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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Archives - Page 6 of 12 - 뉴스벨

#은행 (236 Posts)

  • KB국민은행, 삼성 '모니모' 뱅킹 거래 지원… "넘버원 금융 제휴" KB국민은행은 4일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 내 뱅킹 거래 및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금융 분야의 두 선두 기업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강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서울 중구 삼성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대표해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내 차별화된 혜택을 갖춘 금융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첫 협업 사례로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통장은 모니모에서 가입 가능하며,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모니모 이용 수준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상품 출시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 KB국민은행 인니법인, 금융당국 특별김시종목 제외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현지 금융당국 L리스트에서 제외됐다. L리스트는 특별감시종목 대상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는 3일(현지시간) J트러스트 인도네시아 뱅크에 이어 KB뱅크가 L리스트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KB뱅크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재무제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17일 L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난달 말 기준 L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 수는 263개사에 달한다. 이 중 은행은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인도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지역개발계획은행, QNB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있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월 L리스트에 추가됐다. 규정 I-A·I-V(자유 유동 주식 관련)에 명시된 거래소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KB뱅크는 올해 1분기 1조1000억 루피아(약 930억원)의 대출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4.3% 증가한 수치로 총 신규 대출 규모는 2조 루피아(약 1700억원)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순이자이익(NII)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비용은 12.4%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 0.7%에서 올해 1분기 0.9%로 소폭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LAR)은 26.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개선은 KB뱅크가 지난 2021년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당면한 과제 중 하나였다. KB금융에 인수된 이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한 때 65%까지 치솟기도 했다. KB뱅크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제도를 통한 저등급 자산 유동화 같은 일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선별적이고 신중한 상각 계획과 다수의 저등급 자산 회수 노력 등이 유효했다고 강조했다. KB뱅크는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올해 말까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20%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펀더멘털을 개선하는 동시에 실적 성장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로비 몬동 KB뱅크 부행장은 “올해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잠재력 있는 산업이나 기업에 여신을 늘려 실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현재 역동적인 글로벌·국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라쿠텐뱅크 "일본은행 늦어도 10월 추가 금리 인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중앙은행이 늦어도 오는 10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나가이 히로유키 라쿠텐은행 최고경영자(CEO)는 4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본은행(BOJ)이 늦어도 10월 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폐지한 만큼 금리 상승으로 금융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금융사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를 받기 시작했다"면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해서 유지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열린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1%에서 0~0.1%로 인상했다. 일본은행이 정책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이다. 또 이번 금리 인상으로 2016년 2월 시작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해제했다. 나가이 CEO는 "일본 경제 상황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지 않지만 25bp(1bp=0.01%포인트) 이상 올릴 경우 일부 개인과 기업의 채무불이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금융사가 부도율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 최대 금융사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은 일본은행이 내달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1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말까지 25bp의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현대캐피탈, 호주 시드니 신규 거점 마련…현지법인 설립 준비 착착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호주 시드니에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 현지법인 출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3일 호주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에스테이트소스(Realestate Source)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호주 부동산업체 카도르그룹과 시드니 맥쿼리파크 현대차 호주 본사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어레이 앳 원 이든 파크 드라이브(Array at One Eden Park Drive)'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이 건물의 최상층 약 1270㎡ 면적을 사용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현대차 본사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호주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계기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0일 호주법인 출범을 앞두고 1360억원 규모 증자도 완료했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지난 3월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현지 고객을 위해 각 차량에 맞는 최적화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본 상품을 비롯해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해 월 할부금 부담을 낮춘 '잔가 보장형' 상품이나 초기 일정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남은 할부 기간에 잔여 원리금을 상환하는 '거치형' 상품 등 고객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또 독자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IT 시스템을 활용해 통상 현지에서 2~3일의 시간이 소요됐던 심사 시간을 30분 이내로 대폭 줄이고 금융 상품 이용에 필요한 많은 서류들도 디지털 프로세스로 간소화 할 계획이다.
