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보다 높은 신뢰 얻은 '이 사람'…차기 대선서 변수 될까'12·3 비상계엄' '12·14 탄핵소추 가결' 사태로 내년 상반기 조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 나온다. 현재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도적 우위다. 다만 이번 사태 가운데 국민으로부터 이 대표보다 정치적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은 정치인이 등장해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 대권의 최대 변수인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할 경우, '이 사람'이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약 2주간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발(發) 비상계엄 사태와 야권발(發)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진…
이재명 "이제 국민의힘은 야당" 일격 날렸다가 되치기…권성동 만만치 않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체'를 고리로 여당을 압박하고 있지만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초유의 탄핵 정국 속에서도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의 공식 사퇴로 권성동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이 '국회 1당' 지위를 계속해 강조하자, 권 대행은 아직 국민의힘이 여당임을 강조하면서 좀처럼 틈을 내어주지 않고 있다.권성동 권한대행은 16일 이재명 대표가 월권성 발언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탄핵 정국에 따라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野, 감액 예산 강행해놓고… '추경 카드'로 또 국정흔들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체를 제안하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띄우는 등 국정 주도권을 쥐려는 시도가 이어지자 '월권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심판이 현재 진행 중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경 편성 논의에 나선 것은 섣부르다는 비판도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 침체에 따른 민생회복 차원의 추경 편성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당내 '민생경제회복단'(가칭)을 설치해 허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중심으로 추경 및 민생 입법 논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내수 부족과 정부 재정 역할 축소로 인한 소비 침체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가 심각하게 줄이거나 없애 버린 골목상권,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고시반 선후배' 이재명-권성동, 18일 오후 2시 회동…'국정안정협의체' 논의할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회동한다. 다만 회담 형태가 아닌 예방 형식으로 치러진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 “회담 제의가 아니고 (권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회동한다. 다만 회담 형태가 아닌 예방 형식으로 치러진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 “회담 제의가 아니고 (권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
이재명 제치고 신뢰도 수직 상승한 정치인: 67세 우원식 국회의장으로 등잔 밑이 어두웠다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담장을 넘은 67세.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절차적 오류 없이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를 이끈 우원식 국회의장의 얘기다. 결의안 통과 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국회 집무실에서 지냈던 그는 10일간 비상근무 기간을 보낸 후에야 14일 비로소 퇴근할 수 있었다. 14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날이다. 12.3 계엄 사태 속에서 안정적으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입법부를 이끈 우원식 의장은 최근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한동훈 "이재명 재판 타이머 가고 있어…얼마 안 남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7·23 전당대회에서 62.8%의 지지를 얻어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해제를 언급한뒤 "국민의힘은 3일 밤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앞장 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포스트 탄핵, 국정 '샅바싸움'…이재명 "국회 제1당" vs 권성동 "국민의힘이 여당"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포스트 탄핵' 국면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여야 '샅바싸움'이 시작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국회 제1당 지위'를 강조하며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당 지위'를 부각하며 선을 그었다.이재명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국정 정상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느 때보다 정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
이재명·한동훈 제쳤다...정치인 신뢰도 1위는 놀랍게도 바로 '이 사람'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신뢰도가 급등하며 정치인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립성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이재명 "尹 탄핵인용" 여론전 고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1차전 승리'라고 규정하면서도 "더 크고 험한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전 승리(본회의 탄핵안 가결)에 이어 2차 '파면(헌법재판소)'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여론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됐고 헌법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4시 본회의…
이재명 "1차전 승리 축하·감사…더 크고 험한 산 기다리고 있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국민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전 세계에 없는 무혈촛불혁명을 이뤄냈던 것처럼, 다시 빛의 혁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1차전의 승리를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촛불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국민의 지지 덕분에 틴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이제 겨우 작은 산 하나를 넘었을 뿐으로 우리 앞에
"부디 동참을"…尹 2차 탄핵표결 목전 이재명, '호소 모드' 전환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동참을 호소했다. 1차 탄핵안 표결이 불발된 직후 '내란 동조 정당'이라며 각을 세웠지만, 최근 여당이 2차 탄핵 표결 찬반을 놓고 내홍을 겪는 틈을 파고들어 설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국민의힘을 향해 "역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억할 것이다. 부디 탄핵 찬성 표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반면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두고서는 "국민을 향해 광기의 '선전포고'를 감행했다"며 "탄핵만이 혼란을 종식할 …
‘징역 1년 집유 2년’ 이재명 1심 판결 확정되면 생기는 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재명, 정순택 대주교에 "계엄 사태, 큰 목소리 부탁드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만나 "저희도 법과 절차에 따라서 이번 사태의 조기 해소 또는 완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중인데, 이제는 종교인 여러분을 포함한 사회 지도층 인사께서도 말씀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이재명 "尹, 정치적 반대자 1000명 이상 감금하려 해…절로 욕 나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정치적 반대자 1000명 이상을 감금하려 했다"며 "절로 욕이 나온다는 말이 왜 있는지 체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드러난 것처럼 윤석열은 정치적 반대자들을
이재명 "대한민국은 내란 중…윤 대통령, 이제 다 내려놓으시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이제 다 내려 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신의 그 알량한 자존심, 그 알량한 고집 때문에 5200만 대한민국
윤석열이 내란죄라면 이재명은?대통령이 헌법상 자신의 권한인 계엄령을 선포했다가 의회의 요구에 따라 즉각 해제한 후 ‘내란수괴’로 몰리고 있는 현실을 이해할 능력이 내게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도, 해제도 헌법 규정에 따라서 했다. 당시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상황이었는지, 그러므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때’였는지는 법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사법부의 몫이지 야당의 권한은 아니라는 뜻이다.대통령의 상황인식 틀린 게 있었나윤 대통령은 계엄선포에 즈음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에…
전날(9일)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 반응 뜨겁다 (전문)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엄군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며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차기 대권' 이재명 49% 독주…계엄사태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49%로 독주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국민적 비판 여론이 가중되면서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 대표 쪽으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직전 조사 대비 8.2%p 하락한 9.1%를 기록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만약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다음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9.0%가 이재명 대표를, 9.1…
무한탄핵으로 '보수 공멸' 우려… 與 '조기대선' 방어 총력전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재차 고수하고 있다. 탄핵은 곧 '보수 공멸'로 이어진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민주당이 그토록 대선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악재에도 여당이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구체적인 배경에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통과 이후 바른정당과 분당사태를 겪었다. 이듬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고, 보수 진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로 갈라져 조기 대선에 나섰다. 결과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17.05%p(포인트)차 대패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보수 진영은 참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이 같은 이유로 여..
이 시각 '국민의힘' SNS에 올라온 7글자…댓글 폭주 중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국민의힘은 "바로잡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며 여론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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