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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Archives - Page 4 of 7 - 뉴스벨

#정규리그 (135 Posts)

  • '은근한 악연' KB vs 하나원큐, 9일 여자농구 PO 1차전 격돌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상대 'PO 징크스' 극복할 수 있을까 KB와 하나원큐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3-2024시즌 '봄 농구'가 9일 막을 올린다.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9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KB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27승 3패, 승률 90%로 마친 데다 홈 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다. 반면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밑돌았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도 KB가 6전 전승으로 압도했다. 이런 지표로 보면 하나원큐가 한 번이나 이길까 싶고, 두 팀 사이에 딱히 얽힐 것도 없어 보이지만 최근 두 팀 사이에는 '은근한 악연'이 이어졌다. 먼저 KB 김완수 감독과 간판 슈터 강이슬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친정'을 상대하게 됐다. 하나원큐의 핵심 자원이던 강이슬은 2021년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B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또 강이슬이 KB로 이적하기 약 열흘 전에는 하나원큐 코치였던 김완수 감독이 KB 사령탑에 선임돼 역시 팀을 옮겼다. 짧은 시차를 두고 하나원큐에 있던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이 KB로 동반 이적한 모양새가 됐다. 당시 강이슬 잔류에 총력전을 펼쳤던 하나원큐로서는 좋지 않은 기억임이 틀림없다. 2022-2023시즌이 끝나고도 당시 스틸 1위를 차지한 김예진이 FA가 되면서 KB로 소속을 옮겼다. 2016년 3월 하나은행과 KB의 플레이오프 경기 모습. 오른쪽이 첼시 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금 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2015-2016시즌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그때 정규리그 2위가 하나원큐였고, 3위는 KB여서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3전 2승제였던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하나원큐가 2승 1패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 시즌 하나원큐에서 뛴 첼시 리가 나중에 부정 선수로 밝혀지면서 해당 시즌 하나원큐의 성적은 모두 무효가 됐다. 하지만 이미 챔피언결정전까지 다 끝난 뒤였기 때문에 KB로서는 억울한 플레이오프 탈락을 당한 셈이었다. 특히 이때 KB의 간판선수였던 변연하 현 부산 BNK 코치는 이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은퇴해 아쉬움이 더 컸다. 물론 팀 구성원은 그때와 대부분 바뀌었지만 현재 KB 정미란 전력분석팀장이 당시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점 뒤진 경기 종료 직전 슈팅을 시도한 것이 빗나가며 하나원큐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하나원큐의 베테랑 김정은도 당시 플레이오프에 뛰면서 KB를 꺾고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기쁨을 맛봤으나 나중에 기록이 취소되는 허무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1차전이 열리는 정규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는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삼성생명 징크스'가 관전 포인트다.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만났을 때 상대 전적이 삼성생명의 11승 5패 우위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더 강했던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모두 삼성생명이 1차전 패배 후 2, 3차전 승리로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챔프전에 나간 최근 사례는 2005년 여름리그로 무려 19년 전이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5일 미디어데이에서 "제가 우리은행에 없을 때 그랬던 결과"라며 "앞으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생명 상대 우위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mailid@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현직 경찰이 술 취해 여경 폭행…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 치열한 프로배구 남녀 1위 싸움…16일에야 확정될 수도 남자부는 2위 우리카드가 1위 확정 매직넘버 손에 쥐어 여자부는 12일 현대건설-흥국생명 마지막 맞대결이 분수령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열흘 뒤면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 일정이 끝나지만, 아직 남녀부 1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 정규리그 종료(17일) 하루 전인 16일에야 이번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이 결정될 수 있다. 6일 남녀부 경기 결과로 순위 싸움은 더 복잡해졌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2위 우리카드(승점 66·22승 11패)가 1위 대한항공(승점67·22승 12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에 넘어갔다. 현대건설은 김천체육관에서 벌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승점 1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74·24승 9패)은 흥국생명(승점 73·26승 7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지만, 두 팀의 맞대결이 한 차례 남아 있어 최종 1위를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맞대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 우리카드는 3경기, 대한항공은 2경기를 남겨뒀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만 챙긴다. 대한항공이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승점은 73이다. 우리카드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8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정리하면,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얻으면 우리카드가 1위를 차지한다. 대한항공이 잔여 경기에서 우리카드보다 승점 1을 더 얻으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져, 승수-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팀이 1위에 오른다.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보다 승점 2를 더 챙기면, 극적으로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한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었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9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인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2024.3.6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하지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남은 3경기 상대가 모두 다른 스타일의 팀이어서, 우리가 준비를 정말 잘해야 한다"고 자만을 경계했다. 우리카드는 9일 KB손해보험, 12일 현대캐피탈, 16일 삼성화재와 차례대로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10일 OK금융그룹, 14일 KB손해보험과 맞붙은 뒤 우리카드의 마지막 경기 결과를 기다린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에게는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했다. 