했고 정부 고위
민주 최고위원 후보 경선…"尹 탄핵, 이재명 대통령 만들 적임자"(서울·광주=뉴스1) 김경민 임세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후보 대통령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
보훈장관, 영국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외교…"유엔참전국 초청"(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는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의 국내 유치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4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일(현
공정과 정의?...국민 3명중 2명 "사회 불공정"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사법과 행정 시스템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이 컸다. 불공정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부정부패라는 응답이 최다였다.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Ⅹ)-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보사연이 작년 6~8월 실시한 '2023년 사회갈등과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보사연은 2014년 이후 매년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9~75세 남녀 3천95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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