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미 전 저고위 부위원장 "저출산, 청년 탓 아냐… 적응정책 펼칠 때"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안 믿는 것 같아요. 너무 낙관할 것도 아니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어요. 기후 위기가 기후 탓이 아닌 것처럼 저출산도 아이 안 낳은 청년의 탓이 아닌, 이미 벌어진 '현상'이에요."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후위기와 인구위기는 복합적 요인이 만든 현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인구 문제를 해결할 가장 중요한 점은 '정확한 예측과 전망'이라고 지목했다. 예측할 수 있는 미래 상황에 맞춰 대응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 대비 출산율 7.7%(1만9200명) 감소했다. 학령 인구가 줄어들어 초·중·고교 수급 문제, 현재 유지 중인 병력 50만명..
“도시가 훨씬 쾌적해질 것” 파리 일부 구역에서 ‘이것’ 금지한다프랑스 수도 파리가 도심에서 차량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편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 시가 지난 4일부터 파리의 일부 교통을 통제하는 새로운 조치를 시행했다. 교통 제한 구역은 1~4···
서울 성인문해교육 성과공유회, 16일 개최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16일 DDP에서 성인 문해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문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혼남녀 10명 중 3명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 ‘주거지원’”미혼남녀는 저출생 대책으로 '주거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결혼 부담이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콥스 IEC 회장 “시장지배 기업의 독자 규격 규제 필연적… 애플도 결국 USB-C 수용”조 콥스 IEC 회장은 서울에서 인터뷰에서 표준의 중요성과 기술 패권 전쟁의 위험을 경고하며, 국제 표준이 혁신과 경제적 이익을 증진한다고 강조했다.
[르포] 전기차 하부 MRI하듯 안전 검사… 속도별 배터리 온도 체크하는 시험 현장전기차 배터리 검사 의무화로 차량 하부를 실시간 점검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안전성 인증제가 시행되며, 고령 운전자의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책임있는 재정, 최고 청년고용률”… ‘반환점’ 尹 정부가 내세운 경제 성과는?기획재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과로 거시 경제 안정, 청년 고용률 증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민생,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혼쭐에 기재부 “세수 결손으로 지급 미룬 ‘공자기금 이자’ 8兆, 내년 초 모두 지급”정부는 작년 세수 결손 대응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지급해야 할 8조원의 이자를 내년 1월 중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수입 예산안 송곳 검토 예고한 예결위… “3.7조 NXC 지분매각 등 비현실적”국회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세수 결손 대응 방안과 국세수입의 실현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13일 전원회의… ‘정보 교환’ 담합 첫 사례로 판단할까공정위가 4대 은행의 LTV 정보 교환 담합 의혹을 심의 중이다. 은행들은 법리 싸움에 나서며, 정보 교환이 경쟁 제한인지가 핵심 쟁점이다.
KDI “민간소비 1% 내외 낮은 증가세 지속…내수 부진 주도”KDI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중장기적 경제성장률 하락과 인구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경상수지, 목표 초과달성 유력… “트럼프 당선에 내년 여건은 부정적”반도체와 IT기기 수출 증가로 경상수지가 5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부과가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문화 혼인 17% 증가… 전체 혼인 10건 중 1건은 다문화2023년 다문화 혼인 비중이 10.6%로 증가하며, 다문화 이혼도 8158건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가장 많고, 출생은 감소세를 보였다.
9월 경상수지 111억2000만달러 흑자… 9월 기준 역대 3위9월 경상수지가 111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역대 3위. 상품수지 흑자 확대와 배당소득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20대 ‘쉬었음 인구’ 비중 증가…경력·수시채용 증가 영향2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고 있다'는 응답이 증가, 경력채용 증가로 취업 어려움 반영. 취업 준비하는 청년 감소 추세.
“K-조선, 경쟁력 지키려면 친환경·디지털 투자 늘려라”한국 조선업계는 LNG 선박 수주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나, 중국의 기술 발전과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은, 거주·투자 결합 ‘한국형 리츠’ 제안… “가계부채 완화에 도움”한국은행이 제안한 '한국형 뉴 리츠'는 주택 거주와 투자 수익을 동시에 제공, 가계부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남동·남부발전, 신임 사장 공식 업무 시작한국동서·남동·남부발전은 4일 각각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권명호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 사장은 2006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제5대 울산광역시의원, 제7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제2 한국동서·남동·남부발전은 4일 각각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권명호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 사장은 2006년 울산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제5대 울산광역시의원, 제7대 울산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제2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 돌연 동의한 이유: 딱 '4글자'고 아주 단호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정부·여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주장에 동의 입장을 밝혔다. 2022년 연말 한 차례 유예한 끝에 내년 시행을 앞둔 금투세를 결국 무산시킨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을 따지면, 가치를 따지면 금투세를 개선 후 시행하는 게 맞다. 우리도 많은 검토를 했다. 그러나 그걸론 도저히 대한민국 증시가 가진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제도를 결국 민주당 스스로 무산시켰
쿠팡도 ‘차등수수료’ 제시… 상생협의체, 오늘 합의 불발 시 중재안 낸다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10차 회의를 열었다. 쿠팡이츠는 차등 수수료 도입을 제안했지만, 입점업체들은 5% 이하로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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