여러 팀이 얽혀 준플레이오프 성사와 저지를 노리는 남자부 상황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에 모두 호재 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V리그는 3·4위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4위와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3위 OK금융그룹이 10일 대한항공을 잡으면,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줄어든다. 우리카드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원하는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와 연이어 맞붙는다. 현대캐피탈 또는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으면,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4연패 기회를 다시 잡을 수 있다.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여자부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 결과가 1위 싸움을 결정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정관장(2-3)과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패하면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패해도 1위를 확정할 기회'를 잃었다. 다승에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앞선 터라 두 팀의 승점이 같으면 흥국생명이 1위를 차지한다. 현대건설은 9일 IBK기업은행과 경기한 뒤 흥국생명과의 일전을 준비한다. 흥국생명은 8일 페퍼저축은행을 만나고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맞대결이 끝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이 나오지만, 12일 당일에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16일 페퍼저축은행전이다. 흥국생명은 15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날은 15일 또는 16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 다시 '주연'이 된 송명근 "어렵게 잡은 기회, 놓칠 수 없어" 웜업존 지키다 시즌 말미 정규리그 1위 노리는 우리카드 토종 주포로 우리카드 주포로 재도약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송명근(30·우리카드)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은 이미 10년이 지난 프로 입단 초창기였다. 2013-2014시즌 OK금융그룹 창단 멤버로 V리그에 입성한 송명근은 팀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2015-2016시즌에는 베스트7에 뽑혔다. 하지만, 점점 송명근의 입지는 좁아졌고 주전에서도 밀렸다. 2023-2024시즌 말미, 다시 송명근이 프로배구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마침 우리카드가 정규리그를 1위를 향해 달리는 터라, 송명근은 더 주목받는다. 송명근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방문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현재 우리카드는 승점 66(22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2패)에 이은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터라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송명근이 정규리그 막판에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등장하면서 서사까지 만들어졌다. 지난해 5월 OK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된 송명근은 올해 3월 2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송명근이 1세트에 선발 출전한 건 지난해 3월 8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만이었다. 6일에도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송명근을 선발 투입했다. 경기 뒤 신 감독은 "팔 스윙은 송명근이 대한민국 최고"라고 활짝 웃었다. 우리카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 감독에 이어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송명근은 "뒤에서 준비할 때와 선발로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르다"며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먼저 기회를 얻은 만큼 잘해야 한다.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물론 웜업존을 지킬 때도 송명근은 "팀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처져 있으면 안 된다"고 자신을 다그쳤다. 많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면 박탈감을 느낀다. 이런 감정이 겉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송명근은 "주전에서 밀린 건 엉뚱한 범실을 자주 한 내 탓"이라고 자책하면서도 동료들을 밝은 표정으로 대했다. 송명근은 "내가 처져 있으면, 누군가 내 눈치를 봤을 것"이라며 "웜업존에 있을 때도 경기를 집중해서 봤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자 열심히 훈련했다"고 떠올렸다. 이제 송명근은 코트 안에서 즐거움을 맘껏 발산한다. 2세트 11-11에서 송명근이 촘촘한 수비를 자랑하는 곽승석(서브 에이스), 정지석(리시브 범실), 오은렬(서브 에이스)을 향해 강력한 서브를 넣어 서브 에이스 2개를 올리고 리시브 실수에 이은 공격 득점을 끌어내는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송명근은 "서브 영점 잡는 것에만 주력했다. 누구를 겨냥해 서브를 넣지 않았다"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서브를 주문했고, 나도 강한 서브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 범실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이제 송명근은 주연으로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앞장선다. 우리카드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8을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챔피언 결정전 MVP 출신인 송명근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 싶지 않다"며 "동료들과 힘을 합해 꼭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 우리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 승리…정규리그 1위 보인다 한 경기 덜 치른 우리카드, 1위 대한항공 턱 밑 추격해 '매직넘버' 확보 포효하는 우리카드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대한항공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1 27-25 25-23)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한 우리카드는 승점 66(22승 11패)으로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이은 2위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승리하면 승점 3을, 3-2로 이기면 승점 1을 얻는다. 2-3으로 패한 팀은 승점 1을 추가한다. 3경기를 남긴 우리카드가 2경기만 남은 대한항공보다 승점 2를 더 따내면, 우리카드는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신영철 감독이 정규리그 말미에 새로 구성한 우리카드 삼각편대 송명근(19점), 잇세이 오타케(15점·등록명 잇세이), 아르템 수쉬코(9점·등록명 아르템)의 위력이 대한항공의 조직력을 무너뜨렸다. 약관의 세터 한태준도 대한항공 블로커를 따돌리는 현란한 경기 운영을 했다. 우리카드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매 세트 접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는 자는 늘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14-14에서 아르템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깬 뒤, 이상현이 대한항공 정한용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어진 랠리에서는 한태준이 대한항공 허를 찌르는 속공을 시도해 이상현의 득점을 끌어냈다. 