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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Archives - 140 중 12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정치사회 (2795 Posts)

  • 김영호 "北, 유치한 도발 말고 취약계층 돌봐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오물 풍선 살포와 GPS(위성항법장치) 교란 행위와 같은 유치하고 저열한 도발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 특히 취약 계층을 위한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인도적 손길에 열린 자세로 응답하라"고 촉구했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가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북한 취약계층 건강권 진단" 세미나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민생을 도외시한 채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자초하는 핵과 미사일의 개발을 멈춰야 한다"며 "북한 당국이 군비 증강에 몰두하며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사이 인도적 피해가 고스란히 취약계층에 집중되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언급했다.김 장관은 통일부가 지난 2월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실태 인식 보고서"를 인용해 "공동수도를 통해 식수를 공급받았다는 응답비율은 감소했고 아프면 병원을 찾기보다 시장에서 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
  •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향소 이전 합의… "진상규명에 집중할 것"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서울시가 시청 앞에 세워진 분향소 이전에 합의했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서울시와 협의해 오는 16일 서울광장 분향소를 서울시청 인근 실내 기억·소통 공간으로 이전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날 유가족 측은 "1년 6개월의 싸움 끝에 지난달 21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공포됐다"며 "현재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과정에 있는 상황에서 진상규명 과정에 보다 집중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분향소가 이전되는 공간은 서울시청 인근 건물 1층이다. 해당 공간은 분향소가 아닌 이태원 참사에 대해 기억하고 유가족 간 위로와 치유, 소통의 공간, 시민들과 연대하는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예정이다.해당 공간은 오는 11월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후 서울시와 유가족 측은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아울러 유가족 측은 서울광장 분향소에 부과된 변상금을 법률이 정한 절차대로 납부하..
  • 與, 국회의장 표결 불참키로… "본회의 강행 인정 못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에 열리는 제22대 국회 첫 본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의사일정에 관해서 여·야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합의하지 않았음에도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강행 처리 하는 것을 우리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국회의장 표결도 안 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본회의장 불참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추 원내대표는 "최종 입장은 오후 1시30분에 다시 (소속 의원들이) 모여서 최종 방침을 확정할 것"이라며 "현재는 잠정적으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선출 여부에 대해선 "국회의장·부의장 할 것 없이 오늘(5일) 의사일정 자체가 일방적으로 강행된 것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박찬대, 與 원구성 합의 결렬에… "떼쓰지 말고 현명한 판단 하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당과의 국회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대해 "관례를 거론하는 데 말이 좋아 관례지 국회법을 어기자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5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대표 기관이자 입법 기관인 국회가 국회법 절차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전제하며 "국민의힘은 부끄러움을 모르는지 원 구성 협상이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5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나면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회가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과 개혁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려면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법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단 것이 변함없는 우리의 입장"이라며 "여·야가 합의로 만든 국회법부터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권력 눈치 보지 말고 떼쓰지 말고 국회법과 ..
  • 난임 치료 목적 질병 휴직은 불가… 인권위 "내부규정 없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내부 규정이 없어 난임 치료를 이유로 한 휴직 신청이 반려된 여성의 진정을 기각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권위는 "피진정인(A공사)에는 난임을 이유로 한 병가 적용이 가능하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다"며 진정인 B씨의 진정을 기각했다. 다만 인권위는 지난달 21일 난임과 관련한 내부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A공사 사장에게 전달했다. A공사에 재직 중인 B씨는 지난해 1월 난임 치료를 목적으로 "질병 휴직"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A공사 측은 B씨가 신청한 질병 휴직은 병가가 아닌 내부 규정상 사용자 재량에 따른 직권 휴직이라며 제도상 허용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B씨는 병가 및 질병 휴직 사용이 반려되자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A공사에 명시적으로 난임을 이유로 휴가를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복무 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진정인의 신청을 불허한 행위가 현저히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지난 3월..
  • [머니S포토] 美 액트지오 고문 "韓 직접 와서 설명하는게 좋을듯해서" 포항 영일만 일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ㆍ가스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날 입국한 비트로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가스전 저장량 등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말했으며, 방한 취지를 묻는 질문엔 "해당 사안과 관련해 한국에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직접 와서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며 "(동해 석유·가스전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고 전했다.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동안 정부 관계자와 국내 유관기관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언론을 상대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일만 광구의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액트지오 소유주인 아부레우 박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사임하고 고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는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과 전 엑손모빌 지질그룹장 등..
  • [머니S포토] 아브레우 박사 "영일만 석유 매장 분석… 경제적 가치 있어" 포항 영일만 일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ㆍ가스 매장 가능성을 제기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잇다.이날 입국한 비트로 아브레우 박사는 석유·가스전 저장량 등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말했으며, 방한 취지를 묻는 질문엔 "해당 사안과 관련해 한국에서 많은 질문이 있었고 직접 와서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며 "(동해 석유·가스전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고 전했다.비토르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기간동안 정부 관계자와 국내 유관기관을 만날 예정이며, 이후 언론을 상대로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일만 광구의 분석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액트지오 소유주인 아부레우 박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사임하고 고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는 미국 퇴적지질학회(SEPM) 회장과 전 엑손모빌 지질그룹장 ..
