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으로 해결 아니다…'훈련병 사망' 막기 위한 軍 숙제는[박응진의 군필](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사를 자식처럼 여기면 어디든 따를 것이다. 병사를 사랑하는 자식 대하듯 하면 목숨을 바쳐 충성할 것이다.' 이 문장은 춘추전국시대의 전략가인 손자가 '
美 항모 루스벨트함 오늘 출항…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참가(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이 최초로 실시하는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가 이번 주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
ARF에 北 최선희 참석 '유력'…북러 밀착 과시 외교무대(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내달 말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참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6일 복수의 외교
엔비디아 7% 급등, 기술주 랠리…나스닥 1.26%↑(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가 랠리함에 따라 나스닥은 1% 이상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76% 하락했다. 이에 비해 S&P500은 0.
與 당권주자별 조력그룹 윤곽…韓 '비대위' 元 '혁신위' 羅 '무계파'(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후보들을 돕는 물밑 조력 그룹들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당시 손발을 맞
화성 아리셀, 첫 발화 후 42초만에 암흑으로… CCTV 분석하니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2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은 경기 화성 서신면 아리셀 공장 화재의 첫 발화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3초 아리셀 공장 2층 배터리 패킹 작업대 옆에 쌓여있던 배터리 1개가 폭발했다. 연기가 나자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은 불이 옯겨붙지 않게 주변 물건을 치웠다. 25초 뒤 다른 배터리가 폭발했다. 3초 뒤 또 다른 배터리도 폭발했다. 작업자들은 첫 번째 배터리가 폭발한 지 29초만인 오전 10시30분32초에 분말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쌓여있던 배터리들이 연쇄 폭발하며 불은 계속 커졌다. 불길이 커지면서 폭발 규모도 더해갔다. 최초 폭발로부터 42초가 지난 오전 10시30분45초 CCTV에는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화면만 잡혔다. 소방당국도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해당 영상을 분석했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
'중대재해법' 이후 희생자 최다… 화성 아리셀 사고 조사에 '관심'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 낸 가운데 관련자들의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리 전곡산업단지에 입주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총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는 사업장 폭발 화재 사고 중 역대 최다 사망자를 낸 사고로 기록됐다. 직전 기록은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했다.아리셀 공장은 상시근로자 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월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법이 전면 시행된 만큼 아리셀 공장도 대상에 포함된다. 고용부는 사고 인지 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경기지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이하 지산본)를 구성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또 산업안전보건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
하나회 출신 예비역, 12사단 훈련병 유족에… "운명이라 생각하라"하나회 출신 문영일 예비역 육군 중장이 12사단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된 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문 전 중장은 지난 21일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를 통해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 구속하면 군대 훈련 없어지고 국군은 패망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문 전 중장은 "주어진 임무완수를 위해 노력을 다한 훈련 간부들을 군검찰이나 군사법체계가 아닌 민사법체계가 전례없이 훈련 중의 순직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에 대하여 크게 실망했다"며 "국군을 약화시키려는 종북좌익세력이나 국군을 손보겠다고 설치된 군인권센터의 소원에 따라 사건 수습이 진행된다면 결과적으로 국군의 명예 실추"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훈련시킨 중대장이나 부중대장에게 형법상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 전 중장은 "중대장은 여섯명에게 제한적인 완전군장 훈련을 100미터도 안 되는 좁은 대대 연병장에서 몇 가지 얼차려훈련을 시켰다"며 "6명 중 1명이 실신..
"올 여름 상어 조심하세요!"… 동해안 상어 출몰 주의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이 올 여름 동해안에 대형 상어류의 출현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수과원은 25일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에 난류성 어종인 방어, 전갱이, 삼치 등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상어가 먹이를 쫓아 연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수과원이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난류성 어종들의 어획량이 대폭 증가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방어는 30년전(1994~2003년) 평균 1265톤에서 최근 10년(2014~지난해) 사이 평균 6709톤으로 약 430% 증가했다.같은 기간 다른 난류성 어종인 전갱이는 평균 1077톤에서 5333톤(395%)으로, 삼치는 평균 331톤에서 4605톤(1291%)으로 증가했다.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올초부터 강원·경북의 정치망에서 혼획된 대형 상어류 11마리의 위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방어, 쥐치류, 오징어류 등 난류성 어종을 확인했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상어류의 출현이 갑자기 증가함에 따라 대형..