우리카드는 아르템이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18-14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막판에는 우리카드에 행운이 따른 장면도 나왔다. 대한항공은 24-23에서 랠리 끝에 상대 미들 블로커 이상현에게 속공을 허용해 24-24 듀스를 허용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더블 콘택트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공이 수비를 시도하는 잇세이의 손에 닿고, 머리를 맞는 장면이 나왔지만, 심판진이 이를 '연결 동작'으로 판단해 '더플 콘택트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다른 수비 장면에서도 더블 콘택트가 의심되는 장면이 있었지만, 우리카드는 약간의 행운을 얻어 2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다. 우리카드는 24-25에서 잇세이의 후위 공격으로 다시 듀스를 만들고, 임동혁의 퀵 오픈을 수비로 걷어 올린 뒤 송명근이 퀵 오픈에 성공해 26-2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임동혁이 퀵 오픈 범실을 하면서 우리카드가 2세트도 따냈다. 우리카드는 3세트 24-20에서 3연속 실점하며 쫓겼다. 하지만, 잇세이가 오픈 공격으로 대한항공의 마지막 추격을 저지했다. 6일 인천 계양체육관을 찾은 원희룡(오른쪽) 전 국토교통부 정관과 이천수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와 계양체육관을 찾았다. jiks79@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 차명석 LG 단장 "류현진이 왔는데 한화 당장 4강 후보죠"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 팬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프로야구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통합우승 기념 팬 맥주 파티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2023.12.20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차명석 단장에게 6일 올해 전망을 물었더니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빼놓고 계산한 터라 다시 해봐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차 단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동계 훈련을 치른 선수단과 함께 4일 귀국했다. LG 구단의 전력 평가 시뮬레이션은 꽤 정확한 편이다. 지난해 정규리그 1∼3위를 LG, kt wiz, SSG 랜더스 순으로 똑바로 맞혔다. 차 단장은 작년 우승 직후 "우리 팀이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계약과 자유계약선수(FA) 영입,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 등 10개 구단이 전력 보강 작업을 마치면 LG는 시즌 시작 전 그에 맞춰 예상 순위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차 단장은 "한 번 해봤더니 LG, kt, KIA 타이거즈가 3강을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KIA 80∼82승, kt 83∼84승, LG는 kt보다 더 많은 승수가 산출됐다고 한다. 단, 이 수치는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하기 전에 평가한 내용이다. 차 단장은 "류현진이 왔으니 다시 계산해봐야 한다"면서도 "한화는 당장 4강 후보"라고 경계했다. 수치 계산에 능한 염경엽 LG 감독은 류현진이 12년 만에 KBO리그에서 복귀하자 올해 LG의 예상 승수에서 2승을 뺐다고 했다. 한화 류현진,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2024.3.4 jieunlee@yna.co.kr 그도 그럴 것이 류현진에게 가장 약했던 팀이 LG다. 언제 적 류현진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으나 그가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기량으로 한화에 돌아온 만큼 그때보다 약해졌다고 볼 순 없다. 2006년 데뷔해 2012년까지 한화에서 뛴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98승(52패)을 거뒀다. 그중 가장 많은 22승(8패)을 LG를 상대로 수확했다. 류현진이 2006년 4월 12일 LG를 제물로 프로 인생 첫 승리를 선발승으로 장식하고 2010년 5월에는 역시 LG와 경기에서 한 경기 최다 탈삼진(17개)을 작성한 일은 잘 알려졌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류현진을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조기에 낙점하고 시범경기에서 12일 KIA 타이거즈,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류현진을 기용하겠다고 예고했다. 류현진은 암흑기에 있던 LG를 상대로 두 차례나 한 해에 6승씩 거두기도 했다. '세 번째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며 세 번째 우승을 기념하며 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2023.11.16 ksm7976@yna.co.kr LG는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왔고, 타자 라인업과 팀 색깔도 크게 바뀌어 류현진에게 예전처럼 당하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천적'의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차 단장은 "우승을 이뤄 부담을 털어낸 덕분인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코치진, 선수들의 얼굴에서 상당히 여유가 느껴졌다"며 "작년과 비교해 우리 팀 전력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올해에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만한 좋은 전력을 갖췄기에 자신 있다"고 2연패 각오를 보였다. 차 단장은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와 투타 전력의 균형을 이룬 두산 베어스를 합쳐 6개 팀을 포스트시즌 경쟁 후보로 꼽았다. cany9900@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미국 대선 '큰손' 찾는 트럼프, 머스크 만났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 '킹' 제임스, 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 금자탑(종합) 4만 득점을 달성한 제임스(23번)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LA 레이커스 소속인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2쿼터 초반까지 9점을 넣어 NBA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만 득점을 돌파했다. 이 경기 전까지 3만9천991점을 넣어 4만 득점 돌파에 9점을 남겼던 제임스는 2쿼터 1분 21초 만에 레이업 득점으로 4만 득점을 딱 채웠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26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정규리그 통산 득점을 4만17점으로 늘렸으나 팀은 덴버에 114-124로 졌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도중 카림 압둘 자바가 보유한 정규리그 최다 득점 3만8천387점을 넘어섰고, 올해 4만 득점 고지까지 밟았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는 3만 득점을 넘긴 선수도 제임스와 압둘 자바를 포함해 7명이 전부다. 이중 현역 선수는 제임스가 유일하다. 경기 시작 전에 입장하는 제임스 [AP=연합뉴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제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5.3점, 7.1리바운드, 7.9어시스트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인다. 1984년생인 그는 리그 최연장자로, 2004년생 아들 브로니도 곧 NBA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아빠와 아들이 함께 코트에 서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입단 이후 마이애미 히트(2010년), 다시 클리블랜드(2014년)를 거쳐 2018년부터 LA 레이커스에 몸담고 있다. 