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수상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
재규어 TCS 레이싱 닉 캐시디, 미사노 E-프리서 네 번째 포디움 달성JLR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닉 캐시디(Nick Cassidy)가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14일 펼쳐진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시즌 네 번째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닉 캐···
이탈리아 여행 간 여행객들이 제일 놀란다는 화장실 문화(+변기)① 이탈리아 화장실 문화 관광객으로서 여행지에 대한 기본적인 기대치가 있습니다. 날씨부터 Wi-Fi, 에어컨, 접근성 등 다양한데요.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이 기대치는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피자나 예술작품을 기대하든, 이탈리아는 대체로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초과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여행객을 당황하게 합니다. 바로 화장실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화장실을 찾는 것부터 힘든데요. 그리고 […]
이탈리아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이 지역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사절단이 방한해 관광지로서 에밀리아 로마냐의 매력을 알렸다. 26일, 이탈리아관광청과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에밀리아 로마냐주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스테파노 보나치니(Stefano Bonaccini) 에밀리아 로마냐 주지사를 비롯한 에밀리아 로마냐 사절단이 참석했다. 문화, 경제, 학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 50명 규모로 구성된 에밀리아 로마냐 사절단은 지난 […]
이 심상치 않은 사연의 ‘부부’가 이탈리아로 간 사연한국영화의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우디네를 보라! 이탈리아 최북단 인국 10만여명의 작은 도시. 우디네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아시아권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오는 4월24일(현지시간)부터 5월2일까지 펼쳐지는 무대이다. 올해로 26번째 축제를 맞는 우디네 극동영화제이다. 프랑스 칸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베니스,
손흥민은 케인과 다르다...토트넘 팬들 걱정 덜었다! 'HERE WE GO' 기자도 언급 "재계약 순조롭다"[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꾸준히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주장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로마노 기자의 말을 전한 영국 ‘스퍼스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미래를 맡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끝난다. 하루빨리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주장과 결별을 할
'어서와 한국은' 이 정도였나…이탈리아 시장 3인 출격 "정치계 젊은 세대" [TV캡처][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이탈리아 시장(市長)들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한국을 찾았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 리부트-이탈리아' 특집 1편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할 친구들은 한국에 '워케이션'을 위해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작년 1월, 한국을 방문했던 미슐랭 셰프였던 이탈리아 친구들은 한식 탐구로 당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또 다시 셰프인 친구들이 방문하는 것이냐는 MC 이현이의 질문에 호스트 프란체스코는 "아니다. 제 친구들은 이탈리아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1> 대체 얼마나 중요한 사람들일지 궁금증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할 이탈리아 친구들은 여러 코무네(우리나라 행정구역 시와 비슷한 이탈리아 기초 자치 단체) 시장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프란체스코는 "정치계에서 젊은 세대에 속하는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카살레 몬페라토 시장인 페데리코 리볼디, 트리노 시장인 다니엘레 파네, 레체토 시장인 리도 벨트라메의 소개 영상을 본 이현이와 알베르토 몬디는 "'어서와' 대단하다. 시장님들을 모시고" "그래서 중요한 사람이라고 한 거였다"면서 크게 감탄했다. 이들은 한국에 자신들의 도시를 알리고, 이탈리아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한국의 환경 조성 및 시스템과 문화 등을 탐방하는 '워케이션'을 위해 이번 한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인터 밀란의 김민재 짝사랑, 무려 3년 됐다…"진지하게 영입 계획 중"[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갑자기 나온 얘기가 아니었다. 인터 밀란은 오래 전부터 김민재 영입을 계획했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를 노린다. 2022년에도 김민재를 데려오려 노력했었다"고 밝혔다. 무려 3년간 김민재를 관찰한 셈이다. 최근 이탈리아 내에선 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설이 거세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22일 "인터 밀란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재를 꿈의 영입 선수라 표현한다"고 밝혔다.30대
인터밀란 '김민재 3년 지켜봤다'…독일도 진지한 반응 "전반기라면 무시했을 소문인데"[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 밀란의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023-24시즌 세리에A 선두 인터 밀란이 다음 시즌 수비 보강을 알리면서 김민재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주말 내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가 인터 밀란이 김민재에게 보여주는 관심을 뚜렷하게 알렸다. 그중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 밀란은 현재 수비진에 문제가 생겼다. 베테랑 수비수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따라 여름에 센터백 보강 가능성이