[6월25일!] 그는 살해 당했나… 갑작스런 죽음에 오열한 팬들2009년 6월25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났다.1964년 6세 때 "잭슨5" 리드보컬로 데뷔한 마이클 잭슨은 음악에 대한 뛰어난 천재성을 보이며 단숨에 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그룹 활동 이후 솔로로 전향한 마이클 잭슨은 팝 음악과 알앤비 음악의 흐름을 바꾸며 전 세계 대중문화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고 팝의 황제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했다.화려한 스타의 삶을 살았던 그는 2009년 6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스캐롤우드 자택에서 프로포폴과 벤조디아제핀 급성 중독으로 사망했다.━20세기 대중문화의 상징,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은 가수, 작곡, 음악 프로듀서, 춤 등 다방면의 재능을 보이며 20세기 전 세계 대중문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그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흑인은 소울과 알앤비 음악, 백인은 록·팝 음악이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공식을 깨며 알앤비, 팝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소화해내 팝의 황제라 불렸다.마이클 잭슨은 음악뿐만 ..
엔비디아 전고점 대비 12% 급락, 조정 국면 진입(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68% 급락한 118.11달러를 기록했다.
'움찔한 러시아'…기만전술 외교에 '맞춤형 활' 쏜 전략가 장호진(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주러시아대사를 지낸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정부의 대(對) 러시아 외교의 전면에서 직접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과
명문 여대생, 방송 기자 '가짜 인생'…남친에 들통나자 돈 노리고 유괴(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990년 6월 25일, 장맛비가 퍼붓던 날 노란색 우비와 빨간색 신발을 신고 엄마에게 "안녕히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유치원 등원을 위해 집을 나선 곽재은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 가능성, 국제유가 1% 상승(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면전 발생 가능성이 고조되는 등 중동 정세가 또다시 악화하자 국제유가가 1% 정도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
엔비디아 6.68% 급락에도 다우는 0.67% 상승 마감(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6% 이상 급락했음에도 다우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6.68% 급락하는 등 기술주 하락으로 S&P500은 0.31%, 나
"엘베 좀 적당히 잡아 XX야"… 택배차에 빨간색 매직 욕설 논란배송을 위해 세워둔 택배 차량에 누군가 욕설을 써놓고 갔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다.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안산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경기 안산시에서 일하는 택배 기사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차량 소음과 매연으로 주민분들에게 피해가 생길까 해서 전기차로 바꿨다. 안산에서 브랜드 있는 아파트만 배송하기 때문에 민원에 최대한 신경 쓰고 친절하고 안전하게 배달하려 한다"며 "알아주지 않아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A씨는 자신을 "가끔 핸드폰이나 귀중품을 습득해 관리실에 전달해드리고 뿌듯해하며 일터이니 즐겁게 일하는 평범한 택배기사"라고 소개하며 "아이가 태어나면서 좋은 조건으로 택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 "어제 아침 와이프가 울먹거리며 누가 차에 낙서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먼지 있는 탑 트럭에 손으로 장난친 줄 알..
[Z시세] "기자님도 푹 빠질 걸요?"… 4시간 대기도 즐거운 푸덕이들"기자님도 오늘 분명히 푸덕(푸바오 덕후·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되실 걸요?"지난 2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5층. 평일 낮 시간에도 불구하고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앞에는 수백명의 방문객이 줄서 있었다. 바오패밀리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서다.이날 경기 포천에서 회사에 연차휴가를 내고 왔다는 서희원씨(여·31)는 "한번 보면 푸바오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기자님도 푸덕 돼서 가실 것"이라고 장담했다. 지난 18일 오픈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는 오픈 전부터 예약 서버가 다운되고 관련 글이 폭주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도 오전부터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는 사람들과 예약대기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4시간 대기는 기본이죠"… 줄서도 즐거운 푸덕이들━ "4시간째 대기 중이에요. 푸바오 만나는 건데 이정도는 기본이죠."김혜리씨(여·25)는 이날 오전부터 현장 대기 중임에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김씨는 "예약 사이트가 다운돼 예매를 못해서 아쉬..
구하라, 사망 전 비밀 계정에 "무섭다" 글…'버닝썬' 승리 사단 지인에 전화도(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고(故) 구하라가 사망 전 비밀 계정에 글을 남긴 글과 '버닝썬' 승리 사단 멤버이자 친한 지인 황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시작…이번주(24~29일) 주요 일정(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한동훈·원희룡·나경원·윤상현 4파전…당권 레이스 시작 국민의힘이 24, 25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할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 대표 후보에는 한동
한동훈 "국힘 해병대원 특검법 추진…1년뒤 신망받는 분 대선 나와야"(서울=뉴스1) 조현기 김경민 송상현 박기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을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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