  • 5대 은행 평균 연봉 첫 1억 넘어…희망퇴직땐 6억 받아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1억1000만원을 넘어섰고, 희망퇴직금도 6억원 안팎으로 늘어났다. 5대 은행에서 지난해 퇴직한 은행원들이 받은 총퇴직금은 평균 6억원이라고 추정된다.
  • 가계대출 두 달 연속 상승…5대 은행 4.7조 증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5조 원 증가해 총 잔액은 702조 7020억 원으로 전월보다 4조 6990억 원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모두 증가하며 부동산 거래 활성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잔액도 8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꾸
  • '하나은행 투자' BIDV, 프랑스 개발청과 녹색금융 협력 강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프랑스 개발청(AFD)과 녹색금융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최근 프랑스 개발청과 포괄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베트남에서 금융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 대응 활동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녹색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프랑스 개발청은 BIDV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우대 자본 소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BIDV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금융 기술을 지원하고 BIDV의 사회·환경 위험 개선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개발청은 BIDV가 녹색 금융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국제 네트워크·조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개발청은 지난 1994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저탄소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30억 유로(약 4조47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판 둑 뚜 BIDV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력은 BIDV와 프랑스 개발청 간 협력과 신뢰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2045년까지 넷제로 은행으로 전환해 베트남의 녹색 성장 전략의 효과적인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피에르 마르셀리 동남아시아 프랑스 개발청 이사는 “BIDV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전략적 금융 파트너 중 하나”라며 “베트남에서 기후 금융을 촉진하기 위해 BIDV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IDV는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로 국내외에 1085개 지점과 거래 사무소를 두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지분 80.99%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하나은행이 15%, 기타 주주가 4.01%의 지분을 각각 나눠 갖고 있다.
  • 中 수출입은행,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 자금 지원 약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수출입은행이 케냐·우간다의 표준궤철도(SGR)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SGR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케냐와 우간다 정부 사이의 협력도 보다 구체화 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킵첨바 무르코멘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은 중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르코멘 장관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케냐 철도개발기금도 SGR 프로젝트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6억 달러(약 10조3700억원) 규모의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는 항구 도시 다르에스살람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호수 기슭에 위치한 음완자와 탕가니카 호수 키고마까지 총 1600km(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키와 중국 업체들이 5단계에 걸쳐 SGR을 건설하고 있으며 300km에 달하는 다르-모로고로 구간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42km의 모로고로-마쿠토프라 구간 공정률은 96%, 음완자-이사카 구간은 54%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무르코멘 장관은 SGR 프로젝트가 역내 한 국가만 지나가는 것이 아닌 만큼 카툼바 와말라 우간다 교통부 장관과도 자금 조달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말라 장관은 “우리는 각국 장관들에게 이 지역 공유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긴급 공동 조치를 요청했다”며 “더불어 2024년 말까지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디지털 대출 서비스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크레디보와 손잡고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특히 젊은층 비중이 높아 디지털 금융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가 디지털 금융 강화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크레디보는 채널링 대출의 신용 한도를 7000억 루피아(약 600억원)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 한도인 3000억 루피아(약 260억원)와 비교해 두 배 이상 확대한 규모다. 채널링 대출은 크레디보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다. 크레디보는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대출 업체다. 토코피디아·부칼라팍·라자다 등 동남아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와 제휴를 맺고 선구매 후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후불결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가 앞서 지난 2019년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이 회사의 모기업인 핀액셀에 투자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한자릿수로 낮은 데다 은행 계좌 보유율도 5%에 불과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은 75%에 달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전자지갑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BNPL 서비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BNPL은 소득을 증빙하고 신용 점수 등이 필요한 신용카드와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 정보와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으로도 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 미리 돈을 빌릴 수있는 BNPL은 신용카드가 없는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작년 5월 기준 인도네시아 내 BNPL 서비스 사용자는 7288만명으로 1년 전보다 33%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4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40대, 20대 이하 순이었다. 연간 사용액은 2022년 5월∼2023년 4월 말 기준 26조1400억 루피아(약 2조2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했다.