그는 2003년 10월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NBA 정규리그 데뷔 득점을 중거리포로 꽂았고 2008년 2월 1만 득점을 최연소(23세 59일)로 돌파했다. 종전 최연소 1만 득점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24세 193일이었다. 2만 득점은 2013년 1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넘어섰고, 3만 득점은 2018년 1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달성했다. 2만 득점, 3만 득점 모두 제임스가 최연소 기록 보유자다. 종전 기록 모두 브라이언트가 갖고 있었다. 첫 득점과 1만 득점, 3만 득점은 클리블랜드 시절에 달성했고, 2만 득점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기록했다. 제임스는 또 이날 4만 득점 대기록으로 리그 최초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를 처음으로 모두 달성한 선수가 됐다. 1만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를 해낸 선수 역시 제임스가 유일하다.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제임스는 기록 달성에 즈음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며 "이렇게 훌륭한 선수들과 겨뤄 달성한 기록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득점 기록을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다"며 "경기에 나가 최선을 다했고, 그러다 보니 득점 기록이 따라오게 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리그 득점 1위가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 적도 없다"며 "다만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고, 득점도 계속 올릴 것이기 때문에 내가 뛰는 동안 득점 기록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제임스 주요 득점 이정표 [3일 NBA 전적] 브루클린 114-102 애틀랜타 마이애미 126-120 유타 포틀랜드 107-100 멤피스 덴버 124-114 LA 레이커스 휴스턴 118-109 피닉스 emailid@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덕분에 행복했어"…판다월드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길 "난 코인 전문가" 별풍선 쏘며 접근…유명 BJ 15억원 뜯겨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 '메가파워' 정관장, 1위 현대건설까지 격파…PO 직행 보인다(종합) 남자부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선두 싸움 재점화 공격 시도하는 메가(가운데)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정관장이 1위 현대건설마저 꺾으며 6연승을 내달렸다. 정관장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2(23-25 25-15 16-25 25-19 15-10)로 눌렀다. 정관장은 19승 14패 승점 58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더 다가갔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 현재 3위 정관장과 4위 GS칼텍스(17승 15패 승점 48)의 승점 차는 10이다. 정관장은 3경기, GS칼텍스는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관장에 덜미를 잡힌 1위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현대건설과 2위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의 승점 차는 3이다. 경기는 치열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을 선발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양 팀은 1세트에서 시소게임을 펼쳤다.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는 세트 막판에 갈렸다. 정관장은 23-23에서 상대 팀 세터 김다인에게 서브 에이스를 허용했고, 세터 염혜선의 토스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아쉽게 첫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정관장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정관장은 2세트에서 한 점 차 승부를 펼치다가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강력한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메가는 13-12에서 가공할 만한 스파이크 서브를 때려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렸다. 정관장은 메가의 서브 차례 때 무려 10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세트 점수 1-1을 만들었다. 정관장은 3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세트 중반까지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가다 메가의 공격이 막히자 분위기를 내줬다. 15-18에서 메가는 상대 팀 위파위의 블로킹에 막혔고, 이후 당황한 듯 공격 범실을 하기도 했다. 3세트를 16-25로 내준 정관장은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정관장은 4세트 11-14에서 상대 팀이 수비 불안을 노출하자 7연속 득점을 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마치 2세트처럼 한순간에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승부는 5세트 막판에 갈렸다. 해결사는 메가였다. 메가는 10-8에서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메가는 13-10에서 지친 기색 없이 상대 코트로 강스파이크를 꽂아 넣었고, 14-10에서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이날 메가는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합해 29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도 31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이날 수원체육관엔 3천834명의 관중이 입장해 리그 시즌 1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송명근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송명근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누르고 정규리그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승점 4차로 밀려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실제 격차는 좁다.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우리카드가 쥘 수 있다.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다. 한국전력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도 3위 OK금융그룹(승점 52·18승 14패)에 승점 5차로 밀렸다. 이날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19점·등록명 잇세이)와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17점·등록명 아르템)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지한 대신 선발 출전한 송명근(13점)이 힘을 보탰다. jiks79@yna.co.kr, cycle@yna.co.kr 與 공천 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 시도…경찰과 대치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 송명근 투입 적중…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선두 싸움 재점화 송명근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송명근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정규리그 1위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7-25)으로 눌렀다. 2위 우리카드는 승점 63(21승 11패)으로 1위 대한항공(승점 67·22승 11패)에 승점 4차로 밀려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한 경기를 덜 치러 실제 격차는 좁다. 