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사고 피해자' 31명에 긴급 생계비 지급 완료경기도는 화성 공장화재 사고 피해자 31명 모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급 첫날인 지난 4일 한국 국적을 가진 4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31명의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 1억 4,482만원 지급을 마쳤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화성 공장화재 사고 피해자 31명 가운데 사망자 23명의 유족에는 550만원, 중상자 2명에는 367만원, 경상자 6명에는 183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김 지사가 긴급생계비 지급 방침을 밝힌 다음 날인 4일부터 8일까지는 경상자와 중상자에게, 9일부터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긴급 생계비 지급이 진행됐다.부모 별거 등의 우선순위 결정이 어려운 12명은 "화성 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15일 지급을 완료했다.김 지사는 "이번 사건이 비극적,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긴급생계비지원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와 의결과 시민사회 전문가들의..
하동군 보건의료원 추진 청신호…군의회 상임위 통과경남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관련 안건이 군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보건의료원 면적, 병상 규모, 진료 과목, 의료진 수, 총사업비 등이 축소되었다. 보건의료원 건립은 심각한 의료취약지역에서 시급한 사업이며, 군의회는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
포항시와 SK에코플랜트, K-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다[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항시와 SK에코플랜트가 K-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2024 Tech Open Collaboration’ 기술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며, 16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어 수상 기업들을 격려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형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모전은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 8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자리로,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수상했다
“차별화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세계시장 공략”와이바이오로직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텍 기업으로 급성장 중이다. 항체신약 연구개발에 주력하며,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기술이전과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생활인구 잡아라"…워케이션센터 건립 '붐'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워케이션 센터 건립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공공형 워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형 워케이션도 18곳에 이른다. 워케이션은 휴양형과 농촌형, 도심형으로 나뉘는데, 강원도와 경남도 등도 워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적자 오명’ 무안공항 이용객 2배 늘었다…노선 다변화 주효무안국제공항의 이용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운항 노선 다변화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총 이용객 수가 24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안공항은 현재 다양한 정기노선과 부정기 노선을 운
"산업안전보건 VR로 체험한다"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공흥두 본부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부산 산업안전보건의 달 홍보부스"를 부산시청-도시철도 시청역(1호선) 지하 연결통로에서 운영한다.이번 홍보부스는 VR체험, 사진전 등 지역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홍보부스에서는 △안전사고사례와 예방대책 등 안전보건 컨텐츠 체험을 위한 VR 체험존(15일) △부산시와 안전보건공단의 대표 캐릭터인 부기·안젤이 판넬와 함께하는 안전모 착용 체험 포토존(15~19일)이 설치되고 △2024 부산 산업안전보건 사진 공모전 출품작과 수상작 전시(15~19일) 등이 이뤄진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산업안전보건의 달은 산업현장의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촉진하고 범국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행사다...
경과원 CIS 시장개척단 1천만달러 수출상담 성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서 중앙아시아 등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파견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남양주·동두천·파주·포천시 등에서 총 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98건의 상담과 986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에 있는 한 식품회사는 젤리 제품으로 12개 사와 총 12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고양시 한 화장품 회사는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이런 상담 성과가 3년안에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5일 동..
조각가 민복진의 생애 및 작품 재조명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이하 민복진미술관)의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펼친다.이번 아카이브 구축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립미술관에 "기록물 관리 전문가(아키비스트)"를 파견, 작가 및 전시연구 자료 수집, 분류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민복진미술관은 이에 따라 양주 출신 조각가 민복진이 작품 활동을 시작한 1950년대부터 작고한 해인 2016년까지 보관하고 있던 사진자료, 작가노트, 우편물 등을 총망라해 자료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또 홍익대학교에 조각부를 창설한 조각가 윤효중(1917~1967) 관련 사진 자료 100여건을 포함하고 있어 한국 구상조각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계영 미술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아카이브 자료 정리 지침"을 수립하고, 조각가 민복진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양주 미술사 구축 및 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복진미술관에서는 조각 미..
김영남 일산동구청장 취임 첫 일정은 호우대비 현장점검김영남 고양시 일산동구청장이 15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16일 일산동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5일 취임과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해 간이배수펌프장과 배수문 등 관내 18개 방재시설물을 둘러봤다. 김 구청장은 배수문과 간이배수펌프장 시험가동, 집수정과 유입수로 등에 대한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자연재해 담당부서에 방재시설물 관리상태,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시 대처방안 수립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상습 침수 지역인 풍동 민마루 지역 배수펌프장 운영 현황과 백석신교·풍동 토끼굴 등 통로박스 침수 대책, 지방하천인 도촌천·풍동천 등에 설치된 간이배수펌프장 토출구 상황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우기 전후 간이배수펌프장 유입수로 주변의 지속적인 쓰레기 청소와 집수정 준설, 주기적인 방재시설물 점검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 등 시민불편이 최소화..
