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인도 전기차 판매 '5위'…기아 '톱10'[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 '5위'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 이어 빅마켓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가 배터리 현지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한 전기차 현지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5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115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95대로 5위, 기아는 20대로 10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0.3%로 집계됐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선 단연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가 인기를 끌었다. 1위는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5049대를 판매했다. MG모터는 1432대로 2위,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55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YD가 160대로 4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9위까지는 △PCA(86대) △BMW(72대) △메르세데스-벤츠(56대) △볼보(35대) 순으로 나타났다.현대차·기아는 지속해서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룹차원에서 인도를 핵심 생산기지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한 현지 납산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 자회사이다.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22년 설립됐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비중이 현저히 낮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에 따라 그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인구성장률은 여전히 가파른데다 국민 소득 증가로 자동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서다. 특히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승용차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전기차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자동차협회(SIAM)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전기차 판매량은 87만6000여 대로 2022년 대비 100% 성장했다. 다만, 인도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3월 20만9608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인도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인 FAME(Fast Adoption and Manufacturing of Electric Vehicles)에 따른 인센티브 혜택이 종료되면서 현지 운전자들이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차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루빨리 인도 정부가 FAME 3단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는 12만3107대로 집계됐다. 대부분 전기 이륜차(51.8%)가 차지했으며, 승용차 비중은 5.3%에 불과했다.
선택 폭 넓어진 오프로더 끝판왕 '올 뉴 디펜더'76년 역사와 함께 전 세계에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디펜더가 올해 각 라인업에 변화를 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JLR(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선보인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 디펜더 DNA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90에는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한 90 P400 X 트림,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한 카운티 에디션 모델, 2024년형 올 뉴 디펜더 130에는 기존의 3열 시트를 삭제해 아웃도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아웃바운드 모델이 추가됐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궁극의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기존의 3열 시트를 과감히 삭제해 올 뉴 디펜더 130의 장점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2열 시트를 활성화하는 경우..
기아, 남미 콜롬비아 1위 토요타 추월 ‘눈앞’…양사 격차 ‘35대’[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기아는 현지 시장 규모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달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며 현지 1위 브랜드인 토요타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5일 콜롬비아 국가 교통등록청(Run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콜롬비아 시장에서 총 19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8% 증가한 수치이다. 현지 시장 규모 축소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며 브랜드별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K3와 K3크로스, 피칸테(국내명 모닝)이 인기를 끌었다. 콜롬비아 지난달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5% 감소한 1만4828대로 집계됐다. 올들어 누적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5% 줄어든 7만710대로 나타났다.특히 기아는 1위인 토요타와의 월간 판매 격차를 35대까지 좁히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전년 대비 22% 두 자릿수 감소한 1979대 판매에 그쳤다. 랜드크루저 프라도의 인기는 여전히 높지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년 댑 32.4% 축소된 777대 판매에 그치는 등 입지가 축소됐다. 반면 기아는 친환경차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157.5% 세 자릿수 수직성장한 103대를 기록했다. 3위는 르노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827대를 판매했다. 이어 쉐보레와 마쯔다가 각각 1544대와 1309대를 판매, 4위와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스즈키(940대) △닛산(883대) △폭스바겐(623대) △포드(522대) △현대차(379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전년 대비 47.5% 수직 상승했다. 기아는 판매 라인업 다각화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 토요타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브랜드 전용 고성능 전기차 모델 EV6 GT-라인도 출시했다. 지난 2022년 4월 현지 전기차 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한 지 약 2년 만이다.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위한 쇼룸 리뉴얼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새로운 로고 'KИ'와 신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리뉴얼을 위해 투자한 금액만 5000만 달러(한화 약 663억 원)에 달한다. 리뉴얼 작업은 콜롬비아 전역에 위치한 51개 판매 대리점과 49개 쇼룸, 45개 서비스 센터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콜롬비아 시장에서 점유율 8.5%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의 '쎈' 라인업, 매출 1조원 뚫었다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매출액 1조원 달성을 이끌었다. 2023년 총 9501대를 판매하며 매출액 1조100억원을 기록한 것. 2020년대 들어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내수 시장이 위축된 만큼 해외 영업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타타대우상용차는 2021년 준중형트럭 "더쎈"(DEXEN)을 출시하며 준중형트럭 시장 점유율을 늘렸고 2022년에는 중형트럭 "구쎈"(KUXEN)과 대형트럭 "맥쎈"(MAXEN)을 출시하며 "쎈" 라인업을 구축했다. 내년엔 더쎈의 신형 출시도 예고됐다."대우" 브랜드 덕분에 중동지역을 바탕으로 수출이 꾸준히 늘었다. 2021년 1887대에서 2022년 2843대, 2023년 3500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알제리 594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91대를 팔았다. 사우디에는 현지 공장 설립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내수시장 잡자"... 완성차 5개사, 할인 판매 나서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일제히 6월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완성차 5개사의 지난 5월 내수판매는 총 11만6552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 10.6% 줄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에 집중한 혜택을 내세운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현금 지원을 늘렸다. 쉐보레는 할인·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완성차업계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제외), 아이오닉6, 코나 EV를 구매하는 고객은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차를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할인을 지원한다. 쏘나타/그랜저 50만원, 아이오닉5(아이오닉5 포함)/아이오닉6/코나EV/디올 뉴 싼타페(HEV 제외)/팰리세이드는 100만원 할인한다. 제네시스는 GV60/G80 EV/GV70/GV70 EV도 200만원 할인한다. ..