우리카드가 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점 3을 얻으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우리카드가 쥘 수 있다.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은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한국전력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도 3위 OK금융그룹(승점 52·18승 14패)에 승점 5차로 밀렸다. 아르템의 공격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이 2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잇세이 오타케(19점·등록명 잇세이)와 새 외국인 공격수 아르템 수쉬코(17점·등록명 아르템)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지한 대신 선발 출전한 송명근(13점)이 힘을 보탰다. 송명근은 OK금융그룹 소속이던 지난해 3월 8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만에 1세트에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블로킹 득점에서 13-6으로 상대를 압도한 것도 우리카드의 승리 요인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15-15에서 아르템의 퀵 오픈으로 균형을 깼고, 상대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퀵 오픈을 송명근이 걷어 올리자 아르템이 후위 공격을 성공해 격차를 벌렸다. 이어 잇세이도 백어택으로 득점했고, 아르템의 서브 에이스로 우리카드가 19-15로 달아나면서 첫 세트 승기를 굳혔다. 2세트를 손쉽게 따낸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의 강한 저항에 시달렸다. 듀스 승부로 이어진 3세트, 우리카드는 25-25에서 아르템의 오픈 공격으로 한 걸음 앞섰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오픈 공격으로 응수했지만,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내민 '회심의 카드' 송명근이 임성진을 가로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jiks79@yna.co.kr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민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 독립선언?…행안부, 의도적 실수"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임종석, '컷오프 재고' 불수용에 "이재명 속내 충분히 알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 '박지현 30득점' 우리은행, 정규리그 최종전서 하나원큐 완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서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하나원큐를 88-66으로 제압했다. 이미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지은 우리은행은 23승7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하나원큐는 10승20패,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일부터 3위 용인 삼성생명(16승14패)과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펼친다. 하나원큐는 1위 청주 KB스타즈(27승3패)와 9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30점, 최이샘은 16점 10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은 14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3점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에서는 박진영이 15점, 박소희가 11점 8리바운드, 신지현과 김애나가 각각 10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NBA 킹 제임스, 전인미답 4만 득점까지 '-40점' '4만 득점·1만 어시스트·1만 리바운드' 기록 눈앞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전인미답의 '정규리그 4만 득점'까지 단 40점을 남겨뒀다. 제임스는 29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로스앤젤레스 라이벌전'(116-112 LA 레이커스 승)에서 34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개인 통산 득점 3만9천960점을 쌓았다. 2022-2023시즌 도중 카림 압둘자바(3만8천387점)를 넘어 역대 정규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제임스는 이제 4만 득점의 고지까지 눈앞에 뒀다. 당장 다음 달 1일 예정된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 40점만 따내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동부 콘퍼런스 꼴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함께 9승(49패)에 그친 워싱턴은 올 시즌 리그 최약체 팀이다. 경기 당 124.2점씩 내줘 30개 팀 가운데 실점이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하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5.2점씩 득점한 제임스지만 40점 이상 퍼부을 가능성도 있다. 제임스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원정 경기(129-120 승)에서도 40점을 폭발했다. 제임스의 평균 득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3일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는 4만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4만 득점은 정규리그 통산 득점에서 이미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른 제임스에게도 뜻깊은 기록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마이클 조던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만 득점을 넘긴 선수도 손에 꼽는다. 제임스, 압둘자바를 비롯해 칼 말론(3만6천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만3천643점), 마이클 조던(3만2천292점), 디르크 노비츠키(3만1천560점), 윌트 체임벌린(3만1천419점)까지 7명에 불과하다. 4만점은 평균 24.4점씩 올리는 선수가 정규리그 82경기를 모두 뛰면서 20시즌을 개근해야 이룰 수 있는 기록이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까지 1천473경기에서 매번 27.1점씩 올렸다. 역대 300경기 이상 뛴 선수 가운데 8위다. 현역 중에서는 루카 돈치치(댈러스·381경기·28.5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428경기·27.8점), 케빈 듀랜트(피닉스·1천37경기·27.3점)에 이어 4위다. 제임스는 어시스트 역대 순위에서도 이름을 올려뒀다. 어시스트 1만829개를 배달해 이 부분 4위다. 포워드로 분류돼온 제임스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존 스톡턴(1만5천806개), 제이슨 키드(1만2천901개), 크리스 폴(1만1천737개)뿐이다. 이 중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인 포인트가드 폴만 현역이다. 제임스는 리바운드도 1만개 이상 잡았다. 1만1천38개를 따내 역대 31위다. 제임스가 4만 득점을 달성하면 '4만 득점-1만 어시스트-1만 리바운드'라는 상징적인 기록까지 세우게 되는 셈이다. 르브론 제임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후 '킹'이라는 별칭을 받은 제임스는 NBA에서 21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984년생으로 39세인 제임스는 리그 최연장자지만 아직도 팀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평균 25.2점 7.9어시스트 7.