오감 만족 '다대포 바다축제'가 온다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8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26~28일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바다축제는 서부산권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어느 때보다 힙(hip)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를 시작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를 준비해 뜨거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시간대에 진행되는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다. 또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Night Pool Party)"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에서 올(All)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
안양시, AI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위급상황 신속 대응안양시가 재난 등 위급상황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이다.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에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교통·환경·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표출한다. 여기에 더해 119센터 등의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폐쇄회로(CC)TV와 연계해 관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운영하는 CCTV 관제 영상,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자율주행 시스템 현황, 유동 인구와 같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24시간 제공한다.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도의 "경기 데이터 드림" 등과도 연계돼 폭 넓은 도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시는 2023년 5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시장 집무실과..
초복날 오리고기 나눠먹은 3명 중태경북 봉화군에서 초복날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주민 3명이 의식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주민 3명은 봉화읍 마을 내 식당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오리고기를 각자 접시에 덜어 먹었다.이후 이후 60대 1명과 70대 1명은 식당 근처 노인복지관으로 옮겨 탁구를 치다가 의식 저하로 쓰러졌고, 나머지 70대 1명은 경로당으로 이동했다가 심정지로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들은 병원에서 상태가 일부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식사를 마친 뒤 추가로 다른 음식 등은 먹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다른 질환 등을 앓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 중이며, 경찰 또한 식중독과 범죄 가능성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주 지석천에 36홀 파크골프장 들어선다전남 나주시가 남평 지석천 인근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나주시는 16일 남평읍 서산리 일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주관내에는 19개 클럽에 약 8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식 허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빛가람동 호수공원 인근 1곳(9홀)에 그쳐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나주시는 지난 해부터 전국대회 유치를 할 수 있는 36홀 규모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수했다.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협의체, 나주시파크골프협의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수요자인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친환경 명품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하천 부지 내 체육시설인만큼 조성 이후 운영과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사립대 첫 연합 모델…금오공대‧영남대 글로컬대학 협약 체결금오공대와 영남대가 글로컬대학 협력을 위한 연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각자의 역량을 결집하여 구미와 경산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작년보다 9.7% 줄어올 상반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39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440조3,000억원)보다 9.7%가, 지난해 하반기(415조3,000억원)보다는 4.3%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는 278조2,000억원이 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 (298조3,000억원) 대비 6.7%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119조4,000억원이 발행돼 지난해(142조원) 대비 15.9%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은 395조6,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5%를 차지했다. 93∼365일물 발행금액은 2조원으로 발행금액의 0.5%에 그쳤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364조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5%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147조8,000억원), 유동화회사(119조4,000억원)..
'시흥 솔로 인 거북섬' 행사서 커플 16쌍 탄생시흥시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 행사에서 1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고 바쁜 일상으로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년층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시는 이번행사를 위해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97~1987년생 미혼남녀 60명(남자 30명, 여자 30명)을 모집한 결과 181명의 남성과 60명의 여성이 지원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행사 전부터 단체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뷔페식 만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총 16쌍의 커플이 탄생해 커플 성사율 53.3%를 기록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88%가 "만족 이상"의..
BPA, 2028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당초 목표보다 2년 앞당겨부산항은 2028년까지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를 세웠다.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확대하고, 배후물류단지 유치 및 개장, 규제 완화, 항만 건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과 중소·벤처기업, 사회적기업
호우 피해 영양군 입암면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경북 영양군 집중호우 피해가 극심했던 입암면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16일 영양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호우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 피해가 심각해 선포 기준이 충족될 것으로 보이는 입암면 등 5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고 피해 주민들은 건강보험료 감면, 통신·전기료 감면 등의 12가지 간접적인 혜택이 주어진다.실제 영양군 입암면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우량 231mm, 일부 지역에는 10분 42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403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접수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정부의 선제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조사와 복구 계획 수립에도 ..
'최대 168.5㎜ 기습폭우' 서남해안 주택 침수 등 피해 속출16일 새벽 전남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68.5㎜의 기습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현재까지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택 62채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고 139명이 대피했다.16일 뉴스1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진도 의신 168.5㎜, 완도 보길도 156.5㎜, 진도 146.5㎜, 해남 땅끝 128.0㎜, 고흥 도화 110.5㎜ 등 서남부 지역에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1시간 동안 진도 의신에서는 103.5㎜, 고흥 도화 85.5㎜, 해남 78.1㎜, 신안 흑산도 50.5㎜의 폭우가 내렸다. 해남에서는 7월 "1시간 최다 강수량"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짧은 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전남에서는 하룻밤 사이에 62건의 주택 침수가 발생했다. 진도에서 33건의 주택침수 피해로 13명이, 해남에서 16건의 피해로 25명이 긴급대피했다. 완도(3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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