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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Archives - Page 18 of 28 - 뉴스벨

#일반 (541 Posts)

  • "비트코인, 기축통화 달러 대체할 수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와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전략 고문을 맡고 있는 가버 거벡스가 비트코인의 기축통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어떤 법정 화폐도 달러를 대체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거벡스는 최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법정 화폐 약세 국가들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벡스는 엘살바도르의 사례를 들어 미국 달러 대신 비트코인을 준비 통화로 먼저 채택한 다음 법정 통화로 발표하라고 조언했다. 실제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공식 법정 화폐로 채택했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가 엘살바도르의 전철을 밟아 비트코인 법정 화폐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미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NSC)는 엘살바도르 국가디지털자산위원회(CNAD)와 관련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에선 향후 아르헨티나의 비트코인 도입·규제 가능성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 방식이 논의됐다. 거벡스는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국가들을 향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청산 물량이 코인 시장에 풀리면서 업계 불안감도 높아진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8일 자체 콜드월렛(오프라인 가상자산 지갑)에서 비트코인 14만1686개를 신규 가상자산 지갑으로 이체했는데 그 규모만 총 13조1055억원에 이른다. 전체 가상자산 지갑 보유량 순위로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마운트곡스의 청산 물량 이체 이후 시장은 곧바로 움츠러들었다. 이날 오전까지 9500만원대에서 횡보 중이던 비트코인이 해당 소식 직후 93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 佛 파리 홀렸다…코리아 엑스포, 유럽서 'K-콘텐츠'로 눈과 귀 사로 잡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럽의 중심 프랑스에서 개최해 K-컬쳐, K-산업을 글로벌 교류의 장인 ‘제2회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2024)가 지난 24일 개막해 26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 트 드 베르사유(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엑스포는 ‘Invitation to Accompany’를 주제로 K-뷰티, 푸드, 콘텐츠, 라이프 스타일, 체크 카테고리의 200개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K푸드의 인기를 끌고 있는 △농심 △크레이버 코퍼레이션 △파켓 △SIAS △CJ제일제당 △대상주식회사 △종가 △국순당 등 유럽에서 한국의 다양한 K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코리아 엑스포를 찾는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최고의 한류 스타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비지팅(Srprise Visiting)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유태오가 프랑스 및 유럽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여해 프랑스 현지 팬들과 함께 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클래스가 운영됐다. 삼양식품의 불닭소스 3종 시식 프로그램, 유럽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SKIN1004의 보자기 아트클래스, 그림자 수집 – 박송희 展으로 유명한 박송희 작가의 민화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열린 한국 콘텐츠 진흥원(KOCCA)이 주최한 한-프랑스 포럼에서는 웨이브 아메리카의 박근희 대표가 ‘KOCOWA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세션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웨이브, 쇼박스, Canal+ 등 미디어 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진행된 ‘OTT의 성장 및 제작사와의 상생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문화가 녹아있는 K-컬쳐 라운지를 통한 박송희 작가의 책가도가 전시되었으며, K-Food 쿠킹 라이브쇼, 윷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한국 놀이를 즐길 수 있는 K-컬쳐 체험공간이 마련돼 운영됐다. 이외에도 떡볶이, 꼬마김밥, 핫도그 등 트렌디한 한국 스트릿푸드를 맛볼 수 있는 K-Street Food Market 등 코리아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시 기간 내내 상시적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코리아 엑스포 관계자는 “파리 올림픽의 개최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K-Beauty, Food, Content, Lifestyle, Tech의 우수성을 뽐낼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합의 장’을 준비하는 프랑스에 ‘한류’의 꽃을 피워 대한민국 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 "장기 석유 수요, 2034년까지 지속 상승 전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석유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했다. 