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필드골 성공률 52.6%, 3점 성공률 40.8%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 운동능력을 정교한 슛감과 노련함으로 메우고 있다. 2003-2004시즌 NBA에 입성한 그는 13차례 '베스트 5'격인 올 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고, 4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마이애미 히트, 클리블랜드, LA 레이커스에서 도합 4차례 NBA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네 번 모두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pual07@yna.co.kr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길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금산 단독주택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화재 흔적도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 여자농구 KB, 신한은행 꺾고 정규리그 마무리했다 KB 강이슬이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KB는 89-83으로 인천 신한은행을 따돌리고 시즌을 27승 3패로 마감했다. KB는 플레이오프 4강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겨루게 된다. 신한은행은 8승 22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프로농구 휴식기 마치고 리그 재개…MVP·신인상 등 경쟁 계속 MVP 알바노·강상재·이정현 등 경쟁, 팀 순위는 어느 정도 윤곽 프로농구 DB와 SK 경기 모습.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3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경기. DB 이선 알바노가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2.13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국가대표 경기 휴식기를 마치고 28일 재개한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5일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소집 관계로 잠시 중단됐다. 약 2주간 휴식기를 보낸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 서울 SK와 고양 소노 경기로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팀당 11∼14경기를 남긴 가운데 주요 순위 경쟁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1위 원주 DB(33승 10패)가 2위 수원 kt(28승 13패)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렸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kt 역시 3위 창원 LG(26승 17패)에 3경기를 앞서 있다. 또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현대모비스(23승 19패)는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7승 26패)에 무려 6.5경기를 앞서 사실상 안정권에 들어 있다. 최하위 경쟁도 사실상 끝난 것과 다름없다. 9위 정관장(13승 29패)과 10위 서울 삼성(9승 33패)도 4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팀당 10경기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한 팀이 연승을 길게 타거나, 연패 수렁에 빠질 경우 주요 포인트에서 순위 변동이 생길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은 "2, 3위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에 아셈 마레이(LG)나 김선형(SK)이 부상에서 돌아올 경우 추격 가능성이 있지만 kt 역시 허훈의 복귀가 가능하다"며 "최하위 삼성이 휴식기 전에 흐름이 좋았는데, 남은 경기에서 상위권 팀들에게 얼마나 고춧가루를 뿌릴 것인지도 변수"라고 말했다. 이정현 골밑슛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소노 이정현이 골밑슛하고 있다. 2024.2.5 andphotodo@yna.co.kr 오히려 남은 정규리그에서 경쟁은 개인상 부문에서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1위 팀 DB의 이선 알바노, 강상재, 김종규 등이 거론된다.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바노는 평균 15.4점, 6.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어시스트는 전체 1위다. 지난해 현대모비스 소속 아시아 쿼터 선수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는 MVP까지 아시아 쿼터 선수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강상재 역시 14.5점, 6.2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DB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MVP 후보로 손색이 없다. 부산 KCC 허웅(15.6점, 3.4어시스트)이나 소노 이정현(21.5점, 6.7어시스트)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릴 만하다. 이정현은 팀 성적이 8위에 머물러 있지만 국내 선수 득점 1위, 어시스트 전체 2위의 성적이 탁월하다. 국내 선수 득점 2위는 16.2점의 하윤기(kt)로 이정현과 차이가 크다. 알바노와 이정현이 벌이는 어시스트 타이틀 경쟁의 결과가 MVP 기자단 투표 표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서울=연합뉴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유기상(창원 LG), 문정현(수원 kt),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조준희(서울 삼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1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신인상 경쟁 역시 치열하다. 현대모비스 박무빈이 9.2점, 4.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고 LG 유기상은 7.8점, 2.1리바운드의 성적을 내고 있다. 개인 기록은 박무빈이 앞서지만, 팀 순위는 LG가 더 높다. 박무빈이 고려대, 유기상은 연세대를 나와 대학 때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신기성 위원은 "MVP는 시즌 내내 1위를 달린 DB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이정현은 팀 순위가 아쉽지만 국내 선수 가운데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쳐 대항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 위원은 "신인상은 박무민, 유기상에 1순위 신인 문정현도 최근 활약이 좋다"며 "투표로 정해지는 만큼 시즌 막판 누가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emailid@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후배 괴롭힘 혐의' 여자배구 페퍼 오지영 '1년 자격정지'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 매 경기가 승부처…프로배구 선두·3위 싸움은 시즌 막판까지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의 선두 다툼 남자부 3위 싸움에는 4개 팀 뛰어들어…여자부 GS는 정관장 추격에 총력 공격하는 김연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2.2.12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지막 6라운드 일정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남녀부 모두 선두 싸움, 3·4위 경쟁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자부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는 현대건설이 쥐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69·23승 7패)은 2위 흥국생명(승점 67·24승 7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차로 앞섰다. 5경기를 남긴 흥국생명이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82다. 흥국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3월 12일)에서 패하더라도, 현대건설은 다른 5경기에서 승점 14를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지난 24일 정관장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연패를 위한 매직넘버를 놓쳤다. 하지만, 1위 탈환을 향한 흥국생명의 의지는 강하다. 