인팩, 멕시코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계획 '2000만→600만 달러' 축소[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 '인팩'이 멕시코 전기자동차용 부품 공장 설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현지 사정에 맞춰 투자 규모와 착공 및 완공 시기를 조정했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용 부품 공장 인근에 마련한다는 내용은 기계획대로 이뤄진다. 하네스 등 내연기관 자동차용 자동차 부품에 이어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까지 생산 역량을 키워 현지 자동차 부품 시장 내에서 입지를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5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주정부에 따르면 인팩은 이달 중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몽클로바에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내년 4월까지 완공하고 같은 해 4분기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미뤄졌다. 현지 사정을 고려해 공장 설립 계획 일부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팩은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금은 600만 달러(한화 약 83억원)로 책정됐다. 공장 설립 계획 수정 과정에서 약 3분의 1가량이 축소됐다. 지난해 최중선 인팩 미주 지역 총괄이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투자금은 2000만 달러(약 260억 원)였다. <본보 2023년 11월 16일 참고 [단독] 인팩, 멕시코 몽클로바에 전기차 부품 공장 건설> 공장 위치는 기계획과 동일하다. 기존 인팩 몽클로바 공장(INFAC Monclova Plant) 뒤편 에르마네스(Hermanas) 도로 인근에 확보한 부지에 마련된다. 현지 인센티브와 향후 인력 교류 등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신산업 도입을 위한 지리적 위치와 인프라, 인력의 질이 탁월한데다 몽클로바 정부가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고객사가 미시간주에 있어 코아우일라 북쪽 국경을 통해 부품 공급이 용이하다. 이번 신규 공장 마련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250개로 예상된다. 호르헤 알베르토 데 라 푸엔테(Jorge Garza de la Fuente) 몽클로바시 경제개발국장은 "인팩 전기차용 부품 공장에 필요한 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업체들이 몽클로바시에 모이게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팩은 자동차용 안테나와 컨트롤 케이블, 경적기,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2천만원대 가성비 폭발?”..대한민국 NO.1 미니밴, 신형 나오더니 결국..기아 카니발, 중고차 판매량 1위 차지신형 모델 출시 후 가격 하락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에서 지난 일년 동안 미니밴(MPV) ... Read more
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상용차 시장 노린다…英전시회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6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Road Transport Expo 2024)에 참가,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and Bus Radial, TBR)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2022년 첫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EC)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다.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 TBR 기술력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e-SMART City AU56)을 앞세우고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도 전시한다.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
“무려 1,500만 원?!” 파격 할인 진행하는 제네시스 GV60, 자세히 보니…제네시스 GV60, 6월 프로모션 진행생산월조건, 베네피아 제휴 타겟 등최대 혜택 적용시 약 1,500만 원 저렴 제네시스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 Read more
“이번이 구매 적기?!”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현대차가 지원하는 특별한 혜택은?현대차, E1·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 지원포터2 LPG 및 일렉트릭 구매시 다양한 혜택 제공 현대차가 E1·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3일, 현대차는 지난달 28일 ... Read more
“가격 왜 이래?!” 실구매가 3천만 원대로 내려간 현대차 ST1, 왜 그런가 봤더니…현대차 전기 사용차 ‘ST1’ 보조금 공개카고 1,100만 원, 카고 냉동 1,450만 원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물류 특화 차량 사용 목적에 따라 ... Read more
“이게 바로 초고성능이구나”..억소리 나는 아우디 RS4 아반트, 아날로그 감성 ‘뿜뿜’아우디 RS4 아반트 25주년 에디션 출시250대 한정 판매, 가격은 2억 원대 아우디가 RS4 아반트의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유럽 시장 ... Read more
“이거였어?!” 구매 이유도 제각각 20대부터 60대까지 중고차를 구매하는 이유는?K Car(케이카), 연령대별 중고차 구매 설문조사 결과 발표20대부터 60대까지 각 100명씩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20~30대는 출퇴근, 50~60대는 여가생활을 위해 중고차 ... Read more
“이걸 왜 자동차 회사가?!” 볼보,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에 설치한 ‘이것’은?볼보, 전국 공공 시설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국내 저출산 현상 회복을 위한 인식 개선 프로젝트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볼보만의 사회적 ... Read more
'인증 부정'에 발칵 뒤집힌 일본 車업계…국내 영향은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국가의 품질인증(형식 지정)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4일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 혼다, 마쓰다, 스즈키, 야마하 등의 인증 부정을 확인했다. 토요타의 경우 현재 생산 중인 3개 차종에서 충돌 시 보행자 머리 보호 시험에서 허위 데이터를 제출했고, 단종된 4개 차종에서는 충돌 시험에서 테스트차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교통당국은 4일 현장 조사에서 시험 데이터와 관련 내부 규정을 확인하고 담당자와 간부들을 상대로 조사했다. 교통당국은 토요타 외 부정행위가 적발된 4개 업체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 같은 조사는 지난해 토요타 자회사 다이하스공업과 히노 자동차가 국가 인증을 부정하게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됐다. 당시엔 업체 일부의 과실로 치부됐지만 현재는 업계 전반에 걸친 부정으로 드러난 상황이다. 지난 3일 조사 결과에서 5사가 자동차 성능시험 부..