인터 밀란, 김민재 영입 작전 세웠다 "일단 임대 계약 후 완전 이적까지"[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적어도 인터 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이탈리아 매체 '블라스팅 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한다. 과거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방식과 유사하게 김민재를 데려올 계획이다. 먼저 임대로 영입한 후 완전 이적을 순차적으로 성사시키겠다는 작전이다. 한 번에 완전 영입하지 않는 건 재정적인 문제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 "인터 밀란이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대체자
'김민재는 꿈의 영입' 인터 밀란의 현실은 임대였다…루카쿠 케이스처럼 선임대 후영입 주력[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인터 밀란은 즉시 영입이 아닌 선임대를 원한다. 이탈리아 매체 '블라스팅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한다. 과거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방식과 유사하게 김민재를 임대로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대신 완전 영입 옵션을 확실하게 달아 당장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를 향한 인터 밀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김민재 카리스마 없어" 인테르 전설, 알고보니 팬이었다…혹평 아닌 진심이었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인테르밀란 전설 쥐세페 베고르미가 최근 불거진 김민재 영입설에 반대 의견을 냈다. 그동안 베고르미가 김민재를 높게 평가해 왔다 점에서 흥미로운 주장이다.23일(한국시간) 베르고미는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스리백 중앙 수비수라면 김민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수비 라인을 통솔하거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속도와 수비력이 좋지만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 나라면 김민재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이탈리아에선 인테르밀란이 김민재를 영입할 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김민재 뺏길 수 없어”… 이 팀 영입전 뛰어든다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이는 수비진의 업그레이드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미래 불확실성 때문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주전 확보와 연
브라질 축구스타 호비뉴, 집단 성폭행 혐의로 고국에서 체포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브라질 축구스타 호비뉴(40)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고국에서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호비뉴는 앞서 이탈리아 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이날 고국인 브라질 경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다. 브라질 고등병원은 전날 "이탈리아 법원의 선고가 브라질에서도 유효하다"고 판결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지 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이는 호비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던 지난 2013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3세 알바니아계 여성을 다른 5명의 친구와 함께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017년 11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인 2020년 10월 브라질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고, 2022년 1월 이탈리아 대법원에서 징역 9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브라질이 받아들이지..
'맨시티 레전드' 호빙요, 알베스 따라 감옥 간다(MHN스포츠 이솔 기자) 브라질, 그리고 레알-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호빙요(호비뉴)가 감옥으로 향한다.21일, 브라질 고등법원(STJ)은 호빙요를 자국 내 감옥에 수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3년 밀라노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에 관한 판결이었다.호빙요는 맨체스터 시티의 신기원을 열어젖힌 선수로 꼽힌다. 새 구단주 만수르의 부임 이후 선수단 재정비를 노렸으나, 대다수의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행을 거부했다.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급 선수로 평가받던 호빙요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맨체스터
이혜원이 안정환과 결혼해 이탈리아 신혼집 냉장고에서 처음 발견한 충격적인 것: 나라면 놀라서 경찰에 신고했다(선 넘은 패밀리)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처가댁에 잘 보이기 위해 '테리우스'로 불리우던 시절 자신의 상징인 장발까지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무해해 보이는 이 일은 눈덩이처럼 굴러 이혜원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고. 15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과 이혜원이 신혼 시절 깜짝 놀랄 비하인드를 들려줬다."거울을 봤는데 얼굴을 봤는데 아무리 봐도 어른들이 안 좋아할 것 같더라"라며 안정환은 "그때만 해도 머리 기르고 다니면 안 좋게 봤지 않냐. 머리는 어차피 다시 자랄 거니까 잘랐