현대건설이 5라운드에서 패한 정관장과의 6라운드 대결(3월 2일)에서도 덜미를 잡히면, 3월 12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사실상의 여자부 1·2위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정지석 스파이크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 공격하고 있다. 2024.1.5 soonseok02@yna.co.kr 남자부 선두 경쟁은 더 뜨겁다. 26일 현재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승점 61(20승 11패)로, 승점 59(20승 10패)의 우리카드에 앞서 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6경기, 대한항공은 5경기를 남겨놓은 터라 대한항공을 '확실한 선두'라고 부를 수 없다. 남자부는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어 선두 싸움의 변수는 더 많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맞대결 결과다. 3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이는 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앞섰지만, 4·5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강타 날리는 레오 (서울=연합뉴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25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강타를 날리고 있다. 2024.2.25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남자부 3위 싸움에는 무려 네 팀이 뛰어들었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50·17승 14패),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5패), 5위 삼성화재(승점 44·17승 14패), 6위 현대캐피탈(승점 44·14승 17패)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이들 4개 팀은 모두 5경기씩 남겼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연다. 승점 50 고지를 먼저 밟은 OK금융그룹은 4위와 격차를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다른 3개 구단은 3위 도약 또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를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전 지시하는 고희진 감독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1일 오후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 4세트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3.12.21 coolee@yna.co.kr 5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격파하고,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마저 잡은 여자부 3위 정관장(승점 53·17승 14패)은 7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고비를 넘겼다. 다음 목표는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4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1일 정관장에 완패해 3위 탈환에 실패했지만, 25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다시 추격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GS칼텍스의 현실적인 목표는 준플레이오프 성사다. 3월 7일 대전에서 벌이는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결과가 이번 시즌 정규리그 GS칼텍스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 jiks79@yna.co.kr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대전서 '심정지 상태 80대', 응급실 찾아 헤매다 사망 판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봉사왕' 오윤덕 "서울대 졸업생, 선한 휴머니스트 돼달라"
  •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9일 시작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22일 하나원큐가 BNK 썸을 잡고 정규리그 4위를 확정함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올 시즌부터 5전 3선승제로 변경된 플레이오프는 3월 9일부터 시작된다. 정규리그 1위 KB스타즈와 4위 하나원큐가 청주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며, 다음날인 3월 1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는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1차전이 열린다. 챔피언결정전 역시 5전 3선승제로 열리며,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중 정규리그 상위 팀 홈 경기장에서 1,2,5차전(5차전은 필요시), 정규리그 하위 팀 홈 경기장에서 3,4차전(4차전은 필요시)이 열린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 4개 팀 감독과 팀별 대표 선수 2명이 참여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3월 9일 청주에서 시작 챔피언 결정전은 3월 24일부터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안은 박지수 (서울=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14일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 부산 BNK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KB 박지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14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이 3월 9일부터 시작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갈 4개 팀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5전 3승제로 열리는 포스트 시즌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정규리그 1위 청주 KB와 4위 부천 하나원큐가 3월 9일 청주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며, 다음날인 3월 10일에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W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챔피언결정전 역시 5전 3승제로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중 정규리그 상위 팀 홈 경기장에서 1·2·5차전(5차전은 필요시), 정규리그 하위 팀 홈 경기장에서 3·4차전(4차전은 필요시)이 열린다. 플레이오프 진출 4개 팀 감독과 팀별 대표 선수 2명이 참여하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는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다. cty@yna.co.kr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女실업축구 WK리그. 3월 16일 개막...총 28라운드 7개월 대장정 돌입 ▲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15주년을 맞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한다. 20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WK리그는 오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타이틀 스폰서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은 3월 16일 오후 2시 WK리그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경주 한국수역원자력과 홈 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은 창녕WFC(상암보조구장)과, 수원FC 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와, 화천KSPO는 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와 경기를 갖는다. WK리그 8개 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 위민은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은 현대제철로부터ㅏ 영입, '지메시' 지소연이 떠난 공백을 보강했다. 