타타대우상용차, 중남미 시장 공략 나서…'맥쎈' 130대 수주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대형트럭 "맥쎈" 130대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0년 동안 타타대우상용차가 콜롬비아에서 성사한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맥쎈의 첫 양산 수출 계약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타타대우상용차는 2007년부터 콜롬비아에 트럭을 수출했다. 2015년까지 누적 1036대를 수출했다. 이후 현지 대리점이 없고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며 부진했지만 2022년 재진출했다.올해 수주한 차량은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8×4 덤프차량이다. 배기가스 규제 유로6 스텝D를 충족하면서 출력이 개선된 엔진이 탑재됐다.타타대우상용차는 맥쎈 수주를 계기로 트럭 수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요가 늘어나는 준중형 차급 "더쎈" 모델을 기반으로 콜롬비아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김방신 사장은 "유수의 현지 기업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맥쎈을 130대나 수주한 것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현대차 무지갯빛 '아이오닉5 아트카', 성소수자들과 방콕 시내 누빈다[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성소수자(LGBTQ+)를 존중하는 목소리를 내며 인권 보호에 힘쓴다. 다양성의 개념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모든 이들을 위한 평등을 추구하는 현대차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4일 데일리뉴스(Dailynews)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태국(HMT)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페스티벌 '방콕 프라이드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페스티벌은 '사랑의 축하(Celebration of love)'라는 주제로 △포럼 △콘서트 △프라이드 퍼레이드 △드래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 '축하:사랑할 권리(The Celebration: Right to Love)' 캠페인의 일환이다. 성소수자 인권의 달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맞이해 태국 최초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협력하에 성소수자의 사랑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열렸다. HMT는 이번 행사에서 ‘드라이브 투 러브(Drive To Love)'라는 주제로 성소수자들을 지원하는 부스 공간을 열었다. HMT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오닉 5와 현대 싼타페 등 2종의 '아트카' 모델을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아트카'는 현대차가 다양성을 지지하고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올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는 최소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올해는 태국의 동성결혼 합법화가 유력해 더욱 많은 인원의 참여가 예상된다. 태국은 올해 중 무난하게 동성결혼 합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지난 3월 하원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 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올 하반기에도 상원과 왕실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롭 찰럼웡사웨트(Wanlop Chalermwongsawet) HMT 상무이사는 "동남아 최초로 동성결혼이 태국 의회에서 통과될 때 HMT는 LGBTQ+ 커뮤니티에 축하 인사를 전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개방적이고 각 개인의 개별적인 요구를 존중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선임…디자인 경쟁력↑[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7년간 근속한 실력파 디자이너를 수석 디자이너로 선임했다.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디자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에 가장 잠재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3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에두아르도 라미레스(Eduardo Ramírez)를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로 선했다. 에루아르도 라미레스 신임 수석 디자이너는 지난 2007년 유럽디자인센터에 합류해 △i10 △코나 △바이욘 △싼타페 등 유럽 주요 전략 차종 디자인 프로젝트를 도맡아온 인물이다. 영국 코번트리대학교와 왕립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유럽디자인센터 입사 전 독일 아우디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외장 디자이너로도 활동했었다. 에두아르도 신임 수석은 앞으로 유럽디자인센터 내 주요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에 맞춰 현대차 디자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독특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디자인의 힘을 믿는다"며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이 대담하게 생각하고 미래 고객들을 위한 영감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엽 현대차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에두아르도 주밑에서 더욱 강렬하고 신선한 유럽디자인센터를 기대한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헤리티지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할 것"고 전했다.
'파주·양주↔서울' 출퇴근 편해진다…광역버스·BRT도 확충파주와 양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에서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4일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5월3일 발표한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수도권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의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 인프라(철도, 도로 등) 및 통행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수립했다.수도권 북부 지역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의 비율은 평균 45%다. 서울 내에서도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로의 통행이 대부분이며 철도에 비해 도로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북부와 서울 간 통행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은 평균 50%다. 지하철 이용자가 전체 통행의 21%로 가장..
"그냥 가네? 과태료 내세요" 운전자들 알면서 매번 억울하다고 말하는 '이 상황'교통법에 따른 제한속도 중요성위반 시 과태료 및 벌점 부과어린이 보호구역 속도 규정 고속도로 속도제한보통 이렇게 정해져 있다? 도로 주행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만약 도로에 제한 속도가 없다면, 이는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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