전기자동차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28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장기 글로벌 석유 수요를 상향 조정하며 오는 2034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2034년 이후에는 석유 소비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최대 석유 수요가 아직 10년 남은 것으로 봤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1억885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추정치인 1억6000만 배럴보다 증가한 수치다. 2034년엔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2040년까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전망은 2030년 이전에 석유 수요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평가한 IEA(국제에너지기구)보다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시장이 역풍에 직면해 있다며 오는 2040년까지 석유 수요가 약 113mb/d까지 증가할 수 있는 잠재적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여러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삭감되고 있고 가격 경쟁이 지속되면서 OEM(주문자위탁생산)의 수익 압박과 신규 전기차 투자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올해 전기차 판매 보급률 증가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기차 도입 둔화 시나리오가 더 현실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원유 생산에 대한 자본 지출이 둔화되고 있어 석유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중기적인 공급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는 이미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4.22달러로 전장보다 1.12달러(1.4%)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83달러로 메모리얼 데이 직전인 지난 24일 종가 대비 2.11달러(2.7%) 올랐다. 이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2일 회의를 여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현 자발적 감산 규모 연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 현대차그룹, 베트남서 기후변화 적응 강화 프로젝트 착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베트남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닦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29일 탄호아성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홍덕대학교(Trường ĐH Hồng Đức)에서 열린 기후변화 적응 강화 프로젝트를 위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 심각성 교육 △숲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기후변화 적응 강화 프로젝트는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75만 달러(약 10억원)를 후원한다. 베트남에서는 탄호아성과 △벤엔 국립공원(Vườn quốc gia Bến En) △홍덕대학교 △세이브더칠드런이 동참한다. 우선 홍덕대학교와 탄호아시 내 10개 고등학교에 기후변화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3년 후 1만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엔 국립공원에 최소 10헥타르 규모 숲도 조성한다. 탄호아성은 지리적 특성상 기후변화의 영향에 민감하다. 베트남 전역에서 5번째로 큰 삼림(64만7000헥타르)을 보유하고 있다. 면적의 4분의 3이 구릉과 산으로 이루어지고 102km에 달하는 해안선이 있다. 당국은 이같은 지역 특성상 지역사회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업, 교육기관,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을 꾀했다. 응우옌 반 티(Nguyễn Văn Thi) 탄호아성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현대차와 현대엔지니어링, 세이브더칠드런의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련 정부 부처와 홍덕대학교와 벤엔 국립공원에는 주어진 역할을 잘 이행하고 프로젝트 수행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티 상임부위원장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탄호아성은 계속 연구하고 자원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라며 "기타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후원해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과 한국 간의 좋은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격계의 새로운 별, 김예지의 파리 올림픽 금메달 도전기 이달 초, 사격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여자 25m 권총 부문에서 한국의 김예지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김예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10m 공기 권총, 25m 권총 개인전, 그리고 혼성 권총 단체전까지, 세 가지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 뱅가드, 反 암호화폐 입장 바뀌나…"가치저장·교환매체 수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암호화폐에 부정적이었던 기존 입장을 바꿀 조짐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30년 넘게 회장직을 맡았던 팀 버클리 최고경영자(CEO)가 퇴임을 앞둔 가운데 후임자로 경쟁사인 블랙록 출신 임원이 임명된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뱅가드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새로운 ‘뱅가드 전문 펀드(Vanguard Specialized Funds)’를 신청하면서 디지털 화폐를 언급했다. 뱅가드는 디지털 화폐에 대해 가치 저장, 교환 매체, 또는 계정 단위로만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은행, 공공기관에서 발행하거나 보증하지 않는 디지털 자산이라고 정의했다. 뱅가드는 “디지털 자산은 알고리즘 기술에 의존해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단위 생성에 대한 규제를 용이하게 한다”면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또는 분산 원장에 기록된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거래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특히 뱅가드는 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유틸리티 토큰, 디지털 보안 토큰을 구분했다. 디지털 유틸리티 토큰의 경우 특정 네트워크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보안 토큰은 디지털 화폐와 디지털 유틸리티 토큰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라고 정의했다. 뱅가드의 이 같은 언급은 암호화폐에 부정적이었던 기존 입장과 대비되는 것이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동안 뱅가드는 비트코인이 투기성 자산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 온 바 있다. 