원래 포지션인 수비수 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장슬기는 현대제철을 떠나 한수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화천KSPO의 유니폼을 입었던 공격수 최지나는 새 시즌에는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4시즌 WK리그, 3월 16일 킥오프…챔프전은 11월 11월 2일 플레이오프…11월 5·9일 챔피언결정전 11년 연속 우승,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6-2로 승리해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0일 "출범 15주년을 맞은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WK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다. 3월 16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열리는 1라운드 경기에서는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대진이 시선을 끈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한수원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통합 12연패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기뻐하는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손화연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의 경기도 함께 열린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은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공격수 강채림(현대제철→수원FC 위민),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한수원), 공격수 최지나(화천KSPO→현대제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이적이 눈에 띈다. 다만, '지메시' 지소연이 수원FC 위민을 떠나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으로 이적한 것은 팬들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DEVELON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 ▲ 3월 14일(토) 오후 2시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 horn90@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이재명 습격범 첫 재판서 "순수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 주장 검찰, 내연녀 숨지기 전 협박한 경찰관 집행유예 불복 항소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 이현중, 호주프로농구 첫 시즌 정규리그서 3점 40% 기록 평균 7.4점 3.9리바운드…팀 내 득점 5위·리바운드 3위 이현중 [언더아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호주프로농구(NBL)에 진출한 한국 농구 기대주 이현중(일라와라)이 첫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7.4점·3점 성공률 40%라는 성적을 냈다.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는 이현중은 지난 18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L 멜버른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첫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일라와라가 87-92로 접전 끝에 패한 이 경기에서 이현중은 약 17분을 뛰고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은 3방을 터뜨렸다. 멜버른전까지 총 27경기를 뛴 이현중은 정규리그 평균 17분가량 출전, 7.4점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팀 내 5위, 리바운드는 3위다. 필드골 성공률은 45%를 기록했다. 3점 성공률은 40%를 찍으며 슈터다운 기록도 남겼다. 한 경기만 뛴 카일 애드넘, 3점 시도 수가 극도로 적은 빅맨 샘 프롤링을 빼면 3점 성공률이 팀에서 가장 높다. 가장 많이 득점한 경기는 지난달 20일 열린 애들레이드 서티식서스전(89-96 일라와라 패)으로 이현중은 26분만 뛰고 24점을 퍼부었다. 지난달 12일 태즈메이니아 잭점퍼스와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리바운드(10개)를 따내기도 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던 2022년 드래프트에 도전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렸으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를 통한 NBA 입성이 무산되자 G리그(NBA의 하부리그) 팀과 계약해 '콜업'을 노리거나 서머리그에 뛰며 NBA 팀들에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지난해 7월 호주행을 결정했다. 10개 팀이 경쟁하는 호주 프로리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일본·필리핀 등 아시아 리그보다 전반적 수준이 높다. '한국농구 희망' 이현중, 비상 준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도전하는 데이비드슨대 포워드 이현중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3Ps 퍼포먼스랩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13 ondol@yna.co.kr 중국 국가대표 센터로 NBA 무대도 밟아본 아시아 최고 빅맨 저우치가 호주 리그에서 2022-2023시즌 뛰었으나 평균 기록은 6.2점 4.4리바운드에 그쳤다. 14승 14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일라와라는 4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나선다. 호주프로농구는 정규리그 1·2위만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일라와라는 3위 태즈메이니아와 맞붙어 이기면 2위 퍼스 와일드캐츠와 4강전으로 올라간다. 패배 시 5, 6위 팀 사이 승자와 한 경기를 더 맞붙어야 한다. 여기서 이기면 1위 멜버른과 4강전으로 올라가고, 패하면 탈락한다. pual07@yna.co.kr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카이스트 졸업식서 소리지르다 쫓겨난 졸업생, 대통령 사과 촉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나는 더 배우고 싶다"…83세 대학 새내기 김정자 할머니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휴지로 감싸 쓱' 3천만원 상당 칩 훔친 카지노 딜러 구속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 KB 우승 '일등공신' 박지수, 이제는 '전 라운드 MVP' 도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스타즈를 2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 놓은 박지수(26)가 모든 라운드 MVP(최우수선수) 수상 기록을 쓸 수 있을까. 청주 KB는 1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치른 부산 BNK와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WKBL 2023-2024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우승이자 2021-2022시즌 이후 2년만의 정상 등극이다. 박지수는 청주 KB의 핵심 전력이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의 지명을 받을 때부터 한국 여자 농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8~2019시즌 데뷔와 함께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센터로도 활약하고 있따. 청주 KB가 왕좌를 탈환하는 데 박지수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21-2022시즌까지 11년 연속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며 통산 4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 [ST포토] 박지수, '정규리그 우승, 만세!' [청주(충북)=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1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BNK썸의 경기, KB스타즈가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14.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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