  • 이재명 "영일만 석유·가스, 밑 빠진 독 우려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경북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지 모르는데 정부 예산을 전적으로 들여서 하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본적으로 이런 사업은 민간 자본을 유치해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석유 탐사를 놓고 확률이 20%라고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80%는 아니라는 말"이라며 "일설에 의하면 20% 확률이니 1000억원씩 들여 5번 뚫으면 확실하다고 얘기한다는데 이런 소리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5개를 시추하는 데 5000억원이 든다고 한다"며 "부산 엑스포(유치)에 들어간 돈과 비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 불필요하게 과도한 국민의 기대를 자극해 나중에 또 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
  • 한인 첫 美상원의원 탄생?… 앤디 김, 민주당 후보 확정 한국계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이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A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뉴저지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21% 개표 기준 80.3%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김 후보는 경쟁 후보인 시민단체 활동가 로런스 햄, 노동운동 지도자 파트리샤 캄포스-메디나 후보를 제치고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뉴저지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짙은 지역으로 민주당 소속 상원에 외교위원장을 지낸 중진 밥 메넨데스가 상원의원인 지역구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역 의원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등을 거친 외교안보 전문가로 지난 2018년 연방 하원에 입성해 2020년과 2022년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했..
  • 尹 "한-아프리카, 교역·투자 늘려 경제적 거리 좁힐 것" 윤석열 대통령이 "교역과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제도적 기반부터 다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아프리카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핵심 광물 파트너십 구축과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기후변화에 대해선 "원전, 태양광, 수소 등과 같은 무탄소에너지(CFE)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역내 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해선 "역내 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
  • 무심코 먹은 젤리=마약?… "모르고 먹었다" 남매 무혐의 대마 젤리를 섭취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30대 여성 A씨와 A씨의 남동생 20대 B씨를 무혐의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매가 대마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모르고 젤리를 먹은 것으로 판단했다.이들은 지난 4월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A씨가 태국에서 사온 젤리를 나눠 먹었다. 이후 B씨가 고통을 호소하며 119를 불렀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남매가 대마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모르고 젤리를 섭취한 것으로 봤다. 해당 젤리가 직접 구입한 제품이 아닌 서비스 제품이었다는 점, 외관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젤리와 다르지 않았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최근 해외에서 대마 및 대마 유사 성분이 들어간 젤리 제품이 크게 늘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대마 합법화 나라가 많아 우리 국민들이 여행 중에 모르고 ..
  • 조국, 尹석유 브리핑에… "박정희 대국민 사기극 떠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에 대해 "누가 봐도 아니면 말고 식의 국정전환쇼를 할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제 윤 대통령이 첫 국정브리핑을 했다"며 "무슨 얘기를 하나 하고 귀를 기울여 보았다. 그런데 얼토당토않은 브리핑이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이) 난데없이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을 말씀하셨다"며 "48년 전 1976년 1월 15일 박정희 대통령이 "포항에서 양질의 석유가 발견됐다"라고 하던 그 장면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일만에서 검은 기름이 나왔다는 등 검증도 안 된 내용을 덜컥 발표했다"며 "결과적으로 대통령 주연을 맡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끝났다"는 말로 이번 브리핑이 과거 박 대통령의 섣부른 발표와 유사하다..
  • 멕시코 女대통령 나온지 하루도 안돼… 현직 여성시장 피살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나온 지 하루도 채 안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 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은 자신이 지난 2021년도부터 관할했던 미초아칸 코티하 마을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피게로아 시장은 총 19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번 총격으로 피게로아 시장 경호원 역시 사망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지만 현지 조직범죄 집단이 배후로 지목된다. 현지 언론들은 조직 범죄 단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소속 갱단원의 소행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CJNG는 멕시코 내에서 납치·현금갈취·마약밀매 등을 일삼고 있다. 이들은 피게로아 시장이 자치단체의 경찰력을 장악하려는 조직에 반대하자 지속적으로 살해 협박을 가해왔다. 피게로아 시장은 코티하주의 첫 여성 시장으로 지난 2021년 9월 취임했다. 피게로아 시장은 인구 1만5000명 안팎(멕시코 통계청 2020년 조사 기준) 코티하..