비트코인에 비판적인 의견을 견지해왔던 팀 버클리 최고경영자가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버클리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ETF가 은퇴를 위해 저축하는 사람의 장기 포트폴리오에 속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뱅가드는 차기 최고경영자로 블랙록 임원 출신인 살림 람지를 낙점했다. 람지는 수년간 블랙록의 글로벌 ETF 사업을 이끌어왔던 만큼 뱅가드의 반(反) 암호화폐 스탠스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 F1 중계에 "아까부터 나오는 미녀는 누구?" 핑크 의상을 입은 여성의 정체에 X 놀라 "너무 잘 어울려" 추월이 거의 없는 레이스에서 화제를 모은 여성 자동차 레이스인 F1은 27일(한국시간 새벽)에 제8전 모나코 GP 결승을 진행하여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염원의 모국 GP 첫 승리를 거두었다. 스타트 직후에 적기가 나오며 혼란스러운 전개가 된 가운데, 우승한 르클레르의 여자친구 알렉산드라 생트 뮐루 씨가 화제를 모았다. 팬들로부터 "청순하고
  • 사우디 BIM벤처스·日 SBI, '14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벤처캐피털(VC) BIM벤처스와 일본 금융그룹 SBI금융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M벤처스와 SBI금융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우디-일본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창업 및 성장 단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하메드 아미네 메라 BIM벤처스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협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에 성장과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타노 요시타카 SBI금융 회장은 "중동은 우리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하며, 보건의료·교육·인프라·레크리에이션·관광을 증진하는 전략적 국가 진화 계획이다. 비석유 부문 수출을 2016년 1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 SK, 베트남 푸옌성과 두 달 만 '또' 회동...LNG 발전 프로젝트 '속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베트남 푸옌성이 약 두 달 만에 ‘또’ 회동했다. 현지 액화천연가스(LNG)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조만간 닻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푸옌성에 따르면 따 안 뚜언(Tạ Anh Tuấn) 푸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SK그룹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LNG 발전소 건설과 관련 연구개발(R&D)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푸옌성은 SK그룹이 먼저 당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이 푸옌성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사업 기회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뚜언 위원장은 SK그룹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LNG 프로젝트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SK그룹과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SK그룹이 푸옌에서 많은 성공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프로젝트 실행을 진행하기 위해 더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업단지 계획, 바이곡 항구, 공항 등 성에서 구현을 추진하고 있는 상업, 서비스 등 분야에 더 많이 연구하고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K그룹과 푸옌성은 지난 3월 만난 바 있다. 당시 SK그룹은 푸옌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 LNG 가스 전력 인프라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었다. 뚜언 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전하고 SK그룹이 편하게 투자를 위한 사전 조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본보 2024년 3월 29일 참고 SK, 베트남 청정 에너지 투자 '전방위 속도'...이번엔 푸옌성에 LNG 생태계 구축 제안> 현지에서 신사업을 발굴하려는 SK 측과 경제 발전을 이루려는 푸옌성 측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프로젝트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LNG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베트남은 SK그룹의 에너지 산업 ‘신(新)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SK E&S는 껀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껀터를 포함한 메콩델타 지역 내 △LNG터미널·발전소 건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 그룹사와의 공동 프로젝트 외 독자적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 유통·패션 사장 출신 권경렬 씨, 문학과의식 신인상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 상무이사, 패션그룹형지 유통부문 사장을 지낸 권경렬(64) 씨가 '문학과의식' 제131호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권 씨는 현재 이에스티써비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승하 시인과 김선주 문학평론가는 당선작 '그대 아직 그 자리에 있다면'에 대한 심사평에서 “이 세상에는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시가 아주 많다. 서정소곡이 아니면 소통불능의 난해시가 대접을 받고 있지만 권경렬 씨는 침체에 빠져 있는 기성문단에 돈키호테처럼 포효를 지르면서 질주할 것이다. 그대 아직 그 자리에 있다면 안 된다고 하는 외침에 눈이 번쩍 뜨인다”고 밝혔다. 권 씨는 당선소감에서 “강화도 갯벌의 낯설음, 어둠의 소리와 침묵 앞에서 그저 시원찮음이 부끄럽습니다. 아직도 몸뚱아리의 규칙에 익숙지 않으나 늘 겸손을 배우는 중”이라고 시작의 모티브를 말했다. 권 씨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한 후 롯세백화점 광복점과 영등포점 점장을 거쳐, 2013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 부사장과 유통사업부문 사장을 지냈다.