"김은희·오정세 보자"…한류팬 북새통 이룬 로마 대학伊 최고 명문 라 사피엔차대서 K-콘텐츠 열풍 비결 소개 이탈리아 첫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 14일 소렌토서 개막 로마서 'K-콘텐츠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 한국자료실에서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은희 작가, 오정세 배우, 장원석 영화제작자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3.13 changyong@yna.co.kr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대본을 쓰지 않으면 불안해요.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죠. 그런 치열함이 원인인 것 같아요." (김은희 작가) "제 주변에는 작가든, 제작자든, 배우든 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게 한국 드라마가 사랑받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오정세 배우)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작가 중 한 명인 김은희 작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낸 오정세 배우,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을 찾았다. 이들이 라 사피엔차 대학이 주최하는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행사장 입구는 일찍부터 몰려든 학생과 일반 시민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는 라 사피엔차 대학 한국자료실에서 열렸다. 넓지 않은 공간에 워낙 많은 인원이 들어차 상당수가 서서 행사를 지켜봤고 계단과 난관도 빼곡하게 들어찼다. 장 대표는 "여기 올 때 몇 명이나 오실까 걱정됐다"며 "10명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오 배우는 "눈빛 하나하나에 관심, 애정, 사랑이 가득 찬 것 같아서 긴장이 풀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작가는 "로마에는 2003년에 처음 와봤는데 당시만 해도 저는 작은 그릇에 갇혀 있었다. 로마의 레푸블리카 광장을 보고 더 큰 세계와 접할 수 있었다"며 "로마는 저를 작가로 만들어준 도시"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로마서 'K-콘텐츠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 한국자료실에서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은희 작가, 오정세 배우, 장원석 영화제작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3 changyong@yna.co.kr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비결을 짚었다. 장 대표는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전부터 한국 드라마는 일본, 중국, 중동에서 인기를 끌었다. 싸이, 블랙핑크, BTS 등 K-팝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았던 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땅덩이가 좁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엄청난 경쟁을 이겨낸 작품만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그런 노력이 누적돼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도 한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 때문에 질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는 장 대표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노트북 앞에 앉고 밥 먹고 나서도 다시 노트북 앞으로 돌아온다"며 "지금 이 자리도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대본을 쓰지 않고 있어 불안하다. 경쟁에서 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 치열함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배우는 "제 주변에 작가든, 제작자든, 배우든 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며 "머리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그게 한국 드라마가 사랑받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탈리아 팬들은 김 작가에게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대본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오 배우에게는 연기는 어디에서 배웠고 어떻게 작품을 준비하는지, 배역에 어떤 방식으로 몰입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은 2023년 드라마 '악귀'에서 함께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장 대표가 김 작가와 함께 드라마 '시그널' 시즌2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번 행사는 라 사피렌차 대학이 주최하고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국립중앙도서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 대학은 7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한국학과는 2001년 설립된 이래 이탈리아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학부부터 석·박사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해마다 신입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학과 재학생이 400여명에 달한다. 안토네타 브루노 한국학과 교수는 "한국 작가·배우·영화 제작자와의 이번 만남이 한국학과 학생들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여러분의 이야기와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줬을 것으로 믿는다"고 감사를 표했다. 로마서 'K-콘텐츠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 한국자료실에서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김은희 작가, 오정세 배우, 장원석 영화제작자가 행사 뒤 건물 외부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13 changyong@yna.co.kr 이들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로 내려가 14∼17일 이곳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인 'K-드라마 페스타 소렌토'에 참석한다. 