  • 금융·여행 시너지 찾는다…신한은행, 야놀자와 '맞손' 신한은행과 야놀자가 금융·여행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공동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제휴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
  •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 1.6조…전년比 4000억 늘어 사상 최대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1조 6349억 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공익과 서민금융에 주로 투자되었으며,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활용한 점에 대해 비판도 있다.
  •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1조6349억원...전년比 32.1%↑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총 금액이 1조634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연합회가 28일 발간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은 2022년 대비 3969억원(+32.1%) 늘어난 1조6349억원으로 나타났다.사회공헌활동 보고서는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로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성과 등을 투명한 공개를 목적으로 한다.사회공헌 규모는 2006년 3514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이후 연간 1조원까지 불어났
  • KB국민은행 인니법인, 현지 철도·육상 운송기업 금융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현지 철도·육상 운송기업에 금융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철도·육상 운송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본점 뱅킹홀에서 철도·육상 운송기업 인더스트리 케레타 아피(Industri Kereta Api)의 자회사인 IMS(INKA Multi Solusi)와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B뱅크는 인도네시아 철도·육상 운송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실제 철도를 포함한 육상 운송 인프라 분야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에 KB뱅크는 관련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정부의 경제 성장 아젠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추가 여신 제공을 통해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운송 산업에 대한 금융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KB뱅크는 농업과 수산업, 무역, 가공 서비스 등 다른 잠재적 부문에 대한 금융 솔루션 개발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탕수수 농가를 위한 신용금융을 지원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주요 농업 국가인 만큼 자금 지원이 사탕수수 농가의 기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KB뱅크와 IMS는 지난해 3월에도 기차, 페르타샵, 전기버스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KB뱅크는 IMS에 △신용장(LoC) △국내 서류신용장(SKBDN) △운전자금대출 △은행보증 △당좌대출 등의 금융 솔루션 형태로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로비 몬동 KB뱅크 부행장은 “이번 금융 지원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IMS가 인도네시아 국가 철도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67%를 인수하면서 현지 은행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명을 KB부코핀으로 바꾸고 활동해 왔으며 지난 3월 KB뱅크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 日 노무라, 엔화·달러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착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기업 노무라가 엔화 및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 노무라는 28일 자회사 레이저디지털,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GMO인터넷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두 회사와 협력해 엔화 및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상환·유통 구조 등을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형 스테이블코인 솔루션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해 미국 달러나 원화와 같은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된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과 달리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오쿠다 켄타로 노무라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금융시장에서 필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금융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과 혁신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작년 6월 지급결제서비스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해졌다.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물건 거래와 결제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돼 연간 1000조 엔(약 8690조원) 규모의 기업 간 결제의 효율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게임 개발업체 소니그룹 산하 인터넷전문은행 소니뱅크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개념증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 금융대기업 SBI금융그룹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함께 USDC의 일본 유통을 검토하고 있다.