  • 카페24, '에그이즈커밍' 스토어 구축 지원…유튜브 쇼핑 진출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24가 나영석 PD 등 스타 제작자가 다수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과 손잡았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콘텐츠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의 공식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과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에그이즈커밍은 이명한 대표,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등 유명 방송 제작자가 소속된 콘텐츠 스튜디오다. 서진이네, 지구오락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크게 인기를 얻은 방송 콘텐츠를 다수 기획·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구독자가 639만명에 달하는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에그이즈커밍 스토어는 지구오락실, 콩콩팥팥 등 자사 제작 콘텐츠와 연계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구오락실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롱이'나 채널십오야의 '십오냥'을 소재로 한 의상, 파우치, 쿠션 등이 대표적이다. 에그이즈커밍 기업 로고나 나영석 PD의 얼굴을 활용한 재치 있는 머천다이즈(MD) 상품 등도 선보인다.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이 유튜브 콘텐츠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 에그이즈커밍은 지난 16일부터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D2C 스토어와 '채널십오야'를 연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널 방문자는 콘텐츠로 상품을 접한 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에그이즈커밍은 향후 나영석 PD가 제작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유튜브 영상(VOD) 콘텐츠 내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이커머스 환경 조성을 지원했다. 홈페이지 전면에 지락이의 뛰뛰빵빵, 나나투어 등 주요 콘텐츠 티저 영상을 상영하고, 영상 시청 중 관련 상품 페이지나 유튜브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카페24는 에그이즈커밍의 콘텐츠에 맞춰 시청자의 콘텐츠 경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요소를 스토어에 탑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업·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에그이즈커밍이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페24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커머스 기능을 지속 구현해 이들의 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삼양사, 日식품전문전시회 ‘IFIA 2024’ 참가…판로 확대 나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일본 식품전문전시회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와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양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동경 식품소재 및 첨가물 박람회 ‘IFIA 2024’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IFIA는 식품 소재와 식품 첨가물,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전 세계 300여개 업체와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국제식품박람회이다. 삼양사는 현지 유통사와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해 판로를 넓히고, 경쟁사와 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기 위해 4년째 해당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이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현재 B2C 프리미엄 당 브랜드 ‘트루스위트’와 B2B 브랜드 ‘넥스위트’를 통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고, 탄산음료를 비롯한 유제품, 소스 등 다양한 식품군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이다. 삼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 및 분말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들 소재를 활용해 일본에서 ‘저칼로리’와 ‘식이섬유 강화’ 표시 기준을 충족하는 식물성 젤리를 만들어 시식 샘플로 제공하고, 알룰로스 최신 연구 동향이 담긴 신규 브로슈어를 배부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 고객사 범위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삼양사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컬리, 분기 첫 흑자…현금성 자산 2000억 확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컬리는 이번 첫 분기 흑자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된 만큼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 창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컬리는 분기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4억원 개선된 5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5381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났다. 컬리의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근본적인 손익 구조의 개선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올 1분기 6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운반비 등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년 새 1.5%p 하락한11.9%를 기록했다. 사업 전반의 구조적 개선이 이뤄진 것이다.외형 성장 강화에 향후 전망도 밝다. 박상준 키움중권 연구원은 "식품과 뷰티 카테고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3P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식품 유통업태와 오픈마켓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강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컬리는 사상 첫 분기 영업흑자 달성 뿐만 아니라, 현금성자산도 약 2000억원 정도 확보한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수익 구조와 현금흐름이 개선됐고, 재무적읶 앆정성도 강화된 상황"이라며 "기존 고객들의 로열티를 바탕으로 △상품 구색을 다양화 △구독형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유입동성을 증가 시켰다"고 전했다. 컬리 관계자는 “수익 다각화와 구조적 개선을 통해 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최근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IPO의 경우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주간사 등과 긴밀히 협의해 좋은 타이밍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홍콩 역도협회장 '독립국가' 발언, 중국 반발로 사임까지 이어져 홍콩 역도협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홍콩과 대만을 국가로 지칭한 이후 직면한 논란과 사임은 국제 스포츠와 정치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예융위 홍콩 역도협회 회장은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홍콩과 대만을 독립국가로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사임에 이르렀다.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 정부의 강한
  • 2024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유도의 새 역사를 쓴 김민종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 이상급에서 한국의 김민종(양평군청)이 우승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우승은 한국 남자 유도 선수가 최중량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지 39년 만의 쾌거로, 김민종은 "진짜 역사는 두 달 뒤 파리에서
  • 롯데글로벌로지스, ESG 국제협약 ‘UNGC’ 가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UNGC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협약으로, 4개 핵심가치(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기반한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0년 7월 뉴욕 UN본부에서 창설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약 2만5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UNGC의 10대 원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이를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용하여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투명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IMM인베, UAE 쇼룩파트너스와 '1370억 규모' 2호 펀드 조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아랍에미리트(UAE) 대체투자 운용사 쇼룩파트너스와 2호 펀드를 조성했다. 일본과 인도에 이어 중동·북아프리카(Middle East-North Africa·MENA)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쇼룩파트너스는 23일(현지시간) IMM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IMM 인베스트먼트 글로벌(IMMG)과 1억 달러(약 1370억원) 규모의 기술 중심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쇼룩파트너스는 중동·북아프리카의 선도적인 대체투자 운용사다. 핀테크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게임, 웹3.0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구축해 왔으며 △님카드 △사르와 △린 테크놀로지스 △트루커 △모즌 △렌도 같은 혁신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쇼룩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에도 공동운용(Co-GP) 방식으로 프로젝트펀드 나흐다(Nahda) 1호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나흐다 1호 펀드는 스마트팜인 퓨어 하베스트(Pure Harvest)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BNPL(선구매 후결제) 플랫폼인 타마라(Tamara) 등에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쇼룩파트너스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신용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펀드 조성을 결정했다. 실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용 시장은 기술 생태계 급성장과 대체 금융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네이선 권 쇼룩파트너스 대표는 “지난해 신용대출 자격이 없는 기업들을 선별한 후 4억 달러(약 547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러한 자금 유입의 급증은 기업의 확장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쇼룩파트너스와 2호 펀드를 결성하면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VC인 벤처수크(VentureSouq)와도 공동운용 펀드 결성을 추진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말 일본법인 주도로 90억원 규모의 IMM 재팬 핵심기술 벤처펀드 제1호 펀드를 결성했고, 올초에는 230억원 규모의 IMM 인도 펀드를 조성했다.