라 사피엔차 대학의 로마 기호학연구소(LARS)와 한국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원장 라종일)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영화 '1947 보스톤'의 강제규 감독, 예지원·김혜은·유준상 배우 등이 이탈리아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아파트 9층서 강아지 2마리 던져" 신고…40대 주민 수사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떠돌이개에 화살 쏴 관통시킨 40대 징역 10개월…법정구속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천하의 이영애도 육아 해방은 행복 “혼자 있으니 너무 좋아”[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해방의 행복'을 전했다. 무슨 사연일까. 13일 보그코리아 채널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B사 윈터 쇼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밀란을 찾은 이영애의 모습이 담
이우진,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몬차와 2년 정식 계약'2년 정식 계약' 사실상 완료…고교 졸업 후 유럽 직행한 첫 사례 인터뷰하는 이우진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고교생 중 최초로 유럽프로배구에 직행한 이우진이 15일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11.15 jiks7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우진(18)이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1부리그 베로 발리 몬차와 '정식 선수 계약'을 했다. 지난해 11월 인턴십 계약을 하고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오른 이우진은 4개월 동안의 테스트 기간에 가능성을 인정받아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우진 측은 12일 "최근에 몬차 구단과 정식 계약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024-2025시즌부터 2시즌 동안 몬차에서 뛴다"고 밝혔다. 몬차 구단은 2023-2024시즌이 종료되는 4월에 이우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베로 발리 몬차는 지난해 11월 7일 "키 195㎝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과 인턴십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입단에 합의한 건, 2023년 9월 말이다. 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19세 이하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한국 청소년 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이우진에게 이탈리아 에이전트가 "이탈리아리그에서 뛰어보지 않겠나"라고 제의했다. 당시 한국은 30년 만에 3위에 올랐고, 이우진은 베스트7에 선정됐다. 이우진은 "사기 아닌가"라고 의아해했지만, 일본 남자배구의 아이콘 이시카와 유키의 이탈리아행을 도왔던 에이전트는 이우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이탈리아 에이전트가 이우진의 이탈리그행을 권유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연경(흥국생명)이 유럽 사정에 밝은 자신의 에이전트 임근혁 아이엠 스포츠 컨설팅 대표를 이우진의 부모에게 소개했고, 9월 말에 이탈리아 1부리그 몬차와 '입단 계약'을 했다. 이탈리아리그가 만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해 이우진은 우선 인턴십 계약을 했다. 이탈리아 몬차와 계약한 이우진과 아버지 이동훈 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몬차는 2023-2024시즌을 포함한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일단 이우진은 '2024년 2월 말에 인턴십 계약을 종료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우진의 부모는 "장학금을 받으면서 배구 유학을 한다고 생각하자"고 말했지만, 이우진은 지난해 11월에 출국하며 "꼭 이탈리아리그에서 뛰겠다. 열심히 배울 각오를 이미 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탈리아리그에는 '19세 미만 외국인 선수 출전 금지' 규정이 있어서, 이우진은 이번 시즌에는 공식 경기에 뛰지 못한다. 하지만, 1부 리그 선수단과 동행하며 함께 훈련하고, 평가전 등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우진은 몬차 구단과 정식 계약을 하면서, 고교 졸업과 동시에 유럽리그에 직행하는 한국 배구 최초 사례를 만들었다. 한국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년 이후에는 남자부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08년 경기대 졸업을 앞두고 독일리그에 진출했다.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뛰다가 임대 형식으로 일본리그에서 뛴 뒤 튀르키예 리그를 누볐다. 과거에는 박기원 현 태국대표팀 총감독,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 김호철 현 IBK기업은행 감독이 한국 실업팀에서 뛰다가 유럽에 진출했다. 인턴십을 마치고, 정식 선수가 된 이우진은 2024-2025시즌에 이탈리아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jiks79@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학력·재산 거짓' 남편, 아내 살인미수…항소심서 징역 4년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유소년 리그에서 400골 폭격…토트넘 16세 스트라이커 찍었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을 영입해 성공을 거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세리에A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아스날, 맨체스터시티 등과 AC밀란 공격수 프란체스코 카마르다(16) 영입을 경쟁한다.2008년 3월 10일생인 카마르다는 이틀 전 16번째 생일을 맞이한 어린 선수.하지만 벌써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팀 내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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