  • 변동금리 뛰고 전세사기 덮쳐…"연내 DSR 적용 여부 검토" 고금리로 인해 전세자금대출 연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세자금대출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를 걷어차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고심이 깊어지고 있
  • KB금융, 인도네시아 KB뱅크 정상화 한걸음 더…재무건전성 개선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 정상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KB뱅크의 고정이하여신비율(LAR)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뱅크는 올해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을 27% 이하로 낮추면서 펀더멘털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KB뱅크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제도를 통한 저등급 자산 유동화 같은 일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선별적이고 신중한 상각 계획과 다수의 저등급 자산 회수 노력 등이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개선은 KB뱅크가 지난 2021년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당면한 과제 중 하나였다. KB금융에 인수된 이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한 때 65%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KB뱅크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2022년 말 50%로 낮아졌으며 지난해 말에는 40%대까지 떨어졌다. KB뱅크는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올해 말까지 고정이하여신비율을 20%대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KB뱅크는 이 같은 성과에 KB금융의 지원과 역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 KB금융은 자체 개발한 최신 뱅킹 시스템인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을 KB뱅크에 도입하는 한편 제한적 공모(LPO)를 통해 KB뱅크의 자본 구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KB뱅크는 올해 펀더멘털 개선과 더불어 여신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도매 부문은 중소기업과 소매 부문을 위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 성장의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KB뱅크는 최근 다임러 상용차 인도네시아(DCVI)와 딜러 금융 협력을 맺었다. DCVI는 인도네시아 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버스의 공식 딜러사로 자동차 산업 생태계, 특히 상용차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이와 함께 KB뱅크는 사탕수수 농가를 위한 신용금융 지원 협력도 체결했다. 이 협력은 설탕 생산업체인 파브릭 굴라 라자왈리 2세(PG Rajawali II) 및 농업 관련 데이터 분석 기업인 마타 랑깃 솔루신도(MATA)와 협업의 결과물이다. 로비 몬동 KB뱅크 부행장은 “KB금융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이 펀더멘털과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자본구조와 유동성도 유지되고 있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대만 금융당국, 인터넷은행 규제 완화 추진…라인뱅크 수익성 개선 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 개선을 속도를 높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라인뱅크·라쿠텐뱅크·넥스트뱅크 등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3곳과 감담회를 진행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대상으로 투자 자문, 보험 통신판매 등과 관련한 규제를 풀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만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지난 2021년 초 공식 출범한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라인뱅크는 올해 1분기 3억600만 대만달러(약 1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넥스트뱅크와 라쿠텐뱅크도 각각 2억3200만 대만달러(약 100억원), 1억8000만 대만달러(약 80억원)의 적자를 봤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이달 초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다만 손익분기점 도달은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초기 장애물로 경쟁이 치열한 대만 금융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해 합리적인 수익을 얻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밝혔다. <본보 2024년 5월 13일자 참고 : 피치 "대만 라인뱅크, 내년 손익분기점 도달"> 한편, 라인뱅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로 외국환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외환 서비스를 개시했다. 라인뱅크는 지난해 출범 2주년을 맞아 '패스트 파이낸셜 플랫폼(Fast Financial Platform)' 전략을 공개했다. 대만 1위 메신저 라인의 폭넓은 생태계를 활용해 복잡한 금융 업무를 보다 효율화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라인뱅크는 원스톱 종합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 곳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즐겁고 사용자 친화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 베트남 롯데센터 하노이에 영업점 개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신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리테일 영업력을 강화,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이달 말 롯데센터 하노이에 출장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우리은행의 베트남 영업점 네트워크는 2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올해 개장 10년차를 맞은 롯데센터 하노이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다. 높이 272m로 하노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롯데센터 하노이가 위치한 바딘 지역은 하노이 신시가지로 많은 국내외 금융사가 들어서 있다. 우리은행은 연내 베트남에 33개 지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하노이에 미딩출장소를 신설한 바 있다. 미딩은 하노이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이 위치한 지역이다. 또 상반기 중으로 롯데몰에도 영업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본보 2024년 3월 4일자 참고 : 우리은행, 베트남 24번째 지점 오픈…네트워크 확장 박차> 한편,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동남아 3대 법인에 5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우선 지난달 베트남법인에 대한 2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인도네시아법인과 캄보디아법인의 자본 확충도 상반기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K방산 수요가 있는 폴란드와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신성장 거점으로 삼기로 했다.
  • 홍콩 ELS 배상 여파로 국내은행 1분기 순이익 24% 급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이자이익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1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원) 대비 1조7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동기(0.79%) 대비 0.22%
  • 국민은행 인니법인, 다임러와 딜러 파이낸싱 파트너십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7일 다임러 상용차 인도네시아(DCVI)와 딜러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DCVI 딜러에 자동차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와 딜러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소매 판매 기준 99만8059대를 기록, 2022년(101만30582대)보다 1.5% 감소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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