  • 보람상조, 영업만큼 중요한 '직영 서비스' 강화로 책임경영 앞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1991년 설립 이후 30여년 간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지켜오며 책임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상조업계를 이끈 보람상조가 서비스 직영 체제를 강화하면서 책임경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보람상조는 23일 장례지도사, 콜센터, 장의리무진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력과 상품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직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다양한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장례식장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람상조 직영 체제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직영 장례식장이 있다. 장례행사의 소프트웨어 격인 고품격 상조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하드웨어 격인 장례식장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보람상조의 직영 장례식장은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보람인천장례식장, 새천년장례식장, 보람여주장례식장, 한국장례문화원, 천안국빈장례식장, 보람여수장례식장, 양산부산대병원장례식장, 대동병원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보람창원장례식장,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등 모두 12곳이다. 보람상조의 직영 장례식장의 기본 콘셉트는 기존의 차갑고 어두웠던 장례식장의 이미지를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꾸는 것이다.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면서도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보람상조는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을 시작으로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 보람세민에서장례식장 등 기존 장례식장 리모델링 및 신규 장례식장 공사에서 이 같은 콘셉트를 반영한 밝고 쾌적한 장례식장을 선보이기도 했다.보람상조는 장례식장뿐 아니라 장의리무진과 장의버스 등 장례행사에서 쓰이는 차량과 승무원 인력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용하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모시고 유족들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영 상품 및 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차량이나 승무원 인력을 직영이 아닌 외주업체를 통해 제공할 경우, 고객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신다는 보람의 철학이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람상조는 장례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례지도사 인력과 고객 만족 경영에 필수적인 서비스인 콜센터 인력도 직영으로 운용하고 있다. 두 직군 모두 보람상조의 얼굴로서 고객을 직접 마주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보람상조의 철학을 철저히 교육해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례지도사 직군의 경우에는 충남 천안시에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지난 2014년 설립해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다. 보람상조의 고품격 직영 서비스는 보람그룹 산하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리더스,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애니콜 등 7개 상조 계열사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상조업계의 리딩기업으로서 지난 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업계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영 체제의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상조업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日 태양광 투자 시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일본 재생 에너지 시장에 투자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바달라는 중국계 사모펀드 PAG가 조성한 일본 재생 에너지 투자 펀드에 출자했다. 무바달라가 재생 에너지 관련 펀드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는 일본에 기반을 둔 태양광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108GW(기가와트) 규모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 건물 50%에 태양광 패널 설치하고 기업·주차장 건물, 전국 1000여개 도시와 마을 국유지, 개발촉진지구 등에 태양광 설치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이미 일본은 태양광 발전 설비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다. 2021년 기준 일본의 국토 면적당 태양광 발전용량은 1㎡당 147㎾(킬로와트)로, 독일(126㎾)이나 영국(55㎾)을 크게 앞선다. 일본의 태양광 발전은 2019년 기준 5600만㎾로 전체 전력량의 6.7%다. 일본을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6% 감축할 방침이다.
  • 롯데, 석촌호수 '투명도 2m, 수질 2급수'로 바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가 지난 22일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 5개 계열사(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서울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 및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재단법인 녹색미래는 수질 모니터링과 기술자문 지원, ㈜젠스는 수질 개선 작업을 수행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7월에 맑아진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계단)을 오르는 ‘롯데 아쿠아슬론’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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