  • 대통령실, 대북 확성기 사용 관련… "北이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 대통령실이 최전방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 등 대북 심리전에 대해 "상당 부분 북한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뉴스9"에 출연해 대북 확성기 사용에 대한 정부 논의 여부에 대해 "당연히 방침이 있다"고 전제하며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상당 부분이 북한이 달려 있다. 북한이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의 오물 풍선 같은 도발은 우리 국민에게 피해를 줬고 안전에도 피해가 되는 행동"이라며 "당연히 우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응 방식에 확성기도 당연히 포함된다. 배제되지 않는다"며 "다만 어떻게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인가는 북한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저희가 면밀히 살펴보며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북한이 오물 풍선을 100배 더 내려보내겠다는 위협에 대해선 "북한이 그만큼 센,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받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북한과 달리 격조..
  • 황우여 "당대표 선거 2·3위 최고위원으로… 단일체제 문제 최소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지도 체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새 6명이나 당대표가 바뀐 이유는 단일지도체제라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당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단절을 최소한으로 피하기 위해선 당대표 선거에서 2명 정도는 최고위원으로 보내는 게 어떠냐는 말이 솔솔 나온다"고 밝혔다.5일 뉴스1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등이 무슨 문제로 사임하면 2등이 맡아서 하고, 2등이 문제가 되면 3등이 하면 당이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위원장은 "당 개혁을 위해 가급적 2년을 하실 분(이 새 당 대표를 해야) 당이 안정적으로 선거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꼭 귀한 분이 당 대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당권-대권 분리 당헌·당규를 개정하자는 주장에 대해선 "당권 대권 (분리) 논의는 할 수 있지만 논의할 시간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 22대 국회,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 선출 예정… 원구성은 여야 평행선 21대 국회가 "채상병 특검법" 등을 놓고 파행으로 마무리된데 이어 22대 국회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반쪽 개원"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에 규정된 의장단 선출 기한인 5일 오후 첫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에 반발하며 "본회의 보이콧"을 예고했다.여·야는 지난 4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이어왔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 주요 직책 배분을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불발됐다. 이날 오전까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오후 본회의 개의 전까지 협상이 진척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인 개원을 강행할 경우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6월5일(본회의와) 7일(원 구성 협상 시한은) 강행규정이 아니고 훈시적 조항"이라며 여당과 야당의 대화와 합의에 기초해 국회가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국회법이 ..
  • 112상황실에 허위 신고 112번… 항소심서 징역 10개월로 감형 112상황실에 112차례에 걸쳐 허위 신고를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원심에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A씨는 지난해 9월7일 오전 0시37분과 1시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에 두 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15명이 현장에 출동해 공권력이 낭비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12상황실에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허위 신고는 총 112회에 이른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다른 사건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허위 신고로 시민 안전에 투입돼야 할 공권력이 낭비됐다"며 "실제 도움이 필요한 ..
  • '탄핵만답이다'… 추미애, 尹겨냥 6행시 챌린지 제안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시갑)이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추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 동참을 주문했다. 추 의원이 내세운 6행시 각 구절에서 앞글자들만 떼어놓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를 확인할 수 있다. 탄핵 가능성을 슬쩍 내보인 다른 의원들과 달리 "탄핵"을 공개적으로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6행시 챌린지 동참을 권한 추 의원은 먼저 자신이 시범을 보이겠다며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급 발표를 몸소 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나라 석유 노다지라 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며 윤 대통령을 비꼬았다. 이는 지난 3일 국정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29년치 천연가스, 4년치 석유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윤 ..
  • 행안부, 北오물 풍선 초동 대응반 설치… 종합 상황 관리 맡아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행정안전부가 초동 대응반을 꾸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1일 오후부터 북한 오물 풍선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초동 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 당국과 북한의 오물 풍선 사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각 기관에 상황 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이다.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남측을 향해 담배꽁초, 종잇조각, 비닐, 거름 등이 담긴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 1일까지 군 당국이 식별한 오물 풍선의 수는 1000여개에 달한다.행안부는 전국 각지에서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초동 대응반을 꾸렸다.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시도 지자체들도 지난 주말부터 초동 대응반을 설치해 시민 피해 신고를 집계하고 보호 조치에 나서고 있다.행안부 내 설치된 초동 대응반의 역할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대응계획에 따라 국민들에 발송된 안전 안내 문자를 관리하고 오물 풍선으로..
  • "하수구에 불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119 출동 누군가 하수구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발생한 불이 대형 화재로 이어질뻔 했다.지난 3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하수구 아래 새빨간 불길이 치솟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해당 사진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담배꽁초 버리지마라. 하수구에서 불타고 있네"라는 글을 덧붙여 해당 불길이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A씨는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발견 못했으면 어쩔 뻔 했냐" "누군지 찾아서 벌금이라도 물려야 한다" "자칫 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음" "저럴 땐 자리 벗어나서 신고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담배꽁초 무단투기 시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3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될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쓰레기를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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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자본 국내 시장 장악!” 중국차 렌터카 유입 본격화되나
  • “현대차 디자인팀 정신 안 차릴래?” 산으로 가는 신형 SUV 외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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